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HIKMA 한국 온다…바이오 기술이전·투자 모색
- 이석준 기자
- 2026-08-11 13:42: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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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31일부터 5일간 서울·오송·대덕 등 주요 바이오 거점 순회
- JHTV 연구·임상 협력에 HIKMA 라이선싱·투자·상업화 연계
- 국내 바이오기업과 1대1 파트너링…미국·MENA 진출 가능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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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존스홉킨스 기술사업화 조직과 글로벌 제약사 HIKMA가 국내 바이오기업을 직접 만나 공동연구와 임상검증, 기술이전, 투자 및 상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는 31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오송과 대덕 등 주요 바이오 거점을 순회하며 국내 기업과 1대1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지난해 존스홉킨스 중심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올해 HIKMA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연구·임상 협력을 넘어 라이선싱과 전략적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논의 범위가 확대된다.

존스홉킨스 연구협력에 HIKMA 상업화 역량 결합
업계에 따르면 DWD Healthcare는 오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2026 JHTV-HIKMA-DWD Partnering Day'를 진행한다.
DWD Healthcare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사업개발(BD) 파트너다. 글로벌 공동연구와 임상·규제 전략, 기술이전, 투자유치, 사업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 연구기관과 제약·바이오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참여기업 발굴과 사전 준비, 파트너링 미팅 설계, 행사 이후 후속 협력을 담당한다. JHTV와 HIKMA를 국내 바이오기업과 연결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투자 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JHTV는 존스홉킨스의 기술사업화와 산업협력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국내 기업과 미국 연구자 및 임상시험 책임자(PI), 연구실 등을 연결하고 임상검증과 개념증명(PoC), 후원 연구계약, 중개연구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HIKMA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미국, 유럽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연매출 33억달러 이상, 29개 생산시설과 94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라이선스아웃과 전략적 투자, 제품 개발 및 상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제품화 가능성과 CMC 준비도, 시장성, 유통 가능성 등도 살핀다. HIKMA의 투자 조직인 Hikma Ventures를 통한 투자 가능성도 논의 대상이다.
국내 기업은 JHTV와 연구·임상 측면의 기술 협력을 논의하고 HIKMA와는 라이선싱과 투자, 제품화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다. 연구협력부터 상업화까지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 두 기관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구조다.
8월31일 서울서 시작…오송·대덕까지 5일간 진행
첫 일정은 8월31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다. 서울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JHTV와 HIKMA가 각각 1대1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JHTV와 HIKMA·Hikma Ventures 소개에 이어 국내 바이오기업과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기업별 30분 단위의 1대1 미팅이 이어진다. 각 기업은 미팅에서 약 10분간 보유 기술과 사업 내용을 발표한다.
9월1일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바이오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VC), 전략적 파트너 등을 연결해 협력과 투자, 공동 사업개발 기회를 찾는다.
9월2일에는 오송 KBIO에서 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발 준비도와 규제 전략, 제조 확장성, 글로벌 파트너십 가능성을 점검한다.
9월3일 대덕 이노폴리스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스핀오프, 원천 플랫폼 기술 기업 등을 대상으로 파트너링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9월4일에는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지원·육성하는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자료상 이날 일정은 아직 확정 전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진행한 JHTV 국내 프로그램을 확대한 형태다. 지난해 10월 JHTV는 서울과 오송, 대전, 화순 등을 돌며 28개 이상의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과 전략적 피드백을 제공했다.
기술 포지셔닝과 임상개발 전략, 미국 내 협력 가능성, 글로벌 시장 준비도 등을 점검했으며 현재 9개 기관·기업이 JHTV와 후속 논의 및 협력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HIKMA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프로그램의 범위가 연구·임상 협력에서 실제 사업개발 단계로 넓어졌다. 국내 기업은 존스홉킨스와 공동연구·임상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동시에 HIKMA와 기술이전, 전략적 투자, 제품화 및 MENA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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