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류·피임약·비타민·살충제까지…일반약 인상 '러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압박 등에 물밑으로 가라앉았던 일반약 가격 인상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28일 약국가에 따르면 파스류부터 피임약, 비타민, 살충제, 크림류까지 가격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원·부자재 인상 등 영향이 반영된 조치라는 게 제약사 측 입장이다. 정부의 생필품 가격 안정화 등의 일환으로 가까스로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한계에 봉착했다는 게 복수 제약사의 설명이다. 내달 사입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파스류가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은 안티쿨과 안티파프, 조인트 등의 사입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매수 등이 조정되면서 가격이 함께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임약인 센스데이 역시 10% 선에서 사입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며, 해피홈 에어졸과 리퀴드, 매트 훈증기 등도 철·플라스틱 자재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예고됐다. 비타민C 단일제로 지명구매가 높은 유한양행 비타민C1000mg도 이달부터 사입가격을 10%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약사는 "월말 결제 영업사원들로부터 일반약 가격인상 안내가 이뤄지고 있다"며 "통상 10~15% 선에서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크림류 역시 인상설이 나오고 있지만, 제약사 측은 "내부 검토 중인 단계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케펨 역시 7월 인상설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B약사는 "전문약 상한가격 인상과 맞물려 일반약값도 인상되는 분위기"라며 "수면 아래로 가라 앉혔던 가격인상이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탄력을 받는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 약사는 "일반약 가격이 언거푸 인상되는 분위기이기는 하나, 기름이나 과일·채소 가격 등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걸 보면 의약품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약국들 역시 재고 확보나 인상분 반영 등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도 "코로나19와 우크라 전쟁 이후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됐고, 여전히 일부 원부자재는 수급에 영향이 있는 상황"이라며 "제약사 입장에서도 정부의 의중을 반영하고는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달 초 동국제약은 마데카솔과 알레그라 공급가격을 인상했으며 올해 우황청심원과 프렌즈아이드롭, 머시론 등의 가격이 인상됐다.2024-03-28 17:04:35강혜경 -
제일약품, 자체 개발 신약으로 수익성 개선 시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이 3년 만에 흑자전환하며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흑자 달성 주요인은 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약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의 기술수출 계약금 200억원(1500만달러)이 수익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3월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과 총 1억275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제일약품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지분 86.51%를 보유해 종속회사의 실적을 연결이익으로 반영한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스타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경우 자스타프라잔은 지난 2022년 36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대웅제약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에 이어 2년 만에 37호 신약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7264억원의 적지 않은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중 상품 매출이 5395억원으로 74.3%에 달해 매출 대비 수익성이 낮아 불안정한 실적 구조가 늘 약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이유로 제일약품은 지난 2020년 오너 3세인 한상철 사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신약개발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하며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자체 신약과 제품개발을 통해 상품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를 중장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제일약품이 자스타프라잔의 성공을 통해 기존의 도입상품에 의존하던 사업구조를 전환시킬 중요한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기술수출 계약금이 반영되며 자체 제품 비중은 22.4%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반면 도입 상품의 비중은 74.3%로 4.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은 올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업공개(IPO)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1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자스타프라잔’이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과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6월 신약허가승인(NDA)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함에 따라 기술의 완성도 및 사업성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장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더욱 공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파이프라인으로는 자스타프라잔(OCN-101/JP-1366) 외에, PARP/Tankyrase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OCN-201/JPI-547)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항암 후보물질을 자체 연구 중이다. 올해 자스타프라잔과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한다. 이어 신규 후속 파이프라인에도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2024-03-28 17:04:35노병철 -
