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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체지방 감소 유산균 ‘원더씬’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한양행이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원더씬'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원더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엘. 플란타룸 에이티지-케이2(L. plantarum ATG-K2)'를 주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원더씬을 6주간 섭취한 결과 기초대사량과 제지방량이 증가했으며, 12주 섭취 후에는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지방량은 체지방을 제외한 근육, 뼈, 수분 등 신체 구성 성분의 총량으로, 체중 감량 과정에서 함께 감소하기 쉬운 지표다. 회사는 원더씬이 제지방량을 유지하면서 체지방 감소를 돕는 건강한 체성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하루 한 캡슐로 섭취할 수 있으며, 별도 냉장 보관 없이 실온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최근 다이어트 시장이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건강한 체성분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원더씬은 체성분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를 돕는 제품으로, 글로벌 특허 기술력과 섭취 편의성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08 13:41:12최다은 기자 -
DUR도 먹통, 제약사도 뒷북…지사제 소아금지 '대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포타겔 등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제제의 소아적응증이 6일부로 삭제되면서 약국은 물론 의원, 제약업계에까지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 만2세 미만과 임부에 대한 금기 당시와 흡사한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단체 등을 통해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대한 적응증이 삭제되는 만큼, 변경사항을 확인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안내에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것이다. 소아 적응증이 삭제됐음에도 19세 미만에게 처방이 계속 나오는가 하면, '2세 이상 복용 가능'이 명시된 기재고분에 대해 약국이 별도 라벨 스티커를 만들어 일일이 붙이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식약처는 물론 제약사들 역시 이번 사태가 품질 불량이나 유해 성분 검출에 따른 강제 리콜이 아닌 만큼, 기존 유통 제품에 대한 회수 등은 없다는 지침이지만 관련한 대처를 약국이 도맡아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게 공통된 얘기다. ◆DUR도 못 거르는 소아적응증 삭제…처방 계속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침이 바뀐 6일은 물론 7일과 8일까지도 처방이 이어지고 있다. 식약처 안내대로라면, 6일부터 만19세 미만에 대한 처방이 중단돼야 하지만 DUR이 관련한 처방을 거르지 못하면서 오늘까지도 관련 처방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A약사는 "청소년 환자에 포타겔이 처방돼 의원에 전화를 해 관련 처방을 수정, 결국 백초시럽을 추가로 추천했다"면서 "DUR에도 관련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던데, 어제도 관련 처방이 이어졌다는 게 주변 약사들의 얘기"라고 전했다. 급성 장염 등에 포타겔, 스타빅 등이 흔하게 처방돼 왔기 때문에 루틴하게 처방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한 공지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기 처방·조제에 대한 삭감 등 부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발 늦은 제약사…약국들 스티커 제작·부착 한창 지침 변경에 약국들은 라벨 작업에 한창이다. 기존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가 내려지지 않다 보니, 약국에 남아 있는 재고분은 모두 '성인은 물론 2세 이상 소아도 복용이 가능하다'고 명시된 제품들로 부득이 라벨 작업을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소아복용금지, 19세 이상 복용' 라벨지를 별도 제작해 재고분에 대해 일일이 부착했다"면서 "제약사들이 해야 할 일을 약국이 떠맡고 있는 격"이라고 토로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상비용으로도 지사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자칫 소아·청소년들이 복용할 수 있어 자체 라벨 작업을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대상이 되는 품목은 ▲포타겔현탁액(대원제약) ▲스타빅현탁액(대웅제약) ▲디옥타현탁액(대웅바이오) ▲다이톱현탁액(삼아제약) ▲슈멕톤현탁액(일양약품) 등의 기존 재고분이다. 제약사들 역시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당초 13일 시행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던 상황에서, 시행일이 일주일 가량 앞당겨 지면서 미처 이렇다 할 준비가 없었다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약국에 스티커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원제약 역시 효능·효과가 새롭게 명시된 제품이 생산에 들어간 만큼 조만간 유통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 역시 약국에 대해 바뀌는 지침 등을 설명할 시간이 없었다"면서 "식약처와 논의를 통해 약국에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약사는 "이미 약국이 스티커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부착한 상황에서 뒤늦은 대처가 아니냐"면서 "정작 최종적으로 약이 투약·판매되는 약국은 깜깜이 인 채 카더라식 소문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500ml 병포장 수요 '뚝'…대체제들 품절 20ml 포단위 제품 이외 500ml 병포장에 대한 반품 행렬도 이어질 전망이다. 