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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약, 2023년도 상반기 자체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는 오늘(10일) 오전 2023년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오영돈, 김은주 감사는 2023년도 세입, 세출에 대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주요 업무보고, 위원회 사업실적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단은 “남약사위원회 신설, 상반기 순회 반회 개최로 반 회원 약사들 간 화합과 소통에 노력해 주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감사에는 박일순 회장, 조송미 부회장, 이경희 부회장, 양승두 윤리위원장이 참석했다.2023-08-10 18:29:16김지은 -
'챔프시럽' 제조·판매중지 해제...다음 행정 수순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0일 동아제약의 '챔프시럽'과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제조·판매중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어린이시럽제 공급난이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원제약과 달리 동아제약의 경우 진균 초과 검출과 관련한 행정처분이 남아 있는 상태다. 다만 어린이해열제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남은 행정처분도 제조업무정지보다 과징금으로 갈음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5월 챔프시럽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었으나 원인을 규명하지 않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등 자사 기준서 '제품불만'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을 갈음한 과징금 3330만원 처분을 받았다. 챔프시럽 갈변 민원이 지난 1월 6건에서 2월 12건, 3월 26건으로 총 44건이 발생했지만, 영업자 회수 조치가 진행된 4월까지 아무런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여기에 회수 이후 챔프시럽 제조번호 '2210043'과 '2210046' 등 2개 제품에서 진균이 정해진 기준 보다 많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미생물한도 항목 부적합' 관련 처분이 남은 상태다. 동아제약은 기준을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된 것은 감미제로 사용한 D-소르비톨액에서 기인한 진균이 제품 자체의 낮은 보존력으로 인해 증식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제품 보존제와 제조 공정 중 미생물 사멸을 위한 열처리 공정을 추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만처리 관련 기준서 위반은 지난 5월 행정처분이 진행됐지만, 미생물한도 항목 부적합은 아직 처분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기약 제조업체의 경우 지난해 3월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이 진행되면서부터 행정처분 유예 및 과징금 대체 등의 행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다.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 대상은 복합 성분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록소프로펜, 에르도스테인 등 해열소염진통제와 진해거담제 등이다.2023-08-10 18:11:58이혜경 -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 소식에 번화가 약국들 기대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6년 만에 허용하면서 명동과 강남, 홍대 등 번화가 약국들은 이른바 ‘유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7년 사드 사태 여파로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을 중단하면서, 한국에선 깃발투어로 불리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자취를 감췄었다. 이후 코로나 유행까지 겹치면서 명동과 동대문 등 중국인 주 관광 지역들의 약국에선 직접적인 매출 감소로 연결되기도 했다. 위드코로나 이후부터는 중국인들의 빈 자리는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로 교체됐다. 다만 구매력에 차이가 있어 약국들의 매출 회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서울 명동 A약국은 “요즘은 다양한 국가에서 개인적인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에 관광 오면 70% 이상은 명동에 들르는 거 같다”면서 “최근 잼버리 때에도 사람들이 꽤 몰렸었다”고 했다. 이어 A약국은 “감기약, 소화제 같이 필요한 상비약 제품들만 구입을 한다. 선물용으로 구매해가는 빈도는 크게 줄었다”면서 “중국 단체 여행객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예전처럼 판매량이 늘지는 두고 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중국 관광객 중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대량 구매자들이 포함돼야 하는데, 오랜 기간 들어오지 않아 얼마나 유입될 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A약국은 “또 중국 유튜버들이 들어와서 한국 제품을 소개하는 파급 효과가 컸는데 발길이 끊겼다. 이들도 다시 들어올지 봐야 한다”면서 “변수는 중국 유통되는 제품의 질이 높아지면서 한국 제품을 찾을지 알 수 없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중국인들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단체관광이 재개되면 특정 제품들은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마포 B약사는 “한국 사람들이 해외 약국에 가서 사오는 것과 비슷하다. 중국인들도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있기 때문에 선물까지 생각해 사는 양이 많다”면서 “화장품이나 피부 연고도 많이 찾고, 파스를 찾는 분들도 많았다. 앞으로 들어오면 집중적으로 더 찾는 제품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도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제주와 부산 등 지역 관광을 알리는 다양한 상품들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관광 지역 약국들에도 순풍이 불 전망이다.2023-08-10 17:42:07정흥준 -
