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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한림 회장 영면...제약산업 발전에 큰 족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제약 창립자 김재윤(베드로·89) 회장이 지난 20일, 영면에 들었다. 고(故) 김재윤 회장은 '고귀한 인간의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는 한림제약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1955년 선린상업고등학교·1963년 국제대학(현 서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한림상사를 설립하고 사업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고, 1980년 한림제약공업사로 제약업계에 진출했다. 1989년 한림제약주식회사를 설립, 대표이사로 취임해 본격적인 제약사업을 시작했다. 김재윤 회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또한, 가톨릭 경제인회 운영위원과 부회장을 거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종교계에서도 활발히 활동,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료 취약계층 지원과 대한민국 제약업계 발전에 힘써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대통령 산업포장, 2004년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훈, 2007년에는 자랑스런 가톨릭경제인상을 받았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은 이달 23일(화) 오전 9시다. 유족으로는 부인 원미자(로사) 여사와 아들 김정진씨(한림제약 대표), 딸 김소영·김소정씨가 있다.2024-07-21 09:28:20노병철 -
전진숙 의원, '광주의료원 예타 면제' 법안 발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의료원 설립 시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전진숙 민주당 의원(광주북구을)은 공공의료원 건립 시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면제하는 내용의 ‘공공의료 예타 면제 2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공공의료 시설 신설 시 예타조사를 면제하는 법안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공공의료 확충 문제를 단순히 경제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전 의원 견해다. 특히 전 의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광주의료원이 신설된다면 광주 진료권에서 전국 평균 대비 1.3배 높은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해 시선을 끌었다. 질의에 이어 전 의원은 '공공의료 예타 면제 2법'을 발의했다.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과 지방의료원 설립·운영법 일부개정안이 그것이다. 공공의료원 건립 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신속하게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게 법안 골자다. 현행법은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 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는 공공의료체계 구축 사업의 경우 예타 통과가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울산과 광주의 지방의료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했고, 서울시 및 인천의 제2의료원 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 전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갈등 장기화 등을 겪으며 공공의료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제성과 수익성 중심의 예타로 공공의료 확충을 가로막는 현행법을 정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안이 통과된다면 광주의료원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광주시민의 건강권이 한층 더 보장될 수 있도록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7-21 09:19:14이정환 -
복지위, 22일 간호법 원포인트 심사…야 "투약, 삭제 관철"[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2일 여야 각각 당론발의한 간호법 제정안을 원포인트 심사한다. 의대정원 증원 이후 다섯 달 째 의정갈등으로 의료공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덕수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만나 간호법 제정안 신속 심사를 요청하고 민주당이 수용한 결과다. 특히 민주당은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호법 제정안이 진료지원(PA) 간호사 업무를 규정하는 과정에서 '투약'을 명기하는 등 보건의료 직능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조항은 반드시 삭제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복지위 여야 간사단은 제1법안소위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심사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간호법 제정안은 22대 국회 복지위 첫 심사 법안으로 정해졌다. 정부여당은 의료공백 기간이 길어지고 환자와 국민이 진료 불편을 겪을 위험성이 커지면서 야당에 민생법안 신속 심사 차원의 간호법 원포인트 심사를 촉구했다는 게 민주당 설명이다. 이에 7월 안에 법안소위를 긴급 개최해 여야 각각 발의한 간호법 제정안을 심사대에 올려 기본적인 법안 골격을 살피고 세부안에 대한 여야 입장 차이를 확인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7월 법안소위 당일 간호법 제정안 통과를 목표로 심사하는 것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심사대에 올려 여야, 정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등 유관 보건의료 직능 간 이견을 확인하고 조율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민주당 강선우 간사는 정부여당의 간호법 제정안 신속심사 취지에 공감하고 오는 22일 소위 당일 실질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임할 방침이다. 특히 강선우 간사는 여당 간호사법에 보건의료 직능 갈등을 촉발하거나 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조항이 담긴 것을 집중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의원안이 진료지원 간호사 업무를 규정하는 과정에서 '투약'을 명기, 대한약사회 등 약사 단체가 입법안에 반대 의견을 낸 취지에 공감하고 입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나아가 강 간사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시킨 간호법 제정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직능갈등 초래 위험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한 점을 들어 22대 국회에서 정부여당이 직능갈등 우려 조항 삭제가 관철되지 않은 간호법 제정안을 고집할 경우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강선우 간사실 관계자는 "총리가 당부한 간호법 제정안 신속심사에 대해 민주당이 수용하면서 복지위 여야 간사도 긴급히 법안소위 개최에 합의했다"면서 "통과를 염두에 두고 심사하는 것은 아니며, 신속하게 심사할 필요성에 여야가 공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가 직능갈등 초래와 의료현장 혼란 유발 등을 이유로 민주당이 통과시킨 간호법 제정안에 거부권을 쓴 만큼, 이번에도 투약 등 직능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문구나 조항이 삭제되지 않으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게 민주당과 강선우 의원실 입장"이라고 부연했다.2024-07-20 06:44:38이정환 -
