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심혈관질환·대장암 예방 효과 '있다'
- 안경진
- 2016-04-19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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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PSTF, 50대에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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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 USPSTF)가 심혈관질환과 대장암 예방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50~60대 성인들 가운데 10년 이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10% 이상이고, 출혈 위험이 높지 않다면 아스피린 81mg을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지난해 홈페이지에서 성명서 초안(2015년 9월 15일자)을 발표했던 USPSTF가 이 같은 최종본을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4월 12일자 온라인판에 공개한 것이다.
위원회는 고령, 남성, 흡연, 고혈압,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등을 심혈관질환의 일차적 위험인자로, 신부전, 중증 간질환, 고용량 아스피린 및 출혈장애 등을 위장관계 출혈 위험인자로 분류한 뒤 10년 이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10년 이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10% 이상이면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고려할 만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은 위험도라도 연령대별 권고 강도에는 차별성을 뒀다.
50대에서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는 게 낫다고 권고했다면(권고등급 B), 60대는 심혈관계 혜택과 출혈 등 부작용 위험을 따져 전문의 상의 하에 아스피린 복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것이다(권고등급 C).
50세 이하 또는 7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의 득과 실을 판단할 만한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정리했다.
이번 권고안은 법적 구속력을 행사하진 않지만, 여러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심혈관질환과 대장암에 관해서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혜택이 크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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