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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갑상선암 생존율 10%…적합한 옵션 확보돼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치료가 잘 되지만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은 예후가 확연히 다릅니다. 효과 좋은 약을 적시에 투여해야 난치성 갑상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신동엽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의 치료옵션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갑상선암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암 중 발생률이 가장 높다. 이 암은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98%에 이르며 예후도 좋아 ‘착한 암, 쉬운 암’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갑상선암이라고 모두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이지는 않는다. 대표적으로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을 한 예로 들 수 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 환자들은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효과를 보지만 이 치료에 불응하는 전이성 분화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전이를 진단받은 시점에 10년 생존율이 약 10%로 급감한다. 이 분야에 렌비마, 넥사바, 카보메틱스 등 표적치료제들이 여럿 등장하면서 방사성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진행성 분화갑상선암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1차 치료제로 주로 활용되는 건 넥사바와 렌비마다. 다만 이 치료제들은 암을 완치시키는 치료제는 아니라 암의 진행을 늦추는 역할에 국한된다. 신 교수는 “넥사바 또는 렌비마로 치료를 시작하면 초반에는 갑상선암의 종양 크기도 줄어들고 악화를 억제할 수 있다. 다만 최대 3년까지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내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면역항암제 등 새로운 신약들이 몇 가지 있기는 하지만 내성 환자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옵션은 1차에서 쓰지 않았던 약제를 다시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넥사바를 1차에서 썼던 환자는 2차에서 렌비마를 사용하고, 1차에서 렌비마를 썼던 환자는 2차에서 넥사바를 처방한다”고 말했다. ”1차 치료제 내성 후 치료옵션 제한적…표적치료제 확보돼야” 현재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갑상산암의 경우 넥사바와 렌비마를 사용한 이후 내성 환자의 치료옵션은 전무한 수준이다. 2차 치료옵션에는 입센의 카보메틱스와 릴리의 RET 표적치료제 레테브모 등이 허가됐지만 두 옵션 모두 보험급여가 성사되지 않아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 교수는 “일부 치료제들은 특정 유전자 변이를 확인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치료옵션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카보메틱스의 경우 1차 표적치료제에 실패하면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직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처방이 제한적이다”라고 전했다. 카보메틱스는 COSMIC-311 연구를 통해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이 임상은 전세계 164개 의료기관에서 분화갑상선암 환자 258명을 대상으로 카보메틱스의 유효성을 평가한 연구다. 임상 결과, 카보메틱스는 질병이 악화되지 않은 기간인 무진행생존기간(PFS) 10.1개월을 기록했다. 위약군은 1.9개월에 그쳤다. 카보메틱스군은 위약군 대비 질병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78%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HR 0.22). 이 같은 임상적 혜택은 렌비마 치료 여부, 연령 계층화 등을 포함한 미리 지정된 모든 하위그룹에서 동일하게 관찰됐다. 이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카보메틱스는 지난 2023년 10월 국내에서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에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신 교수는 “기존의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임상이 1차 치료제 내성 환자 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우는 없다. 방사성요오드 불응성 분화갑상선암은 발병률이 낮기 때문에 임상에서 치료 전력이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를 혼합해 진행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카보메틱스의 COSMIC-311 연구는 이전에 TKI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2차 이상 환자 만을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진행해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대조군인 위약군의 PFS를 보면 1.9개월로 짧은데, 이렇게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카보메틱스 치료군은 11개월로 생존기간을 늘렸다. 2차 약제로서 좋은 근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국내 갑상선암 가이드라인과 치료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환자들이 확인되지만 효과가 객관적으로 없다는 걸 입증해야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 게 국내 치료환경의 현실이다. 