통상 성인의 경우 포단위 처방·조제가 이뤄지고 있어, 500ml 병포장 제품의 수요층이 대부분 소아·청소년이었기 때문이다. 소아과 인근 D약사는 "하루 아침에 소아 적응증이 삭제되면서 남은 재고분이 계륵이 됐다"며 "완통과 쓰다 남은 부분에 대해 반품을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제약사 조차 '정해진 게 없다'는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을 뿐"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대체제 확보도 쉽지 않다. 소아·청소년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제제의 수요가 한번에 몰리면서 대체품들이 줄줄이 품절되는 사태까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 사실상 만2세 미만 지사제는 사실상 불모지가 됐다는 반응이다. D약사는 "사실상 백초시럽을 제외하고는 만2세 미만에 쓸 수 있는 약이 없다"면서 "갈타제와 유산균제제 역시 설사를 완전히 잡는 데 한계가 있어 하이드라섹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미 하이드라섹산 제제도 품절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3세 이상 복용 가능한 설멈츄도 여전히 품절 상태다. D약사는 "2019년 만2세 미만 소아, 임부 및 수유부에 대한 사용이 금지되면서 한 차례 혼란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백초시럽, 설멈츄, 로페시콘, 후라베린큐, 탈스탑 등 제품에 따라 1~2세, 3세 이상, 6세 이상, 8세 이상, 15세 이상 등 제품에 따른 복용연령 등이 각각 달라 환자군을 세분화해 추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위해성 확인된 것도 아닌데…"부랴부랴 행정, 이해 안된다" 의원은 물론 약국은 이번 조치가 도통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사전에 대비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등 없이 바로 시행이 되다 보니, 현장을 고려치 않은 처사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 데일리팜의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번 소아 적응증 삭제는 제품 자체의 안전성 문제나 새로운 위해성이 확인돼 이뤄진 것이 아닌, 제출된 자료만으로 소아에서의 안전성을 규제적으로 입증·평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그간 제약사들이 성인을 대상으로 혈중 납 흡수 이행 여부를 시험한 뒤 소아에게 외삽(통계적 추정)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해 왔으나, 식약처가 해당 시험 디자인 등의 정확한 검증·평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 결국 제약사들은 잔존하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예방적 안전조치 차원에서 2세 이상 소아 적응증을 삭제하게 된 게 핵심이다. 남은 효능·효과는 '성인의 식도위십이지장과 관련된 통증의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다. 하지만 예방적 안전조치 차원에서의 조치가 별도 유예기간 없이 즉각 시행될 필요가 있느냐는 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A약사는 "그간 처방·판매돼 왔던 품목을 준비 없이 하루새 처방·판매를 금지시키는 것은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탁상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C약사 역시 "위해가 발견돼 신속히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제반여건이 갖춰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한 게 아닌가 싶다"면서 "최소한 관련한 공지를 하고, 현장에서의 이해도가 갖춰진 뒤 시행해도 무리는 없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2026-07-08 12:01:02강혜경 기자 -
치매약 또 재평가한다…돼지뇌펩티드 제네릭 동등성 검증[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치매 및 뇌기능 개선제 시장에 또 한 번의 재평가 칼바람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임상재평가와 급여적정성 재평가로 홍역을 치른 뇌기능 개선제 분야에서 이번에는 후발 의약품(제네릭)의 효능을 재검증하는 '의약품 동등성 재평가'가 예고되면서 제약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2026년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동등성 재평가' 대상 19개 품목을 사전 공지했다. 이번 재평가는 주사제 제형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성분별로는 돼지뇌펩티드(13개 품목)와 은행엽건조엑스(6개 품목)가 타깃이 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치매 보조치료 및 뇌기능 개선에 주로 처방되는 '돼지뇌펩티드' 성분 주사제다. 대웅바이오의 '세레브레인주', 휴온스의 '뉴로리진주', 현대약품의 '뉴로베라주', 환인제약의 '쎄라진주' 등 주요 제약사의 13개 품목이 무더기로 검증대에 오른다. 돼지뇌펩티드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삼오제약의 '세레브로리진주'가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자, 지난 2020년을 전후해 국내 후발 주자들이 대거 허가를 받으며 진입한 성분이다. 이번 동등성 재평가 공고에 따라 해당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시험 등의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만 한다. 치매 및 뇌기능 개선 관련 약제에 대한 보건당국의 전방위 압박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최대 뇌기능 개선제 시장을 형성했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은 임상재평가와 함께 선별급여 전환(본인부담률 80%)이라는 급여 축소 조치를 맞았다. 