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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비개국 회원에도 이웃돕기 특별회비 징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21일 저녁 관내 한 식당에서 제10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구약사회는 이날 자체감사, 최종이사회, 선구자의 밤 등 주요 행사 일정을 논의하는 한편, 제67회 정기총회 및 2024년도 1차 연수교육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성북구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연수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주제로 응급의학과 한갑수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하기로 했다.이어 구약사회는 분회 이웃돕기 특별회비의 경우 기존에는 면허사용 갑에 5만원을 징수했지만 2024년도부터 비개국(을, 병)에도 2만원을 징수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이 내용을 최종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이밖에도 구약사회는 이웃돕기 성금 추가 지원에 관한 건, 전회원 전지워크숍 일정에 관한 건 등을 추가로 논의했다.2023-12-22 15:52:07김지은 -
나노팜, 2023년 송년회 개최 '소통·배려·관심' 다짐나노팜 임직원 단체사진.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나노팜(대표 이승용)은 지난 21일 서울 장안동 더리센츠호텔 로즈마리홀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한 가운데 '2023년 나노팜 송년회'를 가졌다.이번 송년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전 임직원은 올해 성과와 내년 비전을 공유했다.송년회는 부서별 올해의 주요 업무를 담은 '나노팜 스토리'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2024년 사업 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이윤희 나노팜 중앙 연구소장은 "화장품·의약품 자율 점검을 강화해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이승용 대표는 "2023년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 가족같은 소통과 배려, 관심을 바탕으로 2024년에는 전폭적인 동기부여 정책과 메리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에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생각으로 회사의 경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회사도 수익을 최대한 공유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덧붙엿다.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상 영업관리팀 정혜자 대리 외 7명, 근속상 생산팀 최상규 과장 외 1명(10년근속), 경영지원팀 임지은 대리(5년 근속)가 수상했다.2023-12-22 15:48:04이석준 -
화성시 공공심야약국 더 늘린다..화성형 시간당 5만원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 공공심야약국이 기존 2곳(화성형 1곳+경기도형 1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된다.22일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에 따르면 화성시와 함께 심야시간대 지역 주민의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와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화성시 공공심야약국 예산이 증액됐다.이에 화성시는 내년 참여 약국 모집을 시작했는데 서남부권 2곳(봉담읍, 향남읍, 남양읍, 우정읍, 송산면, 서신면, 마도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비봉면, 매송면, 새솔동), 동탄권역 2곳((석우동, 반송동, 능동, 청계동, 영천동, 오산동, 금곡동, 산척동, 신동, 송동, 목동, 장지동, 동탄9동) 등이다.화성시 공공심야약국은 서부권 화성형 1곳과 경기도형 서부권 및 동탄권 3곳으로 확대해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예산은 경기도형 공공심야약국(오후 10시~새벽 1시)은 아직 미정이며 화성형 공공심야약국(오전 1시~8시)은 시간당 5만원이 지원된다.이진형 회장은 "심야약국을 운영한다는 것은 약사로서 사명감을 갖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라며 "화성시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나아가 심야 시간대 경증환자들의 심야약국 이용을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방지하는 등 약사의 사회적 책임과 헌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12-22 14:42:46강신국 -
대전시약, 저소득층 위해 1.5억원 상당 루테인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22일 저소득층 장애인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루테인을 기탁했다. 시약사회는 홍익메디케어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을 위한 눈 영양제를 기탁받아,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차용일 회장은 "대전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홍익메디케어와 대전시, 대전사회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강병구 대전시약사회 부회장, 최현우 홍익메디케어 대표,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 강도목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3-12-22 14:13:14강혜경 -
치과의사 국시 실기 732명 합격...내년 1월 필기고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76회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765명이 응시해서 732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5.69%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는 22일 2024년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실기시험은 결과평가와 과정평가 2가지 유형으로 실시됐다. 합격한 사람은 내년 1월에 시행하는 필기시험 합격 및 치과대학(원) 졸업 후 면허교부신청이 가능하다.제76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여부는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접 안내했다. 또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2023-12-22 11:47:33정흥준 -