약가인상 선순환...수산화마그네슘 변비약 시장 47%↑[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수산화마그네슘 성분 변비약 처방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낮은 단가로 수급불균형이 장기화 했지만 약가인상 이후 시장 규모도 커졌다. 처방 시장 상승 폭이 약가인상률보다 더 높았다.약가인상이 공급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는 선순환 효과가 발생했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수산화나트륨제제의 처방규모는 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7% 늘었다. 수산화마그네슘제제는 지난 1분기 처방액이 23억원으로 전년보다 60.5% 확대됐고 2분기에는 23억원으로 35.0% 증가했다. 수산화마그네슘은 위·십이지장궤양, 위염, 위산과다 등의 제산작용 및 증상 개선, 변비증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이다. 삼남제약의 마그밀이 대표 제품으로 처방을 통해 많이 사용된다. 수산화마그네슘제제의 수급난 장기화로 약가가 인상되면서 처방시장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산화마그네슘의 처방액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67억원, 64억원의 처방시장을 형성했다. 시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저렴한 약가로 가성비 좋은 변비치료제라는 평가로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대한약사회가 약국에 균등배분을 실시하는 기현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제약사 입장에선 수산화마그네슘제제가 낮은 약가에 팔아도 이익이 나지 않아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마그밀의 약가를 18원에서 23원으로 27.8% 인상했다. 조아제약의 마로겔은 15원에서 22원으로 상승했고 신일제약의 신일엠은 16원에서 22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수산화마그네슘제제의 처방 시장은 각각 15억원과 1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에는 2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7.1% 상승했고 지난해 4분기에는 2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2.9% 치솟았다. 약가인상이 처방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다. 수산화마그네슘 시장은 대부분 마그밀이 차지한다. 지난 2분기 전체 시장의 96.2%를 마그밀이 차지했다. 지난 상반기 마그밀의 원외 처방금액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0.8% 증가했다. 마그밀은 1분기와 2분기 처방액이 전년대비 각각 68.3%, 36.5% 늘었다. 마그밀의 약가는 작년 6월부터 종전보다 27.8% 증가했는데 처방시장 규모는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됐다. 약가인상이 공급 확대의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2024-07-20 06:19:39천승현 -
아리바이오, 치매 진단·필러 진출...캐시카우 확보 총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캐시카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개발 외에도 미국, 일본 기업들과 치매 진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이 회사는 자체 개발 필러 제품을 국내 허가받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상장 기업인 아리바이오는 임상 연구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분야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아리바이오는 자체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신약 AR1001의 다국가 임상3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임상 참여자가 1200여 명이 될 정도로 대규모 연구인 만큼 자금조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리바이오는 최근 후지레비오 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알츠하이머병과 기타 신경 퇴행성 질환영역의 바이오마커와 진단법 개발에 나선다. 후지레비오는 일본 H.U.그룹홀딩스 산하의 검사시약 개발사로 진단기기 '루미펄스’를 판매 중인 회사다. 아리바이오는 후지레비오 외에도 미국 켄터키 임상시험연구소와 알츠하이머병 진단 관련 공동 연구에 나선다. 아리바이오와 켄터키 임상시험연구소는 지난달 협약을 맺고 후지레바이오의 루미펄스 시스템을 사용해 뇌척수액과 혈장 플라즈마 테스트를 확장해 알츠하이머병 진단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에자이의 레켐비(레카네맙), 릴리의 키순라(도나네맙) 등 새로운 신약들이 알츠하이머병 조기치료에서 효과를 보인 만큼 경증 환자를 분류하기 위한 진단시장도 덩달아 부각되고 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약 투여가 가능한 환자들을 분류하고 투약 이후 효과나 부작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기술들을 개발해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아리바이오의 AR1001은 임상3상이 순항 중이다. 아리바이오는 2022년 12월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된 미국을 비롯해 한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중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3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AR1001은 PDE5·독성 단백질 등 알츠하이머 발병 원인을 다중 타깃한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비아그라와 유사한 발기부전 약 미로데나필(엠빅스)을 개선한 경구 치료제다. 