이어 또 다른 대안으로 꼽히던 아세틸에프카르니틴과 옥시라세탐 성분은 임상재평가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결국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잔혹사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돼지뇌펩티드 주사제까지 제네릭 동등성 검증 대상에 오르면서, 뇌기능 개선제 라인업을 유지하려는 제약사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제약업계가 이번 사전 알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지난해 치러진 한약(생약)제제 동등성 재평가의 학습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식약처는 천연물신약 위염치료제인 '애엽추출물(스티렌 제네릭)' 등을 대상으로 동등성 재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애엽추출물 제제는 임상 및 급여적정성 재평가 압박까지 겹치면서, 제약사들이 막대한 시험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무더기로 품목 허가를 자진 취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실제로 평가 대상 품목 중 절반에 가까운 제품이 시장에서 사라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동등성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이나 비교 평가에는 수억 원의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지난해 애엽추출물 사태처럼 시장성이 낮거나 비용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일부 돼지뇌펩티드 주사제 품목들은 시험을 포기하고 자진 취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식약처는 이번 사전 예시를 통해 제약업계가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뒤, 향후 본 공고를 통해 구체적인 제출 기한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2026-07-08 12:00:53이탁순 기자 -
"실시간 웨비나 집합교육 아니다"…연수교육 논란 정리 수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최근 논란이 된 병원약사회의 실시간 웨비나 집합교육 인정 문제와 관련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운영 원칙을 공식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병원약사회는 춘계학술대회 일부 강좌를 실시간 웹 심포지엄 형태로 운영하면서 접속 및 수강 이력이 확인되는 경우 이를 집합교육으로 인정하고 온라인 교육 평점 제한에도 포함하지 않는다고 안내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실시간 웨비나교육의 경우 집합교육으로 인정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약사사회에서는 연수교육 기준을 둘러싼 해석 차이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논란 속 대한약사회는 7일 병원약사회에 공문을 발송해 실시간 웨비나를 포함한 온라인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사이버교육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기준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인석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약사 연수교육은 대한약사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제도인 만큼 운영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지난주 학술위원회에서 논의한 끝에 결론을 냈다. 실시간으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는 교육은 집합교육이 아닌 사이버교육으로 보는 것이 원칙인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복지부 승인을 받은 연수교육 운영계획 역시 집합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온라인 교육 인정 시간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며 "재위탁기관들도 승인된 계획에 맞춰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약사회는 최근 논란이 된 병원약사회의 실시간 웨비나 교육 건에 대해서는 이미 운영이 완료된 점, 수강한 회원 약사들의 혼란 등을 고려해 평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공문은 특정 기관만을 대상으로 한 조치라기보다 연수교육 운영기준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약사회는 약사 연수교육 업무를 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시도약사회와 병원약사회 등은 이를 다시 재위탁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운영 방식에 대한 최종 기준 역시 대한약사회가 관리하는 구조다. 약사사회에서는 이번 공문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의 집합교육 인정 여부를 둘러싼 해석 논란은 사실상 정리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번 논란을 계기로 병원약사와 산업약사 등 일부 직역의 교육 접근성 문제는 별도의 과제로 남게 됐다. 실제 지방 병원약사와 산업약사들은 집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교육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연수교육의 형평성과 질 관리라는 원칙은 유지하되 직역 별 교육 환경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운영기준은 명확히 하면서도 교육 접근성이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검토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2026-07-08 12:00:49김지은 기자 -