갑상선뿐만 아니라 뼈, 간, 심장까지 전이됐지만 치료를 시작하지 못한 사례도 발생했다는 게 신 교수의 의견이다. 신 교수는 “해외에서는 표적치료제를 시작하는 기준이 국내보다는 조금 더 완화돼 있다. 해외의 경우 임상적으로 수술이나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면 임상의가 재량적으로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방사성요오드 치료에서 확실하게 효과가 없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관련 처방 규정이 전문의 판단으로 표적요법을 시작할 수 있게 완화된다면 도움받을 수 있는 환자가 많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2024-08-16 06:16:53손형민 -
경동제약 매출 첫 2000억·흑자 예고…체질변화 효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연매출 첫 200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도 가시권이다. 체질변화 효과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방식을 CSO(영업대행)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비용(지급수수료)이 발생으로 매출 감소와 창립 첫 적자(영업손실)를 냈다. 하지만 1년만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헬스케어 신사업도 출범하며 또 다른 변화도 추구한다. 경동제약의 올 반기 매출액은 948억원으로 전년동기(789억원) 대비 26.5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7억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됐다. 2분기만 뜯어보면 매출액은 497억원으로 500억원에 육박한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36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추세가 이어지면 매출 첫 2000억원 돌파, 영업이익은 흑자가 점쳐진다. 회사는 지난해 판매와 유통채널에 변화를 줬다. 자체 영업부를 축소하고 CSO로 전환했다. 기존 영업방식으로는 새 고객 확보가 쉽지 않고 전국적인 영업망 구축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비용(지급수수료)이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1627억원으로 전년(1827억원)보다 뒤로 갔고 창립 첫 영업손실(250억원)도 냈다. 기복없던 경동제약의 50년 가까운 업력을 고려하면 '낯선' 수치다. 다만 1년만에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지난 5월 기자와 만난 각자대표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오너 2세)과 김경훈 대표이사(CFO)는 빠른 속도로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매출은 사상 최대를 예상하고 수익성 측면도 빠르면 올해 흑자전환, 늦어도 내년까지는 기존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신감은 최대 매출, 흑자전환 등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또 다른 변화 헬스케어 신사업 경동제약은 의약품(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부문은 CSO로 답을 찾았다. 다만 의약품 외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사업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에 대한 고민과 검토를 거듭했다. 그리고 최근 헬스케어 신사업을 꺼내들었다. 이들 품목은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접근하는 방식으로 판매 채널을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를 위해 회사 내에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해 2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고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 'WIAVIM(위아바임)'을 출시했다. 위아바임은 경동제약이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다. 'We, in a vibe moment'라는 슬로건과 고감도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 소비자 삶을 촘촘히 채워주는 밀도 있는 제품을 제시한다.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 '이뮨바이탈 솔루션'과 활력에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 3종이다. 이외에도 △국내 특허를 획득한 K-낙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함께 함유된 일반식품 3종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와 수면 건강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2종을 선보였다. 류기성 대표는 "경동제약은 최근 제2의 창업이라고 불릴 만큼 변화를 주고 있다. 앞으로 있을 경동제약의 또 다른 50년을 위해서다. 버릴 건 버리고 장점을 살리겠다. 그리고 첫 번째 무기로 헬스케어 신사업을 출범했다"고 설명했다.2024-08-16 06:00:47이석준 -
