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진통제 오·남용 억제할 제형기술 개발 착수
- 최봉영
- 2014-07-16 12:21: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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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사전예방전문가 협의체 이달 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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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식약처 관계자는 "이달 내로 마약성진통제 오남용 사전예방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통 중인 마약류진통제 성분은 트라마돌, 코데인, 모르핀, 옥시코돈, 펜타닐 등이 있다.
이들 성분은 암환자 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사용되지만,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오남용 사례가 적지 않다.
대부분은 마약대용으로 갈아서 흡입하거나 물에 타 주사제 등으로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 제형을 개발, 오남용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오남용 방지 제형기술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부 마약성진통제 중에는 물에 넣으면 젤리형태로 변해 주사할 수 없는 제형 기술이 적용돼 있다.
식약처는 수입업체나 연구기관 등의 자문을 받아 협의체 소속 전문가와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협의체에서 논의된 기술 등을 반영해 마약류진통제 개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마약류진통제 개발에 이 같은 제형 기술이 적용될 경우 오남용 사례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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