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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올해 매출 1조·영업익 850억 전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은 올해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850억원을 전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보령은 지난해 매출 8596억원과 영업이익 68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16.3%와 2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셈이다. 보령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실적 신기록 행진을 기록 중이다. 보령은 지난 2019년 매출 5243억원과 영업이익 391억원으로 동반 신기록을 작성했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년새 8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0억원에서 683억원으로 173.5% 확대됐다. 최근 항암제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다. 보령의 작년 항암제 매출은 2170억원으로 전년대비 35.1% 증가했다. 보령의 작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시장 매출은 1912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늘었다.2024-03-19 15:55:44천승현 -
의협 "20일 정원 배정땐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는 것"[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의대별 정원을 확정해 발표한다면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내일 의대별 정원을 확정해 발표한다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만일 의대별 정원이 확정 발표된다면 이는 사실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과 동시에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 버리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는 국가 백년대계인 의대 교육을 훼손하고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키는 국가파괴 행위"라며 "정부가 자초한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는 커녕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의협 비대위는 "정부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증원규모를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의료계도 이 분야 전문가들을 모두 동원해서도 논의를 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며 "만시지탄이지만 의정 간의 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답을 정해 놓고 과정을 맞추는 식이 아니라,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두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정부는 이중적인 행태를 중단하고 결과는 정해놓고 단순한 생색내기식 논의가 아니라 원점에서 논의할 대화 테이블에 나오기 바란다"며 "정부가 의사들에 대한 반헌법적 탄압을 멈추지 않고 의대별 정원을 확정 발표한다면 윤 대통령과 정부는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초래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해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2024-03-19 15:43:37강신국 -
'개설자는 약사만'…서울의 야간약국 조례는 달랐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가 개설 등록한 약국’, ‘약사의 복약지도’. 제주도에서 한약사 개설 약국이 공공심야약국 운영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서울시 야간약국 지원 조례에 명기된 신청 조건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정돼 2020년 5월 시행된 서울특별시 공공 야간약국 지원 조례를 보면, 제2조에 공공 야간약국에 대해 ‘약사법 제20조에 따라 약사가 개설 등록한 약국 중에서 서울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평일 야간시간대와 토요일 및 공휴일의 야간시간대에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장이 지정한 약국’이라고 명기돼 있다. 더불어 이 조례의 제정 이유에는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함’이 포함돼 있다. 해당 조례를 살펴보면 곳곳에 사실상 한약사나 한약사 개설 약국의 공공야간약국 진입을 쉽지 않게 하는 장치가 반영돼 있다. 이 조례는 서울시의원이었던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표발의했으며, 권 회장은 당시에도 한약사 개설 약국이 공공심야약국, 야간약국에 신청할 가능성이 제기돼 조례 제정 과정에서 이를 반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 야간약국 조례 영향으로 서울 각 구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별도 지정하는 공공 야간약국 관련 조례들에도 개설 약국에 대해 서울시와 동일하게 용어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데일리팜이 서울시 이외 다른 시나 구의 공공 야간약국, 공공 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확인해 본 결과 대부분이 운영 약국을 약사법 제20조에 따른 것으로 명기하는데 그쳤다. 약사사회에 내부에서 제정된 지 3년이 지난 서울시 공공야간약국 지원 조례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최근 제주도에서 한약사가 공공심야약국 운영 신청을 했고, 이 부분을 지역 조례나 법적으로 막을 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는 약국의 신청이 저조한 지역에서 한약사 약국의 공공심야약국의 신청이나 지정을 거부할 방안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들이 우려하는 지점은 지난해 말 개정된 공공심야약국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서도 운영 주체가 약국 개설자, 즉 약사 또는 한약사로 돼 있다는 점이다. 