시신경척수염 신약 '업리즈나', 급여 마지막 관문 돌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연 2회 투약하는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 신약 '업리즈나'가 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항아쿠아포린-4(Aquaporin-4, AQP4) 항체 양성인 성인 환자의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치료제 업리즈나(이네빌리주맙)에 대한 약가협상에 돌입했다. 업리즈나는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제시한 평가금액 이하 조건을 수용한 바 있다. 이 약은 처음 300mg 투여 후 2주 후에 300mg을 추가 투여하고, 첫 투여일을 기준으로 6개월 후부터는 6개월 간격으로 1회 투여한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은 B세포에 의해 생성되는 질병특이표지자인 AQP4 자가항체가 중추신경계 내 벌아교세포에 존재하는 표적항원인 AQP4와 결합, 면역반응 활성화를 통해 신경 손상을 유발해 발병한다. 업리즈나는 신규 기전의 CD-19 표적 인간화 단클론항체로, B세포-특이 표면 항원인 CD19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AQP4 항체를 생성하는 B세포를 고갈시켜 질환 재발을 예방한다. 업리즈나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2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억제제 병용 없이 단독요법으로 진행된 N-MOmentum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연구 결과, 추적관찰 기간 197일 동안 '업리즈나'를 투여받은 환자의 89%가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위약군 대비 재발 위험을 77.3%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위약군과 유사한 이상반응 비율을 보였다. 또한 해당 임상시험의 연장 연구에서 업리즈나는 최소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재발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무재발률은 87.7%였다.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B세포 고갈로 인한 감염율도 증가하지 않았다. 한편 NMOSD는 대부분 환자들이 지속적인 재발을 겪으며 회복이 불완전해 축적된 신경손상으로 시력 상실과 보행장애를 야기하며, 호흡부전으로 인한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자가면역질환이다.2024-08-16 06:00:00어윤호 -
규제샌드박스 최다 승인은 소분 건기식...31개 업체 '우르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즉 소분 건기식이 규제샌드박스 최다 승인과제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16일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가 출범 이후 1500여일을 운영하며 규제특례 누적 승인건수가 4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과제에 가장 많은 기업이 특례승인을 받은 최다승인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가 꼽혔다. 대한약사회 등 31개 기업과 단체가 특례 승인을 받은 과제로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사업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규제특례 승인건수가 가장 많은 부처는 식약처로 나타났다. 부처별 승인건수를 보면 식약처 122건, 국토부 86건, 복지부 62건, 산업부 51건, 농림부 29건, 행안부 26건, 개보위 24건 순이다. 식약처, 국토부, 복지부 등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처인 것에 기인한다. 식약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국토부는 자율주행로봇과 도심형 스마트 보관 서비스, 복지부는 공유미용실 서비스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등 국민 편익을 증대하는 서비스에 대한 특례승인이 많았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가 지원한 규제특례 승인과제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증특례 344건, 임시허가 43건, 적극해석 18건으로 실증특례가 85%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신기술 서비스의 사업성을 테스트하고 안전성을 검증하는 규제샌드박스의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276건, 중견기업 48건, 대기업 72건으로 중소기업이 68%, 대기업이 18%를 차지했다. 최현종 대한상의 샌드박스팀장은 "민간 규제샌드박스 400건 돌파는 신산업에 도전하는 혁신기업들의 열정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신산업 육성과 국민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혁신제품과 서비스의 규제해소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08-15 20:30:37강신국 -
