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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걱정없이 그날엔으로 신나게! 마음껏! 힘차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동제약 소염진통제 그날엔 시리즈 CF가 '산뜻함'으로 다시 돌아왔다. 경동제약은 기존 TV-CF 외 이달 1일부터 유튜브 전용광고 캠페인 '그날엔Q' '그날엔DEX' '그날엔W'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2023년 광고 캠페인 슬로건은 '오늘 더 하는 힘'으로 론칭편 1개, 본편(그날엔 Q, 그날엔 DEX, 그날엔 W) 3개로 총 4개의 광고 영상이 제작됐다. 개별 광고에서는 '오늘 더' 힘내는 상황을 삽입해 통증을 없애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오히려 더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메시지를 공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8년 만에 그날엔 패키지를 변경함에 따라, 광고의 톤 앤 매너도 완전히 바뀌었다. 이에 따라 강렬하고 선명한 색상을 활용해 보다 트렌디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고 있다. 각각의 제품 케이스에는 영문 알파벳을 전면에 크게 삽입, 채도가 높은 색상들을 과감하게 사용했으며, 광고에도 이러한 변화가 적극 반영됐다. 과거에는 모델 아이유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를 광고로 형상화했다면 올해는 적극적인 아이유의 모습을 통해 보다 트렌디하게 광고를 이끌어가고 있다. 신규 광고의 슬로건은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아프지 않고 오늘 '더' 하는 힘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을 아이유가 대신 전하고 있다. 이를 영상 초반, 대형 확성기를 통해 아이유의 음성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영상 중반, 하고 싶은 거 다~했던 아이유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삽입함으로써 광고 메시지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통증이 없어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진통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복선적 믿음과 은유적 전달력이 매력적이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를 통해서 10월, 11월 두 달 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그날엔Q'는 이부프로펜·카페인무수물 등을 주성분으로 두통·치통·관절통·오한·발열에, '그날엔DEX'는 덱시부프로펜300mg으로 류마티스관절염·강직성척추염 등의 각종 염좌에, '그날엔W'는 이부프로펜·파마브롬·리보플라빈 등이 함유돼 인후통·신경통 등의 각종 통증과 감기의 재증상에 효과가 있다. [그날엔, '하고 싶은 거 다 해'편] 이 광고 캠페인은 그날엔 시리즈 광고의 압축본일 만큼 전편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메인 모델 아이유는 광고 영상에서 '단화 소리를 내며 한 발짝 뛰면서 수줍은 미소로 스피커 확성기를 손가락으로 톡톡'. 그리고 이내 수줍은 듯 "아아~ 여기는 아이유! 들립니까? 그날엔이 바라는 건, 너희가 다~~~해보는 거야! 더 재미있는 일을 향해 더 좋아하는 일을 향해!"라며 귀엽지만 우렁차고 자신감 있게 샤우팅한다. 그리고 "아프지 말고 그날엔을 믿고 너 하고 싶은 거 다~~~해!"라고 외친 후 엔딩멘트로 "그날엔!"이라고 마지막 호소점을 찍는다. 특히 "그날엔이 바라는 건, 너희가 다~~~해보는 거야! 더 재미있는 일을 향해"라는 내레이션 순간 화면 분할로 요가, 바캉스·여행, 요리, 영화·공연 관람, 음악 취미, 찜질방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의 삽입은 그날엔을 믿고 일상생활을 마음껏 즐기라는 우회적 메시지의 표현이다. H 라인 핑크 스커트, 연두빛 셔츠, 화이트톤의 확성기 등 4가지 이하의 색으로 집중도를 높였고, 화면 전환 역시 풀샷·바스트샷 그리고 중간 화면 분할 등 3가지로만 구성해 시청자로 하여금 산만함을 최소화 시켰다. 특이한 점은 BGM을 전혀 삽입하지 않고, 아이유의 맑은 내레이션만으로 담백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점이다. 아이유가 영상 도입 부분에서 확성기 앞으로 한발짝 내딛는 장면(scene)은 그날엔 1정(1캡슐)을 의미, 확성기는 빠른 효능효과를 강조하는 은유적 표현이다. [그날엔 TV-CF 론칭편] 깔끔한 화이트톤 정장을 입은 아이유가 마술사로 변해 "아직도 그냥 진통제로 보이세요? 잘 봐요!"라며 멘트를 한다. 이후 간접 내레이션으로 "통증 걱정 없이 신나게(Q), 힘차게(W), 마음껏(D)! 난 그날엔을 믿으니까. 오늘도 힘 내봐요! 그날엔!"으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영상 속 멘트 '신나게' 신(scene)에서는 큐(Q)자 모형에 앉아 풍선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힘차게' 신에서는 더블유(W) 마지막 한 획을 세우는 애교스러운 모습을, '마음껏' 신에서는 디(D) 글자에 앉아서 한가롭고 평온하게 책을 읽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신나게(Q), 힘차게(W), 마음껏(D) 등 각각의 신에서는 보라와 초록, 하늘색과 분홍, 노란색과 연초록 그리고 연분홍을 대비시킨 색감의 향연을 즐길 수 있고, 색 자체만으로 빛과 조화로움을 간접적으로 창출하는 테이팅 기법은 백미로 꼽힌다. 아울러 마술사로 분한 아이유 뒷배경인 가림막에서도 그날엔 제품 리뉴얼을 시그니처 색감인 녹색(그날엔큐), 자주색(그날엔더블유), 보라색(그날엔덱스)을 자연스럽게 녹이고 있는 모습도 영상제작의 세밀함을 높여 주고 있다. [그날엔 덱스편] 아이유가 착용한 의상은 청바지와 보라색 티. 