현재로서는 내년부터 중앙 정부 예산으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돼도 한약사 개설 약국의 신청이나 지정을 막을 길은 없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추후 약사 관련 정책이나 법 개정 등에 있어서 약국 개설자를 약사로 한정하는 방안 등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이전에는 약국개설자는 곧 약사라고 인식됐지만, 한약사들이 직능 범위를 넓히면서 그런 인식 자체가 깨지고 있는 것 같다”며 “현행 약사법상 약사, 한약사는 약국 개설에 대해 구분돼 있지 않은 만큼, 앞으로는 관련 용어를 더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서울시 공공 야간약국 조례에서 명기한 것처럼 추후 약사 관련 입법이나 행정 제도 등에 있어 ‘약사가 개설한 약국’ 또는 '약사인 약국 개설자' 등 한정된 용어가 활용돼야 할 것”이라며 “현행 약사법에 약국 개설 주체에서 약사, 한약사가 구분되지 않아 현재의 한약사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만큼, 추후에는 이런 부분들이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4-03-19 15:07:46김지은 -
베이진 테빔브라, 식도암 치료제로 FDA 허가 획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베이진은 면역항암제 테빔브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 14일 PD-L1 억제제를 포함하지 않은 전신 항암화학요법 이후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ESCC)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FDA 승인은 글로벌 임상3상 RATIONALE 302 연구결과 기반이다. 임상 결과, 테빔브라는 항암화학요법 대비 ITT(Intention-to treat) 모집단에서 1차 평가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혜택을 확인했다. 생존률 개선은 PD-L1 발현여부, 지역 및 인종 등 모든 하위그룹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또 테빔브라는(20.3%) 항암화학요법(9.8%) 대비 2배 이상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으며, 위험대비 0.42의 반응 지속기간(DoR)을 나타냈다. ITT 모집단에서 테빔브라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8.6개월인 반면,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은 6.3개월이었다.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혈당 증가, 헤모글로빈 감소, 림프구 감소, 나트륨 감소, 알부민 감소, 알칼리성 포스파타제 증가, 빈혈, 피로, AST 증가, 근골격계 통증, 체중 감소, ALT 증가 및 기침 등이었다. 테빔브라는 식도암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삶의 질 관련해 전반적 건강상태를 의미있게 개선했다 시마 이크발 미국 노리스 종합 암센터 종양내과 임상 의학 부교수는 “식도암의 가장 흔한 아형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진단을 받은 환자는 초기 치료 후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옵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테빔브라는 이전에 ESCC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생존상의 혜택이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테빔브라는 2023년 유럽위원회로부터 이전 항암화학요법 이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폄평세포암에 대해 승인을 받았으며, 2024년 2월 유럽의약청(EMA) 산하 인체용 의약품위원회(CHMP)로부터 3가지 적응증에 걸쳐 비소세포페암 치료제로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 FDA는 절제 불가능, 재발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와 국소 진행성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위선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법으로 테빔브라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A)를 검토하고 있다. 각각의 적응증에 대한 검토 기한은 2024년 7월과 12월이다. 베이진은 테빔브라를 잠재적인 적응증에서 17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그 중 11개의 3상 임상과 4개의 2상 임상시험에서는 이미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재까지 90만명 이상의 환자가 테빔브라 치료를 받았다. 테빔브라는 지난해 11월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를 지속할 수 없거나 투여 이후에 재발 또는 진행된 절제 불가능, 재발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국내 승인된 바 있다.2024-03-19 13:46:23손형민 -
