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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넘어 유럽...유한 '렉라자' 영토 확장·기술료 수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가 유럽 시장 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에 대한 품목허가를 권고했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유럽 규제당국 허가를 획득하면 유한양행은 3000만달러의 유럽 출시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판매에 따른 로열티와 리브리반트 피하주사(SC) 제형 병용요법 등 추가 성장 동력을 갖췄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CHMP, 리브리반트-렉라자 허가 긍정 의견 18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CHMP는 14일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을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를 권고하는 긍정 의견을 제시했다. CHMP는 의약품에 대한 과학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EMA에 승인 관련 의견을 내는 기관이다. CHMP 승인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의약품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CHMP 권고에 따라 EC는 검토를 거쳐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승인 유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CHMP 의견 접수 후 67일 내 의견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큰 이변이 없는 한 2~3개월 내 EMA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EMA 허가를 받으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국산 항암신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앞서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의 경우 2021년 1월 국산 31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의 헤나 헤비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항암제 부문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치료 초기 질병 진행을 크게 지연하고 결과를 개선하는 동시에 내성이 복잡해지는 치료 후기 단계를 위해 화학 요법을 남겨둘 수 있는 등 잠재력이 있다"면서 "EC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1차 표준 치료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렉라자 기술료로 2억1000만달러, 타국 마일스톤도 대기 렉라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의 결실로 꼽힌다. 국내 바이오텍 오스코텍이 2010년 초 자회사 제노스코와 함께 후보물질을 개발해 2015년 전임상 직전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수출했다. 이후 유한양행이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테크에 렉라자를 다시 기술수출했다. 유한양행 입장에서 렉라자는 든든한 현금창출원이다. 얀센바이오테크와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이 최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9억5000만달러다. 당초 최대 계약 규모는 12억5500만달러였으나 계약 조건 변경으로 금액이 3억500만달러 줄었다. 유한양행은 현재까지 렉라자의 기술수출로 얀센으로부터 총 2억1000만달러를 수령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렉라자의 기술수출 계약금으로 5000만 달러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2020년 4월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 3500만달러를 수령했다. 당시 존슨앤드존슨은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유한양행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존슨앤드존슨은 2020년 11월 임상시험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추가 마일스톤 6500만달러를 유한양행에 지급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FDA 허가를 획득하면서 추가 기술료 6000만달러가 유입됐다.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EMA 문턱을 넘으면 유한양행은 3000만달러의 유럽 출시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 규제당국 허가 시 추가 마일스톤도 받을 수 있다. 유한양행이 향후 렉라자의 개발 및 판매로 받을 수 있는 추가 기술료는 7억4000만달러다. 미국 판매 로열티, 리브리반트SC 허가도 기대 추가 성장 동력을 갖췄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유한양행은 얀센바이오테크로부터 렉라자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매출이 본격화하면 로열티 규모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이 받는 렉라자 미국 매출 로열티 비율은 10~12%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얀센바이오테크가 설정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미국 매출 목표는 연간 50억달러 수준이다. 