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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엽' 일반약 경쟁 과열…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기억력 개선 일반의약품 시장에 앞 다퉈 도전장을 냈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한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 시장 규모는 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펼쳐진 과열 진입 양상을 감안하면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제약업계에선 80개 이상 업체가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 신규 품목허가를 받았고, 몇몇 기업은 TV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뇌기능개선 전문약 공백 노렸나…’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 허가 12건→88건 껑충 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 시장 규모는 171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163억원과 비교해 5%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전체 시장 규모가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최근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앞 다퉈 시장에 진입한 점을 감안하면 당초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202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뇌기능 개선 전문의약품들의 입지가 크게 좁아지자, 이 공백을 비슷한 효능의 기억력 개선 일반의약품으로 메우려는 시도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치매·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개선 목적으로 처방받던 콜린알포세레이트·아세틸엘카르니틴·옥시라세탐 성분 전문의약품은 최근 임상재평가와 급여재평가 등으로 시장에서 퇴출됐거나 퇴출될 위기에 놓인 상태다. 아세틸엘카르니틴과 옥시라세탐은 임상재평가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2023년 시장에서 퇴출됐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우 여전히 처방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퇴출 위기에 놓여있다. 효능 논란이 불거진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임상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콜린 제제는 효능 논란과는 별개로 급여축소 위기에도 놓인 상태다. 제약사들은 정부 고시에 행정소송으로 맞서는 동시에, 대체 약물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이 주요 후보로 떠올랐다. 실제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일반의약품의 품목허가 건수는 2021년 7건·2022년 4건에 그쳤으나, 2023년 12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건이 2023년 4분기에 허가를 받았다. 아세틸엘카르니틴과 옥시라세탐의 시장퇴출 시점과 대체로 일치한다. 지난해엔 관련 품목허가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한 해만 85개 제약사가 88개 제품을 신규로 허가받았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 들어 6개 제품이 추가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앞 다퉈 뛰어들었지만…1년 새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약 시장 5%↑ 그쳐 이 시장에 대한 업계 전반의 관심이 확대되면서 주요 기업들은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12월 '메모레인캡슐'을 발매했다. 메모레인캡슐은 은행엽건조엑스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복합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이어 지난해 5월엔 유명 배우를 모델로 TV광고를 송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종근당은 작년 2월 은행엽건조엑스·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복합 성분 일반의약품으로 '브레이닝캡슐'을 선보였다. 지난 2000년 허가받은 제품의 이름을 변경해 재발매했다. 5월엔 동국제약과 경쟁적으로 TV광고를 송출하며 인지도 제고에 집중했다. 이밖에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등 대형제약사들도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허가받으며 은행엽건조엑스 일반의약품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시장에 신규 진입한 제품들의 실적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실제 동국제약 메모레인캡슐의 경우 2023년 4분기 3억원이던 매출이 점차 감소해 올해 1분기엔 5000만원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종근당 브레이닝캡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작년 1분기 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면서 올해 1분기엔 1억원 미만의 실적을 내는 데 그쳤다. 다른 제품들도 부진하긴 마찬가지다. 대부분 제품이 1분기 1억원 미만의 실적을 냈다. 품목허가만 받은 채로 제품을 발매하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다. 반면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SK케미칼 ‘기넥신에프’와 유유제약 ‘타나민’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 1위 제품인 기넥신에프의 경우 작년 1분기 61억원에서 올해 1분기 62억원으로 1년 새 2% 증가했다. 2위 제품인 타나민은 26억원에서 28억원으로 8% 늘었다.2025-06-04 12:00:03김진구 -
