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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 시범사업 신청[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7월부터 12월까지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30일부터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낙상·미끄럼 등으로 인한 골절 예방 등을 위해 1인당 생애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공비를 지원한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사업을 개선 보완 한 후 전국의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54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공단에 등록된 시공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계약 후 이용 할 수 있으며 7월 3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전국 장기요양 운영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공단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댁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설 또는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최대한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실시했던 1차시범사업에서는 시범지역 내 280여 명의 수급자가 주로 문(손잡이), 조명 등을 교체하거나, 세면대, 자동가스차단기, 미끄럼 방지타일 등을 설치하였고,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서비스 경험자의 94.4%가 만족(매우 만족 73%, 만족 21.4%) 한다고 응답했다.2024-07-30 10:54:48이혜경 -
비보존제약, 아이큐어와 경피용 비마약성진통제 개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경피 투여 제제로 개발하기 위해 패치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아이큐어와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비보존제약이 다중 타깃 신약 발굴 원천기술로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에 아이큐어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적용해 신규 제형 개발에 나선다. TDDS는 필름 형태의 경피 투여 제제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체내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보존제약은 아이큐어의 기술로 약물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약효는 극대화한 새로운 제형의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피란제린은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 진통제다. 피부, 근육, 인대, 관절 등 신체 말단 통각수용기의 통증신호 발생에 직접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으로 개발한 주사제형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해 품목명 ‘어나프라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어나프라주의 적응증은 수술 후 통증을 포함한 중등도·중증의 급성통증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로 오피란제린을 새로운 제형으로 성공적으로 개발해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며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통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외과적 수술 후 통증 뿐만 아니라 비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7-30 10:51:55손형민 -
식약처, 마약류 파손, 분실·도난 감소 위한 협의체 운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분실·도난, 파손 등 사고마약류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고마약류 발생 감소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7월)하고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고마약류는 분실& 8231;도난, 파손, 변질& 8231;부패, 재해로 인한 상실로 관련 허가관청에 해당하는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의료용 마약류를 말한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사고마약류 발생 건수 평균 증가율은 3.4% 수준이다. 식약처와 생산& 8231;유통& 8231;사용자 관련 협회·업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체에서는 사고마약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파손(약 95%, 2023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우선 논의한다. 파손은 의료용 마약류 생산·유통·사용 과정에서 주사제의 용기가 깨지거나 정제가 부서져 못 쓰게 되는 것을 말한다. 생산단계에서는 의료용 마약류의 파손 방지를 위한 포장단위, 용기 및 제형 변경 등 개선 사항을 논의하며, 유통& 8231;사용단계에서는 파손 등 사고마약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모범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식약처는 의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참고로 지난해 사고마약류 3884건이 보고됐으며, 유형별로는 ▲파손 3692건(95.06%) ▲분실& 8231;도난 63건(1.62%) ▲재해상실 및 변질& 8231;부패 등 129건(3.32%)순이었고, 업종별로는 ▲병& 8231;의원 3452건(88.9%) ▲도매업체 198건(5.1%) ▲약국 149건(3.8%) ▲동물병원 54건(1.4%)순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협의체 운영이 현장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인 사고마약류 발생 감소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4-07-30 10:27:10이혜경 -
