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약, 상임이사-분회장들과 회무방향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5일 시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3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주요 회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금병미 회장은 "집행부 첫 연석회의다. 이번 집행부에는 새로운 인물들을 많이 발굴했다. 여기 계신 임원들이 주축이 돼 앞으로 대구시약사회가 새물결속에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임원들이 한뜻으로 뭉쳐 회무를 이끌어나간다면 회원들도 더욱 단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주요 회무에 대한 안내와 함께 위원회별 사업계획 수립, 반회 활성화와 대구DPSL 경기, 워크숍 준비, 대구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 준비, 회원연수교육, 회원수첩 제작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회의는 금병미 회장이 취임 후 주재하는 첫 번째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로 참석대상 임원 39명 중 37명이 참석했다회의에 앞서 인준장 및 임명장 전달식이 있었으며, 금병미 회장은 이순우 부회장과 이승연 윤리이사에게 대표로 인준장과 임명장을 전달했다.2025-03-06 20:26:25강신국 -
한약사 문전약국 취소소송 첫 변론...법정공방 장기전 돌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동아대병원 앞 한약사 문전약국 개설 취소 소송이 어제(6일) 첫 변론을 시작으로 장기전에 돌입했다.인근 약국 13곳이 원고로, 관할 지자체·개설 한약사·병원재단이 피고와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고 있다.첫 변론에서는 원고와 피고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그동안 원고 측은 약국 점포가 학교법인 재단의 소유로 사실상 대학병원이 약국을 임대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왔다.약국 위치는 학교법인인 동아학숙이 매수한 부지에 지난 2001년 세워진 빌딩 1층이다. 지난 2007년부터 작년 7월까지 약국이 운영됐다가 문을 닫았다.한약사로 확인된 새로운 개설자가 나타나 작년 8월 약국 개설 등록이 허가됐고, 뒤늦게 이를 인지한 인근 약사들이 소송을 걸며 제동을 건 상황이다.피고 측에서는 약사가 약국을 운영했던 위치라는 점을 이유로 들며 개설 허가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원고 측은 당시와 상황이 달라졌다는 입장이다. 앞서 문전약국 개설 취소 소송에서 부당한 행정처분에 따른 인근 약국의 이익 침해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례가 나왔기 때문이다.당시 재판부는 ‘행정처분으로 인근 약사들이 의료기관으로부터 독립적 조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지위가 위태로워져 보호되는 법률상 이익이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또 인근 약국들의 원고적격을 인정하면서 개별적·직접적·구체적 이익을 언급하기도 했다.다음 변론 기일은 5월 1일로 잡혔다. 일반적으로 개설 취소 소송은 항소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병원과의 공간적, 기능적 독립성 등 약사법 위반 여부를 놓고 법정다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2025-03-06 18:19:07정흥준 -
약준모, 서울·대구서 신입 약사 진로특강 완료신입약사 특강에서 박현진 회장이 직접 강의를 하는 모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는 지난 2월 16일과 23일 대구와 서울에서 약대생과 신입약사를 위한 진로특강을 개최했다.이번에 진행한 약준모 신입약사 특강은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됐다. 올해에는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 35개 약대 출신의 약대생과 새내기 약사가 신청해 참여했다.강의는 ▲약준모 소개 및 약계 현안과 ▲약사 직능별 진로소개(공직약사, 산업약사, 병원약사, 지역약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질문에 대해 각 연자들이 답변하는 좌담회 시간을 가졌다.주최 측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다양한 직군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약학 시사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2025-03-06 17:53:10정흥준 -
'상속세 재원 마련' 송영숙 한미 회장, 276억 주식 매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에 보유 주식 일부를 추가 매각한다.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우호 세력에게 지분을 넘기면서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한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송영숙 회장은 지난달 26일 킬링턴 유한회사에 주식 78만8960주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매각 비용은 276억원으로 주식 처분 단가는 1주당 3만5000원이다. 거래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킬링턴은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기관으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과 4인 연합을 맺고 있다. 우호 세력에게 지분을 넘기면서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지배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한미약품그룹 측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것으로 4자연합 내 매도를 통해 지배력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2025-03-06 17:07:00차지현 -