리브리반트 SC제형과 렉라자 병용요법은 미국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얀센바이오테크는 올 6월 리브리반트 SC제형과 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해서도 FDA에 허가를 신청했다. 4~5시간 맞아야 하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과 달리 SC 제형은 5분 내로 주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SC 제형을 통해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얀센바이오테크는 리브리반트 SC제형과 렉라자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PALOMA-3 임상에서 리브리반트 IV-렉라자 제형 대비 리브리반트 SC-렉라자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객관적반응률(ORR)은 리브리반트 SC-렉라자가 30.1%, 리브리반트 IV-렉라자가 32.5%로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리브리반트 SC-렉라자의에서 유리한 경향성이 나타났다. 리브리반트 SC 제형은 FDA 우선 허가심사 대상에 지정된 상황이다.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면 통상 6개월 이내에 심사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내년 2월 15일 전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얀센바이오테크는 PALOMA-3 외에도 1차 치료에서 리브리반트 SC 제형과 렉라자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PALOMA-2 임상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유한양행은 렉라자 글로벌 단독 임상 3상도 진행 중이다.2024-11-18 06:20:45차지현 -
P-CAB·바이오시밀러 총출동…소화기학회 마케팅 후끈[데일리팜=손형민 기자] P-CAB, PPI, 생물학적제제 바이오시밀러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 신약들이 국제학술대회에 출격했다. 14일부터 3일간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4(KDDW 2024)'에는 HK이노엔,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제일약품, 셀트티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해 신약 홍보에 나섰다. 올해 8회를 맞이한 KDDW 2024는 국내 8개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다. 국내외 업계 관계자 2000여 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바뀐 대진표…HK이노엔-보령, 대웅-종근당, 제일-동아 출격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CAB 신약개발사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이 KDDW 2024에 참가했다. 이들 3개사는 지하 2층 비스타홀에 부스를 차리고 각각 홍보에 나섰다. 공동판매 파트너사가 바뀐 만큼 홍보전도 치열했다. HK이노엔은 보령, 대웅제약과 제일약품은 각각 종근당과 동아에스티 로고를 자사 부스에 브랜딩하고 ‘케이캡’, ‘펙수클루’, ‘자큐보’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HK이노엔과 대웅제약은 플래티넘 등급 후원으로 이번 행사에 나섰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말 케이캡의 파트너사를 보령으로 바꿨다. 이 회사는 케이캡 출시와 함께 종근당과 협업을 진행했으나 수수료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파트너사를 변경했다. 펙수클루를 보유한 대웅제약의 경우 파트너사를 종근당으로 선택했다. 종근당은 케이캡을 시장에 연착륙 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PPI, PPI+제산제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 품목 판매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후발주자로 시장에 등장한 제일약품은 골드 스폰서십으로 학회에 참여했다. 제일약품은 이 시장에 세번째로 출시된 P-CAB 제제 ‘자큐보’를 동아에스티와 공동판매에 나선다. 제일약품은 모티리톤, 스티렌, 가스터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 품목을 판매한 동아에스티의 역량을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 홍보를 위해 이번에는 제일약품이 참여했지만, 동아에스티와 학회를 분담해 참가하고 있다. P-CAB 제제의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P-CAB 판매사들은 이번 학회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신약 경쟁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제일약품과 대웅제약은 14일, HK이노엔은 15일에 각각 런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P-CAB의 임상적 가치를 알렸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은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약물 상호작용 등을 보완한 차세대 소화기 신약이다.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PPI 대비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 가능하다는 것도 P-CAB의 장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소화기 적응증 홍보 주력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홍보에 주력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를 국내 허가 받은 바 있다.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면역반응 관련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중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적응증을 지난 4월 국내 허가받았다. 이에 이번 학회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생물학적제제 바이오시밀러의 우수성을 알렸다. 셀트리온도 이와 마찬가지로 바이오시밀러의 소화기 적응증에 주목했다. 램시마와 유플라이마는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 등에 허가된 바 있다. 레미케이드, 휴미라는 얀센, 애브비가 개발한 생물학적제제로 소화기 질환뿐만 아니라 류마티스관절염에도 활용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미국에서 허가받은 동아에스티의 경우 국내 허가가 아직 성사되지 않은 만큼 기존 보유하고 있는 소화기 약제 홍보에 주력했다. 이뮬도사는 지난달 10월 미국에서 허가됐으며 동아에스티는 유럽 등 다른 국가로도 허가국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2024-11-18 06:20:42손형민 -
