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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우정 쌓은 서울-대만약사들..."공동발전 도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와 대만 대북시약사공회가 지난 1979년부터 이어온 46년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11일 저녁 시약사회가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진행한 환영회에는 대북시약사공회 윤대지 이사장 포함 대만 약사 20명이 참석했다.이번 방문단은 오는 15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서울 약사들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시약사회와 대북시약사공회는 사전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공동협력으로 약사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김위학 회장.김위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6년간의 교류 성과와 이번 만남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서울시약사회와 대북시약사공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46주년이 되는 해다. 두 도시의 약사회가 매년 교차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으며, 학술과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교류에서는 한약과 한약사 제도의 규제 현황을 소개하고, 대북시약사공회의 중의학 규제와 관리 체계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험의 공유를 통해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공통점을 비교하고, 약사 직능의 역할 확대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공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윤대지 대북시약사공회 이사장도 상호 협력 방향을 제시하며 화답했다.윤대지 이사장.윤 이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특히 한국의 한약 및 한약사 제도의 발전 현황을 배우고자 한다. 내년 대북시약사공회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는 행사에 서울 약사들도 꼭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양국 관계의 발전과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권 회장은 "지금 두 나라 모두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약사가 긴밀히 협력하여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약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세계 무대에서 함께 높여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시약사회는 한약과 한약사 제도의 규제와 실제적 쟁점을 통한 약사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의 제도적 현황을 소개했다.한편 환영회에는 시약사회 전영구 자문위원, 권태정 자문위원, 김종환 자문위원(약사공론 사장), 한동주 의장, 하충열 감사, 남수자 전 아시아약학연맹 회장, 김예자 지도위원과 상임이사, 서울 분회장들이 참석했다.2025-09-14 15:42:55정흥준 -
고영근 약사, 인천시약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대상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가 회원 약사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제3회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에서 고영근 약사가 대상을 수상했다.행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명 약사가 참여해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고영근 약사 대상 수상작. 주제는 휴식.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지부 회보에 게재될 예정이며 수상자은 액자로 제작돼 약사회관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회원 약사 누구나 방문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공모전을 기획·진행한 유정임 홍보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회원 각자의 일상 속 행복을 나누고 일상 속 간단히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사진을 통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며 “사진 속에 담긴 다양한 행복의 모습을 보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심사에 참여한 노영균 부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회원이 작품을 출품했고, 심사하다 보니 좋은 사진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애로가 많았다”며 “휴대폰 사진으로 담는 작은 행복이 회원 가정에 촉촉하게 스며드는 상상을 해보며 입가에 머무는 흐뭇함을 가릴 수 없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시약사회는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함께 액자를 증정하고, 수상에 이르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제3회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수상작] ▲대상: 휴식(고영근 약사) ▲최우수상: 할미~!(조석현 약사), 아들과 나, 그리고 행복(임형섭 약사) ▲우수상: 아들과 친구(전경혜 약사), 노을에 물든 웃음(문아형 약사), 붕어빵(김영미 약사), 행복한 엄마 미소(조상일 약사), 행복의 전염(정겨운 약사), 네가 나를 잡아(박경자 약사), 여름휴가(박성훈 약사), sapporo-chill christmas(홍경 약사), 동해바다 앞에서(변수영 약사), 힘든 길 끝에 맛 본 달콤한 행복(임선아 약사)2025-09-12 19:52:20김지은 -
아목시실린 촌극, 약국 품절공포…순식간에 5만건 검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목시실린 품절'이라는 가짜뉴스로 인해 약국에서 품절공포가 빚어졌다.제약산업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비알피커넥트의 비알피인사이트(BRPInsight)에 따르면, 순식간에 아목시실린 제제 검색 건수는 5만건을 넘어섰으며 9054건의 입고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비알피인사이트 데이터로 확인한 종근당아목시실린 제품 입고 신청 및 발송 현황. 비알피인사이트는 "11일 기준 품절 알림 신청 상위 100개 제품 합계는 약 6만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아목시실린 관련 제품만 5만건 이상을 차지했다"며 "단일제 종근당아목시실린과 복합제 오구멘틴이 모두 상위권에 포함됐다"고 밝혔다.특히 입고 신청은 9054건에 달했지만 실제 발송은 84건에 불과했다.이는 제약사 차원에서 충분한 재고가 확보돼 있었음에도 일부 영업사원의 불확실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약국 현장에서 품절 공포가 증폭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약국은 거래 도매상 재고를 확보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입고 신청 버튼을 대규모로 누르게 됐고, 이러한 현장의 불안 심리가 데이터에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것.회사 관계자는 "아목시실린처럼 환자 치료와 직결되는 주요 성분에서 불확실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면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비알피인사이트는 단일 품목뿐 아니라 동일 성분 복합제와 제네릭까지 확장 모니터링이 가능해 제약사·도매·약국 모두가 실제 시장 반응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비알피인사이트의 '수급트렌드'는 단순한 수급 상황 확인을 넘어, 정보 확산에 따른 현장의 실제 반응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팩트체크 도구"라며 "일별 데이터의 급등 현상을 그대로 기록하면서도, 주 단위 집계를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추세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2025-09-12 17:45:36강혜경 -