임종윤 "기쁠 줄 알았는데 아프다…가족과 화합 시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기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어머니·여동생과 화합을 시도하겠습니다."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둘러싼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한 뒤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사 선임 안건 표 집계 과정에서 수차례 연기가 반복되며 오후 4시에야 결론이 났다. 오전 9시 개회 시간에 맞춰 주주총회장을 찾은 임종윤 사장은 7시간여 만에 담담한 얼굴로 행사장 밖 취재진과 마주했다. 임 사장은 "이렇게 힘든 주주총회는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운을 뗀 뒤 "빠르게 회사를 회복시켜 앞으로는 모든 사람이 밝고 행복하게 주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 대결 승리에 대한 소감으로 임 사장은 "기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마음이 아프다"며 "어머니, 여동생과 화합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OCI홀딩스가 주총 직후 한미사이언스와 통합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누구와도 협력이 가능하다. 누구에게도 열려 있다"며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임 사장은 "자유롭게 일하고 자유롭게 배우는 회사를 만들겠다. 거기서 한미의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며 "기존에 제시했던 목표들에 대해 다소 비현실적이란 비판이 있었는데, 조만간 자리를 마련해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마지막으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가길 원한다. 할 일이 많기 때문에 회사를 떠나셨던 분들도 돌아왔으면 한다"며 "이번 표 대결의 키맨이셨던 신동국 회장에게 우리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2024-03-28 16:32:01김진구 -
동아쏘시오, 정기 주총 개최...정재훈 사장 재선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정재훈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을 승인해 다음달 18일부터 지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이다.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신창래(開新創來)의 기억을 바탕으로 지켜내야 할 자산과 100년을 향해 변화해야 할 가치를 지속가능경영 중심에 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성장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주주친화 정책에 대해 정 대표는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여,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 기준일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 특히, 서면 통지의 문제점이었던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2024-03-28 16:20:29손형민 -
"도와달라"…분회장이 보건소장·의사회장 소집한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기적인 의약품 품절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한 분회가 지역 보건소, 의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27일 은평구보건소와 은평구의사회와 만나 의약품 장기 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시완 은평구보건소장과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신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경아 회장이 지역 보건소는 물론이고 의사회장을 끈질기게 설득해 마련된 자리였다. 의사회의 경우 최근 의대증원 이슈로 의료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데다, 회장 선거로 인해 자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우 회장은 “구청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약 품절로 인한 회원들의 고충이 심각함을 알리고, 의사회, 보건소 등과 자리를 한번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구청장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그것을 이유로 계속 보건소와 의사회장에 소통의 자리를 갖자고 이야기했다. 의사회가 여러모로 정신없는 상황이었지만, 시간을 내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을 비롯한 은평구약사회 임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의약품 품절 상황에 대한 자료를 보건소, 의사회 측에 전달하고, 품절로 인해 일선 약국, 국민이 겪고 있는 불편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의사회 측에 약 품절로 인한 지역 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협조사항을 요청하기도 했다. 분회가 의사회에 요청한 협조 사항에는 구약사회가 의사회에 지속적으로 품절인 의약품 목록 등을 전달하면, 의사회에서 관내 회원 의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해 처방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이 포함됐다. 또 대체조제 간소화 목적으로 약국에서 품절 약을 인근 병원에 전달하면, 약국과 병원 간 합의를 통해 관련 약에 대한 대체조제 시 팩스 전송을 생략하는 등의 방안도 요청했다. 분회는 또 품절 약은 공급이 원활한 동일 효능 의약품으로 처방하는 방안과 동일 효능군 약 중 약국에서 구비한 처방 변경 요청 시 협조해 달라는 내용 등도 의사회에 전달했다. 이에 서진학 은평구의사회장은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 공급 부족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로 인해 병의원에서도 업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의사 회원들에게 공유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우경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사회에 협조를 구한 내용이 현장에서 100% 반영되기는 힘들겠지만, 의사회와 이런 자리를 공유하고 약국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한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자리가 시작이라고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의사회, 보건소와 소통하며 회원 약사들의 약 품절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2024-03-28 16:14:03김지은 -
3세 윤인상 이사, 지주사 이어 휴온스 이사회 합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오너 3세 윤인상(35) 이사가 휴온스 기타비상무이사에 신규선임됐다. 지난해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사내이사 신규선임에 이어 핵심 사업회사 이사회에도 진입했다. 승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윤인상 이사(전략기획)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이사회 의결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경영에도 직간접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이사회 구성원 중 하나다. 윤 이사는 휴온스그룹 창업자 고(故) 윤명용 회장 손자이자 윤성태(60) 회장 장남이다. 2018년 휴온스에 입사해 로컬사업본부, 마케팅실, 개발실 등을 거쳤고 휴온스글로벌 이사(전략기획실장)로 승진했다. 윤 이사는 현재 휴온스글로벌 지분 4.1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휴온스그룹은 이날 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정기주총을 가졌다.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주총에서 ▲주력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효율적이고 투명한 주주환원정책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약속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7584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4%, 32% 증가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552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2%, 37% 늘었다.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24%, 43%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36%, 174% 늘었다.2024-03-28 15:51:53이석준 -