의협 "전문간호사의 무면허 의료행위 벌금형 환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무면허 의료행위는 어떤 방식으로도 허용돼선 안된다며,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2심 벌금형을 받은 전문간호사 사건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간호사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해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A병원에 대해 무죄라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불법적 무면허 의료행위는 어떤 형태라도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린 서울동부지방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A병원 혈액내과, 종양내과, 소아종양혈액과가 골수 검체 채취를 위한 골막천자를 종양전문간호사가 시행한 것에 대해, 1심 재판부는 2022년 8월 11일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종양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골막천자는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해외에서 전문간호사가 골수검사를 위해 골막천자를 수행하기에 전문간호사의 의료행위가 적법하다는 취지의 주장은 인정할 수 없으며, 의료법령과 의료체계가 상이한 해외에 사례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국내에서 동일하게 취급할 수 없어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단했다. 의협은 “의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진료보조인력에게 맡기는 것은, 의사와 진료보조인력 간 협력의 근본을 뒤흔들어 의료인 간의 신뢰 관계를 훼손시킨다. 나아가 환자의 안전을 침해하고 미래 의료인력 양성의 공백까지 야기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의 무면허 의료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같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의료인 면허범위 내에서 활동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불법적인 의료행위가 벌어질 경우 앞으로도 강력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3-08-10 16:57:01정흥준 -
또 나온 건보재정 기금화..."정부 심의·승인 재량 과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건강보험재정을 국가재정에 포함시켜 기금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또 나왔다. 지금처럼 국회 심의를 받지 않고 건강보험 재정을 운용하면 자칫 투명성이 떨어지고 방만해 질 수 있다는 우려다. 보건복지부가 독립적으로 건보재정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현행 방식은 지나치게 정부 재량이 건보가입자 권한을 축소할 수 있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10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2022 회계연도 보건복지부 결산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재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일반회계로 운영 중이다. 반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은 국가재정에 포함돼 기금으로 운영되며 운용계획안과 예·결산에 대해 국회 심의·의결을 거친다. 예산정책처는 건보재정 관련 의사결정이 외부 통제 없이 복지부 소속으로 설치·운영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과 건보공단 회계·예·결산에 대한 복지부 승인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문제로 봤다. 전체 구조상 건보 정책 수립 주체인 복지부가 건보사업 예·결산 심의권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예산정책처는 국가재정 외로 관리되는 건보재정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고 재정운영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건보재정의 주요 재원인 국민 보험료가 사실상 준조세 성격을 갖고 있고, 매년 해당연도 건보료 예상 수입액의 총 20%를 정부지원 중인 것은 국가 재정수지 파악에 제약을 유발한다고 했다. 건보재정 지출 증가가 적절히 통제되지 않으면 보험료와 조세를 납부하는 가입자, 일반 국민이 비용을 충당하게 되는 문제를 지적한 셈이다. 특히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일부 건보재정만 포함돼 보건·복지 분야 지출 규모가 과소평가되고 실질적인 국가 총 지출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를 촉발한다고도 했다. 또 건보재정 투입 관련 주요 안건에 대해 건정심 심의·의결 없이 복지부가 별도 자문회의 등을 거쳐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건보가입자 의결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것도 비판했다. 초음파·MRI 검사 급여화 추진으로 발생하는 의료계 손실보상 규모 산정 심의 때는 복지부가 의료계 수익 감소분만 건정심에 보고하는 등 안건 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 사례도 확인됐다고 했다. 이에 예산정책처는 건보재정 특성과 여건, 통제 기능의 부재 문제를 고려해 건보 기금화를 비롯해 건보 지출·수입 등 재정 운영 투명성 재고와 국회의 민주적 통제를 강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예산정책처는 "건보재정을 기금으로 운용하면 예산 대비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해 단기보험으로서 특성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며 "국회에서의 정치 쟁점화는 기본적으로 대의민주주의 원리에 부합한다. 현재 의사결정구조는 오히려 정부의 재량 범위가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보 보장성 확대와 재정건전성 확보는 건보재정 운영 전제이자 목표로, 기금화 시 보장성 확대가 저해된다는 비판은 논리 근거가 미흡하다"고 꼬집었다.2023-08-10 16:24:15이정환 -
잇따른 '약 품절' 가짜뉴스…"매점매석 알선 처벌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시다발적인 의약품 수급불균형 상황을 악용, 가짜뉴스 등으로 특정 의약품의 사재기를 유발하는 제약, 도매업체의 영업 행위가 잇따라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때마침 정부가 의약품 매점매석 알선행위에 대한 법적 제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아 주목된다. 10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부 제약사나 의약품 도매업체에서 특정 의약품의 재고떨이나 사재기 유발을 의심하게 하는 문자메시지, 공문 전달 등의 영업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정보 중에는 사실과 다르거나 일부 부풀려진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 문제다. 수년간 이어지는 의약품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약사들의 불안한 심리를 사실상 이용하는 행태다. 실제 최근 약국가에는 한 제약사가 장기간 품절 상태인 A의약품의 생산라인을 B의약품 생산라인으로까지 확대하면서 B의약품의 공급 중단이 예상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해당 조치로 수개월간 B의약품의 생산이 중단될 예정인 만큼, 취급 약국은 주문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게 관련 정보의 골자였다. 