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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카트 비피 프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도입[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이 반지형 활동혈압측정기(ABPM)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 공급하며 건강검진 사후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카트 비피 프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건강검진에서 혈압 이상 소견이 확인된 수검자를 대상으로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을 통한 정밀 평가가 가능해졌다. 활동혈압측정은 진료실 혈압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야간고혈압 등을 파악하는 검사다.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과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개정된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서도 고혈압과 백의고혈압, 가면고혈압, 난치성 고혈압의 진단 및 치료 효과 평가를 위해 활동혈압 측정을 권고하고 있다. 진료실 밖 혈압 측정 시 커프리스 혈압계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카트 비피 프로는 스카이랩스가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반지형 커프리스 활동혈압측정기다.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기반으로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하며, 기존 커프형 기기와 달리 팔을 반복적으로 압박하지 않아 장시간 착용에 따른 불편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카트 비피 프로는 2024년 6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국내 18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현재까지 누적 24만 건 이상의 활동혈압 측정에 활용됐으며, 최근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주요 건강검진기관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검진 사후관리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건강검진 결과를 24시간 활동혈압 데이터 기반의 정밀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로 연계하는 사후관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고혈압 위험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검진 이후에도 혈압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도입은 카트 비피 프로의 활용 범위가 병·의원을 넘어 건강검진과 예방관리 분야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검진 이후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8-11 15:03:21최다은 기자 -
건보공단, 전국 지사 활용해 무더위 쉼터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청희)이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적 폭염 대응 대국민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전사적인 폭염 대응 지원에 나선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전국 지사망 및 보유 시설, 인적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전국 지사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집중사회공헌 활동 ▲건강위험계층 집중관리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등 다양한 폭염 대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공단은 본부 및 전국 지사 등 사옥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적극 개방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쉼터에는 냉방시설을 갖추고 생수 등을 비치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건강측정장비(체온계·혈압계 등),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건강안전망을 강화한다. 전국 단위 봉사단(216개)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과 생수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시에 추진한다. 장기요양 인정조사, 통합돌봄 방문, 건강증진 사업 등 현장업무 과정에서 폭염 취약가구를 모니터링하고, 만성질환자 등 건강위험계층의 건강상태를 집중 관리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출장 직원, 야외 근무자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특별교육, 예방물품 지급, 폭염시간대 작업관리 등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강청희 공단 이사장은 “기록적인 폭염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국가적 재난인 만큼, 공단은 전국 조직과 인프라를 총동원해 국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여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6-08-11 14:25:19정흥준 기자 -
런닝맨 등장 ‘프렌즈 아이크런치’…JW중외, 브랜드 확장 시동[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지난 9일 주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JW중외제약의 신제품 ‘프렌즈 아이크런치’가 등장했다. 프렌즈 아이크런치는 JW중외제약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캔디류 식품으로, 지난 7월 말부터 GS25 편의점,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별도의 공식 출시 홍보에 앞서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방송 PPL 등 초기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으로 잘 알려진 ‘프렌즈’ 브랜드가 신규 제품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프렌즈를 개별 제품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크런치 역시 이러한 브랜드 확장 전략에 따라 선보인 제품 중 하나다. 회사는 아이크런치를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향후 프렌즈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과 제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형성해 온 브랜드 자산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아이크런치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프렌즈를 보다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8-11 14:07:08최다은 기자 -