문전약국 재고 소진용?...대형병원, 공급 끊긴 약 처방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생산이 중단되거나 공급 체계가 변경돼 사실상 정상적인 조제가 어려운 의약품을 일부 대형병원이 일정 기간 계속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인근 문전약국에 남아 있는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처방코드를 즉시 차단하지 않고 유지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으로, 약국가에서는 환자 불편을 초래하는 운영 방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국공립대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제약사의 생산 중단이나 공급 종료가 결정된 품목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 기존 처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들이 확인한 결과 해당 병원에서는 인근 문전약국에 관련 의약품 재고가 남아 있는 경우 처방코드를 즉시 중단하지 않고 일정 기간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방코드를 차단하면 의료진도 해당 품목을 처방할 수 없지만 이를 유지하면 기존 처방이 계속 발행되는 구조다. 지역 약국에서는 이러한 운영 방식이 결국 특정 약국의 재고 소진을 위한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한다. 지역의 한 약사는 "생산이 중단됐다는 것은 더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미인데도 일부 약국 재고가 남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방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입장에서는 일반 약국을 먼저 방문했다가 조제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다시 병원에 연락해야 하고, 병원에서는 문전약국으로 안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결국 환자만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전약국 재고 소진 위해 환자 이동"...약국가 문제 제기 약국 현장에서는 이런 구조가 지역 약국과 환자 모두에게 부담을 전가한다고 보고 있다. 생산중단 의약품은 일반 유통망에서는 추가 공급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문전약국에 재고가 없는 경우 사실상 조제가 불가능하다. 반면 환자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거주지 인근 약국을 먼저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약국에서 생산중단 사실을 안내받은 환자가 병원에 문의하면 병원 측에서 문전약국을 안내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문제는 문전약국이라고 해서 모두 해당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재고가 있는 약국과 없는 약국이 혼재한 상황에서 환자가 다시 다른 약국을 찾아 이동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병원과 약국 사이를 계속 오가게 되는 구조"라며 "병원이 처방코드만 신속히 차단하고 대체약으로 전환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불편"이라고 말했다. 약국가에서는 생산 중단이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는 재고 소진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처방코드를 정비하는 것이 환자 편의를 위한 기본 원칙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국공립병원을 비롯한 대형 의료기관일수록 처방 변경 체계를 보다 신속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특정 약국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는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환자가 여러 약국을 찾아다녀야 한다면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이라며 "환자 편의와 의약품 공급 현실을 반영한 처방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2026-07-08 12:00:45김지은 기자 -
'린파자', 난소암 장기 생존 근거 축적…남은 과제는 접근성[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평가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재발 지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넘어 전체생존(OS) 개선 여부까지 치료 효과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 잡으면서 초기 치료 단계부터 장기 예후를 고려한 치료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진료지침은 난소암 치료에서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 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BRCA 변이뿐 아니라 HRD(상동재조합결핍) 양성 환자까지 치료 전략이 세분화되면서 장기 생존 근거를 확보한 1차 유지요법의 임상적 가치도 커지고 있다. 이에 환자별 바이오마커 특성에 따라 치료 전략을 세분화하고, 초기 유지요법 단계부터 장기 예후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PARP 억제제 ‘린파자(올라파립)’는 SOLO-1과 PAOLA-1 연구를 통해 BRCA 변이 환자와 HRD 양성 환자에서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 난소암은 부인암 사망률 1위 암종으로 꼽힌다. 상당수 환자가 진행성 단계에서 진단되며, 초기 치료에 반응하더라도 재발과 후속 치료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최근 진료 현장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넘어 OS까지 고려한 유지요법 전략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린파자는 BRCA 변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SOLO-1 연구에서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효과를 입증했다. 3년 시점에서 무진행생존율은 린파자군 60%, 위약군 27%로, 질병의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7년 추적 분석에서는 장기 생존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린파자군의 전체생존율은 67%로 확인됐으며, 사망 위험은 위약군 대비 45% 감소했다(mOS: NR vs. 75.2개월). 