약국, 작년 요양급여비 규모 9.1% 증가…의원 6.2%↑[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지난해 약국 요양급여비용 규모가 23조401억원으로 전년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은 24조6496억원으로 6.2% 늘었다. 전체 종별 중에서는 의원 의료급여비용이 가장 높았다. 심평원은 18일 2023년 진료비통계지표(심사일 기준)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3년 요양급여비용은 112조7431억원으로 전년대비 9.48% 증가했다. 입원 요양급여비용은 40조832억원으로 전년대비 14.83% 증가했다. 외래 요양급여비용은 49조6197억원으로 전년대비 5.68% 증가했다. 약국은 23조401억원으로 전년대비 9.09% 늘었다. 2023년 약국 방문일수는 5억3863만일로 전년대비 9.78% 증가했다.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급여비도 16조7575억원으로 9.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종별 요양급여비용 증가세를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25.24%로 가장 늘었고, 이어 한방병원 19.93%, 약국 9.09%, 치과병원 8.77%, 한의원 7.15%, 종합병원 6.74%, 의원 6.62%, 병원 1.52%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진료비 증가세가 내년도 수가협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타 종병에 비해 증가세가 크지 않은 '의원'이 수가인상률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요양급여비용 중 진료행위료가 23.43%, 약품비 76.5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면 진료행위료(23.14%)는 소폭 늘고, 약품비(76.86%)도 소폭 증가했다고 볼 수 있지만, 증감을 논하기엔 차이가 크지 않았다. 작년 약국 수는 총 2만4793곳으로, 전년(2만2871곳)보다 8.4% 증가했다.2024-03-19 12:34:58이탁순 -
상장제약 5곳 중 2곳 사내이사 교체…경영 쇄신 바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 경영 쇄신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50곳 가운데 20곳에서 31명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예고했다. 종근당홀딩스와 대웅제약, JW홀딩스는 대표이사가 일부 혹은 전원 교체된다. 휴온스와 삼진제약의 경우 각각 오너2세와 3세가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진 전면에 나선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미사이언스는 새 이사진의 윤곽이 안갯속이다. 오는 28일 정기주총에선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등 현 이사진이 제안한 후보들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등 주주 제안 후보들 중 회사를 이끌 경영진이 정해질 전망이다. 20개 제약 사내이사 31명 신규 선임…종근당홀딩스·대웅제약, 대표 교체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0곳 가운데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예고한 기업은 20곳에 달한다. 이들은 총 31명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종근당홀딩스와 대웅제약, JW홀딩스는 대표이사의 일부 혹은 전면 교체가 예고됐다. 종근당홀딩스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2인의 사내이사가 동시에 교체된다. 새 경영진은 외부에서 발탁했다. 최희남(64)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이희재(53) 전 CJ주식회사 부사장이다. 최희남 의장은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와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희재 전 부사장은 CJ그룹에서 활동하는 동안 M&A팀장으로 굵직한 인수합병을 성사시킨 이력이 있다. 기존에 기획·재경 총괄 업무를 맡았던 김태영(66) 대표이사 부사장과 지속가능경영실장을 맡았던 최장원(62) 전무는 올해 임기가 만료된다. 다만 이번 주주총회에 재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대웅제약에선 지난 6년 간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전승호(49) 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그와 함께 대표이사로 재직한 이창재(47) 사장은 올해 사내이사로서 임기가 만료되지만, 한 차례 연임된다. 전승호 사장의 공백은 박성수(48) 부사장이 채울 전망이다. 향후 이창재·박성수 각자대표 체제가 유력하다. 이와 함께 박은경(41)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이 사내이사 자리를 채운다. 박은경 본부장은 2010년 대웅제약에 인턴으로 입사한 이후 PM1팀장, 소화기사업팀장, 마케팅2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대웅제약 등기·미등기 임원 13명 중 가장 젊다. JW홀딩스에선 한성권(67)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된다. 그는 2018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하며 6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다만 올해는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JW홀딩스는 차성남(67) JW생명과학 대표이사와 나숙희(55) JW홀딩스 JW경영기획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휴온스·삼진, 오너 2·3세 전면에…셀트리온·대원도 연초 후계구도 강화 휴온스와 삼진제약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오너 2세 혹은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다. 휴온스에선 오너 3세이자 윤성태(60) 휴온스 회장의 아들인 윤인상(35) 휴온스글로벌 전략기획실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윤인상 실장은 지난해 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핵심사업을 담당하는 휴온스 사내이사로도 선임된다. 제약업계에선 경영권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진제약은 공동 창업주 조의환(83) 회장과 최승주(83) 회장의 2세인 조규형(49)·최지선(47)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한다. 올해 사내이사로서 임기가 만료된 조의환·최승주 회장은 재선임되지 않는다. 조의환 회장의 차남과 최승주 회장의 차녀가 각각 사내이사로 합류하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한다는 분석이다. 이들에 앞서 장남 조규석(53) 사장과 장녀 최지현(50) 사장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이로써 삼진제약 사내이사 5인은 전문경영인인 최용주(67) 대표이사 사장과 오너 2세인 조규석·조규형 형제, 최지현·최지선 남매로 구성된다. 