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산혈증 개선제 시장 경쟁심화…대웅제약도 가세
- 이탁순
- 2023-08-10 15:22:5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인기 성분 세벨라머 제제 국산제품 연이어 등장
- 신약 네폭실까지 출시되며 시장 열기 뜨거워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부작용 위험을 낮춘 비칼슘 계열 신약이 나온 데다가, 대형제약사인 대웅제약도 제네릭으로 시장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고인산혈증 개선제 '세벨머정'이 지난 1일부터 상한금액 513원에 급여 등재됐다.
이 약은 동일제제 개수가 20개 이하인 데다가, 기준요건을 모두 총족해 최고가를 받았다.
세벨머정 성분(세벨라머)과 함량과 제형이 동일한 제제는 8개에 불과하다. 그것도 작년 국산 제품이 처음 나왔다.
세벨라머 제제는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 혈청 인 조절에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제제다.
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로는 칼슘계열 약제들과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칼슘계열 약제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혈관석회화 유발 위험이 있어 최근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사용량이 늘고 있다.
특히 세벨라머 제제는 2018년 급여기준이 완화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오리지널 렌벨라(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약 1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국산 제품이 나온 것도 시장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 역시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세벨라머 제제 경쟁사는 오리지널 사노피와 에스케이케미칼 등 기존 판매사에 더해 유유제약, 보령, 대원제약, 알보젠코리아, 팜젠사이어스, 대웅제약까지 8개사로 늘어났다.
세벨라머 제제는 아니지만, 비칼슘계열 약제 신약 '네폭실캡슐(구연산제이철수화물, 한국쿄와기린)'도 저렴한 가격으로 7월 등재되면서 관련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고인산혈증 개선제 시장은 최근 부작용이 적은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됐다"며 "이를 노린 국산 제품들과 신약까지 등장하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대만 신약은 어떻게 허가 1년만에 급여등재 성공했나?
2023-07-07 05:50:52
-
만성콩팥병 치료제 세벨라머 국산화로 약값 최대 23%↓
2022-10-28 12:04:52
-
비칼슘계 인결합제, 고인산혈증 급여확대에 매출 상승
2019-03-08 06:20:25
-
고인산혈증약 '렌벨라', 인 수치만으로 급여 처방 가능
2018-09-05 14:41:12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공직약사, 특수업무수당 40년만에 인상…7만→14만원
- 2보건의료국장-곽순헌, 건보국장-권병기, 정책기획관-김국일
- 3서울시약, 내년에는 마퇴본부 성금 안 걷는다…이사회서 의결
- 4[2025 10대 뉴스] ⑧다이소 저가 건기식 판매 논란
- 5[2025 10대 뉴스]⑦제약사들, 콜린알포 소송전 고배
- 6[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7[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8"한국은 핵심 시장…신경과학 혁신을 현실로 만들 것"
- 9[기자의 눈] 완주를 택한 KDDF 2단계와 향후 과제
- 10사용금지 비만약 '펜플루라민', 난치성 뇌전증엔 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