부산시약 "동아대병원 판결 분업취지 훼손"…항소 결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동아대병원 앞 한약사 개설 문전약국은 의료기관 구내로 보기 어렵다는 판결에 대해 8만 약사의 기대를 저버린 판결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약국개설등록 처분 취소 소송이 3차례 변론 끝에 원고 청구기각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향후 전례를 남길까 우려된다는 게 시약사회 입장이다. 시약사회는 항소도 결정했다.12일 부산시약은 "부산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원고인 인근 13개 약국 약사는 물론 전체 8만 약사의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다"며 "2024년 서구보건소에서 부산시를 경유한 질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실제 의료기관의 부속건물로 판단할 여지가 충분하며, 병원과 약국 예정지 건물의 소유자가 학교법인으로 동일해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3호 규정에 위반한다고 판단했고, 학교법인과 임차해야 하므로 학교법인이나 병원이 약국의 의약품 선정 등 약국의 운영에 지배력을 행사하거나 담합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회신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해당 법인의 건물에 의료기관의 인턴숙소, 임상시험센터 행정지원실로 사용했던 점 등을 통해 일반인들로 하여금 해당 약국을 의료기관의 부속시설로 인식하게 하거나 양자 간에 관련성이 있다고 볼 우려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복지부 유권해석이었다는 것.약사회는 "약국개설 등 보건 행정사무의 콘트롤 타워인 복지부의 해석에도 원고 청구 기각이라는 이번 판결은 의약분업 근간을 지키려 했던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기존 판결까지 모두 부정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꼬집었다.이어 "약사회는 대한민국 의약품 전달 체계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의약분업제도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하고 보건의료질서를 혼란에 빠뜨리는 결과를 유발한 거대 자본 동아대병원과 D약국의 약국임대차계약의 자발적 해지를 통한 원상복귀를 강력히 요청하는 바"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추후 이어질 2심 재판에서 1심에서의 잘못된 판단이 올바로 세워질 것을 촉구하며 기대하는 바"라고 덧붙였다.2025-09-12 17:32:52강혜경 -
심평원, 약제 허가 초과 제도 개선 본격화…자문단과 논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이 약제 허가 초과 제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심평원은 11일 미래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사용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023년 12월 출범한 미래전략위원회는 의약단체, 언론계, 시민단체, 보건의료계 등 해당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심사평가제도 발전 및 미래비전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주요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심사평가원 자문기구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약제 및 치료재료 허가범위 초과사용 평가제도 관련 ▲승인절차 간소화 ▲안전관리 강화 ▲재평가 및 사후관리 개선 등에 대해 이은주 급여관리실장이 보고했다. 이어 위원장인 차의과대학교 전병율 교수를 비롯해 박은철, 서인석, 이상운, 이우용, 서동철, 홍석철, 신성식, 강정화, 이동욱 위원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특히 위원들은 ▲과도하게 경직된 IRB 심의 절차의 효율성 제고 ▲승인·불승인 결과 공개로 투명성 확보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향상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강중구 심평원장은 "허가범위 초과사용 평가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지난 8월 29일 국제 심포지엄을 비롯해 여러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위해 제기된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9-12 16:41:07이탁순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1회 HUFS 미네르바포럼 후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 역삼빌딩 더글라스홀에서 열린 ‘제1회 HUFS 미네르바포럼’을 후원했다.1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한 행사다. 사회·정치·문화·경제 등 각 분야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시대적 통찰과 지혜를 나누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행사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세원 전 EBS 이사장, 최맹호 전 동아일보 대표,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을 비롯한 한국외대 동문 및 각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강연자로 초청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의 혁신과 기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스타트업 강국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혁신 생태계와 기업가 정신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한국 사회와 기업들이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했다.강덕영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HUFS 미네르바포럼은 앞으로도 매년 3회 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리더와 전문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사회 각계각층에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공유하는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2025-09-12 15:56:32이석준 -
