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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불씨 '상속세·대출' 얼마길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고 임성기 회장의 증여 주식에 대한 상속세가 촉매제로 작용했다. 유족들은 총 4500억원 규모의 상속세 마련을 위해 주식담보대출이나 주식 조건부 매매로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한계에 도달했고 OCI홀딩스를 우군으로 확보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갈등이 불거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고 임성기 회장은 지난 2020년 타계 이후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7만6985주(34.29%)중 부인 송영숙 회장에 30%를 상속했고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넘겼다. 고 임 회장이 유족들에 상속한 주식의 평가액은 상속 당시 기준 약 1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증여액이 30억원을 넘을 경우 상속세 최고세율(50%)이 적용된다.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일 경우 주식 평가액에 20% 할증이 더해져 상속세는 주식 평가액의 60%로 올라간다. 임 회장의 주식을 상속 받은 4명의 오너 일가가 부담해야 하는 상속세는 500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고 임 회장의 유족들은 은행,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상속세 재원을 조달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를 보면 송영숙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421만2518주를 담보로 총 1317억원의 대출이 있는 상태다. 농협은행으로부터 주식 300만주를 담보로 817억원을 빌렸고 교보증권(250억원), 교보증권(50억원), 한국증권금융(200억원) 등 3건의 주식담보대출이 남았다. 임종윤 사장은 총 1871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이 남았다. 임종윤 사장은 하나은행으로부터 보유 주식 73만5000주를 담보로 620억원 대출 받은 것을 비롯해 14건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임종윤 사장의 대출 담보 주식은 573만6875주에 달한다. 임종윤 사장은 2022년 2월 보유 주식 45만주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1주당 4만4919원으로 처분 금액은 총 202억원이다. 임주현 부회장은 총 68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다. 임종훈 사장의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840억원으로 나타났다. 고 임 회장의 유족 4인의 주식담보대출 규모가 총 4708억원에 달했다. 고 임 회장의 유족들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도 적극 활용했다.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 다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조건부 주식매매 형태를 말한다. 2021년 12월 송영숙 회장이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와 주식 30만6000주를 117억원에 매도하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임주현 부회장은 총 7차례에 걸쳐 주식 184만7500주를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와 535억원과 51만 달러 규모의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임종훈 사장은 주식 235만3620주를 942억원에 처분하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고 임 회장의 유족들 입장에선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도 적지 않다. 송영숙 회장의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은 5.21%~6.20% 수준이다. 임종윤 사장의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은 최대 6.1%다. 유족들 간 채무도 이뤄졌다. 임주현 부회장은 “무담보로 오빠에게 빌려준 채 돌려받지 못했던 266억원의 대여금을 즉시 상환할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임주현 부회장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저와 어머니는 현실적인 상속세 문제를 타개하면서도 한미그룹의 전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식으로 OCI와의 통합을 선택했다”라면서 상속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입장에선 상속세 고민이 OCI그룹과의 통합 결정에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한 셈이다.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2065만1295주를 확보하면서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한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OCI홀딩스의 지분 1.75%를 확보한다. OCI홀딩스는 총 7703억원 규모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취득한다. 이 계약으로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송영숙 회장과 가현문화재단이 보유한 744만674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계약 전날 종가 3만8400원을 적용하면 2857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난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사장 측이 추천한 이사 5명 선임 안건이 가결되고 현 이사회 측 추천 이사 6명 모두 이사회 입성에 실패했다. 송 회장은 주식 매매 자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는데 OCI그룹과의 통합이 불발되면서 상속세 납부 계획도 차질이 빚어졌다. 임주현 부회장은 “구체적인 문제인 상속세 문제와 관련해 오빠와 동생은 상속세 잔여분 납부에 관한 실질적, 구체적인 대안과 자금의 출처를 밝혀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임종윤 사장 측은 “3남매가 비슷한 규모의 상속세를 부과받아 3인 공히 약 520억원 정도의 세금을 2023년까지 납부 완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2024-03-29 12:07:38천승현 -
