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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카트 비피 프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도입

  • 최다은 기자
  • 2026-08-11 15:03:21
  • 요약
  • 건강검진 혈압 이상 소견자 대상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지원
  • 백의·가면·야간고혈압 확인…검진 사후관리 체계 강화
  • 전국 검진기관으로 활용 확대…예방 중심 디지털헬스케어 공략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이 반지형 활동혈압측정기(ABPM)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 공급하며 건강검진 사후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카트 비피 프로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건강검진에서 혈압 이상 소견이 확인된 수검자를 대상으로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을 통한 정밀 평가가 가능해졌다.

활동혈압측정은 진료실 혈압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야간고혈압 등을 파악하는 검사다.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과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개정된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서도 고혈압과 백의고혈압, 가면고혈압, 난치성 고혈압의 진단 및 치료 효과 평가를 위해 활동혈압 측정을 권고하고 있다. 진료실 밖 혈압 측정 시 커프리스 혈압계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카트 비피 프로는 스카이랩스가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반지형 커프리스 활동혈압측정기다.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기반으로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하며, 기존 커프형 기기와 달리 팔을 반복적으로 압박하지 않아 장시간 착용에 따른 불편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카트 비피 프로는 2024년 6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국내 18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현재까지 누적 24만 건 이상의 활동혈압 측정에 활용됐으며, 최근에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주요 건강검진기관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검진 사후관리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건강검진 결과를 24시간 활동혈압 데이터 기반의 정밀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로 연계하는 사후관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고혈압 위험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검진 이후에도 혈압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도입은 카트 비피 프로의 활용 범위가 병·의원을 넘어 건강검진과 예방관리 분야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검진 이후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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