서울시약 "비대면 졸속 확대로 환자 불편만 커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졸속 추진으로 지역 약국에서 약을 받지 못하는 환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이같은 환자 불편을 약국과 약사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22일 시약사회는 “당장 국민이 조제약을 받을 수 없는 불편은 4년째 이어지는 지독한 의약품 품절 사태와, 같은 약을 같은 약으로 줄 수 없는 상품명 처방 관행 때문이다. 진위가 불분명한 팩스 처방과 플랫폼 처방 또한 정상적인 조제 발목을 잡고 있다”고 했다.시약사회는 “시약사회에서 꾸준히 제기해왔던 품절약의 상품명 처방 금지, 성분명처방 의무화, 공적전자처방전이 도입됐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면서 “따라서 비대면진료의 조제 단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은, 정부가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무시한 채 졸속 추진 할 때부터 예견된 결과”라고 지적했다.시약사회는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없이 어떻게 지역약국에서 위변조 처방전을 판독할 수 있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이냐”고 물었다.또 “약국에 책임을 계속 떠넘기려고 하는 당국의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를 넘어서 허탈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시약사회는 “복지부가 비대면 진료로 환자 불편을 해소하고 싶다면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해 어느 지역 약국에서나 편리하게 환자들이 조제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표준화된 공적전자처방전을 도입해 어떤 병의원에서 받은 처방전도 어느 약국에서나 쉽고 편리하게 조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약사회 성명 전문 비대면진료 졸속 확대로 환자 불편만 가중 성분명처방·공적전자처방전 즉각 도입 촉구서울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졸속 추진으로 지역약국에서 약을 받지 못하는 환자 불편을 약국과 약사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보건복지부와 자본의 언론플레이에 분노한다.당장 국민이 조제약을 받을 수 없는 불편은 4년째 이어지는 지독한 의약품 품절 사태와, 같은 약을 같은 약으로 줄 수 없는 상품명 처방 관행 때문이다. 진위가 불분명한 팩스 처방과 플랫폼 처방 또한 정상적인 조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서울시약사회에서 꾸준히 제기해왔던 품절약의 상품명 처방 금지, 성분명처방 의무화, 공적전자처방전이 도입되었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따라서 비대면진료의 조제단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은, 정부가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무시한 채 졸속 추진 할 때부터 예견된 결과이다.문 연 약국이 없어서, 처방약이 없어서 조제받지 못했다며 책임을 약국에 떠넘겨서는 안 될 일이다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없이 어떻게 지역약국에서 위변조 처방전을 판독할 수 있겠는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우리 약국과 약사들은 적극적인 약물 중재를 통해 약 품절 사태에 대응해왔지만 한계에 봉착하였다.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와 노력은 무시하고 아무런 해결책도 없이 약국에 책임을 계속 떠넘기려고 하는 당국의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를 넘어서 허탈감을 느낀다.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비대면진료 환자 불편은, 이를 미리 예견한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고 사설플랫폼을 살리려는 방식으로 졸속 추진한 복지부의 책임이다.복지부가 비대면 진료로 환자 불편을 해소하고 싶다면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여 어느 지역 약국에서나 편리하게 환자들이 조제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표준화된 공적전자처방전을 도입해 어떤 병의원에서 받은 처방전도 어느 약국에서나 쉽고 편리하게 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2023.12.22. 행동하고 실천하는 서울특별시약사회2023-12-22 11:38:50정흥준 -
휴온스, 크리스탈생명과학 인수…완전 자회사 편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크리스탈생명과학을 인수하고 의약품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완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기업 크리스탈생명과학(대표 민병복)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보유한 채무 160억원에 대한 담보 제공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CG인바이츠(구 크리스탈지노믹스)로부터 크리스탈생명과학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휴온스의 이번 투자는 의약품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다.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 자회사 편입을 통해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능력(CAPA)를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설 계획이다. 그룹사 간 사업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023-12-22 11:34:48이석준 -
질병관리청, RSV 입원환자 급증…6세 이하가 72%[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1월 4주 192명 → 12월 3주 367명)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0~6세)가 입원환자의 72.2%를 차지하고 있어 신생아 및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사이에 유행한다.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8개) 대상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11.26.~12.16.) 10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기간 대비(’18년 5147명, ’19년 3557명 )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기간대비(583명) 높은 상황이다. 최근 10년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주간 발생현황(‘14년~’23년 11월) 임상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 등교, 입소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함에 따라 8일 출범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2023-12-22 11:20:27이탁순 -
내년 심야약국 예산 30억원 확정…약사 인건비 4만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2024년도 공공심야약국 예산이 30억1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내년도 FAPA(아시아약학연맹총회) 예산은 3억원, 가정 내 마약류 회수·폐기 사업은 1억8100만원, 약 바로 쓰기 사업 예산은 6억원으로 의결됐다. 국회가 21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결과다.공공심야약국 예산은 보건복지부가 약사 시간당 인건비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1만원 인상한 안을 제출한 이후 국회 복지위원들이 증액을 요구하며 순항했다.특히 공공심야약국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현재 시범사업의 본산업 전환이 확정됐다.내년도 예산은 내후년 본사업 진행때까지 편성·운용될 전망이다.가정 내 마약류 회수·폐기 사업은 1억8100만원 정부 예산안을 복지위가 113억6900만원 증액한 115억5000만원으로 의결했었다.그러나 예결특위 심사에서 정부안 1억8100만원으로 회귀해 본회의 처리됐다.2023-12-22 10:57:12이정환 -
광주 광산구약 "비닐봉투 대신 친환경 종이봉투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약사회(회장 김동순)가 친환경 종이봉투와 스티커 2만장을 제작, 배포에 나섰다.구약사회는 "조제약이나 일반약 판매시 비닐봉투 대신 친환경 종이봉투를 사용하면 환경오염을 줄이고 환경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하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약국을 시작으로 의료인이 몸담고 있는 병원 등 여러 단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동순 회장은 "환경오염 이슈가 심각한 가운데 약사회도 동참하고자 봉투와 스티커를 제작했다"며 "환경 오염을 줄이고 친환경을 생활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12-22 09:24:21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