매약 매출 5억원 넘는 대형약국 세부담 커진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 매약 매출이 5억원 넘는 약국은 앞으로 세부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세법 개정을 통해 신용카드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액공제율을 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약국, 소매업 등 소비자 상대 업종 중 전년도 매출이 10억원 이하인 개인 사업자는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받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금액의 1.3%(2027년 이후에는 1%)를 부가가치세에서 공제받는다. 신용카드 사용을 촉진하고 관련 과표를 양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1994년 도입됐다. 정부는 이미 제도 도입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고,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제도 효과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년도 매출이 5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공제율을 현행 1.3%에서 0.65%(2027년 이후에는 0.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시행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신용카드 사용 문화는 이미 상당 부분 정착이 된 상태"라며 "매출액이 5∼10억원인 사업자에 대한 구간을 하나 더 만들어 기존의 절반 정도로 혜택을 줄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매약 매출이 높은 약국은 세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특히 서울 종로, 대구 반월당 등 매약중심의 대형약국이 타깃이 될 전망이다. 임현수 팜택스 회계사는 "신용카드 발행세액공제의 경우 부가세에서 1.3% 공제가 되는데 0.65%로 감소되면서 매약 매출이 5억 초과 10억미만 약국의 경우 부가세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팜택스가 전년도 자료를 분석해보니 년간 매약 매출 5억에서 10억원의 경우 전년도(2023년도) 신용카드 발행세액공제액은 약국당 835만4360원 정도였다. 그런데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417만7180원만 공제돼 실제로 부가세 납부액이 400만원 정도 늘어나게 된다. 한편 연 매약 매출이 5억원을 초과하는 약국은 전체약국의 3~5% 정도(750~1000곳)로 추산된다.2024-07-30 09:40:20강신국 -
약정원, 6월 한달간 의약품 신규 허가·변경 이슈 소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30일 6월 신규 허가를 받은 의약품과 안전성 서한, 허가 변경 이슈 등을 정리한 ‘월간 허가 리뷰’를 공개했다. 약정원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총 95품목의 의약품이 허가됐고, 151품목의 허가가 취하됐다. 허가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42품목, 일반의약품은 53품목이며 허가 심사 유형별로는 신약이 3품목, 희귀의약품이 2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이 17품목, 제네릭의약품 등이 66품목이다. 성분으로는 니세르골린 단일제가 7품목으로 가장 많이 많았고, 업체는 현대약품, 한국파마와 메딕스제약이 4품목으로 가장 많은 신규 허가를 받았다. 6월에는 3품목의 신약이 허가됐는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효능·효과를 가지는 렉비오프리필드시린지& 9415;(한국노바티스),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 치료제 탈베이주& 9415;(한국얀센) 2mg/mL과 40mg/mL 등이다. 이달에는 희귀의약품으로 2품목도 허가됐다. 혈관외용혈 징후가 있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성인환자의 보조 치료제로 보이데야정& 9415;(한국아스트라제네카) 50mg과 100mg 2개 용량이 허가됐다. 이 약의 주성분인 다니코판(danicopan)은 Factor D에 가역적으로 결합하고 선택적으로 보체 대체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달에는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총 17품목이 허가됐다. 스텔라라프리필드주& 9415;(한국얀센)의 동등생물의약품으로 스테키마프리필드주& 9415;(셀트리온)이, 졸레어프리필드시린지주& 9415;(한국노바티스)의 동등생물의약품으로 옴리클로프리필드시린지주& 9415;(셀트리온),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치료제로 엡킨리주& 9415;(한국애브비)가 4mg/0.8mL와 48mg/0.8mL, 총 2개의 용량으로 허가됐다. 이 밖에 월간 허가 리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약국서비스플랫폼(PIT3000/PM+2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7-30 09:12:28김지은 -
유영제약,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7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해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7월 봉사활동에는 선임 및 책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유영제약은 올해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목적으로 매달 지역사회 급식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2024-07-30 06:57:40노병철 -
[기자의 눈] '예방'을 위한 고가신약 급여에 대한 고민[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질환의 치료나 증상 호전의 목적이 아닌, '예방'을 위한 고가약의 보험급여 투여,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사실 없었던 개념은 아니다. 만성질환에서는 이미 치료가 아닌 '관리' 개념으로 약을 복용해 왔으며, 항응고제처럼 약의 존재 이유가 예방인 경우도 있다. 문제는 그 영역이 고가약 시대로 넘어오면서, 항암제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다양한 항암 신약들은 이제 조기 단계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확보하고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 등 수많은 첨단 신약들은 다수 적응증 확대 속에 보조요법을 포함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적응증의 홍수다. 다만 보조요법의 대두는 우려가 동반된다. 버거운 이유는 단연 가격이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암은 완치됐다 하더라도 재발이 무섭다. 암종에 따라 다르지만 재발률이 80%에 육박하는 질환도 있다. 그러나 항암제를 보조요법으로 처방하고 여기에 보험급여를 적용하는 것이 보건당국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 보조요법의 급여 확대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사실은 보종요법의 혜택 역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세계 유수 학회의 가이드라인에는 보조요법이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높은 권고 등급을 차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마냥 방치할 수는 없다. 항암제 보조요법의 필요성을 약제마다 꼼꼼히 따져보고, 막연한 '부담' 보다는 실리를 따져볼 시간이다. 재발 환자에 대한 투약이 더 비용효과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보조요법·유지요법 적응증을 획득한 약물들은 이미 쌓여가고 있다. 단순히 손익만을 볼 것이 아니라, 약제별 특수성과 환자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와 제약업계 생태계를 감안한 합의점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약을 둘러싼 이해 당사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2024-07-30 06:51:01어윤호 -