엘앤씨바이오, 리투오 효과…상반기 최대실적·흑자전환 달성[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엘앤씨바이오가 인체조직 ECM 제품 리투오 판매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이 20%대 후반까지 상승하고,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리투오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효과가 실적으로 확인됐다. 인체조직 및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기업 엘앤씨바이오는 2026년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554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310억원보다 7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에서 153억원으로 131억원 늘었고, 증가율은 589.7%에 달했다. 영업이익률은 7.1%에서 27.6%로 20.5%포인트 상승했다. 연결 기준 실적 개선 폭은 더 컸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383억원 대비 80.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억원 적자에서 146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연결 영업이익률도 -1.1%에서 21.1%로 올라섰다. 리투오 성장에 영업 레버리지 본격화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리투오 판매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다.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과정에서 고정비가 분산되고 제품 믹스가 개선되면서 이익 증가 폭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리투오는 기증받은 인체 피부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세포외기질(ECM)을 보존한 무세포동종진피 기반 주입형 인체조직 제품이다. 엘앤씨바이오가 기존 인체조직 사업에서 축적한 가공, 품질시험, 추적관리 역량을 주입형 제품으로 확장한 사례다. 기존 인체조직 사업을 통해 확보한 원재료 관리, 생산, 품질관리 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리투오 성장의 의미를 키운다.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고 생산 효율이 개선되는 구조가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성장 국면에서는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 인건비, 생산·설비 비용이 함께 늘면서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엘앤씨바이오는 리투오 판매 확대와 함께 영업이익률까지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50만건 리얼월드데이터로 임상근거 확장 엘앤씨바이오는 리투오의 판매 확대와 함께 임상·학술 근거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기존 인체조직 분야에서 축적된 사용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리투오의 효과와 안전성 관련 근거를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약 50만건 규모의 리얼월드데이터와 의료현장 사용 경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ECM의 물리적 스캐폴드 특성, 주입 후 조직과의 통합 과정, 조직학적 변화, 장기 안전성 등에 대한 연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연구개발과 학술 전략 강화에는 올해 3월 엘앤씨바이오 이사회 멤버이자 부회장으로 영입된 이주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특임교수도 참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피부과장, 피부생물학연구소장, 연세암병원 흉터성형레이저센터장 등을 역임한 피부과학 및 중개연구 전문가다. 엘앤씨바이오에서는 연구개발 방향 설정, 인체조직 적합성 평가, 글로벌 임상 및 학술 전략 자문 등에 참여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 부회장 영입 이후 ECM 관련 연구개발 체계와 국내외 학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의료진 및 연구기관과 추가 연구와 임상 프로젝트를 검토·추진하고, 관련 결과를 국제학술지와 해외 학술대회 등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해외 의료기관 및 연구진과 연계한 ECM 임상연구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다양한 연구 환경에서 추가 확인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학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유·무상증자 앞두고 성장 투자 명분 확보 이번 상반기 실적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추진 시점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증자는 단기적으로 주식 수 증가에 따른 희석 우려를 동반할 수 있지만, 현재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생산능력 확충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성격이 부각될 수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조달 자금을 생산능력 확충, 공정 자동화, 글로벌 생산거점 구축, 해외 인체조직 공급망 확보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리투오를 비롯한 ECM 라인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투자라는 설명이다. 상반기 매출이 80% 안팎으로 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시점에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단순 재무 보완 목적의 조달이 아니라 성장하는 EC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는 회사 측 논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유상증자와 함께 추진되는 무상증자, 콜옵션 매입 및 소각 계획도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전달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회사는 콜옵션 권리행사 후 전환사채 소각이 완료되면 당기순이익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던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중국 거점으로 글로벌 ECM 확장 추진 해외 확장 전략도 병행된다. 