확인 결과 해당 소문은 해당 제약사 일부 영업 담당자가 약국에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전달한 것이었으며, 이 회사 측은 관련 영업 담당자가 실적 압박 등으로 이 같은 안내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혈압약 딜라트렌정 공급불안에 대한 반쪽짜리 가짜뉴스가 돌아 약국가에 혼란을 야기시켰다. 일부 유통업체 발 공문에는 딜라트렌정, 딜라트렌SR캡슐의 공급불안이 예고됐고, 순식간에 해당 제품들 전 용량은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품절됐다. 하지만 해당 제약사 측에서는 딜라트렌SR캡슐의 특정 용량만 공급이 불안한 상태로, 딜라트렌정 공급불안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잘못된 정보와 소문이 정상적으로 공급 중이던 의약품의 가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이것이 곧 수급불안정을 야기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전형적인 사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일선 약사들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수년간 동시다발적 의약품 품절, 품귀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부 제약사, 유통사의 이 같은 행위는 비윤리적 영업의 단면이라는 것이다. 지역의 A약사는 “의약품 품귀, 품절이 심화되면서 제약사 영업사원이나 의약품 온라인몰 담당자가 특정 의약품 이슈를 이용해 주문을 독려하거나 온라인몰 차원에서 특정 시간에 한정수량으로 약 주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등의 영업방식이 크게 늘었다”며 “약사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하는건데, 그 대상이 일반 공산품이 아닌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영업 행태는 문제가 큰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에서도 관련 업체의 이 같은 행위가 의약품의 유통왜곡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법적 제제 등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식약처를 중심으로 한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가 공개한 지난 4일 실무협의체를 통해 마련한 대응 방안 중에는 유통왜곡 방지 관련 내용 중 약국 등의 가수요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이 포함됐다. 관련 대응 내용에서 협의체는 약국 등의 의약품 가수요를 유발하는 제약사 직원 등의 매점매석 알선 행위에 대해 약사법 개정을 통한 처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정 의약품의 공급 불안이나 생산 중단 등을 미끼로 약국에 다량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특정 정보가 와전돼 가짜뉴스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적을 위해 일부러 왜곡된 정보로 주문을 유도하는 행위는 제재와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의약품 수급불균형은 단순 약국의 불편을 넘어 환자 건강,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해 더 강력한 규정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08-10 16:09:38김지은 -
고인산혈증 개선제 시장 경쟁심화…대웅제약도 가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개선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부작용 위험을 낮춘 비칼슘 계열 신약이 나온 데다가, 대형제약사인 대웅제약도 제네릭으로 시장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고인산혈증 개선제 '세벨머정'이 지난 1일부터 상한금액 513원에 급여 등재됐다. 이 약은 동일제제 개수가 20개 이하인 데다가, 기준요건을 모두 총족해 최고가를 받았다. 세벨머정 성분(세벨라머)과 함량과 제형이 동일한 제제는 8개에 불과하다. 그것도 작년 국산 제품이 처음 나왔다. 세벨라머 제제는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 혈청 인 조절에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제제다. 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로는 칼슘계열 약제들과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칼슘계열 약제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혈관석회화 유발 위험이 있어 최근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사용량이 늘고 있다. 특히 세벨라머 제제는 2018년 급여기준이 완화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오리지널 렌벨라(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약 1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국산 제품이 나온 것도 시장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 역시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세벨라머 제제 경쟁사는 오리지널 사노피와 에스케이케미칼 등 기존 판매사에 더해 유유제약, 보령, 대원제약, 알보젠코리아, 팜젠사이어스, 대웅제약까지 8개사로 늘어났다. 세벨라머 제제는 아니지만, 비칼슘계열 약제 신약 '네폭실캡슐(구연산제이철수화물, 한국쿄와기린)'도 저렴한 가격으로 7월 등재되면서 관련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고인산혈증 개선제 시장은 최근 부작용이 적은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됐다"며 "이를 노린 국산 제품들과 신약까지 등장하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2023-08-10 15:22:55이탁순 -
삼천당제약, 국내 최초 테고프라잔 생동시험 동등성 확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천당제약은 지난 5월 IND(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받아 실시한 케이캡정(테고프라잔) 생동시험에서 국내 최초로 동등성을 최종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퍼스트 제네릭 진입이 가시화됐다. 임상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분석은 디티앤씨알오에서 진행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경쟁사들보다 한발 더 빨리 진입을 위해 특허회피와 생동시험을 동시에 진행하는 전략을 수립해 진행했다"면서 "특허회피도 중요하지만 재심사만료일(PMS) 이후에 즉시 허가신청을 해야만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질특허 존속기간인 2031년보다 5년 정도 앞당긴 2026년에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특허회피 심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캡정의 2022년 원외 처방액은 약 1250억원이다. 국내 처방의약품 중 세번째로 처방액이 높은 제품으로 복용 후 약효가 빠른 시간에 나타나며, 장기 복용시에도 유효성 및 안전성이 높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는 제품이다. 현재 다수의 국내 제약회사가 제네릭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2023-08-10 15:11:42노병철 -
