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약, 김희정 의원에 기형적 약국 제도 보완 요청
- 강신국 기자
- 2026-03-23 2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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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 연제구약사회(회장 이향란)는 지난 21일 국민의힘 김희정 국회의원(부산 연제구)과 만나 약사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향란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약사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약사 직능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창고형·마트형 약국 등 기형적 약국 문제와 성분명 처방 도입, 한약사 개설 약국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회장은 "창고형 약국과 같은 형태는 약사법상 복약지도 의무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고, 약사 직능 훼손, 유통시장 왜곡, 나아가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약품이 공산품처럼 취급되거나 자본력을 앞세운 과도한 마케팅이 이루어지는 현실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정책적 대응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김희정 의원은 "약사의 역할은 단순한 조제를 넘어 국민 건강관리의 핵심 축이며, 동네약국은 지역주민이 가장 쉽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동네약국 생태계가 무너지면 지역 주민의 불편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향란 회장과 김희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종헌 연제구의회 의장, 신동기 자문위원, 성재현 부의장, 백준선 약국이사, 전해정 총무이사, 김정현 여약사이사, 안아랑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같은 날 2026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비롯해 이사 보선 및 특별기금 관리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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