실적 호조와 R&D 기대감...제약바이오주 연중 최고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지난 두 달 동안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0% 이상 증가하며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약 개발 호재와 실적 호조가 주식 시장에서 주가 상승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 상승한 3753.99로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3월 28일 기록한 종전 연중 최고치 3728.61을 4개월 만에 넘어섰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 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73개로 구성됐다. 올해 들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들쭉날쭉 행보를 지속했다. KRX헬스케어 지수는 지난 1월19일 2871.70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다 3월28일 3728.61로 두 달새 29.8%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5월30일 KRX헬스케어지수는 3093.39로 2달 전보다 17.0% 하락했다. 이 기간에 KRX헬스케어 지수 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은 217조8007억원에서 188조1933억원으로 29조6074억원 감소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지난 5월 말 이후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29일 KRX헬스케어 지수는 5월 30일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21.4% 상승했다. 최근 두 달 동안 KRX헬스케어 지수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은 186조9280억원에서 226조8709억원으로 39조9429억원 증가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73곳 중 48곳이 지난 두 달 동안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바이오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30일 시가총액 52조994억원에서 두 달 만에 66조9036억원으로 14조8042억원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실적 신기록 행진을 계속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5%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1569억원으로 전년보다 33.6%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CDMO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6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분기 매출이 5299억원으로 전년동기 2559억원보다 10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71억원으로 전년동기 419억원보다 6배 이상 치솟았다.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바이오시밀러 허가 획득으로 대규모 마일스톤이 유입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분기에 미국에서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았다. 유럽에서도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9일 시가총액이 45조3516억원으로 5월 30일 38조4729억원보다 6조8787억원 늘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6건, 5건의 허가를 획득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두 달 동안 시가총액이 9조5667억원에서 15조8648억원으로 6조2981억원 늘었다. 알테오젠은 연이어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기술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기술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 투여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테오젠은 2019년부터 글로벌제약사 MSD, GPC, 산도즈 등에 기술수출했다. 지난달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29일 시가총액이 7조7241억원으로 5월30일 5조5986억원보다 두 달 만에 2조원 이상 확대됐다. 유한양행은 올해 들어 항암신약 렉라자가 급여 확대로 매출이 급증했고 미국 허가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HLB와 삼천당제약은 지난 두 달 동안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 늘었다. 리가켐바이오, 휴젤, 보로노이, 셀트리온제약, 오스코텍, 메디톡스, 대웅, 에이비엘바이오, 대웅제약 등은 지난 두 달 동안 시가총액이 3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세를 견인했다.2024-07-30 06:19:29천승현 -
글로벌 RSV백신 국내 상업화 성큼....후발주자도 잰걸음[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글로벌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후기 임상에 진입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한다. 화이자는 최근 국내에서 임상3상을 승인받고 RSV 백신의 면역원성 평가를 진행한다. 모더나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승인된 RSV 백신의 일본 허가를 신청하며 아시아 국가에 진출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기업 중에선 유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임상1상에 진입했다. RSV는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특히 영유아에서 감염률이 높다.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발병률이 높고 전세계 영유아 90%가 2세 전 RSV에 감염된다. 