의료계, 개원면허제 추진 강력 반발..."의사면허 무력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개원면허제 도입을 추진하자 의료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15일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개원면허제가 논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월 1일 복지부가 발표했던 필수의료패키지 내 면허관리 선진화 방안중 하나인 개원면허제는 일정 기간 임상 수련을 마친 의사에게만 진료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현행과 달리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독자적으로 진료를 할 수 없거나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지금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를 받으면 진료과 표기 없이 의원을 개설 수 있는다. 이에 의협은 "정부는 필수의료패키지 발표 당시 영국, 캐나다 등 해외의 면허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면허관리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부각했지만 이는 매우 부적절하다"며 "외국과 우리나라는 면허 제도의 근간이 되는 의료제도는 물론 의대 입학 자격, 교육기간, 과정 등 의료인 면허 부여의 전제부터 전혀 다르기 때문에 외국의 사례를 우리나라에 그대로 대입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개원면허제를 도입하게 되면, 의료행위를 하기 위해 교육이나 실습 등을 이수해야 하는 기간이 기존 6년에서 더욱 길어지게 돼 현행 의사 면허제도를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나아가 현행 의사면허제도를 바탕으로 정립돼 있는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 전임의 제도 및 병원 운영체계 등이 모두 어긋나게 돼 현재 의료체계 및 질서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장시간 고강도의 착취에 시달리고 있는 전공의들의 수련기간이 지금보다 늘어난다면 이는 결국 의사 배출을 급감시키고 저임금 노동력을 원하는 정부와 일부 병원장에게만 좋은 꼴이 될 뿐"이라며 "소아청소년과 오픈런 운운하면서 의사가 부족하니 늘리자 한건 정부인데, 정부는 오히려 개원을 어렵게 해 남아있는 전공의들마저 현장을 떠나게 만드는 말도 안되는 제도를 논하고 있다. 개원면허제가 도입된다면 지금도 이미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는 파멸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2024-08-15 20:10:05강신국 -
간협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알고 계신가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분야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자랑스러운 이름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7974 캠페인'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은 간호협회가 국민을 위한 간호 백년을 돌아보고 8월 15일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간호협회 홈페이지나 공식 SNS 계정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탁영란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당연한 길로 여기고 묵묵히 후방을 지원하고 역할을 감당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 가운데 간호사 74분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 모두 아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8-15 20:04:28강신국 -
의협 "의대증원 국회 청문회로 의료정상화 물꼬 터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16일 열리는 의대증원 관련 국회 연석청문회를 통해 의료정상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15일 성명을 내어 "국회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를 통해 정부의 폭압적인 의대 정원 증원정책을 반드시 막고 의과대학과 수련병원 정상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협은 "정부가 올해 입시부터 2000명씩 5년간 1만명의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폭정을 몰아붙여 의료 현장을 파탄으로 몰고 간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며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미래를 포기하고 수련병원과 학교를 떠나며 저항하고 있고 국민들은 매일 매일 불안한 나날로 의료 정상화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손 놓고 보고만 있던 국회가 청문회를 여는 것에 적극 환영한다"며 "내일 청문회에서 정부가 국민들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는지 철저히 감시하고 발언의 위증 여부를 검증하고 위증을 한 관료는 그 책임을 반드시 지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2024-08-15 19:53:22강신국 -