엘앤씨바이오는 미국 인체조직은행과 협력해 기증, 품질관리, 보관, 공급으로 이어지는 미국 인체조직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생산거점 정상화도 향후 과제로 제시된다. 미국 인체조직 공급망과 중국 생산거점이 안정화될 경우 ECM 제품의 해외 확장성은 한층 커질 수 있다. 국내 인체조직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생산·공급 체계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회사 입장에서는 리투오의 국내외 판매 확대, 임상근거 축적, 생산능력 확충, 해외 공급망 구축이 동시에 맞물려야 한다. 상반기 실적은 이 같은 전략의 초기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리투오의 성장은 단순히 개별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엘앤씨바이오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인체조직 가공 및 품질관리 역량이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기존 근거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 연구와 국내외 임상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인체조직 ECM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씨바이오가 이번 실적을 계기로 국내 인체조직 기업을 넘어 글로벌 인체조직 ECM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관건은 리투오 성장세를 안정적인 수익성과 임상근거, 글로벌 공급체계로 얼마나 연결하느냐다.2026-08-11 14:05:01황병우 기자 -
존스홉킨스·HIKMA 한국 온다…바이오 기술이전·투자 모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존스홉킨스 기술사업화 조직과 글로벌 제약사 HIKMA가 국내 바이오기업을 직접 만나 공동연구와 임상검증, 기술이전, 투자 및 상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는 31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오송과 대덕 등 주요 바이오 거점을 순회하며 국내 기업과 1대1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지난해 존스홉킨스 중심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올해 HIKMA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연구·임상 협력을 넘어 라이선싱과 전략적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된다. 존스홉킨스 연구협력에 HIKMA 상업화 역량 결합 업계에 따르면 DWD Healthcare는 오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2026 JHTV-HIKMA-DWD Partnering Day'를 진행한다. DWD Healthcare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사업개발(BD) 파트너다. 글로벌 공동연구와 임상·규제 전략, 기술이전, 투자유치, 사업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참여기업 발굴과 사전 준비, 파트너링 미팅 설계, 행사 이후 후속 협력을 담당한다. JHTV와 HIKMA를 국내 바이오기업과 연결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투자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JHTV는 존스홉킨스의 기술사업화와 산업협력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국내 기업과 미국 연구자 및 임상시험 책임자(PI), 연구실 등을 연결하고 임상검증과 개념증명(PoC), 후원 연구계약, 중개연구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HIKMA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미국, 유럽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연매출 33억달러 이상, 29개 생산시설과 94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라이선스아웃과 전략적 투자, 제품 개발 및 상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제품화 가능성과 CMC 준비도, 시장성, 유통 가능성 등도 살핀다. HIKMA의 투자 조직인 Hikma Ventures를 통한 투자 가능성도 논의 대상이다. 국내 기업은 JHTV와 연구·임상 측면의 기술 협력을 논의하고 HIKMA와는 라이선싱과 투자, 제품화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연구협력부터 상업화까지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 두 기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구조다. 8월31일 서울서 시작…오송·대덕까지 5일간 진행 첫 일정은 8월31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다. 서울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JHTV와 HIKMA가 각각 1대1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JHTV와 HIKMA·Hikma Ventures 소개에 이어 국내 바이오기업과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기업별 30분 단위의 1대1 미팅이 이어진다. 각 기업은 미팅에서 약 10분간 보유 기술과 사업 내용을 발표한다. 9월1일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바이오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전략적 파트너 등을 연결해 협력과 투자, 공동 사업개발 기회를 찾는다. 9월2일에는 오송 KBIO에서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발 준비도와 규제 전략, 제조 확장성, 글로벌 파트너십 가능성을 점검한다. 9월3일 대덕 이노폴리스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스핀오프, 원천 플랫폼 기술 기업 등을 대상으로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9월4일에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지원·육성하는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자료상 이날 일정은 아직 확정 전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진행한 JHTV 국내 프로그램을 확대한 형태다. 지난해 10월 JHTV는 서울과 오송, 대전, 화순 등을 돌며 28개 이상의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과 전략적 피드백을 제공했다. 기술 포지셔닝과 임상개발 전략, 미국 내 협력 가능성, 글로벌 시장 준비도 등을 점검했으며 현재 9개 기관·기업이 JHTV와 후속 논의 및 협력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HIKMA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프로그램의 범위가 연구·임상 협력에서 실제 사업개발 단계로 넓어졌다. 국내 기업은 존스홉킨스와 공동연구·임상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동시에 HIKMA와 기술이전, 전략적 투자, 제품화 및 MENA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논의하게 된다.2026-08-11 13:42:17이석준 기자 -