일성아이에스, 주요 보직 새 얼굴 배치…전열 재정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아이에스 주요 보직에 새 얼굴이 배치되고 있다. '소유와 경영' 분리와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선언한 일성아이에스가 임원진 재정비로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 3분기말 재직기간이 1년으로 표기된 임원은 이용우 부사장(경영지원부분총괄), 김선호 부사장(생산연구), 엄대식 부회장(제약사업부문총괄), 이정현 전무이사(영업관리), 정재수 이사(부동산 개발), 김명수 이사(품질관리), 김상학 전무이사(자산운용) 등이다. 이들의 경력은 다채롭다. 이용우 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지원 실장, 김선호 부사장은 부광약품 공장장, 엄대식 부회장은 한국오츠카제약 회장, 이정현 전무이사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유통총괄책임자, 정재수 이사는 대전테크노파크 도시/건축 자문의원, 김명수 이사는 충북대 약학과, 김상학 전무이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 출신이다. 최근 합류한 엄대식 부회장의 경우 1985년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해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1996년 한국오츠카제약 영업본부장과 대표이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2011년 오츠카제약 OIAA(Otsuka International Asia & Arab) 사업부장에 올랐으며 2016년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이 됐다. 이후 2018년 동아에스티 최초 외부 영입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성아이에스의 외부인사 영입은 윤석근 회장의 지론과도 맞닿아있다. 윤 회장은 '결국은 사람'이라며 분야별 적임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 7월에는 승계를 위한 청년 CEO(최고경영자) 공개 채용 공고를 냈다. 보통 자녀에게 회사를 물려주는 제약업계 특성상 파격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전문경영인 후보를 10명 정도로 압축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적임자 찾기를 통해 기존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요양원과 AI(인공지능) 디지털의료기기 등 시니어 사업을 확장하고 바이오 전문 투자조합을 설립해 투자에 나선다. 시니어 시장은 보유 부동산 자산을 활용한 요양원 산업과 노인성 질환 치료 목적의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접근한다. 바이오산업은 모태펀드를 통해 집행한 간접 투자 외에도 자체적인 펀드를 결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벤처캐피탈, PE 등 다양한 형태를 후보군으로 두고 투자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성아이에스 임원진은 최근 변화가 많다. 어떻게 보면 정착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적임자 찾기를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보수적인 일성아이에스가 외부인사 영입,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2024-11-18 06:00:30이석준 -
[데스크 시선] 원샷 멀티비타민의 무한 확장성[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야흐로 이중제형 비타민 전성시대다. 일명 프리미엄 올인원 멀티비타민제로 시중에 유통 중인 관련시장은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리딩 제품군은 동아제약 오쏘몰 이뮨,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이뮨샷, 일동제약 마이니 부스터 멀티비타민, 삼진제약 하루엔진 이뮨부스터 등을 비롯해 20여개가 넘는다. 다양한 조합과 치밀한 설계로 프리미엄 건기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는 이중제형 비타민은 '정제+액상' 일체형 포장으로 복용·휴대 편리성이 최대 장점이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 배송 상품 카테고리에서 커피 교환권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9년 국내 비타민 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난 고함량 비타민B 제품은 2015년 이중제형 비타민제 열풍으로 그 성장세가 꺾일 정도다. 원샷 멀티비타민은 출시 당시 SNS를 비롯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섭취 방법·독특한 맛 등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2019년에 이르는 동안 이중제형 비타민은 입소문을 타며 대중화됐다. 직구 방법, 한 달 이상 장기 복용 후기, 구체적 성분과 상품군이 웹상에 축적됐고, 효능을 체감했다는 사람들의 추천이 늘어갔다. 젊은 여성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던 2017년 말, 국내 한 제약사가 독일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면세점에 입점해 '면세점에 가면 꼭 사와야 할 아이템' '지인 선물 추천 리스트'에 그 이름을 올렸다.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유통 경로가 막혀 수급이 어려워졌지만, 잠깐의 위기는 순식간에 더 큰 기회가 됐다. 