대웅제약, 사내이사에 이창재 대표 재선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창재(47)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박은경(41) ETC마케팅본부장은 사내이사에 신규선임 됐다. 대웅제약과 대웅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부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웅제약은 사내이사에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하고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조영민 서울대 의대 교수가 신규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난해 펙수클루, 엔블로 매출 비중 증가와 나보타 수출확대 등으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세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웅 역시 같은 날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8138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375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 대웅바이오는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매출 5117억 원을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349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끊임없는 혁신과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하며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최고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4-03-28 15:47:10손형민 -
"의약품 품절해결 좀" 강동구약, 14개 반회했더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회가 나서 품절 문제 좀 해결해 주면 안 되나요?", "당별 약사 관련 정책이 어떻게 되나요?"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 반회에서 나온 질의들이다. 강동구약사회는 지난달 22일 암사반을 시작으로, 27일 명천반까지 한 달 여간 14개 반 반회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반회에서 회원들은 현안 관련 질의와 함께 제22대 총선 공약비교 등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회장은 "품절약 사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약배송 등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반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회원간 결속을 강화해 약사회 힘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단순 조제실수 대처 매뉴얼'을 주제로 약화 사고 사례를 더한 연수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부득이 반회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는 직접 방문해 관련한 사항을 안내하고, 어려움 등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3-28 15:46:00강혜경 -
은평구약, 약 품절 해결 위해 의사회·보건소와 머리 맞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27일 관내 한 식당에서 의약품 장기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해소를 위한 은평구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경아 회장은 회의에 앞서 참석한 의사회, 약사회 임원과 보건소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약국, 병·의원 현장의 상황을 서로 소통하며 의료, 약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호 배려하자는 취지로 이번 간담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정동욱 총무위원장은 최근 의약품 품절, 수급불안 현황과 이로 인한 국민 건강권 위협, 전문가에 대한 신뢰 저하, 약국 현장의 고충, 업무 부담 등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소와 의사회를 향해 분회에서 품절 의약품 현황을 전달하면 은평구의사회에서 은평구 소재 의사 회원들에게 관련 현황 공지와 처방 중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 품절 약 대체조제 시 팩스 전송을 생략하는 등의 업무 간소화와 품절약과 동일효능 의약품으로의 처방, 동일 효능군에서 약사가 구비 가능한 의약품으로 처방 변경 요청 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회장은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약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환자& 160;치료와 안전을 위해& 160;& 160;의사, 약사는 긴밀한 한팀이어야 하고 상호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최근까지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과 공급 부족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160;& 160;병의원도& 160;업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160;“원활한 처방 의약품 공급을 위해 회원들에게 오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해 최대한 협조하겠다. 의사, 약사가 서로 소통하고& 160;주민건강을 위해 함께 상생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회장, 정병욱, 임기민, 권청진 부회장, 정동욱 총무위원장, 은평구의사회 서진학 회장, 노준래 총무이사, 황민호 재무이사, 김석준 섭외이사, 연세에덴요양병원 김은혜 병원장, 은평구보건소 김시완 소장, 변자영 의약팀장이 참석했다.2024-03-28 15:40:28김지은 -
매출액만 850억원대...강남 대형 문전약국 전국 1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약국 1곳이 올리는 연간 최다 매출액은 85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곳은 서울 강남구 소재 대형 문전약국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28일 약국(한약국) 등 100대 업종의 종합소득세 총수입금액, 사업자 수, 평균 사업 존속연수, 성별·연령별 비율 등을 담은 2022년 귀속 종소세 총수입 업종별 데이터를 공개했다. 먼저 약국의 매출 분포현황을 보면 연 매출 34억원 이상을 올려야 상위 5%에 포함됐고 23억원 이상부터 상위 10%에 들어갔다. 또한 연 매출 15억원 이상이 상위 20%, 연매출 12억원이 돼야 상위 30%에 포함됐다. 약국 매출 구간별 중간값인 상위 50% 이내에 들려면 연매출 8억원이 마지노선이었다. 그러나 약국 매출에는 조제료, 조제약값, 일반약 등 비급여 수입 등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 비중이 큰 대형 문전약국은 매출액도 덩달아 커지게 된다. 실제 문전약국의 청구액 중 마진 없는 약값 비중은 90%를 넘어서기 때문에 매출액이 100억원이라도 실제 조제수입은 10억원 수준이다. 한편 약국 1곳당 연 평균 매출액은 11억886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0.7% 증가한 금액이다. 약국수는 경기가 5761곳으로 1등이었고 ▲서울 5552곳 ▲부산 1688곳 ▲경남 1382곳 순으로 집계됐다. 약국 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곳은 ▲세종 5.44% ▲인천 3.55% ▲경기 3.23% ▲충북 2.97% ▲대구 2.68%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약국의 약국장 성별을 보면 남자가 50.8%, 여자가 49.2%로 비슷했고 연령대별 분류에서는 ▲50대 26.2% ▲40대 22.4% ▲30대 21.1% ▲60대 18% ▲70대 11.2% ▲20대 1.2% 였다.2024-03-28 15:38:11강신국
오늘의 TOP 10
- 1"가슴 설레는 시간"…삼진, 아리바이오 기술수출에 웃는 이유
- 2"약가인하 부당" 잇단 판결…약가 개편 이후 줄소송 우려
- 3동화약품, 조직개편 효과 본격화…영업익 5배 반등
- 4제약 이사회 360건에 부결 1건 뿐…1회 참석당 370만원
- 5개설허가 전 영업…화장품 매장 내 '반쪽짜리 약국' 논란
- 6"사무장병원·면대약국 잡는다"…범정부 합동수사팀 출범
- 7복지부 "한약사는 한약·한약제제 담당…면허범위 원칙 준수를"
- 8한국유니온제약, 회생 M&A 새판짜기…부광 체제 재편
- 9항암제 '엑스탄디' 제네릭 시장 들썩…정제도 사정권
- 10[기자의 눈] 무배당 삼성바이오 파업이 남긴 씁쓸한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