바로 그날엔디의 메인 색감인 보라색 톤 앤 매너를 의상으로 일체화 하고 있다. 메인 멘트는 "아쉽지만 오늘은 이만, 할 줄 알았죠? 조금만 더 놀게요! 난 그날엔을 믿으니까. 오늘 더 힘 내봐요! 그날엔"으로 짧지만 강렬하다. 모델 아이유는 영상 속에서 그날엔 시그니처 알바펫인 대형 'D자형 인생 네컷 포토존'에서 즐겁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체적인 색감은 보라와 연두로 단일화 해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난 그날엔을 믿으니까" 멘트 부분에서 아이유 특유의 손가락 브이자(V) 포즈는 빅토리 즉, 그날엔을 믿고 마음껏 하루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그날엔 큐편] 시리즈 전체 영상이 그러하듯, 이 캠페인 역시 '귀여운 반전'을 내포하고 있다. "아휴~~오늘은 여기까지 할까? 했는데, 한 장만 더 봐야지!! 난 그날엔을 믿으니까. 오늘 더 힘 내봐요. 그날엔." 늦은 시간 독서를 하며 힘들어하는 아이유가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 했는데 라며 멘트를 하는 순간 큐(Q)자를 형상화한 미끄럼틀을 타고 책상에 앉으며 한 장만 더 책을 읽겠다는 멘트를 한 후 재기발랄한 제스처를 취하는 신은 가뿐한 느낌을 자아낸다. 미끄럼틀을 내려오는 순간 전체적인 배경색이였던 은회색이 블루스카이색상으로 바뀌며 활동성과 리프레시를 강조하는 전환 포인트를 줬다. [그날엔 더블유편] 기지개를 펴며 "아휴, 오늘 너무 무리하나 싶었는데, 몇 걸음만 더 가야지"라는 멘트 역시 시청자로 하여금 환기와 전환효과를 배가시킨다. 화이트 청자킷과 연보라 후드티를 입은 아이유의 재기발랄함은 그날엔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의상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아휴, 오늘 무리하나 싶었는데"라는 멘트 부분에서의 전체적인 배경색 역시 피로와 통증을 나타내는 회색빛이다. 이후 "몇 걸음만 더 가야지"라고 말한 후 패키지 색상으로의 배경 전환은 그날엔 복용효과를 은유적으로 상징하고 있다.2023-10-04 06:00:10노병철 -
ADC 방광암 신약 '파드셉' 보험급여 진입 시동[데일리팜=어윤호 기자] ADC(Antibody-Drug Conjugates) 요로상피암 표적치료제 '파드셉'이 보험급여 등재를 노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최근 넥틴-4(Nectin-4)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의 급여 신청을 냈다. 파드셉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Category 1로 우선 권고되고 있으며 면역항암제와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투여 후에도 암이 진행되거나 재발한, 기존의 표준 치료법이 없었던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옵션이다. 국내에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및 PD-1 또는 PD-L1 억제제의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지난 3월 허가됐다. 이에 따라 파드셉이 연내 급여 등재 절차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파드셉은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및 PD-1/L1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608명을 대상으로 파드셉과 기존의 화학요법제를 비교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 EV-301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파드셉 투여군은 기존 화학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약 30% 감소시켰으며, 파드셉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은 12.9개월로 화학요법 9.0개월 대비 유의미한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했다. 또한, 파드셉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5.6개월, 대조군 3.7개월로 질병 진행 위험을 38%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소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요로상피암은 진행이 빠른 편으로 끊임없이 치료가 이어져야 하는 질환이지만, 기존에는 표준 치료법이 없어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2차 치료 이후 어쩔 수 없이 항암화학요법 약제를 사용해 왔다. 파드셉은 항암화학요법(1차 치료)과 면역항암제(2차 혹은 1차 유지요법) 치료 이후에도 암이 진행되거나 재발한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로상피암은 전체 방광암의 약 91%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방광암으로 환자 10명 중 8명이 60대 이상인 만큼 고령에서 흔히 발생하며 재발과 전이가 잦아 전이성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약 5%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혈뇨와 빈뇨, 잔뇨 등 배뇨장애 증상을 동반해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낮은 질환임에도 그간 매우 제한적인 치료 옵션으로 인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큰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2023-10-04 06:00:08어윤호 -