서정진(67) 셀트리온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40)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은 통합셀트리온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그는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간 합병 이후 통합셀트리온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당시 셀트리온은 기우성(61) 단독대표 체제에서 기우성·김형기·서진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대원제약은 오너3세인 백인환(40) 사장이 올해 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원제약은 지난 1월 1일부로 기존 백승호(68) 회장·백승열(65) 부회장 각자대표 체제에서 백승열 부회장·백인환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3연임…녹십자, 사내이사 2인 신규선임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열홍(65)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열홍 사장은 작년 3월 유한양행에 합류한 이후로 지난 1년 간 미등기 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김열홍 사장은 같은 날 재선임된 조욱제(69) 대표이사 사장·이정희(73) 이사회 의장 등과 사내이사로서 3년간 회사 경영을 맡을 전망이다. 고려대 암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그는 향후 유한양행의 R&D 부문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임기가 만료된 이병만(66) 부사장은 재선임되지 않았다. 종근당은 김영주(60)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이 결정됐다. 그는 2015년 대표이사로 임명된 뒤 3연임에 성공했다. 김영주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이동하(50) 종근당 기획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기존에 사내이사로 활동했던 구자민(60) 재경담당 상무는 올해 임기가 만료된다. 녹십자는 허은철(52) 대표이사가 재선임된다. 여기에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선 정재욱(60) R&D부문장과 신웅(52) QM실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한 정재욱 부문장은 향후 R&D 분야에서, 녹십자 화순공장장으로 활동한 신웅 실장은 생산 분야에서 각각 회사 경영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허은철 대표이사 사장과 발을 맞추던 남궁현(56) 국내영업부장은 재선임되지 않는다. JW중외제약은 이경하(61) 회장이 재선임된다. 박찬희(55) C&C 신약연구소 대표이사가 JW중외제약의 새 사내이사로 합류한다. 기존 사내이사인 김진숙(59) 마케팅본부장은 재선임되지 않는다. 일동제약은 윤웅섭(57) 대표이사 부회장의 재선임이 예고됐다. 그와 함께 사내이사로 활동하던 신아정(39) 법무실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았다. 대신 최규환(62) 일동홀딩스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주요 오너 사내이사 재선임 유력…한미사이언스 이사진 안갯속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기업들도 적지 않다. 보령은 오너 2세인 김은선(66) 회장을 재선임한다. HK이노엔은 곽달원(64) 대표이사 사장과 윤상현(50) 기타비상무이사 부회장의 임기가 나란히 만료되는데, 두 사람 모두 연임될 전망이다. 동국제약은 권기범(57) 회장의 사내이사로서 임기가 만료된다. 권기범 회장은 재선임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53) 대표이사 사장과 CFO로 활동 중인 고승현(49) 상무이사가 재선임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57) 대표이사 사장과 김훈(57)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가 나란히 재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환인제약 이광식(77) 대표이사 회장, 고진업(72) 테라젠이텍스 대표이사 부회장, 김태영 경보제약(66) 대표이사 사장, 조용준(58)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이원석(47) 대한뉴팜 대표이사 사장, 김상진(59) 삼일제약 대표이사 사장, 전인석(50)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사장 등이 재선임된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이들과 정반대 상황이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제안 후보 6인과 주주제안 후보 5인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인다. 결과에 따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혹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 경영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경영권 분쟁 중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임기가 만료됐지만, 재선임되지 않는다.2024-03-19 12:10:35김진구 -