지난해 국내 전체 건기식 시장 외형은 6조2022억원으로 5년 동안 27%의 성장을 이뤘다. 종합·단일 비타민 시장도 2019년 6369억원에서 2023년 9424억원으로 4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21%의 감소세를 보인 홍삼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1조5000억 국내 건기식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였던 홍삼을 위협하며 1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비타민 시장. 그 성장세의 중심에 이중제형 비타민의 활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기식 시장에서 이중제형을 포함한 기타제형 시장은 2019년 2423억원에서 2023년 3261억원으로 5년새 34.6% 증가했다. 성장 비결은 럭셔리와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세대의 소비 취향 저격을 들 수 있다. 고품질 원료와 최신 과학 기술의 배합으로 제품을 완성한다는 이중제형 비타민의 스토리는 합리적 측면에서 소비자를 설득했음은 물론 특별한 소비에 대한 심리적 만족감까지 충족시켰다. 초기 이중 제형 비타민이 지닌 명품 이미지는 최근 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기획 상품 출시 등으로 이어지며 젊은 소비자의 감성을 꾸준히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시선 자극·강탈만으로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기는 무리다. 탄탄한 제품력(효능효과)이 없었다는 불가능한 일이다. ▲단일 성분보다는 여러 성분의 영양소를 복합 섭취 가능 ▲영양소마다 다른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최대 효율로 섭취할 수 있는 방식 ▲배합에 따라 제품 하나로 피로, 스트레스, 다이어트, 혈당 조절 등 건강 고민에 최적화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 등은 소비자들을 매혹시키기에 충분했다. 나아가 직접 먹어봤을 때 그 효과를 몸소 체감까지 했다는 후기들이 제품력을 증명하니 선물, 추천 등의 경로를 통해 빠르게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중제형의 무한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제약기업들은 피로회복과 활력 충전을 넘어 다이어트와 혈당관리, 집중력 향상과 영양소 보충, 수면의 질 개선과 스트레스 조절 등과 관련된 제품 라인업 확장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어디에나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무기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버튼을 누르면 성분이 화려한 색상을 띠며 고루 섞여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는 제품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헬스케어산업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2024-11-18 06:00:09노병철 -
[경기] 한일권 "다제약물관리 참여약사 파격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참여 약사 확대 및 동기 부여를 위해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한 후보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경기도약사회의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확대 및 정부 지원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라며 "방문약료에서 시작해서 타 직능과의 협진 등으로 확장하기까지 참여해준 약사님들의 수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약사회 임원들이 대관 업무을 위해 지자체나 국회의원을 방문했을 때 가장 많은 감사의 말을 듣는 사업 중 하나가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라고 전했다. 한 후보는 "다만 사업 내용을 자세히 보면 소수 약사님들의 자기 희생과 턱없는 보상으로 이뤄진 성과물"이라며 "초창기 방문약료 사업에 비하면 일정 부분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지만 수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일선 분회장들의 말을 들어보면 지자체와 협의해 어렵게 사업을 따와도 참여 약사가 매년 줄어들고 있어 힘들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후보는 "지금까지 이뤄낸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놀라운 성과가 소수 참여 약사님들의 눈물겨운 희생으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도 이런 식의 희생으론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시키기는 어렵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참여 약사들에게 파격적인 지원과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즉 정부나 지자체를 설득해 사업에 참여한 약사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로 하고 그 전까진 경기도약사회 자체적인 지원을 기존에 비해 파격적으로 늘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한 후보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참여 약사를 늘리기 위해 비대면 교육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교육 참가시 연수교육 이수로 인정, 제출해야 하는 서식지 단순화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24-11-17 22:30:52강신국 -