휴온스, 우수 영업사원 34명에 차량·해외연수 제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성남 판교 본사에서 ‘2024년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영업사원과 지점을 선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지 제도다. 휴온스는 2014년부터 12년 연속 시상을 통해 영업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치하했다.올해는 34명의 우수 영업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인지점은 뛰어난 영업성과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우수지점상을 수상했다. 우수 영업사원에게는 차량을 지원하며 최우수 지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박혜미 휴온스 이사(경인지점)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도 연속 최우수 지점상의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이룬 매출 실적은 전국 각지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분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여러분들의 값진 노력과 기업을 향한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휴온스는 영업사원 차량 지원 및 해외연수 인센티브는 물론 ▲무이자 가계자금대여 ▲주거 지원(기숙사 등) ▲임직원 교육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지원(배우자 포함) ▲임직원 경조사 및 가족 기념일 지원 ▲유연 근무제 ▲연말 Refresh 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2025-03-06 16:30:43이석준 -
의료용 마약 투약이력 자동 확인, 식욕억제제 등으로 확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정부가 의사가 처방 전 환자의 과거 투약이력을 자동 확인할 수 있는 성분을 의료단체와 협의해 기존 펜타닐에서 ADHD 치료제‧식욕억제제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더해 환자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검색해야 했던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을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간편 확인(12월)하도록 하는 한편, '마약청정 대한민국' 내 누리집 내 의료용 마약류 정보센터를 개설해 사용시 주의사항, 부작용 등에 대해 상시 확인(11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정부는 6일 민생범죄점검회의(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논의 등을 거쳐 '2025년도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이번 시행계획은 정부 최초로 올해 1월에 수립한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기본계획 4개 전략에 따라 올해 대응이 시급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대책들을 마련했다.마약류 사범은 2024년 2만302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2만7611명) 대비 약 16% 감소했으나, 10~30대 마약류 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넘어서면서 비대면 거래 등 마약 거래‧유통에 강도 높은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정부는 연 2회 범정부적으로 합동 특별단속(상․하반기 각 1~2개월)을 추진한다. 범정부 합동단속반을 운영하여 올해 4월을 시작으로, 유흥업소, 공․항만 등 마약류 범죄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경찰청 내 기존 다크웹 수사팀을 온라인 수사팀으로 개편(3월), 텔레그램 등 SNS,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등 비대면 마약 유통망을 집중 단속한다.정부는 지난 3년간 마약류 중독자들이 전문적으로 치료‧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재활기관을 2배 이상 확대했다. 마약류 중독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전국 함께한걸음센터(17개)에서 소년원‧교정시설‧청소년쉼터 등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7월)한다.24시간 전화상담(1342, 용기한걸음센터)을 통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은 중독수준 등에 따라 함께한걸음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재활기관으로 신속 연계한다.복지부는 중독 재활 수요, 중독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3개소 확대(서울 강남구‧경기 용인시‧경북 안동시)한다.마약류 중독치료·재활 서비스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복지부는 본인 동의를 받아 치료보호 종료사실을 재활기관에 통보함으로써 재활기관으로 연계(2월)될 수 있도록 한다.식약처‧복지부는 수요자가 지역 여건‧기관 간 서비스 등을 비교한 이후, 재활기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함으로써 재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한다.식약처는 신종 합성마약이 국내에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신종 합성마약에 대한 정보 취득 즉시 통제물질로 신속히 지정‧관리한다.또한, 식품 내 불법 혼입된 최대 200여종 마약류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12월)이다.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합성마약은 수요 예측량을 산출하여 필요한 환자들에게만 공급되도록 제조‧수입 배정량을 통제(식욕억제제부터 시행)하고,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경찰․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단속을 연중 지속 실시한다.합성마약에 대한 중독예방 및 재활을 위해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기준을 마련하고, 합성마약을 포함하여 불법 마약류에 대한 전문 재활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2025-03-06 16:00:46이혜경 -