최근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제 계열 치료제들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어 AR1001의 상용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임상2상에서 AR1001은 알츠하이머병 관련 주요 인자 pTau-181의 혈액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또 AR1001 10mg 투여군의 경우 위약군 대비 인지기능 악화 감소, 30mg 투여군에서는 패턴 변경으로 인한 인지능력 개선 경향이 확인됐다. 또 아리바이오는 AR1001이 비아그라 성분인 실데나필에 비해 10배 높은 PDE5 억제능력과 함께 작용 기전의 비교우위에 대한 연구 결과를 확보했다.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신약과 진단뿐만 아니라 필러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달 4일 식약처는 아리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필러를 국내 허가했다. 제품 브랜드 명은 비단과 큐레아다. 아리바이오는 항노화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바이오메디컬 팀을 구축해 필러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HA 관련 정밀 제어 및 정제 기술(PCRT)을 확보했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팀의 인체 적용 임상시험을 통해 필러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2024-07-20 06:16:20손형민 -
안양시약, 지역아동센터에 약손사랑...상비약 전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20일 안양시 사회복지정책과에 상비약(총 28품목, 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상비약은 안양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총21개소로 전달 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상비약과 함께 어린이들의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의약품 보관방법 및 적절한 복용방법, 부작용에 대한 정보 등이 담긴 복약지도서도 함께 동봉했다. 허희경 안양시 사회복지정책과 팀장은 "보내준 상비약은 어린이들을 위해 잘 사용될 것"이라며 "매년 잊지 않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안양시약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사회참여위원회 강보민 부회장, 주미란, 박선우 위원장이 함께했다.2024-07-20 06:09:30강신국 -
유방암치료제 '페스코' 내달 급여…약가 110% 우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로슈의 유방암치료제 '페스코피하주사(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가 다음달 급여 등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은 2021년 9월 허가받고, 작년 8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에서 급여기준도 마련됐지만 이후 급여절차 소식이 끊겼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페스코는 건강보험공단과 공급 및 품질관리 의무에 대한 협상을 마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다음달 급여 등재된다. 이 약은 기존 유방암 치료제인 퍼제타와 허셉틴이 결합된 피하주사제형 복합제이다. 특히 정맥주사인 허셉틴과 퍼제타를 고정용량 피하주사로 개발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 개선과 치료시간 감소 장점을 바탕으로 항암제 최초로 개량생물의약품(바이오베터)으로 허가받았다. 개량생물의약품은 약가 우대방안에 따라 개발목표제품의 100~120% 수준에 산정된다. 이번 페스코는 개발목표제품의 110% 수준의 약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페스코는 작년 8월 암질심 통과될 때만 해도 빠르게 급여 등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약이 산정약제다 보니 급여기준만 마련되면 심평원 약평위 심의와 공단 약가협상을 건너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급여 등재 소식이 들리지 않다가 암질심 통과 11개월 만에 공단 협상 완료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 약이 건보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 심평원과 추가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허셉틴과 퍼제타의 판매액은 565억원, 1113억원에 달한다. 페스코는 정맥주사라는 두 약의 단점을 보완하고, 투약 시간도 감소해 단기간 시장을 장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허셉틴·퍼제타 정맥주사로 3주마다 유지요법 치료를 받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가 페스코 피하주사로 치료법을 바꾸면 투약 및 모니터링에 드는 시간이 총 270분(90 +180분)에서 20분(5 +15분)으로 기존 대비 약 90% 이상 줄어든다. 더불어 반복된 정맥주사로 인한 혈관 및 신경 손상 등을 줄일 수 있다고 로슈 측은 소개하고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사용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산정약제이지만, 신약 못지 않은 재정 소요가 들 것으로 전망된다.2024-07-20 06:06:44이탁순 -
흑자와 마일스톤 예고...영진약품, 경영 정상화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진약품이 경영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 영업이익은 올 1분기만에 지난해를 추월하며 2년 연속 흑자를 예고했다. 기술이전 물질 마일스톤 수령도 기대된다. 2상 중간 결과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올 1분기에는 자본잠식에서도 벗어났다. 지난해말에는 303억원 자금 조달로 유동성도 확보했다. 이는 시설투자로 이어져 미래 먹거리로 연결된다. 영진약품은 2022년 3월부터 이기수(58)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매출 234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7%대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올 1분기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1분기만에 지난해를 넘어섰고, 매출은 649억원으로 산술적으로 올해 2500억원 돌파가 가능하다. 영진약품은 2019년 매출 2205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 후 고전했다. 2021년 매출은 1961억원까지 줄었고, 2021년(138억원)과 2022년(74억원)은 영업손실을 냈다. 해당기간 해외사업 주력인 일본 매출이 줄면서 역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하고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턴어라운드에 자본잠식도 벗어났다. 올 1분기 자본금 914억원, 자본총계 937억원이다. 지난해말만해도 자본총계가 896억원으로 자본금(914억원)보다 적은 자본잠식 상황이었다. 마일스톤 수령 예고…최대 5700만 달러 영진약품은 마일스톤 수령도 예고했다. 