이는 환자 3명 중 2명이 7년 시점까지 생존했다는 의미로,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생존 혜택이 장기간 지속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린파자는 BRCA 양성 환자에 이어 HRD 양성 환자에서도 일관된 OS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PAOLA-1 임상 연구의 5년 추적 분석 결과, HRD 양성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이 린파자+베바시주맙 병용군 65.5%, 베바시주맙 단독군 48.4%로 확인됐으며, 사망 위험은 38% 감소했다. 같은 분석에서 PFS 중앙값은 각각 46.8개월과 17.6개월로 나타났고,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은 59% 감소했다. PAOLA-1 5년 추적 분석의 의미는 단순히 장기 추적 결과를 추가 확보했다는데 그치지 않는다. 난소암은 재발 이후 다양한 후속 치료가 이어지는 질환 특성상 1차 유지요법 단계에서 전체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하기 쉽지 않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 연구는 HRD 양성 환자에서 린파자+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초기 분석에서 확인된 임상적 혜택을 장기 추적에서도 일관되게 유지함을 보여줬다. 특히 장기간 추적 결과에서 PFS 개선과 함께 5년 생존율 향상 및 사망 위험 감소가 확인되면서, 해당 치료 전략의 장기적 임상 가치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추가했다. 이는 초기 유지요법 단계의 치료 선택이 장기 예후와도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HRD는 난소암의 주요 아형인 고도 장액성 난소암 환자의 약 절반에서 확인되는 주요 바이오마커다. 최근 난소암 치료가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HRD 양성환자에서 축적된 장기 생존 근거의 임상적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돼 있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은 BRCA 양성 및 HRD 양성 환자 모두에서 항암화학요법 이후 린파자를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HRD 양성 환자에서는 PARP 억제제 중 유일하게 린파자+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을 카테고리 1 옵션으로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임상적 근거와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여전히 접근성 문제가 남아있다. 현재 BRCA 양성 환자에서는 급여 처방이 가능하지만, PAOLA-1 연구 근거에 기반한 HRD 양성 환자의 린파자-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비급여 상태다. 지난해 9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음에도 약 1년여 동안 급여 적용이 지연되고 있다. 결국 HRD 검사를 통해 치료 혜택이 기대되는 환자를 확인하더라도 비용 부담으로 인해 최적의 유지요법 전략을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지적이다. 최근 린파자의 급여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3월 확정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는 난소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에 대한 급여 기준 확대 검토가 포함됐으며, 정책토론회 와 학계 논의 등을 통해 환자 접근성 개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지속되고 있다. 김세익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소암은 재발 위험이 높고, 후속 치료가 반복되는 질환인만큼 초기 치료 단계부터 장기생존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단순히 재발 시점을 늦추는 것을 넘어 환자별 바이오마커 특성을 고려해 장기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린파자는 SOLO-1과 PAOLA-1 연구를 통해 BRCA 변이 환자와 HRD 양성 환자에서 장기 생존 근거를 확보한 PARP 억제제로, 특히 HRD 양성 환자에서는 초기 유지요법 선택이 장기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에는 HRD검사를 통해 치료 혜택이 기대되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 치료 접근성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 임상적 근거가 확보된 치료 전략이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근성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2026-07-08 12:00:42손형민 기자 -
올림푸스한국, 2300억 매출 회복…수익성·치료 라인업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 감소했던 매출을 회복하며 다시 2300억원대에 올라섰다. 상품 판매와 용역 제공 매출이 함께 늘었고, 매출원가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했다. 기존 내시경 장비 중심 사업에서 AI와 치료 솔루션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성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매출 2300억원대 복귀…재무 체력 보강 최근 공시된 올림푸스한국 제26기(2025년 4월 1일~2026년 3월 31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액은 2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기 2224억원 대비 89억원 증가한 수치로 전년 감소분을 만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제24기 2301억원을 웃돌면서 최근 4개 기수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제23기 2310억원, 제24기 2301억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제25기에는 2224억원으로 감소했다. 