최-권-박, 주말 덕성약대 표심 공략..."한 표 달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후보 3인이 덕성여대 약대 공략에 나섰다.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를 봐라달고 호소했고 권영희 후보(2번, 65, 숙명여대)는 품절약 해결을 위한 성분명 처방 도입을, 박영달 후보(3번, 64, 중앙대)는 한약사 문제 해결과 최광훈 후보를 저격하며 선명성을 부각했다. 후보들은 17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43차 덕성여대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최광훈 후보는 "각계각층에 덕성 약대인들이 맹활약하고 있다"며 "오늘 보닌 존경하는 선후배들이 정말 많다. 아름다운 덕성인들과 함께하닌 갑격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감성에 호소했다. 최 후보는 "선거가 시작되지 공약이 나오는데 나중에 가면 후보들 공약이 다 똑 같아 질 것 같다. 잘 해낼 수 있는 사람, 성과를 내고 앞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달라"며 "이번 선거는 재선 도전이다. 마무리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덕성인들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권영희 후보는 "나도 덕성의 가족이다. 내 친동생이 덕성 83학번 권영제 약사"라며 덕성약대와으 친분을 과시했다. 권 후보는 "품절, 매출감소, 차액정산 등 요즘 약국 하기 너무 힘들다.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하면 해결될 문제들"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성분명처방 관련 약사법 개정도 마쳤다. 지난 3년 동안 성분명 도입을 위해 노력했다"며 "대체조제 반대하는 의협 행태를 보니 약사 직능을 부정하는 것으로 성분명처방을 위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권영희를 지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영달 후보는 내가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시키 주역이다. 회장이 되면 8만 약사의 대표성을 갖고 한약제제 분류,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 법안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에 출마하면서 약국도 폐업했다. 회장이 되면 연임 없이 단임만 한다. 6년 동안 할일은 3년안에 마무리하겠다"며 "대약 회장이 분회 다니면서 정책설명회를 했다. 대약 회장이면 복지부, 국회가서 정책설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최 후보를 직격했다. 한편 덕성 약대 정기총회장에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이명희(기호 1번, 61 이화여대), 김위학 후보(2번, 50, 성균관대)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1번 56, 중앙대), 연제덕 후보(2번, 60, 서울대)도 참석해 한표를 호소했다.2024-11-17 22:10:08강신국 -
[서울] 이명희 "위기의 구원투수" 필승 출정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이명희 후보(61, 이화여대 약대)가 "진정으로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겠다"며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명희 후보는 17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후보는 위기의 구원투수이자 젊은 약사들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36년 약사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약사회 희노애락을 보면서 한약분쟁 때는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약사회 현안이 끊어지며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나서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산적한 문제가 많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젊은 약사들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신생 약대, 피트 세대 약사들과 커뮤니티를 만들겠다. 이들 중에 역량이 좋은 약사들이 많다. 34살의 선대본부장을 임명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들의 기량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며 약사회를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단골약사, 주치약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서 행복한 약사와 국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찐일꾼으로서 36년 회무 경험을 살려 약사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선대본부장인 남동효 약사는 후보 지지 발언을 하며 참석자들에게도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 유능한 약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겠다는 선거 공약을 강조했다. 남동효 선대본부장은 “이명희 후보는 실천하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후보다. 젊은 약사들의 의견을 귀기울여주는 후보다. 젊은 약사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많은 약사들이 고민이나 문제가 있을 때 이명희 후보에게 얘기하며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남 본부장은 “약국 경영이 어려워져 젊은 약사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약국 브로커와 한약사, 비대면 문제까지 있다. 이 후보는 민감하게 대응하며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 것이다. 공직약사, 병원약사 의견도 받을 준비가 돼있다”면서 “SNS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로 의견을 수렴하고 바로 답을 줄 수 있는 운영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남 본부장은 “유능한 약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학교나 나이가 상관없이 구심점이 될 것이다. 