감염 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부 영유아에서 증상이 악화돼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의 하기도 질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화이자가 제출한 RSV 백신 ‘PF-06928316’의 임상3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16개 기관에서 실시된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고령자 360명을 대상으로 RSV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변수는 국소 반응(주사 부위 발적, 종창, 통증), 전신 사례(발열, 피로, 두통, 구토, 오심, 설사, 근육 통증, 관절 통증) 등 이상반응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임상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PF-06928316군과 위약군에 2: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된다. 화이자는 지난해 RSV 백신을 미국에서 승인받고 ‘아브리스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한 바 있다. 아브리스보는 60세 이상 성인과 6개월 이하 영아, 37주차 미만 임산부를 대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화이자는 18세부터 59세까지의 성인을 대상으로도 아브리스보의 면역원성을 확인하며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생겼다. 아브리스보는 특정 만성질환이 있는 18세부터 59세까지 성인 681명과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기존 고령자 대상 허가 임상과 비열등한 중화 반응을 입증했다. 아브리스보를 투여군들은 혈청 중화 역가가 4배가량 증가했다.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아브리스보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화이자가 전연령 대상으로 RSV 백신의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내 임상 진입 가능성도 생겼다. 미국서 허가 획득한 모더나, 아시아 시장 도전장…국내선 유바이오로직스 임상 진입 현재 RSV 백신 시장은 아브리스보, GSK의 ‘아렉스비’, 모더나의 mRNA-1345 3파전 양상이며 MSD가 후발주자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그중 모더나의 'mRNA-1345'은 일본 규제당국에도 허가 신청을 하며 아시아 시장 문을 두드린다. 모더나는 지난 5월 일본 후생노동성에 mRNA-1345의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mRNA-1345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승인됐으며 60세 이상 성인의 RSV 예방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번 신청은 일본 등 22개국에서 실시한 임상3상 중간 분석 결과를 통해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ConquerRSV 임상연구 기반이다. ConquerRSV 임상은 미국을 포함한 22개국 60세 이상 성인 약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대조군 연구로 진행됐다. 중간 분석은 2개 이상 증상 또는 3개 이상 질병 증상으로 정의된 RSV 하기도 질환(RSV-LRTD)의 두 가지 정의를 기반으로 했다. 임상 결과, 2개 이상 증상으로 정의되는 RSV-LRTD에서 mRNA-1345는 83.7%의 백신 효능을 입증하는 등 모든 주요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mRNA-1345의 투여 부작용은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이었으며, mRNA-1345 투여군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주사 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었다. 모더나는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 등 다양한 국가로 mRNA-1345의 허가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유바이오로직스가 본 임상에 진입했다.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euRSV 백신은 최근 고대구로병원에서 RSV 환자 3명에게 투여가 시작됐다. 임상은 위약군, EuRSV 저용량군, 고용량군에 무작위 배정돼 내약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uRSV은 바이러스의 F단백질 항원과 면역증강제가 혼합된 재조합 단백질 서브유닛 백신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면역증강제 EuIMT를 도입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임상1상을 시작한 뒤 북미와 유럽 시장 판권을 보유한 미국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임상2/3상 연구 진입하는 게 목표다. 이외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더나와 마찬가지로 mRNA 방식의 RSV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부터 RSV 백신 개발 연구를 시작해 2029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기초연구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2024-07-30 06:18:41손형민 -
명인, 치매약 '펠로정' 허가...고용량 메만틴 경쟁 합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치매치료제 성분의 '메만틴염산염' 제제 고용량 경쟁 시장이 확대되면서, 허가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명인제약의 '펠로정20mg(메만틴염산염)' 품목을 허가했다. 명인제약은 지난 2005년 펠로정 10mg, 2020년 펠로정 5mg에 이어 4년 만에 고용량을 출시하기 위해 허가절차를 밟았다. 특히 명인제약은 오리지널인 한국룬드벡의 '에빅사'에는 없는 구강붕해정 제형의 '펠로오디정'을 2020년 허가 받은 이후, 5mg, 10mg, 20mg 등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모두 허가 받은 상태다. 이번에 메만틴 성분의 고용량 정제를 허가 받으면서 명인제약은 총 6개 품목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메만틴 제제의 오리지널인 에빅사는 2003년 국내 허가를 받고 치매 환자에 사용되고 있다. 에빅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허가받은 NMDA수용체 길항제로,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를 차단해 병의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에빅사 10mg은 1일 2회 용법이다. 룬드벡은 지난 2021년 1일 1회 용법인 에빅사정20mg의 고용량 제품도 허가 받았다. 에빅사 고용량의 퍼스트제네릭은 현대약품으로, 2022년 10월 '디만틴정20mg'이 해당한다. 이후 최근 명인제약까지 총 14개 품목이 고용량의 메만틴 제제를 허가 받으면서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메만틴 제제 시장규모는 546억원을 기록했으며, 에빅사 176억원, 대웅바이오의 '글리빅사' 40억원, 환인제약의 '환인메만틴(오디 포함)' 36억원, 일동제약의 '메만토' 25억원, 고려제약의 '에이디메드' 24억원, 명인제약의 '펠로(오디 포함)' 22억원 등을 보였다.2024-07-30 06:00: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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