차헬스케어·차움, 포스코이앤씨와 시니어 사업 맞손[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차바이오텍 자회사 차헬스케어(대표이사 윤경욱)는 차병원 계열 차움, 포스코이앤씨와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차헬스케어는 차움과 함께 시니어 맞춤형 건강검진, 예방의료, 첨단 안티에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움은 시니어 특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안티에이징 프로그램 등 의료적인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차헬스케어는 차움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포스코이앤씨는 공동주택 건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개발에 앞장선다. 여러 공모형 사업와 시니어 기반 복합개발사업 등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의료·주거·케어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주거 경험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켜 혁신적인 시니어레지던스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에 드림팀을 구성하는 만큼 자체사업, 각종 공모형 사업 및 시니어 기반의 복합개발사업 등에 적극 진출하고자 한다"고 했다.차헬스케어는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75개 의료 거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외 헬스케어 지주사다. 해외 각국에서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차움은 2010년 세계 최초로 개원한 예방의료와 안티에이징 전문 의료기관이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의학적 검사와 치료뿐만 아니라 운동처방, 푸드테라피, 스킨케어, 메디컬스파 등 다각도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2025-03-06 14:51:52차지현 -
에스티팜, 올해 첫 올리고 CMO 수주…220억 규모[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에스티팜이 올리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 계약을 따냈다.에스티팜은 유럽 글로벌 제약사와 1523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올해 9월까지다.이번 원료약 공급계약을 체결한 올리고 치료제의 적응증은 만성 B형 간염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만성 B형 간염은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간암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5%에 해당하는 3억명이 만성 B형 간염을 앓고 있으며, 매년 82만명이 만성 B형 간염 관련 간경화와 간암으로 사망한다고 보고된다.에스티팜은 "이번 공급 계약은 올해 첫 신규 프로젝트 수주"라며 "앞으로 새로운 수주와 상업화 공급 물량 증가를 통해 '제2올리고동'의 가동률을 빠르게 올릴 것"이라고 했다.제2올리고동은 2023년 착공해 오는 4분기 가동을 앞둔 올리고 생산시설이다. 앞서 에스티팜은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 부지에 초기 투자금 1100억원을 들여 제2올리고동을 신축, 연면적 약 3300평, 7층 규모의 올리고 생산 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제2올리고동이 가동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6.4몰(mol)에서 최대 14몰까지 늘어난다.2025-03-06 14:39:29차지현 -
다케다, 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다케다제약㈜이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프루자클라캡슐(프루퀸티닙)'을 6일 허가했다고 밝혔다.프루자클라캡슐은 종양의 혈관 생성과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에 의한 신호전달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식약처는 이 약이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전이성 결장 직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프루자클라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0호로 지정돼 신속심사 단계를 밟아왔다.프루자클라는 중국의 생명공학회사인 허치메드가 개발하고 다케다가 중국과 홍콩 등을 제외한 전세계 개발 및 제품화 권리를 취득했다.지난 2023년 미국 FDA에 이어 2024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암화학요법 후 악화된 치유절제 불능의 진행 및 재발성 결장직장암 치료제로 허가됐다.프루자클라는 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경구 치료제로, VEGF 수용체 3개(-1, -2, -3)를 모두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VEGFR 저해제는 새로운 종양 혈관의 생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2025-03-06 14:26:14이혜경 -
부산시약 임시총회서 갈등 봉합 첫발...감사단 투표로 선출지난 2월 22일 정기대의원총회가 파행으로 이어지며, 어제(5일) 저녁 임시총회를 열어 감사단 선출 등을 의결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기대의원총회 파행을 겪었던 부산시약사회가 어제(5일) 저녁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갈등 봉합에 나섰다.시약사회는 앞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감사단 선임과 예산안,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지 못했다.특히 감사단 선출 과정에서는 고성이 오갈 정도로 첨예한 대립이 이어졌다. 후보 추천과 선출 방식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고 총회는 파행됐다.임시총회는 재적 대의원 239명 중 184명(참석 94명, 위임 90명)으로 진행됐으며, 대의원 동의를 구해 재석 대의원 과반 투표로 진행됐다.감사단은 복수 추천이 이뤄졌지만 대의원 투표를 통해 이동훈 전 남수영구약사회장, 문미숙 영남대 부산동창회장, 서광교 전 해운대구약사회장이 선출됐다.예산안은 올해 사업계획안에 따라 6억8280만원이 의결됐다. 갑·을 지부회비는 1만원씩 인상됐다.또 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은 총 7명인데 이는 회장과 총회의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지난 총회에서 판공비와 업무추진비 관련 대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던 부분은 이날도 질의가 있었으나 갈등으로 비화되지는 않았다.임시총회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판공비와 업무추진비는 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자료들을 나눠줬다. 과거 사례들부터 여러 자료들을 통해 설명을 하려고 했다”면서 “이해를 한 분도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 것이다. 일부 대의원은 다시 한 번 질의를 하며 문제 제기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 대의원은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변정석 회장이 대의원들을 잘 포용하면서 회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2025-03-06 11:55:42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