신상신고를 하지 않는 약사도 많은데 앞으로 약사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도 참석해 이명희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유쾌하고 다정하게 맞이해줬던 기억이 있다. 갈고 닦은 기량을 서울시약사회에서 맘껏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약사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큰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헌법에는 행복추구권이 있다.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담고 있는데, 이명희 후보를 중심으로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함께 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임득련 약사회 품질검증원장은 “이명희 후보는 금천구에서 약국 운영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열심히 약사회 일을 해왔다. 여러모로 두루 경험을 쌓아온 후보다. 정확하게 약 복용하기 사업을 운영하고, 다제약물상담약국으로서 약사회 모든 사업을 참여하는 모범 약사다”라며“또 2번의 금천구약사회장을 맡으면서 서바나(서로 바꿔쓰고 나눠쓰는) 운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진심으로 일하는 진정한 일꾼이다”라고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채영 중대약대 여동문회장은 “품절약으로 약사들이 고통 받고 있다. 약사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과감하게 얘기하는 후보를 격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배짱좋고 부지런하다. 당당하게 보건의료 5개 단체들과 소통하며 많은 걸 얻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남수자 이대 약대 동문회 자문위원은 “이명희 후보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사회약학과 경제를 함께 공부하며 보건의료 속에서 약사 제도가 어떻게 활용돼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사람으로 인정한다. 박력 있게 나아가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출정식에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후보,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 등이 자리했다. 또 권태정 대한약사회 총회 부의장,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백영숙 전 대한약사회 학술이사, 이용화 전 보험이사, 조은구 전 정보통신이사, 이성희 여약사이사, 이광희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이경숙 전 여약사 비둘기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호선 금천구 자문의원, 김은선 이대약대 개국동문회 총무, 서정옥 전 동작구약사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김채영 중대약대 여약사동문회장, 장은숙 전 숙대 약대 개국 동문회장, 조진희·이시영·남수자 이대 약대 동문회 자문위원, 조영희 전 회장, 김미숙 감사, 임득련 약사회 품질검증원장, 류일선 우석약대 수도권동문회장, 김범석 성대약대 동문회장, 김미경 숙대약대 동문회장, 고정철 삼육약대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약사회에서는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이종옥 영등포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등이 자리했다.2024-11-17 21:01:48정흥준 -
관악구약, 상임이사회 열고 하반기 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14일 제1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하반기 일정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2024년 연말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난향지역아동센터와 새숲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민들레샘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장학사업은 1인당 50만원씩 10명을 선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2024년 결산 감사 일정은 2025년 1월 8일로 확정됐으며 최종이사회는 1월 11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구약사회는 알피바이오와 협약을 맺고 복약지도에 필요한 용품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2024-11-17 19:42:36강혜경 -
회생신청 여파?...잔액확인 요청 등 약국 여신관리 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도권 대형 문전약국이 회생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약·도매업체가 약국의 여신관리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17일 복수의 약국에 따르면 회생 사태 이후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거래잔액 확인서명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도매업체는 정례적인 절차라는 입장이지만, 약국가에서는 여신관리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데 가능성을 두고 있다. A약사는 "제약사 법무팀과 감사팀 담당자가 방문해 거래잔액확인을 요청했다. 정기점검이라고는 하지만 법무팀과 감사팀이 함께 나온 경험은 처음"이라며 "약국에 잔고가 얼마나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의 B약사도 "몇몇 제약·도매로부터 잔고확인 요청이 있었다. 