"이매티닙 등 표적치료제, 백혈병 생존율 높여"
- 이혜경
- 2016-04-19 18:25: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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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 골수성 혈액암 환자 3만6924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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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노년 인구의 증가로 우리나라 골수성 혈액암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한 한편 5년 생존율도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장, 이혜원 혈액암센터 전문의 및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 연구팀은 국가암등록통계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1999년에서 2012년까지 진단된 골수성 혈액암 3만6924건을 분석해 골수성 혈액암이 1999년 인구 10만명당 3.31명에서 2012년 5.7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2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진단된 골수성 혈액암 3771건을 연령대별로 보면 70대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많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다.
전체 골수성 혈액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001~2005년 43.5%에서 2008~2012년 55.1%로 높아졌다.
세부질환별로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30.7%에서 34.8%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은 74.5%에서 85.5%로 향상되었으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45.6%에서 44.0%로 차이가 없었다.
이매티닙을 비롯한 표적치료제의 도입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생존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박현진 센터장은 "기존 국내 암 관련 통계자료에서 호발 고형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은 혈액암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암의 세부질환별 발생률과 생존율을 분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혈액암 관련 정책개발, 암관리사업 평가 및 연구 등에 이 결과가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혈액학회지인 '혈액연구(Blood Research)'온라인판에 작년 12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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