소아필수의료 수가 대폭 인상…"저체중 소아 10배 가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소아를 대상으로 한 고난이도 수술 마취료와 수술·처치료 가산율 등 보상을 대폭 인상한다. 1500g 미만 소아는 가산율을 300%에서 1000%로 변경하고, 신생아나 1세 미만 소아는 200%에서 400%로 가산율을 올린다. 1세 이상~6세 미만 소아는 현행 30~50%에서 200%로 가산율을 전환한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 대책을 구체화한 셈이다. 29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회의를 열고 소아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수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야간·휴일·응급 소아진료 등에 대한 보상을 늘리는 등 총 5년간 약 1조3천억원(연간 2600억원) 규모로 건강보험 수가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전날에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통해 신생아, 중증 수술 등 소아 진료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강화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고위험·고난도 소아 수술에 대한 보상을 위해 '소아 연령 가산 비율'을 인상하고, '고위험 신생아 진료 지역정책수가'(연간 약 670억원)를 신설·지원한다. 우선 수술의 난도와 위험도를 반영해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고난도 수술 281개 항목의 수술·처치료와 마취료에 대한 연령 가산을 늘린다. 현재 1500g 미만의 저체중 신생아와 1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만 따로 높게 적용하던 연령 가산을 6세 미만 소아까지로 확대한다. 수가 가산율은 1500g 미만 저체중 신생아의 경우 현행 300%에서 1000%로 올리고, 신생아 및 1세 미만 소아의 경우 200%에서 400%로 인상한다. 1세 이상∼6세 미만 소아에 대한 수가 가산율은 기존 30∼50%에서 200%로 올린다. 연령 가산이 적용되면 1500g 미만 이른둥이에게 필요한 고위험·고난도 수술인 동맥관 개존증 폐쇄술을 시행할 경우 총수술 수가가 기존 711만원에서 1769만원으로 약 2.5배가 된다.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의료개혁의 당사자는 국민이므로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복지부 제2차관)은 브리핑에서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라며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5000만 국민을 뒤로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특정 직역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정부 정책을 무력화시켜 온 악습을 끊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2024-03-29 12:00:38이정환 -
셀메드, 배우 김성령과 광고 화보 촬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는 김성령 배우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홍보 화보를 촬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이비케이랩 셀메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인 셀메드의 이미지와 꾸준한 자리 관리로 다져진 배우의 에너지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김성령의 발탁은 셀메드의 개인 맞춤형 약사영양상담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은 모델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셀메드 브랜드의 다채로운 컬러에 담아 촬영했다. 김성령 배우는 “평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셀메드와 함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약국 채널 넘버원 건기식인 셀메드 모델로서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촬영 이미지는 회원 약국의 인·아웃 테리어는 물론, 셀메드의 제품 카탈로그와 지면광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셀메드는 약국 채널에서 공급되는 프리미엄 건기식과 외용제품 브랜드로 2,500여 정회원 약국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반의약품(OTC) 라인업도 추가해 약국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2024-03-29 11:27:35손형민 -
"우리 지역도 비대면" 우려 현실로... 총선용 공약 번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응급의료 취약지에 비대면 진료 초진을 전면 허용할 당시, 우려했었던 지역 확대 요구가 현실이 되고 있다. 내달 총선을 앞둔 후보자도 응급의료취약지 추가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관내 초진 허용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범수 국민의힘 울주군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울주군은 의료접근성이 굉장히 낮지만,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되지 않아 비대면진료 초진이 불가능하다. 이를 개선해 초진부터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선 시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하고, 지역 병의원에서 비대면진료를 활성화한다는 공약이다. 지난해 12월 응급의료취약지로 초진을 전면 허용할 때부터 추가 지역 확대는 우려했던 문제다. 전국 98개 시군구에 인구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초진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도 논란이 됐지만, 취약지 인근 시군구에서 추가 지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걱정도 있었다. 응급의료취약지로 초진 범위를 확대한 것도 취약 지역이면서 ‘섬·벽지’에 해당되지 않는 곳은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서울 A약사는 “응급의료취약지에 비대면 진료 수요가 많아서 허용 했다기보다 대상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본다. 실제 이용자는 얼마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미 정부에서 기준에 따라 분류한 곳인데 추가로 지역을 늘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다. 다만, 비대면 진료가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지역을 늘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총선 전후 약 배송 추진에 대한 약사들의 우려도 약사법 개정 가능성 보다 시범사업 확대에 있다. 특히 응급의료취약지는 섬벽지와 같은 맥락으로 늘어난 지역이기 때문에 동일하게 약 배송을 추가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곳이다. 지역약사회 B관계자는 “가장 큰 걱정은 비대면 진료가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총선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사법 개정은 여야당 입장차가 분명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대통령이 직접 얘기를 꺼내고 총선 공약집에도 포함하는 상황에서 시범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가 항의 방문을 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실제 정부가 시범사업을 확대할 때의 플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시점은 총선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3-29 11:24:23정흥준 -