한미·노바티스·GSK 등 인재 모집...의학부 채용 활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미약품, 노바티스, GSK 등 국내외 제약업계가 인허가(RA), MSL(Medical Science Liaison), Medical Communication, 관리약사 등 여러 의학부 부문에서 인재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19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한국유씨비제약은 면역학 부문에서 MSL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 중이다. 지원 자격요건은 석사 학위자로 관련 경력 3년 이상이다. 근무 지역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RA Specialist 직원을 모집한다. 신입과 경력 5년 이하 경력직도 모두 지원 가능하다. 생명과학 혹은 약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바이넥스는 송도, 오송, 부산에서 근무할 제조/품질관리 약사를 채용하고 있다. 제조관리 약사의 업무는 제조지시 및 승인/제조기록 검토 등이며 품질관리 약사는 품질관련 각종 계획서/보고서 승인, GMP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가 주 업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채용 담당자 이메일(shmun@bi-nex.com)로 자사 양식 이력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은 Medical Communication & Strategy 부문에서 1년 계약직 직원을 모집한다. 약학, 의학, 생명과학, 생물학, 바이오유전공학 전공자를 우대하며 근무 지역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다. 한국노바티스는 만성골수성백혈병(CML) 분야를 담당할 Medical lead를 채용하고 있다. 의학, 약학 전공자를 우대하며 3~4년간 검증된 임상시험 설계 경험이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전형은 서류접수 이후 2차 면접전형, 3차 Background check 순으로 진행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Sr. RA Specialist, RA Speaiclist를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는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자(Sr. RA Specialist의 경우 7년 이상)를 찾고 있다. 약학, 생명공학 등 관련 전공과 허가 리뷰 업무에 대한 경험이 필수 조건이다. 한미약품은 경기 평택 사업장에서 근무할 제조/품질관리 약사를 채용 중이다. 주요 업무는 GMP 규정에 따른 의약품 제조관리 등이다. 전형은 서류접수 이후 AI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최종 입사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팜리쿠르트 간편지원을 통해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제출하면 된다. 바이엘코리아는 순환기와 혈전증 품목을 담당할 정규직 MSL 직원을 모집한다. 서류 제출 마감 기한은 3월 25일 월요일까지로, 먼저 접수된 이력서에 대한 검토 및 면접이 진행될 수 있다. 서류접수는 www.bayer.co.kr에 접속해 채용공고를 확인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지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다. 동국제약은 제조/품질 관리약사를 채용하고 있다. 근무 지역은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동국제약 공장이다. 제약사 경력 5년 이상 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제조관리자, 직책자 업무를 수행 경력자를 우대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팜리크루트 간편지원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아제약은 경상남도 함안에서 근무할 생산본부 생산팀 팀장을 채용 중이다. 관련 경력 5~7년 과/차장급 직원을 찾고 있다. 약사 면허 소지자가 필수 지원 조건이다. 노보노디스크는 Medical Advisor, Medical Manager, Clinical Medical Manager 등 다양한 의학부 경력직 직원을 모집한다. 이들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순환기 품목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근무 지역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본사다. 알보젠코리아는 경기 화성에 위치한 향남공장에서 근무할 계약직 제조관리 약사를 채용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GMP 문서 검토 및 승인, 제조환경 모니터링 및 관리 등이다. 근무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혹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2024-03-19 12:00:20손형민 -
약국 이긴 편의점?...인천공항 상비약 매출 840%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천공항 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이 8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통제 매출은 1422%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으며 감기약도 902%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 내 약국들로써는 직격탄이나 다름 없는 데이터다. CU는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과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데 모이는 인천국제공항 내 편의점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전년 동기 간 대비 가장 많은 매출 상승률을 보인 카테고리는 안전상비의약품이라고 밝혔다. CU가 제1터미널 10개, 제2터미널 5개 점포의 올해 1월부터 3월 14일까지의 매출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101.8% 신장률을 보였으며, 카테고리별로는 안전상비의약품이 840.1%로 단연코 1등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효능군별로는 진통제가 1422.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감기약 902.4%, 파스류 618.0%, 소화제 270.3% 등 순이었다는 것. CU는 "해외 여행을 떠나며 비상시를 대비해 간단한 의약품을 출국 전에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판매처 찾기와 정확한 의사소통 등이 어렵고 가격적인 부담도 커 여행객들에게 의약품은 필수 준비물로 꼽힌다"고 전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 증가와 달리 공항 내 약국은 여행객수 등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체감도는 크지 않다는 반응이다. A약사는 "엔데믹 이후 출·입국자는 눈에 띄게 늘었다. 