삼진제약, 위시래빗 콜라보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2023년 토끼의 해를 시작으로 자사의 통합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와 인기 토끼 캐릭터 ‘베니’(작가 구경선)와의 장기적인 콜라보를 진행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베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스킨에서부터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꾸준히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삼진제약은 지난 2020년 7월, 고객이 ‘언제나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통합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Wish you a healthy life’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다. 현재 ‘위시헬씨’는 대표품목으로 성장한 맞춤 건기식 올인원 팩‘하루엔진’시리즈, 효과 좋은 다이어트 ‘비컴핏’, ‘리턴핏’, 젤리타입 숙취해소제 ‘파티히어로’ 등 다양한 제품 군을 갖춰 오고 있으며, 자사 운영 공식 온라인 스토어 ‘마켓온제이’(Market on J)’와 그 밖의 유통 채널을 통한 브랜드 파워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위시헬씨’와 ‘위시래빗’ 콜라보를 이룬 ‘귀가 큰 토끼 - 베니’는 시청각장애인 작가인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으라는 소통의 염원이 담겨 있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귀가 큰 토끼-베니’는 ‘위시래빗’으로 재탄생 되어 앞으로 더욱 많은 소통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위시헬씨’ 브랜드의 가치 전도사로서 대중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는 향후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 ‘위시래빗’ 대형 조형물과 굿즈, 한정판 에디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밤의 여행 도서관:대한민국 테마전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위시래빗’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23에서 조형물과 이를 활용한 포토존 등의 설치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 바 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소통의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끼 캐릭터 ‘베니’와 ‘위시헬씨’ 브랜드가 콜라보를 진행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향후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위시헬씨 브랜드의 가치와 더 친근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릭터 ‘베니’는 지난 2015년부터 이모티콘, 굿즈, 책 등의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2023-08-10 15:04:2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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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하지만'...일동제약 전문약 매출 3년새 37%↑[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실적 부진에도 전문의약품 사업은 순항했다. 피레스파, 투탑스 등 주력 의약품의 고른 활약으로 전문약 매출이 3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10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전문약(ETC) 사업 매출은 856억원으로 전년동기 815억원보다 5.0% 증가했다. 전문약 매출은 작년 1분기와 3분기에는 못 미치지만 점차적으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분기 전문약 매출은 2021년 2분기 741억원에서 2년새 15.5% 늘었다. 2020년 2분기 623억원과 비교하면 3년 동안 37.4% 상승했다. 주력 처방약 제품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는 지난 2분기 외래 처방금액이 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했다. 피레스파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로부터 도입한 제품으로 폐의 섬유화와 폐활량 저하를 지연하는 효과가 있다. 고혈압복합제 ‘투탑스’의 2분기 처방액은 24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늘었다. 투탑스는 암로디핀과 텔미사르탄이 결합된 복합제다. ‘투탑스플러스’는 2분기 처방금액이 19억원으로 7.1% 늘었다. 투탑스플러스는 투탑스에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결합된 복합제다. 최근에는 항궤양제 ‘넥시움’이 가세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부터 아스트라제네카와 손 잡고 ‘넥시움’의 공동판매를 시작했다. 넥시움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항궤양제다. 넥시움은 2분기에 81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일동제약은 최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적자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2분기 1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전년보다 5.1%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레피젠과 협업을 통해 판매 중인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일동제약은 최근 R&D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는 기업 분할을 결정했다.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하는 내용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신설 법인의 명칭은 '유노비아(가칭)'로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2023-08-10 12:04: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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