영진약품은 19일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치료 후보물질 KL1333 임상 2상 중간분석 결과 안전성 및 무용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KL1333은 임상 설계의 변경사항 없이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영진약품은 2017년 스웨덴 앱리바(Abliva)사 KL1333을 기술이전 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후 KL1333은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이번 임상 결과로 영진약품의 마일스톤 수령도 가까워졌다. KL1333 임상 및 상업화 성공 시 영진약품은 수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한국과 일본 판권은 영진약품이 보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KL1333의 기술이전 규모는 5700만 달러(약 789억원)다. 계약금으로 400만 달러를 수령했다. 향후 2상부터 품목허가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5300만 달러(약 735억원)를 추가 수령할 수 있다. 유연해진 자금조달…투자 확대 연결 영진약품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더해 미래 성장 동력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말 전환사채(CB)를 통해 303억원을 조달했다. 215억원은 남양공장 항생동 증축 투자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CMO 사업 확대, 추가 매출 확보, 생산량 증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도모한다. 2022년 9월 결정한 215억원 규모 남양공장 세파항생 주사제 생산라인 구축의 일환이다. 나머지 88억원은 만성질환 중심 대형 신제품 자사 포트폴리오 강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R&D 투자 등에 활용해 매출 다변화 및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진약품은 그간 투자에 인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215억원 규모 공장 증축도 2014년 일반제 원료의약품 시설 증설 이후 8년여 만의 시설투자 결정이다. 당시에는 150억원이 투입됐다.2024-07-20 06:00:30이석준 -
아토피피부염 약물들, 영유아 치료영역 확대 활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토피 신약들의 영유아 대상 영역 확대 움직임이 활발하다. 먼저 사노피코리아의 '듀피젠트(두발루맙)'는 내달부터 만 6개월 영아부터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이 약은 얼마전 약가협상을 통과,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일부개정(안)'에 포함됐다. 듀피젠트의 영유아 대상 급여 확대는 그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 중증아토피연합회는 만 6개월~만 5세 영유아 중증 아토피 환자를 위해 듀피젠트의 조속한 급여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토피피부염의 85~90%는 만 5세 미만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증상이 심한 중증의 경우 질환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되거나 재발할 수 있다. 그러나 만 5세 미만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된 치료제는 국소치료제로 제한되어 있고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은 장기적인 피부 위축이나 감염의 위험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전신치료제가 제한적인 실정이었다. 여기에 지난 5월 급여 목록에 등재된 한국레오파마의 '아트랄자(트랄로키누맙)' 역시 영유아 적응증 확보를 준비 중이다. 레오파마는 지난 1일 중증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2~12세 미만 및 생후 6개월~2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아트랄자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아트랄자는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 18세 이상 성인과 청소년(12~17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대해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한편 아트랄자는 임상3상 ECZTRA3, ECZTEND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아트랄자는 EASI-75 달성 비율 56.0%를 기록, 위약 35.7% 대비 개선했다. 16주 시점 IGA를 0 또는 1까지 개선한 환자 비율은 아트랄자 38.9%, 위약 26.2%로 나타났다. 듀피젠트의 영유아에 대한 유효성은 3상 LIBERTY AD PRESCHOOL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그 결과, 듀피젠트는 유의한 피부 병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듀피젠트와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Topical Corticosteroids) 병용투여 16주차에 IGA(Investigator Global Assessment) 점수 0점 또는 1점(병변 없음 또는 병변 거의 없음)을 달성한 비율은 28%로 위약군 4% 대비 유의한 아토피피부염 병변 개선 효과를 확인해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2024-07-20 06:00:11어윤호 -
"약사직능 발전에 힘을"…서초구약, 상반기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17일 2024년도 상반기 자체감사를 수감했다. 강미선 회장은 감사에 앞서 “처음 임기 시작 때부터 관내 젊은 약사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현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청년약사 모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앞으로도 젊은 약사들이 서초구에 많이 개설하는 만큼 뿌리를 단단히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두 분 감사께서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임연옥, 오재훈 감사는 “자료를 보니 집행부가 회무를 참 열심히 수행했다”며 “한약국 개설 문제, 일반약 가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약계 현안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약사직능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감사단은 이날 분회 2024년도 상반기 세입, 세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각 위원회 사업 전반에 걸친 감사 자료를 검토했다.2024-07-19 20:16: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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