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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우물안 개구리된 약사회...선거공약은 공염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의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전 회장은 16일 ‘약사회의 미래,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나아가야 할 때’를 주제로 한 입장문을 내어 오프라인 중심 약사회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은 “조직의 힘을 극대화하고 약사직능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통합 네트워크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변화를 무시하고 오프라인과 약사사회 내부에만 머무르며 대응하는 전통적 방식이 약사회가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약품 공급의 횡포를 비롯해 보건의료 영역에서 정보전달 체계 소외 등 현실과 동떨어진 오프라인 네트워크는 약사회를 무능하고 무력한 단체로 평가받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약사회장 선거 공약이 3년마다 공염불이 되는 원인은 약사회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가 2만5000여개 약국을 통합하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묶어내고 정보전달 속도와 홍보를 수행한다면 약사직능, 권익을 강화할 수 있고 어떤 단체, 정부, 정치권에도 당당하게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변화를 통해 약사는 ‘약국 주인’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정한 약사의 역할과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8-16 20:06:57김지은 -
"혼란 막아라"...비지정 병의원 코로나약 처방 손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처방기관이 무분별하게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등을 처방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개선을 예고했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기관과 조제기관이 각각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상 기관에서 비급여로 처방전을 발행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약국가는 처방 대상 의료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치료제를 처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약국에서 일일이 감염병포털 내 처방 기관과 대조해 보지 않는 이상 처방이 유효한 지 여부 등을 알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먹는치료제의 경우 처방기관과 조제기관에서 각각 처방, 조제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의료기관과 약사회 등에 관련 사항 준수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 구 보건소로부터 교부서를 받은 처방기관 1만2312곳과 조제기관은 5916곳에서만 코로나 치료제 취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비지정 병의원 등에서 처방된 사례 등을 전국적으로 파악해 본 뒤 대응 범위 등을 정할 방침"이라며 "약국에서는 치료제 처방기관이 아님이 확인된 경우 처방전을 반송하거나 조제하지 않으시길 권고한다"고 답변했다. 대한약사회 역시 비지정 병의원의 코로나치료제 처방과 관련해 혼선이 없도록 질병청과 처방 가이드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대부분 코로나19 처방의 경우 인근 병의원에서 처방하다 보니 원칙이 지켜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 사례에서 비지정 병의원의 코로나 치료제 처방이 문제가 되는 것 같다"며 "다만 약국에서는 처방대상 여부 확인이 강제사항이 아니다 보니 확인 의무 등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비지정 병의원에서 처방이 이뤄졌다면, 보건소가 해당 병의원 등에 권고를 할 문제"라며 "약국에서 환수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질병청과 상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선 약국 현장에서 빚어지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부족 현상과 관련해 질병청은 16일 "예측보다 사용량 급증으로 품귀현상이 발생했다"며 "치료제 수급 필요성을 인지한 시점부터 재정 당국과 협의해 추가 예산을 편성, 26만명 분의 치료제를 확보했으며 이번 주 부터 일부 추가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2024-08-16 18:23:33강혜경 -
휴베이스 '밸런스포텐시:이뮨', 출시 2주만에 완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의 신제품 '밸런스포텐시:이뮨'이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 밸런스포텐시:이뮨은 신체 불균형 개선을 위한 휴베이스 건강기능식품 밸런스 라인 두번째 상품으로, 면역과 신체균형 회복을 돕는 이중제형 제품이다. 밸런스 라인은 고기능성 제품을 찾는 고객의 특징을 반영해 원료관점에서 개별인정형 원료를 기본으로 활용하며, 정제의 핵심성분으로 HK표고버섯균사체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간 기능 개선 기능성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써 HK표고버섯균사체를 사용함으로써 간 기능 개선은 물론 면역 강화와 항산화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정제에는 신체균형 회복을 위해 지구력 개선을 돕는 옥타코사놀, 에너지 생성 및 대사를 위한 비타민B군,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기능 개선에 필수적인 비타민C와 아연이 강화돼 피로개선에 효과적이다. 액상에는 휴베이스 기업부설연구소가 독자적으로 배합한 식물혼합추출농축액이 함유돼 있다. 농축액에는 울금, 황금, 영지버섯(불로초자실체), 헛개, 마카, 오미자, 감초, 복령, 나한과추출물 등 13가지 성분이 들어있고 면역세포 활성화 및 항산화, 항염 작용으로 면역기능과 신체균형 회복을 돕는다. 남태환 제품·교육부문 이사는 "식품공학관점에서 최적화된 배합으로 목 넘김 편의성을 높이고 고기능성 제품에서 흔히 경험하는 위장불편감을 최소화했다"면서 "차별화된 배합으로 회원 약사와 약국 고객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맞물려 약국에서 면역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포텐시:이뮨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휴베이스는 밸런스포텐시:이뮨을 포함해 총 29종의 브랜드제품을 회원약국에 공급하며, 하반기에도 5종 이상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4-08-16 17:43:58강혜경 -