마스크 수순 밟나…코로나 검사키트 공급 '적신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유통 시장에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물량 공급은 일정 부분 개선되고 있는 반면, 공급 가격이 널뛰기 하면서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약국가에서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15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 가격이 크게 올랐다. 문제는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약국 공급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현재 주문이 가능한 일부 업체의 자가검사키트 가격(2키트)이 최소 5000원대에서 최대 9000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이 마저도 동일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통사 별로 공급가가 다르게 책정돼 있는가 하면 반품 정책도 제각각인 상황이다. 반품 불가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이다. 반면 도매업체에서는 지난주에 비해 이번주 들어와 키트 유통이 일정 부분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말에 갑작스럽게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자가검사키트 수요는 올라간 반면, 이 시기에 여름휴가가 겹치면서 키트 생산, 유통분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 휴가 시즌이 마무리되고 키트 업체들이 생산을 풀로 가동하면서 지난주 말을 기점으로 키트 업체들에서 생산을 늘리면서 약국 유통 물량이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메이저 의약품 도매업체에서는 이번주 말에서 내주 중 거래 약국들에 일정 물량의 키트를 유통할 예정인데, 기존보다 공급가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7월 말에 코로나 환자가 갑작스럽게 증가했는데 하필 여름휴가 시즌과 겹쳤다. 키트 업체는 물론이고 부자제 업체들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휴가였고, 예측이 안 돼 사전에 물량 확보도 안 돼 있었다”면서 “지난주 말을 기점으로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이번주 들어 서서히 물량이 풀리고 있다. 대형 도매로도 계약된 키트 업체에서 물량을 대량 공급했는데, 공급가는 이전보다 최소 1000원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가의 공급가 책정에도 불구하고 이달 말 경 코로나 환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약국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공급가에도 불구하고 당장 키트 재고를 확보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고민인 것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이번 주 들어 공급이 개선됐지만 이렇게 시중에 원활하게 풀리지 않고 상황이 수상하다“며 ”업체들에서 일부러 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약국들의 최대한 쟁이고 보자는 심리도 키트 공급가 인상을 부추기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초기에는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는데 점점 물량이 풀리는 조짐을 보이면서 추후에 공급은 많은데 수요는 떨어지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온라인몰에서는 브랜드 있는 3개 묶음으로 키트를 판매하는데 개당 5000원이다. 이는 약국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이다. 결국 약국만 손해를 보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업체, 불안심리 악용?…주문 시 공급가·반품조건 따져야 업계에서는 현재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대란을 두고 코로나 초기 마스크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2주 사이 키트 업체들에서 공급가를 2~3배까지 인상 시킨 현 시장 상황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이다. 키트 업체는 물론이고 일부 유통업체가 이번 기회에 수익을 올리기 위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일부 온라인몰은 물론이고 편의점에서 약국의 최근 공급가보다 낮은 가격에 키트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 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어느 순간부터 지난 마스크 사태 때와 유사한 패턴으로 가고 있다”며 “관련 업체에서는 이번 기회에 수익을 내기 위해 공급 단가를 높이고 있다. 2~3주 전만 해도 재고가 남아 공급 가격이 2000원대까지 떨어졌었다. 몇 주만에 제조 단가나 인건비가 이렇게 상승했을 리가 없지 않나. 업체들에서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공급가격을 계속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불안 심리에 약국에서 반품 불가 조건의 고액에 제품을 사입 할 경우 추후 악성 재고를 떠안게 되거나 손해를 보고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며 “온라인몰에서 거래할 때는 반품조건이나 사입 가격 등을 잘 따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4-08-15 18:40:20김지은 -
