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탄디, 향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석권할 듯"
- 이정환
- 2015-12-03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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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현 연구원 "전립선약 실패율 높지만 시장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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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텔라스의 엑스탄디가 향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전립선암 치료제는 개발 실패율이 96%가 넘지만, 블록버스터 약물에게 주어질 수익과 유병인구수 증가로 파이프라인은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김대현 연구원은 전립선암 치료제시장을 이 같이 분석했다.
6일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출시된 전립선암 약물은 아스텔라스 엑스탄디연질캡슐(엔잘루타마이드), 얀센 자이티가정(아비라테론), 바이엘 조피고주(라듐-223염화물), 사노피 제브타나주(카바지탁셀) 등이 있다.
특히 엑스탄디와 자이티가는 적응증이 같아 시장 내 직접경쟁 구도를 구축 중이다. 두 약물의 적응증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이며, 국내 전립선암치료제 시장 역시 두 약제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당분간 매년 10%의 성장률을 보이며 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06년 이후 집계된 전립선암치료제 약물개발 실패율은 96.5%로 항암제 중 개발 위험성이 매우 높은 약임에도 시장성과 유병인구수가 높아 개발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엑스탄디는 오는 2023년 37억달러 세계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반면, 자이티가는 1억990만달러 매출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평균 매출성장률(2013~2023)도 엑스탄디는 24.1%, 자이티가는 18.5%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두 약제 대비 상대적으로 적응증 폭이 좁은 바이엘 조피고의 연평균 성장률은 32.2%로, 2023년에는 8억530만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견됐다. 
이어 "표적 치료제 자이티가와 엑스탄디는 전립선암 선도약물이기는 하나, 호르몬 저해기능을 가진 약으로 다른 타겟과 다른 작용기전을 갖고 있어서 기술 경쟁약물로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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