경기도약, 총선 후보자에 약사정책 건의 잰걸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내 주요 후보자들과의 릴레이 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박영달 회장을 비롯한 후보자 출마지역의 분회장과 지부 임원들은 지난 26일 화성시을 공영운 후보와의 면담을, 27일 오전에는 안양 만안구 강득구 후보에 이어 오후에는 수원시갑 김승원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박영달 회장은 "약사현안과 관련한 정책 간담회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약사가 아닌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 제안임을 알 수 있다. 성분명 처방,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약 배달 반대, 한약사 현안 등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이니만큼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후보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 제안을 접한 후보들도 진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국민에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총선과 관련해 여야를 불문하고 후보자 누구든 요청이 오면 즉시 만나 약사회가 제안하는 정책을 설명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자 간담회에는 연제덕, 신윤호 부회장, 김성남 본부장, 최해륭 위원장, 조태연 안양시약사회장, 김호진 수원시약사회장이 함께했다.2024-03-29 10:25:12강신국 -
안과의원 연평균 매출 20억대...ENT 매출 60% 증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기준으로 이비인후과 매출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와 독감환자 증가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이 28일 공개한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데이터에 따르면 2740개 이빈인후과의원의 기관당 연 평균매출은 9억752만원으로 전년비 60.9% 증가했다. 평균 운영기간도 15년 6개월로 통계통계 요양기관 중 가장 길었다. 기관당 매출이 가장 높은 과목은 안과였다. 안과의원 1곳당 연 평균 매출액은 20억4219만원이었다. 다만 전년대비 증가율은 0.5%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비급여 진료가 많은 성형외과의원의 기관당 연 평균 매출은 14억3146만원으로 전년비 20% 증가했고 피부·비뇨기과의원도 12.8% 상승한 11억2834만원으로 조사됐다. 내과·소아과의원의 기관당 연평균 매출은 9억3794만원으로 전년대비 18.6% 상승했다. 국세청은 내과와 소아과를 묶어서 통계를 발표했다. 이어 산부인과 12억5687만원, 일반의원 10억1695만원 등이었다. 1만9362곳의 치과의원의 기관당 연 평균 매출은 7억4071만원에 평균 운영기간은 14년 4개월로 나타났다. 한방병원·한의원의 기관당 평균 매출액은 4억6871만원으로 전년대비 5.6% 늘었지만 통계분석 대상 요양기관 중 매출액이 가장 적었다. 한편 약국의 기관당 연 평균 매출액은 11억886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0.7% 증가했는데 다만 매출에는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진료비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의원과는 수익구조가 다르다.2024-03-29 10:06:35강신국 -
종근당 김영주 대표 재선임…"CGT·ADC항암제 등 발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2015년 선임된 이후 4연임에 성공한 김영주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항체치료제, ADC(항체-약물접합체)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이어 김영주 사내이사를 재선임했다. 지난 2015년 종근당에 합류하며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이후 9년간 회사 경영을 담당했다. 이번 재선임으로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이와 함께 이동하 종근당 기획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고물가·가계부채·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역대 최대 규모 기술수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영주 대표는 "현재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ADC 항암제 등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불어 개량신약, 일반의약품, 디지털 메디신, 라이선스 품목 등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8,79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최희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엔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우(Global Fellow)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종근당바이오는 같은 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완갑 신임 대표는 한양대에서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해 14년간 해외영업과 구매 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2024-03-29 10:02:5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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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퇴 중독재활센터, 소년원과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본부장 김연옥)가 대전소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물 위험성에 노출된 청소년의 중독예방과 올바른 성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27일 가진 협약에서 김연옥 본부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중독 재활을 위한 연계상담과 각종 프로그램 실시, 마약류 중독 관련 연구와 교육 등 위기 청소년 재활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대전소년원 측은 "약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중독 예방과 올바른 성장, 건강한 삶의 지원이 협력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4-03-29 09:50:22강혜경 -