보건의료노조 "광장의 목소리 잊지 말고 나아가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당선을 환영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4일 "이재명 후보는 49.4%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반면 내략 세력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투표로 단호한 심판을 받았다"며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파괴해 온 극우 세력에 맞서 그것을 되살리는 역사의 전환점이자, 비로소 민주주의 회복을 향한 진정한 첫걸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롭게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는 지난 겨울 이후 광장에서 울려 퍼졌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단 한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9.2 노정합의 이행과 의료개혁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년 9월 체결한 '9.2 노정합의' 이행 의지를 밝히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 노조는 "진보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 득표율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진보 정치를 다시 공론장에 올려놓았고 성장 가능성, 전환의 씨앗을 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이는 수많은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의 연대와 헌신으로 함께 만든 소중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보건의료노조는 청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촛불 광장에서 터져나온 목소리를 기억하며 갈등과 차별의 벽을 넘어 사회적 연대를 실천해 갈 것"이라며 "혐오와 차별 없는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를 넘어서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평등하고 평화로운 더 나은 진보 세상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6-04 11:56:20강혜경 -
혁신신약 등 첨단학과 4개 대학 신설...약대 소속 2곳[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혁신신약학과 등 바이오 분야 첨단학과를 신설한 대학은 성균관대와 동국대, 인제대, 가톨릭대 4곳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교육부 첨단분야 학과 신설 승인을 받아 모집인원을 순증했거나, 자체 학내 개편을 통해 학과를 신설했다. 성균관대와 인제대는 약학대학 소속으로 신설됐으며 나머지 2곳은 다른 단과대나 학부로 운영한다. 교육부는 첨단분야 학과 신설 심사를 거쳐 매년 모집인원 순증을 승인하고 있지만, 공식 발표 없이 대학에 개별 통보만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 ‘2026년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하지 않은 목포대와 강원대를 제외한 35개 대학을 집계한 결과 바이오 분야 첨단학과를 신설한 대학은 4곳이다. 지난 3년 동안 바이오 분야 첨단학과를 신설한 대학은 가천대·경북대·서울대·계명대·고려대·덕성여대·아주대·한양대·순천향대·인하대 등 10곳이다. 올해까지 포함해 바이오 분야 첨단학과 신설 대학은 14곳으로 늘어났다. 가톨릭대는 바이오로직스공학부를 신설해 올해 60명을 모집한다. 동국대는 첨단융학대학에 의료인공지능공학과 38명, 성균관대는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 33명, 인제대는 혁신신약·제약공학계열 100명을 선발한다. 대학별로 학과 명칭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 기조에 맞춘 바이오 분야 신설 학과들이다. 약대 소속으로 학과를 신설한 대학은 기존 가천대·계명대·고려대 3곳에서 성균관대와 인제대가 합류하며 5곳으로 늘어났다. 그 중 인제대는 교육부 첨단학과 승인이 아닌 학내 개편으로 혁신신약·제약공학계열 100명을 약대내 신설했다. 2학년 진학 후 제약공학, 혁신신약, 임상규제과학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혁신신약학과는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언급하면서 추진되는 교육 개혁이다. 교육부는 정책 기조가 달라지지 않을 경우 매년 학과 신설을 늘려간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권 교체와 행정부 변화에 따라 내년 첨단분야 학과 신설이 이어질 것일지는 미지수다.2025-06-04 11:43:28정흥준 -
성남시약, 약사들과 오케스트라 공연 보며 친목 다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지난 3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회원약사들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며 친목을 다졌다. 행사는 시약사회 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주관한 문화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약사회원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힐링과 상호 교류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57명의 약사들은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성표 회장도 직접 참석해 회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 활동을 통해 약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함께하는 약사'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비롯한 참여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2025-06-04 11:33:00강신국 -
이 대통령 "실용·시장주의 정부 될 것…네거티브 규제로 전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출범을 선언했다. 진보와 보수가 충돌하는 이념 정치가 아닌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실용 정치에 힘을 모으자는 메세지다. 이대명 대통령은 "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내자"며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다. 보수의 문제도 없다. 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다.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다"며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다"며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도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2025-06-04 11:27:32이정환 -
