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국한성 장염)'이 20대 청년들을 괴롭힌다
- 최은택
- 2015-03-18 11: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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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환자 점유율 30% 넘어...서구화된 환경변화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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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한성 장염인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 모든 부위에서 나타난다. 증상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15~35세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생활환경이 서구화되고 유전적 요인도 질병의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설사, 복통, 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시쳇말로 '고약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20대 남성 진료비 증가' 분석자료를 18일 내놓으면서 '크론병'이 20대 청년들을 괴롭히는 질환으로 새삼 관심을 모았다.
심평원은 최근 '2014년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 자료를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20대 남성 진료비'가 증가한 이유를 분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날 추가 분석결과를 내놨다.

심평원은 "20대 남성 증가액은 전체 진료비 증가액 중 2.7%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크게 증가한 편은 아니었다. 진료비 규모가 작아 전년대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특이점도 있었다. 20대 남성의 진료비 추이변화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증가 영향이 가장 컸다. 2013년 7월 실시된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으로 인해 치과치료를 많이 받은 게 주요이유였다.
심평원은 그러나 치과 진료비 증가는 20대 남성 뿐 아니라 다른 연령층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20대 남성에서 전년대비 증가한 상병은 '무릎, 발목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과 크론병' 등이 있다고 했다.
신체 활동량 등이 많은 20대 남성에게 근골격계 질병치료가 많은 건 예측 가능한 부분이다. 그런데 크론병은 생소하다.
심평원은 생활환경이 선진화 또는 서구화되고,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크론병 진료인원과 총진료비를 보자. 진료인원은 지난해 1만7284명, 총진료비는 385억8296만원 규모였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 환자가 5346명(28.9%)으로 가장 많았다. 또 남성(3878명)이 여성(1468명)보다 두 배 이상 더 진료를 받았다. 점유율은 20대 남성 31.7%, 20대 여성 23.4%였다.
크론병으로 진료받은 환자 10명 중 3명이 20대 남성들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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