국전약품 "소재 공장 본격 가동…항암제 사업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이 4월부터 음성 소재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2027년 전자소재 사업 매출만 5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아브락산 제네릭 등 항암제 사업도 속도를 낸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CEO레터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이익 환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홍 대표는 "국전약품 기반인 기존 원료의약품 사업을 확장하며 내실을 단단히 굳혀 나가겠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만성질환 처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의약품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고다. 신규 원료의약품 품목을 추가해 꾸준히 매출 실적을 이끌고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소재 사업도 속도를 낸다. 홍 대표는 "오는 4월 음성 소재 공장이 2차 구역 건설과 PSM 심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를 주력제품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전략을 통해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반도체 소재의 상용화 품목을 늘리고 공장의 가동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2027년 매출 500억원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협업을 통해 R&D 부문도 경쟁력을 갖춘다. 그는 "샤페론과 치매치료제 신약 개발, 티에이치팜과 당뇨, 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조인트벤처(KSBL)를 설립해 나노입자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KSBL을 통해 진행하는 항암제 제네릭 사업은 당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전약품은 한자기를 배우면 10개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춰 100년 이상 가는 기업이 되겠다.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이익 환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전약품은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홍종훈 부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홍 부대표는 1995년부터 경영에 참여해 회사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을 이끌어온 주요 경영진이다. 홍 부대표는 향후 회사 비전과 미래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주총에서 배당률 한도를 제거하고 배당기준일을 변경해 이를 사전에 공고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최근 배당절차 선진화 기조에 발맞춰 주주와 투자자가 배당 관련 내용을 확인 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2024-03-29 09:44:32이석준 -
엔비피헬스케어, 간 유산균 알코올성 간손상에 효과 확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NVP-1702)의 알코올성 간손상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심사를 진행중이다. ‘NVP-1702’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Bifidobacterium longum LC67'과 김치에서 분리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LC27'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이다. 지난해 “비알콜성 간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개별인정형을 취득한 후, ‘바이크롬 간 유산균 NVP-1702’ 제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알코올성 간손상에 대해서도 효과를 확인해 간 건강 개선 효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섭취는 간손상의 주요 위험 요소이며, 알코올성 간질환(ALD)은 만성적인 음주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간질환 중 하나이다. 지속적인 과량의 알코올 섭취는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켜, 장내 내독소 증가와 높은 장점막 투과를 유도한다. 이로 인한 혈액 내 내독소 증가는 간손상을 유발하고, 알코올성 간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곳의 대학병원에서 일정량 이상의 알코올 섭취습관을 가진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임상 시험 결과, NVP-1702의 섭취는 알코올에 의한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을 회복시켰다. γ-GTP 및 ALT와 같은 알코올성 간 손상 지표의 수치를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더불어 혈중 지질 및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농도 또한 유의미하게 개선시켰으며, Gut-liver axis(장-간 축) 메커니즘의 핵심인 장내 내독소 LPS(Lipopolysaccharide)와 간수치 개선 효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내 NVP-1702의 추가 기능성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알코올에 의한 지방간 등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나 간에 부담 없는 유산균으로 차별화된 간 건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비피헬스케어는 코면역 유산균 NVP-1703과 간 건강 유산균 NVP-1702 개별인정형을 연이어 취득하며 기능성 유산균의 선두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2024-03-29 09:22:0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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