"일본약대 유학 숨은 조력...올해만 약사 15명 배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해외 약대 유학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외국어 장벽을 극복해도 낯선 교육 환경에 유급을 반복하다 자퇴를 선택하는 학생도 많다. 최근 일본 약대 출신으로 한국에서 약사 면허를 취득하는 숫자가 늘어나는 건 그런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약사국시 합격자 중 일본 약대 출신은 지난 2021년 3명에서 2022년 4명, 2023년 7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약사예비시험에 18명이 합격했으니 내년 국시에서는 더 많은 일본 출신 약사들이 배출될 예정이다. 소위 ‘돈만 쓰고 실패하는 유학’이라는 평가를 벗어나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약사면허를 받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데에는 숨은 조력자의 공이 컸다. 유학 6년 기간 학생 맞춤 관리라는 특별한 방식을 도입한 최근택 강남스카이어학원 원장(52)이 그 주인공이다. 최 원장은 10년 전 신약개발을 꿈꾸던 과학자였지만, 현재는 신약개발자의 출발을 함께하는 조력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9개 일본 약대와 협약을 맺고 약 300명의 학생들 일본 약대와 치대, 수의대에 보냈다. 데일리팜은 최 원장(이하 최)을 만나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한국 유학생들이 겪는 고충,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Q.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최: 10년 전에는 신약개발에 관심을 갖고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연구하던 과학자였습니다. 제약산업 분야는 일본이 우리보다 많이 앞서 있었기 때문에 공동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 약학대학들을 찾아다니던 때였죠. 교수들과 이야기 하던 중 한국인 학생을 보내 달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2011년에 처음으로 지인 자녀들을 모아 5명을 보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이후 일본 교수로부터 일본 약대에 입학한 외국인 중 졸업하고 약사 면허를 취득한 경우는 20~30% 밖에 되지 않으니 5명 중 1명은 성공하겠다는 말을 들었어요. 당시에 크게 충격을 받았어요. 처음엔 많이 당황했고 책임도 크게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제가 보낸 학생들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으로 관리에 집중하기 시작했죠. Q. 현재 어떤 일본 약대와 협약을 맺고 있나? 최: 치바과학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개 일본 약대(치바과학대, 조사이국제대, 호쿠리쿠대, 아오모리대, 북해도의료대, 도쿠시마분리대, 도쿠시마카가와, 나가사키국제대, 제일약과대)와 협약을 했고, 요코하마약과대와 기후의료과학대와도 협약 예정이예요. 지금까지 300여명의 학생을 일본 약대와 치대, 수의대에 보냈습니다. Q. 학생들이 겪는 주된 고충은 무엇인가? 최: 어려운 교과목을 일본어로 공부해야 한다는 거죠. 해석은 되지만 머릿 속 이미지로 잘 남지 않죠. 일본어를 번역해 이미지를 떠올리고, 다시 일본어를 보는 식으로 공부하고 학습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차별도 있어요. 일본 약대는 상대평가라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서적, 언어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우호적 교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교수도 있고요. 소통에 문제가 생기면 학생들은 크게 위축하게 됩니다. 유학생 입장에서는 2번 연속 유급은 퇴학이고, 비자 연장도 불가하기 때문에 불안하죠. 일본에는 자유분방하게 생활에서 간섭할 사람이 없어서 자제력을 잃는 경우도 있어요. 잠시 일탈을 꿈꿀 수 있지만 유급으로 이어질 수 있죠. 한국에서는 무슨 이유로 유급된 건지 알 수 없고요. Q. 6년 관리가 쉽지는 않을 거 같다. 최: 앞서 말한 고충을 해결해보자고 마음먹었고 학생들 기말고사를 준비할 때 저도 같이 공부했어요. 학생들을 꾸준히 관리하다보니 몇 년은 유급하는 학생들도 없었죠. 한국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으니 따가운 눈총도 있었고요. 그때마다 학교, 재단과 싸우면서 버텼어요. 당시에는 제가 지치기도 했어요. 포기를 할 결심도 했었는데 그때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 학생이 ‘우리가 약사되면 평생 약 공짜로 드릴게요’라고 얘기했었다. 웃음이 나오면서도 아이들을 지켜줄 사람이 나밖에 없는 것 같았다. 그때 신약개발이라는 꿈보다 신약강국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자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Q. 현재 일본 약대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입지는 어떤가. 최: 그 후로 일본약대에서 주는 모든 장학금을 한국 학생들이 거의 휩쓰는 일이 생겼습니다. 한국 학생들 대부분이 장학생이라서 학비를 내는 학생이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일본 교수들의 눈빛이 달라졌고 차갑게 대하던 교수들도 우호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약대는 학생들을 보내는 조건으로 전담케어를 요구했고 아직까지 잘 지켜지고 있어요. Q. 일본약대 졸업한 한국 학생들은 주로 어디서 활동하나? 최: 올해 15명이 일본약사 면허를 취득했고, 한국 약사예비시험에는 11명이 합격했어요. 일본 약대를 졸업하면 30~40%는 현지에서 취업을 합니다. 월급이 많은 드럭스토어에서 일하는 걸 선호하고요. 나머지 60~70%는 한국에 돌아와 예비시험을 보죠. 바로 제약사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요. 일부 재학생 중에는 대학원 진학 희망자도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나? 최: 연세대 대학원에서 약학석사를 마치고 제약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6년 전 치바과학대에 입학했던 학생이 있어요. 30대 초중반의 나이였지만 직장도 그만두고 입학했었죠. 2년 전액 장학금을 받았지만 이후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다행히 지역 로터리 장학금, 취업예정 병원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공부를 마칠 수 있었죠. 