요일과 관계없이 공항에 인파가 몰리지만 약국 내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며 "물론 임대료 조정이 적용되던 코로나19 당시 보다는 이용객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공항 영양제' 등이 입소문을 타던 이전과 비교할 때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코로나19 당시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임대료 조정은 물론 자체 인력 조정까지 이뤄졌었다는 것. 이 약사는 "편의점 상비약 매출이 증가했다는 부분은 그만큼 약국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1000%대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는 것은 다시금 생각해 볼 부분인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작년 해외로 여행을 떠난 국민은 전년 대비 246.6% 증가한 약 2300만명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00만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해외여행객수가 엔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하며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라고 풀이했다.2024-03-19 11:47:42강혜경 -
미니의대·지역국립대 집중증원...약대 자퇴 연쇄반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 배분 계획을 내일(2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점 배분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니 의대와 지역국립대에서는 약대생들의 자퇴가 급증할 전망이다. 정부는 입학정원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 17곳과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을 중점 증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수도권 거점국립대이면서 미니 의대인 곳은 강원대, 제주대, 충북대 3곳이다. 중복을 제외하면 23개 대학에 증원 인원이 집중 배분되는 셈이다. 일단 미니 의대 17곳은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가천대, 인하대,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단국대, 건양대, 을지대, 충북대, 건국대(글로컬), 동아대, 울산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제주대다. 이중 약대가 있는 곳은 성균관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가천대, 강원대, 단국대, 충북대, 대구가톨릭대, 제주대로 9곳이다.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 중에서도 경상국립대와 전남대, 충남대, 부산대, 전북대에 약대가 공존해있다. 의대 정원이 집중 배분되는 미니의대와 거점국립대 23곳 중 14개 대학에 약대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상위권 수험생들은 의대와 약대를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의대 입학정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되면 의대에 재도전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14개 약대에선 반수, 자퇴로 이탈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22년 기준 전남대에서 15명의 약대생이 자퇴했는데, 지역거점국립대로서 의대 입학정원이 늘어나면 자퇴생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외에도 성균관대 7명, 충남대 7명, 경상국립대 5명, 강원대 5명 등으로 약대 자퇴생이 급증했던 곳들이다. 대부분은 PEET 폐지 후 수능입학으로 전환되면서 의대 진학 재도전 등의 이유로 자퇴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방 의·약대들은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40~60%로 높다. 일반전형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재도전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 때문에 약대 중도이탈에 영향을 미친다.2024-03-19 11:42:57정흥준 -
제이비케이랩, 성남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은 성남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납세자의 날에 진행하는 성실납세자 인증은 건전한 납세문화를 격려하기 위해 조성된 행사다. 성남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최근 2년간 3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법인 중 우수 법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제이비케이랩이 각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걸쳐 성남시 우수 법인 성실납세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성실납세자 법인의 경우 성실납세자 인증패가 수여되며 2년간 세무조사가 면제된다. 제이비케이랩은 성남시 하이테크밸리에 위치한 식품 제조기업으로 2008년 설립돼 약국 채널 No.1 건기식 브랜드인 셀메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정회원으로 가입한 약국 수가 전국 2500곳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현두 제이비케이랩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국민의 의무인 세금 납부에 성실히 임해 상패를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성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외된 이들을 위한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4-03-19 11:37:57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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