질병청, 코로나 치료제 부족 사과…26만명분 추가 공급[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부족 현상에 대해 예측보다 사용량 급증으로 품귀현상이 발생했다면서 사과했다. 치료제 수급 필요성을 인지한 시점부터 재정 당국과 협의해 추가 예산 편성으로 26만명 분의 치료제를 확보했으며, 이번주부터 일부 추가공급이 이뤄진다고 했다. 박지영 질병관리청 비축물자관리과장은 16일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방안' 관련 백브리핑에서 "현재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은 질병관리청도 굉장히 체감하고 있고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국 등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등의 품귀현상이 발생한 부분에서는 사용량이 지난 여름 유행때 보다 단기간 급증하면서 수급 예측이 여러운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박 과장은 "이전보다 치료제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걸 파악한 시점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일부 수급하고 있다"며 "경구치료제에 비해 주사제 치료제는 가능한 한 신청량을 모두 반영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등 추가적으로 더 많이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2024-08-16 17:24:59이혜경 -
한약사부터 혁신신약학과까지...약대생도 느끼는 위기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현직 약사들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학생들도 한약사, 혁신신약학과 등 직능을 위협하는 이슈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약사들이 일반약 판매를 넘어 약사를 고용한 처방조제까지 영역을 넓혀가면서 문제 의식을 갖는 예비약사들이 늘어나는 중이다. 약대생들에 따르면 입시 시장에서도 약국 개설이 가능하다는 데 초점을 둬 한약학과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약대생은 “경희대는 수도권임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대학은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입결(입학시험결과) 점수를 보이는 건 컨설팅에 이유가 있다”면서 “학생들끼리는 한약학과에 소위 잘사는 친구들이 많다는 얘기까지 한다. 이들에겐 약국을 차려서 운영하고 약사도 고용한다는 마음이 깔려있다”고 했다. A약대생은 “PEET 면접에서는 약학 시사로 한약사 관련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다들 인지를 하고 있다. 수능 전환 후로도 매체나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약학과와 한약학과가 함께 있는 3개 대학에서는 미묘한 신경전으로 인해 학내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두 학과 모두 약학대학 소속이라 동일 건물을 사용하며 생기는 사소한 갈등도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한약학과 졸업 현수막에 약학대학만 기재하면서 잡음이 생겼던 사례도 있다. 또 다른 약대 B학생은 “굳이 갈등을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사회에 나가면 피부로 와닿는 문제다보니 지금부터라도 인지를 하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전했다.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는 최근 한약사 관련 집회에도 참여하고, 복지부 약무정책과의 면담에도 참여해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면담에서는 6년제 약학과와 4년제 한약학과의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간극, 두 학과가 공존하는 대학에서의 학내갈등 등의 의견이 전달됐다. 약대생들에겐 한약사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혁신신약학과도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당장은 제약산업에서의 역할이 겹치지 않을 수 있지만, 향후 품질제조관리 분야에서도 갈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작년 약대협이 약대생 30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90%는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대와 가천대, 경북대 등이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했고, 한양대와 덕성여대 등이 승인을 받아 내년 모집을 시작한다. 수년 뒤부터는 매년 300명 가까운 졸업생들이 배출될 예정이다. 약대협 관계자는 “한약사 문제가 약국 관련이라면 산업 분야에서는 혁신신약학과가 유사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당장은 법으로 약사로 제한을 둔 역할들이 있지만, 10년 뒤에는 혁신신약학과에서 이 역할을 요구하는 때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2024-08-16 17:24:30정흥준 -
"20년 운영했지만"…임대료 인상에 맥 못추는 약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20년 넘게 운영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건물주가 두 차례 바뀌었어요. 그러더니 매년 임대료에 보증금까지 인상하더라고요. 건물주나 임대인들 사이 약국은 임대료 인상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20년 넘게 서울 강남의 한 자리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A약사는 최근 약국 이전을 결심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건물주가 두 차례 바뀌더니 매년 임대료, 보증금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이 건물에는 성형외과 의원만 위치해 있어 처방조제도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약사와의 관계와 상황을 고려해 초기 건물주는 10년 넘게 별다른 임대료 인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4년 전 건물주가 바뀌더니 이 건물주는 매년 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5% 인상 통보를 했다. 2년 전 건물주가 또 한 차례 바뀌었는데 이 건물주 역시 약사에게 매년 보증금, 임대료 인상 조치를 했고, 올해 말에도 인상을 예고한 상황이다. 약사는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다는 판단에 이전을 결심했다. 이 약사는 “워낙 처방전이 보장되지 않는 자리인데다 이미 건물 안에 다른 약국도 위치해 있다 보니 권리금을 받고 다른 약국에 양도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권리금은 받지 못하고 약국을 폐업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 사이 건물주나 임대인들 사이 약국은 임대료나 보증금 인상이 타 업종에 비해 자유롭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약국 이외에 많은 동료 약사들이 임대로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약사들에 따르면 코로나가 한창이던 몇 년 간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지 못했던 건물주나 임대인들이 최근들어 임차인들에게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법적으로 문제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법으로 정한 인상률 상한인 5%에서 임대료나 보증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지난 2017년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상가 임대료 인상률 상한은 기존 9%에서 5%로 조정된 바 있기 때문이다. 약사들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약국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은 떨어지는 반면, 임대료, 인건비는 계속 오를 상황이 전반적인 약국 경영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요즘은 처방을 내는 병원장보다 더 무서운 것이 건물주의 갑질”이라며 “수익은 감소하는데 임대료는 계속 올리다 보니 약국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약국이 워낙 늘어나 적당한 약국 자리를 찾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설 과정에서 약국 간 갈등이나 소송 등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2024-08-16 16:58:20김지은 -