'메가·프라임' 온누리 확장 놓고 지역 약사회도 공식 질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대표 박종화)의 중대형 약국 모델인 '메가온누리약국', '프라임온누리약국' 확장을 놓고 지역 약사회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가맹약사들의 협의체 구성에 이어 지역 약사회까지 가세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과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강원도약사회(회장 이효선)는 11일 본사에 운영 및 계약 구조 등과 관련한 공식 질의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기·강원도약사회가 질의한 부분은 크게 ▲메가온누리약국 사업모델 및 온누리약국체인의 역할 ▲기존 온누리 회원약국과의 이해상충 및 영향 ▲전대차 계약 구조 등 3가지다. 세부 질문에서 약사회는 메가온누리약국이 어떠한 목적과 운영방식을 가진 사업모델인지에 대한 설명과 메가온누리약국의 기획·개설·운영 과정에서 온누리약국체인이 담당하는 역할과 관여 범위, 임대차 관계와 상품 공급, 운영 지원,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있어 온누리약국체인이 갖게 되는 지위와 역할 등을 질의했다. 또한 메가온누리약국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기존 온누리 회원약국과의 이해 상충 가능성과 기존 회원약국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도 답변을 촉구했다. 특히 메가온누리약국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존 온누리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했는지, 회원 약국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검토 절차 등이 이행됐는지 등에 대한 질문도 담겼다. 광주시약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메가온누리약국과 관련해서도 전대차 계약이 이뤄진 부분에 대해 따져 물었다. 해당 계약 구조를 선택하게 된 구체적인 경영상·사업상·법률상 또는 기타 사유를 설명해 달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다만 "이번 질의가 특정 사업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약국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메가온누리약국의 사업 취지와 운영 구조, 온누리약국체인의 역할 및 기존 회원약국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질의사항에 대해 구체적이고 성실한 답변을 요청하는 바"라고 밝혔다.2026-08-11 13:38:30강혜경 기자 -
병원계, 상속세법 개정안에 '병원 포함' 촉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유경하)가 정부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병원을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병원협회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 법률안 의견서'를 11일 재정경제부와 보건복지부, 국회 등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4일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을 한국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 기준으로 법률에 명시하고, 가업의 정의와 가업상속공제심사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병원, 약국, 마트, 버스·택시 운송업, 주차장업, 창고업 등이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한 불합리함을 담았다. 병원협회는 병원이 오히려 개정안이 강조하는 '전문기술·경영상 노하우의 승계'에 가장 부합하는 업종이라고 강조했다. 수십년간 축적된 수술 술기와 진료 프로토콜, 감염관리와 환자안전 체계, 다직종 협업 등은 병원이 축적해 온 대표적인 전문기술과 운영 노하우라는 설명이다. 특히 다수의 병원이 치료기술과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야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재생의료와 세포치료 등 산업기술을 추적하고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협회는 "병원을 마트나 주차장업, 창고업 등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 역시 타당하지 않다"며 "개정안이 제외 대상으로 삼은 업종은 부동산 등 자산 보유 자체가 수익의 원천이 되거나 자산 이전을 통한 상속세 회피 우려가 있는 업종이라는 것이 정부 개편의 취지지만 병원은 의료법상 의사 등 법정 개설 주체만 운영할 수 있어 상속인이 의사면허를 갖고 직접 진료와 경영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승계 자체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단순히 자산을 물려받는 방식의 편법 상속 우려가 현저히 낮다는 주장이다. 오히려 병원은 개정안에서 강화한 사후관리 요건을 안정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업종으로, 지방 중소병원의 승계 단절이 지역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우려도 크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고용 측면에서도 병원은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병원이 지역의 주요 고용주인 경우도 많아 병원 폐업은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지역 고용과 상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의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에 병원을 추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라고 전했다.2026-08-11 13:03:35강혜경 기자 -