제25기에는 의정갈등으로 의료현장이 영향을 받았던 시기와 맞물려 매출이 감소했다.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26기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기 159억원보다 50억원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전기 127억원 대비 44억원 증가했다. 매출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 측면에서도 의정갈등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셈이다. 또 26기 매출원가는 1410억원으로 전기 1444억원보다 줄었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매출원가가 감소하면서 매출총이익은 780억원에서 903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도 전기 약 35.1%에서 26기 약 39.0%로 높아졌다. 판매비와관리비는 695억원으로 전기 621억원보다 증가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급여 및 상여, 퇴직급여, 외주용역비, 판매촉진비 등이 늘었다. 다만 매출원가율 개선 효과가 판관비 증가분을 흡수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회복됐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지배기업인 Olympus Corporation에 지급한 중간배당금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점이다. 제26기 올림푸스한국이 지급한 중간배당금은 총 95억원(주당 2638만888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25기 당시 지급했던 중간배당금 169억9287만원(주당 4720만2441원) 대비 44.1% 축소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배당 규모 조정이 맞물리면서 이익잉여금도 전기 781억원에서 850억원으로 늘었다. 외형 회복과 함께 내부 유보 여력도 보강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품·서비스 동반 성장…치료 포트폴리오 확장 수익 구분을 보면 상품 판매와 용역 제공이 모두 증가했다. 26기 상품 판매 수익은 1938억원으로 전기 1893억원보다 45억원 늘었다. 용역 제공 수익은 375억원으로 전기 332억원 대비 44억원 증가했다. 전체 매출 증가분이 상품 판매와 용역 제공에서 고르게 나온 구조다. 이 같은 흐름은 올림푸스한국의 사업 구조가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서비스와 치료 솔루션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 회사는 기존 소화기 내시경 이미징 장비 중심의 진단 리더십을 기반으로 수술 기구와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치료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가 전립선비대증 최소침습 치료기기 아이틴드(iTind)다. 니티놀 재질의 이 기기는 절개 없이 간단한 마취 하에 시술이 가능한 치료 옵션으로, 국내 신의료기술 인정 이후 종합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도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디지털 솔루션과 수술기구 영역에서도 포트폴리오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아이넥스와 AI 기반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의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나드를 올림푸스 시스템과 연동·보급하면서 내시경 진단 영역에서 디지털 솔루션 접점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또 4월에는 차세대 복강경 수술 기구 하이큐라를 국내 출시했다. 하이큐라는 외과, 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활용되는 수술 처치구로, 모듈형 시스템과 다양한 집게 옵션을 앞세워 수술실 운영 효율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올림푸스한국의 26기 실적은 의정갈등 여파로 흔들렸던 외형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출은 2300억원대를 회복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보다 개선됐다. 이제 관심사는 의정갈등 여파가 있던 25기를 제외하고 2300억원대에 머물렀던 매출 외형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을지다. 의료기관의 장비 도입 이후 교육, 유지보수, 수리, 제품 업그레이드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외형 회복 이후에는 치료 포트폴리오 확대와 서비스 매출 강화가 국내 사업 성장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2026-07-08 12:00:34황병우 기자 -
"공직약사는 정책설계 주체"…진로 설명회에 모인 약대생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약대생을 대상으로 ‘공직약사 진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일간 각각 120여 명의 약대생이 참여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서울시청, 부산시청, 해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조직 소개와 약무행정 업무, 기관별 전문 실무에 대해 안내했다. 약사회는 특히 지난해 식약처 단독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참여 기관을 확대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또 현직 공직약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관 소개, 업무환경, 채용정보, 실제 근무 경험 등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약사는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역할을 넘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설계하고 의약품 안전과 공중보건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직약사에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 1일차에는 서울시청, 부산시청, 해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으로 기관별 소개와 약무업무 설명이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약무사무관 및 연구관들이 부서별 근무 경험, 장단점, 조직문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현장 정보를 공유했다. 