충북도약, 연수교육에 약사 천명 모여...장학금 바자회도 진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은 1일 엔포드호텔에서 2025년 충북약사 팜페어 및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함께 배우는 약사! 함께 크는 전문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연수교육에는 1000명의 회원 약사들이 참석했다. 연수교육에 참석한 익명의 한 약사는 "올해 처음으로 연수교육에 참석해 본 약사들의 수강 모습은 집중과 몰입도 면에서 놀라웠습니다. 다양한 분야와 세부적인 교육 내용으로 실질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된 것이 주된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와 상관없이 배우고 성장하고자 하는 열의가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 이것이 약사 사회의 흔들리지 않는 기반이자 앞으로의 희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에는 2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제품홍보와 샘플증정,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 충북여약사회는 장학금 마련 바자회를 열어 현장판매와 더불어 사전주문 건에 대한 제품을 전달했다. 회원들의 기부도 이어져 모금함을 가득 채워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충북약대 출신으로 의약품 특허 및 의료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홍대건 변호사와 법률자문협약 체결했다. 연수교육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약 76%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다. 보통은 23%, 불만족은 1%로 집계됐다.2025-06-04 11:01:57정흥준 -
제약바이오협 "이 대통령 당선 축하...R&D 지원확대 시급"[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이재명 대통령에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21대 대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면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사회통합과 경제 성장, 대한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큰 지지를 보낸다”라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상업화에 근접한 후기 임상과 기업들에 대한 R&D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라면서 “산업계는 정부의 과감한 육성지원을 디딤돌 삼아 혁신과 도전을 가속화하고, 성과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23년 기준 정부의 제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예산 중 기업 등 산업 현장에 대한 지원 비중은 13.5%로 IT(44.5%) 등에 비해 턱없이 낮다고 협회는 제시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은 산업계의 부단한 도전과 혁신, 그리고 정부의 과감한 지원 등 민관의 역량이 모두 결집돼야만 가능하다”라면서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정책 기조는 실질적 성과 도출을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약가제도의 개선도 촉구했다. R&D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협회는 “신약이 개발되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이 투입되지만 성공 가능성은 낮다”라면서 “혁신의 결실에는 정당한 가치가 부여되어야 하며, 예측 가능하고 통합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익이 다시 연구개발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료의약품 제조 역량과 품질관리 고도화를 통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협회는 “건강한 사회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과 대한민국이 함께 짊어져야 할 시대적 책무다”라면서 “의약품 개발과 생산 역량이 경제 발전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되는 오늘날, 경제와 국민 건강을 동시에 책임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다”라고 강조했다.2025-06-04 10:23:1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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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복지부장관에 정은경·남인순 등 거론[데일리팜=이정환 기자]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보건복지부 장·차관 인사를 비롯한 개각에도 시선이 모인다. 4일 이 대통령이 당선을 확정 짓기 이전부터 새 정부 초대 복지부 장관으로 거론된 인사는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다.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은 2022년 5월 질병관리청장에서 물러난 뒤 이듬해 9월 모교인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질병관리청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국가 보건 안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재명 정부 초대 복지부 장관으로 거론된다. 다만 정 위원장은 복지부 장관 하마평 관련 정권 교체 후 서울의대 임상교수 직책으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그럼에도 정치권 안팎에선 그가 이재명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힌 만큼 새 정부의 보건의료 공약 실현을 위한 복지부 수장 자리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 위원장 외 장관직책에 거론되는 인사는 민주당 4선 남인순 의원(송파구병)과 전현희 3선 의원(중구·성동구갑) 등이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오랜기간 활동하면서 보건의료·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직능단체와 호흡해 온 데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선대위 직능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전현희 의원은 치과의사,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전 의원은 의료법학 전문가이자 치과의사로 활동한 경력을 갖췄다. 복지부 차관으로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공약 TF 총괄팀장을 맡으며 이재명 선대위 공약 전반을 설계한 조원준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나온다. 