국립대병원 감독권, 교육부서 복지부 이관…지역·필수의료 혁신[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립대학병원과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소관 부처가 기존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전격 이관된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시행령',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공포된 모법 개정의 후속 조치다. 앞으로 국립대병원의 경영계획서, 출연금·보조금 요구서, 사업계획서 등 핵심 운영 서류의 제출처가 기존 교육부장관에서 복지부장관으로 일원화된다. 특히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병원 하부조직 구성을 기존 법령 규정 방식에서 정관 위임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각 병원이 지역 특성에 맞게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율성을 확보하게 됐다. 정부는 이번 이관을 통해 국립대병원이 의과대학 교육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자율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보건의료 정책과 연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립대병원을 지역·필수·공공의료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개정령 시행일인 8월 20일에 맞춰 부처 변경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해 국립대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2026-08-11 13:02:53이정환 기자 -
경기도약, 약사직능 알리는 대국민 홈페이지 오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약사의 전문 직능을 국민에게 직접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홈페지를 구축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회원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국민 누구나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경기도약사회'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회원의 경우 로그인을 통해 기존 전용 회원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국민 소통과 회원 서비스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과 직능은 약사사회에 내부에서는 충분히 공감대 형성이 돼 있었으나 일반 국민에게는 상대적으로 알려질 기회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도약사회는 이번 대국민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약사의 복약지도, 의약품 안전 관리, 지역사회 건강 기여 등 약사직능의 다양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약사가 국민 곁에서 언제나 신뢰받는 건강 전문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홍보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의 긴밀한 협업으로 추진됐다. 홍보위원회는 대국민 콘텐츠 기획과 홍보 전략 수립을, 정보통신위원회는 홈페이지 설계와 기술적 운영을 담당했다. 사업을 총괄한 권태혁 부회장은 “약사직능을 국민에게 알리는 일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약사와 국민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국민 홈페이지는 그 첫걸음으로 경기도약사회가 국민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위원회가 협력해 약사직능 홍보와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제덕 회장은 “홍보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 그리고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회원들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알리는 핵심 소통 창구로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국민 홈페이지의 주요 콘텐츠는 국민의 알 권리와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공공심야약국 등 약사사회의 주요 현안을 알기 쉽게 풀이한 약사정책 국민브리핑 △연령과 상황에 맞는 안전한 약 복용 가이드를 담은 슬기로운 약 복용법 카드뉴스 △현장 약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경기약사 ON AIR 영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영상 콘텐츠는 실제 약국 현장에서 국민이 마주하는 궁금증을 생생하게 녹여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약사회는 이번 홈페이지 구축을 시작으로 SNS 채널 강화 등 디지털 기반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기도 내 31개 분회와 협력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약사의 역할을 알리는 데 나설 계획이다.2026-08-11 12:57:17강신국 기자 -
유통부터 수출 전략까지…건기식협회, K-헬스 컨퍼런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오는 25일부터 건기식 유통 트렌드와 수출 전략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Health Conference'는 국내 건기식 산업을 둘러싼 기능성 원료, 제도, 수출, 유통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와 산업계, 학계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최신 정책과 기술 동향부터 수출·유통 전략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올해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 비전을 이어가며 국내 건기식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것. 첫날인 25일에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막 오찬이 열린다. 오찬에는 개회사와 축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표창 수여, 기조연설 등이 진행되는데 기조연설은 국제식이·식품보충제연맹(IADSA) 사이먼 패트만(Simon Pettman) 사무총장이 발제를 맡는다. 주요세션은 27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며 첫날에는 기능성 원료와 주요 정책, 기술설명회, 해외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와 우수 기능성 소재 특허기술, 수출 전략을, 마지막 날에는 건강기능식품 유통 트렌드를 중심으로 총 7건의 세미나와 4건의 상담회가 마련된다.2026-08-11 12:54:43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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