각 기관에서는 조직 및 인력 현황, 채용 절차, 약무행정 업무뿐만 아니라 기관별 특성과 차별화된 업무 내용까지 상세히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급여체계와 복지 등 공직약사로서의 근무 여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평소 약대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군본부 관계자가 참여해 군무원의 개념, 역할, 근무 환경, 채용 정보 등을 소개하고 기념품을 활용한 참여형 소통을 해 주목받았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학생 모집을 담당한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김백건 회장은 “설명회를 마련해 주신 대한약사회와 참여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공직약사 직역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2026-07-08 12:00:23김지은 기자 -
바로팜, 5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 '바로랜드'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서비스 오픈 5주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약국 회원 대상 감사 프로모션 '바로랜드(BAROLAND)'를 진행한다. 2021년 7월 주문 통합 플랫폼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약국의 의약품 주문과 경영 업무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 회원 약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플랫폼 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바로팜은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회원 약국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약국 회원이 플랫폼 내 주요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하고, 약국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경험과 편의성을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바로팜 관계자는 "바로팜은 2021년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약국 현장의 반복적인 주문과 운영 업무를 더 쉽고 편리하게 바뀌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약국 회원이 바로팜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과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팜 5 주년 기념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6-07-08 11:32:46강혜경 기자 -
더약솔루션 '반팜', 위치관리·재고자산 관리 등 서비스 확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디지털 솔루션 전문기업 더약솔루션(대표이사 장경일)이 약국 통합 플랫폼 '반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온라인 반품 서비스를 넘어 의약품 위치관리와 재고자산 관리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약국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반팜은 약국과 제약사, 의약품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반품 신청과 진행상황 확인 등 복잡한 의약품 반품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약국 내 의약품 보관 위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위치관리 서비스'로, 약국 내 의약품 진열 선반 위치를 등록·관리해 효율적인 조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필요한 의약품의 위치를 즉시 확인해 조제시 의약품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신규 직원의 업무 적응 기간 역시 단축할 수 있다는 것. '재고관리' 역시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반팜과 비즈팜의 전산 재고 정보를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신 재고 현황을 유지할 수 있어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고관리를 넘어 재고자산을 분석하는 기능까지 확장, 재고 현황과 품목별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약국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약솔루션 측은 "반팜은 반품 서비스를 시작으로 약국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하나씩 연결하며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구프로그램은 물론 제약사와 의약품 유통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연계를 확대해 약국의 재고관리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국내 대표 약국 운영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AI 기반 재고 예측 및 재고 분석 ▲유효기간(사용기한) 관리 ▲바코드 및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재고 관리 ▲약국 청구프로그램 연동 확대 ▲제약사 및 의약품 유통업체와의 데이터 연계를 통한 공급망 관리 ▲재고 통계 및 경영 분석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2026-07-08 11:21:09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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