"피해자가 부서 이동"…약정원 사건에 약사사회 공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산하 기관 약학정보원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을 두고 약사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사건 발생 경위는 물론이고 사건 후 약정원의 미진한 대처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약정원과 약사회는 앞서 데일리팜이 보도한 사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 사후 처리 과정에서 노무사 자문을 얻어 인사위원회를 열었으며, 가해자로 지목된 A실장에 대해 감봉 3개월과 피해자와의 분리 차원에서 1개월의 재택근무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례적으로 외부 전문가인 노무사의 자문을 거친 인사위원회를 진행했고 가해 직원에는 징계 처분을 내리는 등의 정당한 처리 절차를 거쳤으며, 피해 직원에는 부서 이동 등의 최대한의 배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해 직원인 B씨는 사건을 사내에 신고한 이후 처리 절차에서 오히려 2차 가해를 받았으며, 신고 이후 퇴사까지 2개월여 기간 동안 적지 않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B씨는 사건 이후 현재까지 정신과 진료를 받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B씨가 민사 소송, 노동청에 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B씨의 성희롱 사건이 약사회에 보고된 이후 약정원 내 해당 사건은 공론화 됐으며 일부 실장은 이번 사건이 약사회에 보고된 데 대해 공개적으로 화를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A실장이 1개월 간 재택근무한 이후의 약정원 대처였다. 약정원은 가해 직원인 A실장이 아닌 피해자인 B씨에게 부서 이동 조치를 내렸고, 자리 배치에서도 B실장과의 분리 조치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다. 더욱이 약정원의 사후 조치에 정신적 고통을 겪은 B씨가 사직 의사를 밝히자 ‘회사 인사 조치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사직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는 등의 통보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회사 내 성희롱 또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창구가 마련돼 있지 않아 신고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신고 이후 겪은 고통이 더 컸다”면서 “조사를 하겠다면서 임원 중 한명이 따로 불러 보고서에 있는 일부 민감한 내용을 질의하거나 또 다른 임원은 가해 실장과의 합의를 계속 종용했다. 부서 이동 역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가 해야 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모든 상황이 2차 가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 불면증상 등을 견디지 못해 사직의사를 통보했지만 회사는 직속상관 부재, 사직서 양식 변경 등을 이유로 사직을 수차례 지연했다. 막판에는 ‘회사의 인사조치로 인한 정신적 고통의 지속은 회사가 인정할 수 없는 사유로 사직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절망해 자해를 시도했다. 결국 회사는 사직 사유는 인정할 수 없지만 퇴직서는 수리하겠다는 메일을 보내왔고, 그렇게 정리됐다. 이 과정에서 고발을 결심했다”고 했다. B씨는 지난달 중순 경 약정원을 퇴사한 후 약정원과 B실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에 대한 민사소송과 약정원에 대한 노동청 신고를 진행한 상태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약사사회는 공분하고 있다. 약사회 산하 기관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것도 문제지만, 약사회는 물론이고 약정원의 미흡한 사후 처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약정원에서 근무했던 전직 약사는 SNS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약정원 대처는 물론이고 현 약정원 운영 상황에 대해 공개적으로 저격하고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약정원에서 근무했던 한 약사는 “결국 터질게 터졌네. 저런 불합리한 일이 한두가지였냐”며 “(가해 직원) 징계도 나중에 문제 생기면 덮을 게 필요해 진행한 느낌이었다. 남아있는 직원들이 더 괴롭힘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도 "약정원은 약사회 산하 기관으로 외부에서 보면 사실상 약사 단체와 동일시 하게 된다"면서 "약사 기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도 민망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사후 처리와 대처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한편 약사회와 약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정당한 조사와 징계절차를 밟았으며, 피해 직원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배려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직원 내부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철저하게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2023-10-03 19:32:13김지은 -