유나이티드, 창립 38주년 기념 '글로벌 홍보관' 리뉴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창립 38주년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히스토리캠퍼스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글로벌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이번 리뉴얼은 38년간의 성장 발자취를 정리하는 동시에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업 비전과 혁신 전략을 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 도약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구체적으로 글로벌 홍보관은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 배경과 연구개발 성과, 최신 생산시설, 글로벌 진출 현황, 개량신약 개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기업 성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방문객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형 공간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된다.또한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기업 홍보영상을 새롭게 제작, 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전략과 투자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입지를 재확인하고 연구개발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강덕영 대표는 “38년간의 도전과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홍보관 리뉴얼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비전과 가치를 국내외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9-12 15:47:52이석준 -
자연주의임상학회, 주치약사 3기 교육 참가자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자연주의임상학회(NCA, 학회장 김영로)가 상담 중심 약국경영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주치약사' 3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다음달 18일부터 시작되는 3기 과정은 변화하는 약국 환경에서 약사의 전문성과 환자 상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AI를 활용한 상담 실습과 과제 수행 중심 실천형 커리큘럼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2회 오프라인 교육과 10주간의 과제 수행을 마쳐야만 이수 완료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제출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상담 공간 및 시간 확보 여부, 과제 수행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되며, 소수 정예·선정형 과정으로 운영된다는 방침이다.자연주의임상학회 관계자는 "약사가 환자 중심 상담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약국 운영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 1, 2기 교육 이수자들로부터 '환자 신뢰도 향상과 상담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교육을 진행 중인 약국에서 예약상담을 도입해 환자가 직접 찾아오는 약국으로 변화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약국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주치약사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약국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특히 3기 과정은 환자가 신뢰하고 다시 찾는 약국, 예약상담 기반의 환자 중심 약국 모델을 정립하려는 약사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육은 10월 18일과 25일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94,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자연주의임상학회 사무국(1833-5518) 또는 홈페이지(https://ncapharm.com/news/notice.php?bbs_id=7&bmode=read&bid=50&offset=0)를 통해 가능하다.2025-09-12 13:32:17강혜경 -
크레소티-하나은행, 약국 금융우대서비스 MOU 체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IT통합솔루션 기업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약국 금융우대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크레소티와 하나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협약식을 갖고 크레소티 약국 전용 결제 단말기 및 플랫폼인 '팜페이(pay)'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 신규 대출 상품을 제공키로 했다.크레소티 박경애 대표이사(왼쪽), 하나은행 이은배 부행장. 이를 통해 팜페이 회원 약국은 개국 및 운영 자금 조달 과정에서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경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아울러 크레소티가 운영하는 원스토 개국 서비스와 연계해 약국 개설 단계 전반에 걸친 종합 지원도 강화된다. 자금 조달부터 운영 시스템 도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약국이 초기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이은배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크레소티와 함께 약국 경영 특성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약국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경애 크레소티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로 회원 약국들이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기반으로 환자 진료와 경영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의료와 금융이 결합해 약국의 성장과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5-09-12 10:16:06강혜경 -
DXVX, 중국서 유전체 분석 기술 도입…"난임 솔루션 제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중국 위콘지노믹스로부터 최첨단 유전체 분석 기술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위콘지노믹스는 전장 유전체 증폭 기술인 MALBAC(Multiple Annealing and Looping Based Amplification Cycles)을 개발한 기업이다. 단일 세포 유전체학과 착상 전 유전자 검사 분야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 협업과 자체 실험실을 운영 중이다.DXVX가 도입한 기술은 미량의 DNA를 전체 게놈 수준으로 증폭시키는 차세대 유전체 증폭 기술(MALBAC)이다. 이를 통해 배아 세포를 배양한 배지에서 아주 적은 양의 배아 세포만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 이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배아 등급 판정 시스템(AI Grade)을 통해 배아의 형태적 특성을 분석, 안정적으로 착상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선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육안으로 판별하는 기존 방식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전했다.DXVX는 위콘지노믹스 기술을 도입해 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결과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비침습적 착상 전 배아 유전자 검사(지놈체크 niPGT), 단일 유전질환 검사(PGT-M), 자궁 내막 수용성 검사(ERT) 등 정밀 유전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박상진 DXVX R&D 본부장은 "“위콘지노믹스와의 협력은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난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첨단 기술 도입으로 난임 분야의 정밀의학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2025-09-12 09:05:19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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