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약국은 옛말'…톡톡튀는 이름지어 고객들에 어필
- 김지은
- 2015-01-21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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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약사 특징 표현으로 이미지 각인…약국 경영에도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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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약국 이름으로 환자와 고객의 감성에 어필하는 약국들이 있다. 촉촉하게, 때로는 웃음을 머금게 한다.
'건강을요리하는약국', '미소가가득한약국', '푸른나무아래약국', '사랑가득무지개약국', '좋은느낌우리약국' 등이 그곳이다.
이들 약국은 비교적 길고 감각적인 이름을 사용,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하며 약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상담 위주의 약국을 운영하며 약과 더불어 영양요법 등을 통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겠다는 약사의 의지를 상호에 녹여낸 것이다.
약사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약국 이름은 약국 환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황영모 약사는 "기본적으로 약을 취급하지만 약국이 상담을 통해 건강을 케어하는 장소라는 개념을 고객에 어필하고 싶었다"면서 "평범한 상호에서 2년 전 약국 상호를 바꾼 후로 환자들이 먼저 약국 이름의 뜻을 묻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환자가 약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김태우 약사는 "상호가 길다 보니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분들도 더러 있다"면서 "우리 약국을 찾은 고객들이 약국 이름과 작은 정원을 통해 잠시나마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사의 아이디어를 담은 톡톡 튀는 간판으로 고객의 눈길과 발길을 잡는 약국들도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21세기허준약국'은 약국 한방을 지켜가고자 하는 박정훈 약사의 뜻을 약국 상호로 표현했다.
의약분업 전부터 약국 한약을 해 왔던 박 약사는 10년 전 약국 자리로 옮겨오면서 지금의 상호를 고안해냈다.
박정훈 약사는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에 매여 한약을 취급하는 약사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처방전은 많지 않지만 한약을 찾는 단골 고객을 꾸준히 유치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지금의 상호를 짓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독도는우리땅약국'은 이름을 정할 당시 사회 분위기에 맞춰 약사가 작명한 것으로, 독특한 약국 상호로 지역에서는 명소 중 한곳으로 꼽히고 있다.
약사들은 독특한 상호가 약국은 물론 약사의 고유한 이미지를 환자에게 어필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각인돼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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