포기했으면 못했을 일인데, 열심히 하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최: 일본에서 우리 학생들에 대한 평가가 높아 여러 일본 약대에서 우수한 한국학생들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조기입시제도’를 통해 매년 일본약대에 200~300명 정도는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1000명을 약사로, 그리고 약학 연구자로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어요. 우리 학생들이 일본에서 공부하고 대학원까지 진학해서 약학연구자들이 많아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자로 이들을 키워 우리나라를 의약강국으로 가게 하는 초석으로 만들고 싶습니다.2024-08-15 15:38:24정흥준 -
폭염에도 '판피린·판콜·맥시부키즈·모드콜' 동반 상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감기약 매출이 꿈틀대고 있다. 코로나19 까지 재유행하면서 판피린과 판콜, 맥시부키즈, 모드콜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피린과 판콜은 6월 대비 7월 판매량이 10% 가량 늘어났으며, 맥시부키즈는 37%, 모드콜에스는 18% 판매량이 증가했다. 휴가철 수요가 증가하는 피임약과 여드름치료제, 모기약, 땀억제제 등도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품목으로 건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어인사이트가 7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약국 일반약 매출은 6월 대비 우상향 그래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다빈도 품목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서는 변함이 없었다. 타이레놀정500mg가 1위를, 까스활명수큐액이 2위를 차지했다. 약국에서 '핫템'으로 꼽히고 있는 피부연고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애크논크림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17.4% 증가하며 3위를, 노스카나겔은 판매량이 6.4% 증가하며 4위를 유지했다. 멜라토닝크림과 애크린겔도 11위와 15위로 순위를 지켰다. 6월 당시 5위와 6위를 차지했던 벤포벨S에스정과 케토톱플라스타는 판피린큐와 판콜에스에 자리를 내어줬다. 판피린큐와 판콜에스는 판매량이 9.1%, 8.9% 증가하며 7위에서 '5위'로, 9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케토톱플라스타 40매의 경우 판매량은 0.9% 증가했지만 한 계단 내려간 7위에 그쳤다. 아로나민골드는 23.4%로 높은 판매 증가를 보였으나 순위에 있어서는 8위에 머물렀으며, 탁센연질캡슐 역시 판매량 증가와는 무관하게 10위를 지켰다. 대체로 순위 증가를 보인 감기 관련 품목들을 보면 타이레놀500mg 30정이 16위에서 '12위'로, 이지엔6이브가 35위에서 '28위'로, 콜대원코프큐시럽이 38위에서 '29위'로,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이 61위에서 '46위'로, 챔프시럽이 73위에서 '49위'로 상승세를 보였다. 타이레놀500mg 30정은 지난 달 대비 판매량이 2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지엔6이브 30.3%,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28.3%, 챔프시럽 35.0% 판매량 증가가 확인됐다. 맥시부키즈시럽과 탁센연질캡슐 30캡슐, 모드콜에스는 각각 37.4%, 12.8%, 17.5% 판매량 증가가 나타났다. 테라플루 콜드&코프도 100위권 밖에서 순위 내로 진입했다. 품절 이슈를 겪었던 한미약품 텐텐츄정은 공급 일부 재개로 인해 120정 18.7%, 10정 0.9% 판매가 증가했다. 여름 효자품목도 강세를 보였다. 피임약 가운데서는 머시론정이 21.7% 판매 증가를 보였으며 멜리안정도 22.7% 판매가 증가했다. 유한양행 센스데이정도 72위로 새롭게 순위권 안에 안착했다. 배탈에 자주 사용돼 대표 상비약으로 꼽히는 백초시럽플러스도 24.6% 판매가 증가했으며 동성정로환에프정도 86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화제인 소하자임플러스정도 95위에서 '90위'로 상승했다. 써버쿨액은 판매량이 20.0% 증가하며 10계단 오른 '40위'를 보였으며 둥근머리버물리겔은 판매량이 4.7%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땀억제제인 스웨트롤패드액, 여드름치료제인 클리어틴과 세비타비겔도 각각 66위와 56위, 76위를 보였다. 스웨트롤패드액과 세비타비겔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품목이다. 반면 파스와 영양제, 점안액은 순위 하락을 빗겨나지 못했다. 케토톱플라스타 34매와 아렉스대형의 경우 각각 7.3%, 5.0% 판매감소가 나타났으며 케펨플라스타, 조아팝 등도 일제히 순위가 하락했다. 비맥스메타비와 비맥스제트정도 각각 8.2%와 5.8%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유한양행 라라올라는 4월 97위, 5월 54위, 6월 40위, 7월 38위로 지속적인 순위 성장을 나타냈다. 점안액도 매출이 감소했는데,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하이업은 47.1%로 판매량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오큐시스점안액 0.7%,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쿨업 46.1%, 프렌즈아이드롭점안액순업 1.6% 등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8-15 13:14:3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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