혹여 회생 사태로 인한 조치냐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은 했지만 아무래도 사태의 여파가 일선 약국으로까지 전가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거래잔액 확인서는 상대거래처와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을 지불한 다음 추후 잔액을 확인하는 문서로, 거래 전반의 내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조사가 일부 제약·도매 혹은 일부 약국에 한정된 것인지, 전반으로 확산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실제 이번 사태 이후 메이저 제약사의 경우 도매업체에 선입금 조건을 제시하는가 하면, 유통업체들 역시 문전약국에 한해서라도 담보를 받거나 현금결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현재는 도매가 개인 약국에 담보를 요구하고 있지 않지만 약국 권리금이나 시설물 등을 담보로 거래조건을 변경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제약사들 역시도 도매업체와의 거래에 고삐를 조이겠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2024-11-17 19:28:33강혜경 -
최광훈·권영희·박영달 선거캠프 누가 참여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맞붙은 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후보를 돕는 선거캠프 사람들은 누구일까? 캠프 참여 인사들은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차기 집행부 승선이 유력해지며 논공행상의 1순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각 후보 선거캠프 특징은 크게 다국적국, 청년 약사로 압축된다. 3명의 후보 모두 3명 이상 공동 선대본부장 체제를 구축한데다 30~40대 젊은 약사를 배치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최광훈 후보 선거캠프 선대위원장은 김희준 경기도약사회 윤리위원장(서울대), 유정사 전 영등포구약사회장(중앙대)이 선임됐다. 최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은 이경숙 전 비둘기회회장(이화여대), 김병주 참약사 대표(조선대), 정인지 스포츠약학회 부회장(충남대)을 선임했다. 김병주, 정인지 약사는 3040 젊은 약사들로, 김 대표는 대한약사회 정보통신부위원장으로, 정 약사는 스포츠약학회 활동을 통해 최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 최 선거캠프 대변인은 이용화 전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동덕여대), 한희용 전 대한약사회 총무이사(서울대)가 맡았다. 권영희 후보는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을 필두로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성균관대), 홍춘기 전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숙명여대), 김인학 전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동국대) 등을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인학 전 이사는 권 후보가 서울시약사회장 임기 초 정책위원 공모전을 통해 발탁한 30대 임원으로 지난 3년 간 정책이사로 지부 회무를 하며 권 회장과 합을 마쳐왔다. 권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은 노수진 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가 활동 중에 있다. 박영달 후보 선거캠프는 다국적국의 전형을 보여준다. 고문,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까지 다양한 직책의 인사를 다수 배치했다. 먼저 박 후보 선거캠프 고문에는 권태섭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중앙대), 임종철 전 건약 회장(중앙대), 이경옥 전 영등포구약사회장(중앙대), 임영식 전 강동구약사회장(중앙대)을, 선대위원장에는 장재인 전 약사공론 사장(중앙대), 백경신 (이화여대), 임득련(덕성여대)을 선임했다. 공동 선대본부장에는 정태원 전 이대약대 개국동문회장(이대), 김희식 전 경기도약사회 여약사회장(중앙대), 임중식 고양시약사회 부회장(중앙대), 김연흥 전 경기도약사회 한약위원장(가톨릭대) 김은택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회장(아주대), 이한나 경기도약사회 전 홍보위원장(한양대)이 선임됐다. 박 후보의 입인 대변인은 황은경 전 대한약사회 소통이사(이화여대)가 맡고 있다. 박 후보 역시 공동선대본부장에 30대인 김은택, 이한나 약사를 비롯해 40대인 김연흥 약사를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세워 젊은 약사층 표심을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데일리팜이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번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를 위해 사퇴한 임원은 대한약사회 14명, 서울, 경기도약사회 각각 18명이었다. 대한약사회에서는 한희용 총무이사, 김은혜 홍보이사, 백영숙 학술이사, 이용화 보험이사, 조은구 정보통신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최광훈 후보 선거캠프에서의 활동을 위해 사퇴했다. 서울시약사회에서는 이번에 18명의 임원 모두 권영희 후보 선거캠프 활동을 위해 사퇴서를 제출했다. 유성호, 이은경, 장은숙, 황금석, 김경우 부회장, 안혜숙, 임신덕, 박명희 본부장을 비롯해 노수진, 김인학, 강효진, 박영미, 김은아, 이윤표, 조수흠, 한성우, 손혜리, 박현숙 이사 등이다. 경기도약사회에서는 김진수 부회장, 김희식, 임용수 본부장, 이한나, 최해륭, 김은택 위원장 등 7명이 박영달 후보 캠프 활동 차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장 선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선거가 온라인 중심 선거이다 보니 3040 세대 젊은약사를 공략하기 위해 후보들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선거캠프에 젊은약사를 선대본부장으로 선임하는 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2024-11-17 19:28: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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