간협, 소록도 천사 故 마가렛 간호사 분향소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소록도의 천사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한 국민 분향소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마리안느와마가렛, 고흥군, 전라남도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에 있는 간협회관 앞과 전남 도양읍에 위치한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 등 2곳에 국민 분향소를 설치하고 국민들이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뜻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국민 분향소 설치 운영은 고 마가렛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 특히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4일 오전 10시30분 협회 회관 앞 분향소에서 고 마가렛 간호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거행한다. 김영경 회장은 "세상 모든 아픈 이를 비추는 따뜻한 별이 되신 선생님의 숭고하신 뜻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다시금 되새기고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많은 국민분들의 요청으로 설치된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해달라"고 말했다.2023-10-03 19:18:35강신국 -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공공야간약국 활성화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10월11일)에 출마한 진교훈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추석 당일인 지난 29일 강서구 공공야간약국인 365열린약국을 방문했다. 진교훈 후보는 추석 연휴에도 새벽 1시까지 근무하는 약사를 격려하고 구정 차원의 지원 및 협조 사항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진 후보는 휴일 및 야간 의료공백 취약시간대의 공공야간약국의 역할과 유용성에 공감하고 활성화를 약속했다. 진 후보는 "더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야간약국을 이용하는 방안을 찾고 구청장 취임 즉시 구청이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며 "야간 시간대 약사들의 안전대책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 현장에는 365열린약국의 박보근 약국장, 정수연 강서구약사회 총무이사가 함께했다. 한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진 후보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총력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투표일은 오는 11일이다.2023-10-03 19:05:04강신국 -
새롭게 채용한 약국 직원, 연차휴가 산정 어떻게 할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차휴가제도는 계속근로연수에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입사일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된다. 하지만 행정해석은 사용자의 편의상 회계연도(1월1일~12월31일)을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다고 허용하고 있다. 법정기준은 입사일을 기준으로 하되, 행정해석상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산정할 수 있다고 허용하고 있는 셈이다. 노무법인 공감 현일섭 공인노무사는 경기도약사회지 9월호를 통해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관리하는 경우에는 회계연도 도중에 입사한 근로자에게 어떻게 연차휴가를 부여해야 하는지를 놓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상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산정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불이익하지 않아야 하고, 회계연도 중 입사한 근로자에게 불리하지 않게 휴가를 부여하려면 입사한지 1년이 되지 않은 근로자의 경우 입사연도에는 그 해의 근로기간에 비례해 연차휴가를 부여하고 그 후부터는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휴가일수를 산정해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이다. 2021년 7월 1일 입사한 근로자를 예로 들어보자. 이 직원의 경우 1년 미만기간 동안인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1일까지는 1개월 개근 시마다 매월 1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한다. 총 11개의 연차가 발생한다. 이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연차휴가를 적용할 경우 15일*2021년 근속기간(185일)/365일=약 7.5일의 휴가가 발생한다. 2023년 1월 1일부터는 15일로 도합 33.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하는 것이다. 