조원준 수석은 이번 대선에서 이 대통령의 보건의약 분야과 제약바이오 산업, 건강보험재정 분야에서 '실천 가능한 진짜 공약' 수립에 방점을 찍으면서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이 대통령이 공약 실현을 위해 조 수석을 복지부 차관직에 기용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차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인사는 대통령실 인사와 내각 개편 이후 본격화 할 전망이나,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함께 오유경 식약처장 역시 오랜기간 개각에서 제외됐다는 점에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대선에 앞서 지난달 이재명 지지선언에 나섰던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장도 식약처장 물망에 오르는 분위기다. 김 전 회장은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에서 직능대표자회의 부의장으로 일하며 약사 2831명과 함께 이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본부 정책본부 산하 정책소통단 부단장으로 임명된 신영기 서울대약대 교수도 정부 보건 부처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거론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대표되는 보건 공공기관 수장도 교체가 될 지 관심사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과 강중구 심평원장은 각각 내년 7월,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다. 이들이 임기를 다 채우고 물러날지, 아니면 도중 사퇴 이후 새 정부 새 인물이 임명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수장이 윤석열 정부 성향에 가까운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현 정부에서 조기 사퇴에 대한 압박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5-06-04 10:21:52이정환 -
'2090 관절·뼈건강'…휴베이스, 새 섹션사인 도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90 관절·뼈건강, 우리가족 면역·영양·피로.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약국 내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시각적 브랜딩 강화를 위한 신규 섹션사인을 개발·도입했다. 섹션사인은 휴베이스만의 데이터 기반 공강분석 전략을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기존의 '대분류표' 개념에서 발전된 형태로 제품군의 성격과 소비자 니즈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라는 설명이다. 기존의 대분류표가 제품의 위치를 안내하는 데 그쳤다면 섹션사인은 약사의 상담 효율성과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한층 발전한 개념이라는 것. 여기에 브랜드 로고를 적용함으로써 약국 전체에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통일감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 휴베이스는 "섹션사인은 약사의 운영 스타일이나 약국 규모에 맞춰 원하는 메시지를 선택할 수 있다"며 "실제 도입 약국에서는 '상담이 더 수월해졌다. 연관제품을 함께 설명하기 자연스러워졌고, 섹션사인 메시지를 통해 고객 상담이 더 늘어난 게 느껴진다'고 만족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현익 대표는 "섹션사인은 단순한 표기 시스템이 아닌 약국 공간 브랜딩을 위한 전략적 도구"라며 "섹션사인 도입으로 휴베이스의 브랜드 철학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경험과 약국 전문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25-06-04 10:21:31강혜경 -
큐리언트 "내성 위암 환자서 완전 관해 확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과 키트루다 병용 요법시 내성 위암 환자 완전 관해 사례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 65279;큐리언트 최대주주는 동구바이오제약이다. 큐리언트는 이같은 Axl/Mer/CSF1R 삼중저해제인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 임상 1b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 MSD사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키트루다를 비롯한 항PD-1/PD-L1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위암, 식도암, 간세포암 및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내약성, 안전성 및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임상 진행 29명의 환자 중 모든 용량군에서 치료를 중단할 만한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중 약물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22명의 환자 중 1명의 전이성 위암 환자가 완전 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보였다. 6명의 환자가 안정 병변을 달성했으며 이 중 두명의 위암, 간암 환자가 24주 이상 안정 병변 상태를 유지하였다. 완전 관해를 달성한 위암 환자의 경우 과거 키트루다 처방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다. 아드릭세티닙+키트루다 병용 투여가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임상을 통해 큐리언트는 아드릭세티닙+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아드릭세티닙 단독요법과 동일한 수준인 120mg의 임상2상 권장용량(RP2D)를 확립했다. 회사는 위암 및 간암에서 이번 완전 관해 환자와 같은 치료 효능을 보일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선별된 환자군에서 추가 효능 임상을 진행 할 계획이다. 아드릭세티닙은 현재 다양한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 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시험을 필두로 희귀 혈액암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등의 임상이 뒤이어 시작될 예정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은 “큐리언트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형암에서는 바이오마커 기반의 환자 선별 전략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혈액암 및 이식편대숙주질환과 같이 작용기전이 명확히 검증된 적응증을 중심으로 임상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드릭세티닙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항암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6-04 10:09:5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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