종로구약, 9월 8일 약사 대상 보충연수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는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제약 17층 강당에서 2024년도 보충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대상은 개국, 근무약사 중 2024년도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자이며, 분회에 신상신고를 한 약사의 경우 시간당 1만원, 타 지역 약사는 시간당 3만원의 교육비가 부과된다. 교욱 내용은 ▲약사가 상담하는 건강기능식품(최지선 약사)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 및 절세 방안(박승연 지점장) ▲이상지질 혈증의 이해와 약물(김명철 약사) ▲당뇨와 장기와의 연관관계 및 치료 약물의 이해(이숙진 약사) 등이다. 이번 교육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구약사회 사무국(02-742-8628)으로 하면된다.2024-08-16 16:12:53김지은 -
김남주 박사, IPSF 세계총회서 동·서양 의약 주제로 강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남주바이오(대표 김연정)의 김남주 박사는 지난 11일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69th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Students Federation World Congress, 이하 IPSF 세계총회)'에서 전 세계 예비약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IPSF 세계총회는 전 세계 50만 약대생과 졸업 4년 이내의 사회 초년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과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전 세계 총 54개국 300여명의 약대생과 약사들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김남주 박사는 선배 약사로서 46년 약사 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강단에 섰다. ‘동·서양 의약의 조화를 통한 근본적인 건강 개선’을 주제로 서양 의약에 비해 동양 의약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동서양 의약의 융합을 통한 탁월한 효과를 강의했다. 또 김 박사가 46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천연물과 방제학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에는 약 200명의 약대생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김 박사가 환자의 얼굴을 보고 오장의 상태와 건강을 살피는 방법을 설명할 때는 바로 옆 사람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강연이 끝난 이후에도 추가 질문을 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박사는 “전 세계에서 온 후배들에게 내가 터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강연처럼 앞으로도 세계 약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주바이오는 독보적인 원재료와 성분배합 포뮬라로 프리미엄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품질과 효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2024-08-16 15:45:41정흥준 -
심평원, 직원 경찰 고발한 의협에 유감…"적극 대응"[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여성질환 환자 신체 사진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심평원 직원들을 경찰에 고발한 의사협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달 25일 설명자료에서 A의원에서 외음부의 양성 신생물 등 상병에 외음부종양적출술과 동시에 피부양성종양적출술이 청구됐으나, 심사결과 외음부 종양이 아닌 농양으로 확인돼 바도린선농양절개술로 인정된 바 있고, 동일 청구유형이 청구돼 정확한 심사를 위해 자료를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특히 "A의원에 해당 수술료에 대해 반드시 수술 전·후 사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한 것"이라며 "해당 요양기관이 심사 보완자료 요구를 받고 납득이 되지 않거나,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심사평가원과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의료현장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심사기준에 대해 관련 학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으로부터 379개의 개선의견을 제출받아 의료계와 수시 간담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선 중에 있다"면서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심사평가원 서울본부 직원들을 고발한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최근 해당 산부인과 원장에게 여성질환 사진 제출을 요구한 심평원 직원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심평원 측은 "앞으로 심사평가원은 대한의사협회의 고발장이 도착되는 즉시 고발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4-08-16 15:12:59이탁순 -
"내년되면 의사, 전문의 0명" Vs "돌아와야 의료개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의사들의 집단사직이 끌나지 않는 가운데, 오늘 열린 청문회에서도 의료계와 정부가 평행선을 달렸다.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배장환 전 전 충북대학교병원·의대비대위원장은 16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의학교육소위원회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대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 참석해 "내년에 의료계는 한국전쟁 수준 보다 더한 날을 보낼 것"이라며 "의사 0명, 전문의 0명인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배 교수는 "이 같은 상태가 누적되고 있는데 희망이 있을 것 같냐"며 "정부의 2000명이라는 숫자가 의료개혁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 정책 불신의 벽이 의료분야에서 높다는걸 실감하고 있다"며 "예산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신뢰가 없다"고 했다. 이 장관은 "가장 큰 문제는 의대생,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없는 상황에서 교육의 질, 의료개혁을 어떻게 할 수 있겠냐"며 "돌아와서 이료개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2024-08-16 14:56:4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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