현 노무사는 "이 때 주의할 점은 입사한 지 1년 미만인 기간에 월 단위로 발생하는 연차휴가는 별도로 부여하는 것이고, 여기서 설명하는 회계연도 기준 연차휴가는 1년 간 출근율을 기준으로 부여하는 연차휴가에 국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관리하는 경우 중도퇴직자에 대한 퇴직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정기준은 입사일을 기준으로 제도가 설정돼 있는데,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관리하는 경우 퇴직시점에 따라 법정기준보다 근로자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를 관리하더라도 법정기준인 입사일 기준 보다 근로자에게 불리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퇴직 시 법정기준의 연차일수를 계산한 뒤 정산해야 한다는 것. 가령 2021년 7월 1일 입사한 근로자가 입사일(7월 1일) 이전인 2023년 5월 31일에 퇴직하는 경우 법정연차일수는 26일, 2021년 7월 1일 입사한 근로자가 입사일(7/1) 이후인 2023년 8월 1일에 퇴직하는 경우 법정연차일수는 41일이 된다. 현 노무사는 "만약 입사일 이전 퇴직하는 경우 회계연도 기준으로 33.5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했고, 법정연차보다 근로자에게 유리하므로 문제가 없지만, 입사일 이후 퇴직하는 경우에는 회계연도 기준(33.5일) 보다 법정기준(입사일 기준 41일)이 유리하므로 법정기준을 적용해 퇴직 시 41일-33.5일=7.5일치를 정산해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10-03 15:27:04강혜경 -
고 강신호 명예회장, 신약개발 외길..."이 시대 참 제약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3일 타계한 고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은 1975년 동아제약 대표 이사 취임 후 줄곧 60여년 동안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1927년 5월 13일 경상북도 상주군(현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에서 태어난 그는 양정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195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내과 전공으로 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독일로 유학해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중희 상점의 후신인 동아제약 대표이사를 1975년부터 역임, 1981년부터 2016년까지는 회장을 지냈다. 아울러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제29대 ~ 30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도 수행했다. 2017년에는 35년 간의 그룹 수장에서 물러나 그의 4남인 강정석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후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선친인 창업주 고 강중희 회장에 이은 2세 경영인이지만 실질적 동아제약 창업세대로 평가받는다. 강신호 명예회장은 평소 아이디어 노트 필기로 유명한데, 자양강장제 박카스, 자이데나(첫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천연물신약 스티렌 등의 신화창조도 모두 그의 작품이다. 이렇게 탄생된 박카스는 1967년부터 2013년까지 47년간 동아제약을 국내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대표제품으로 유명하며, 내수와 수출 실적을 합하면 3000억원을 훌쩍넘는 메가 블록버스터제품이다. 이외에도 모티리톤, 슈가논, 비사진, 베나치오, 노스카나, 스카폴라, 써큐란, 암시롱 등등의 개발 및 브랜드 작명에도 적극 참여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동아제약을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발전시킨 강신호 명예회장은 인재육성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대학생 국토대장정이다. 일명 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청년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심어 주기 위해 강신호 명예회장이 직접 기획했다. 제1회 해남 땅끝마을 출정식을 시발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전국 방방곡곡, 거치지 않았던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된 상태지만 국토대장정은 매년 6월~7월경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 144명(남72·여72)의 대원이 참가, 20박 21일 간의 일정으로 우리 국토 약 600여 km를 행군하는 행사다. 100년의 기업가 정신으로 선진 제약기술을 적극 도입,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제조설비와 연구개발 시스템을 창조한 강신호 명예회장은 단순히 영리를 추구하는 실업가가 아닌 인류의 발전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의인(義人)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자신의 부(富)를 사회에 환원하며 구성원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고, 항상 겸양의 미덕을 베푸는 이 시대 참 제약인이다. 강 회장이 남긴 어록으로는 "세상에 태어났으면 남을 위해 뭔가 한 가지는 해야 한다." "내가 의사로서 제약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의사는 개인을 살릴 수 있지만 제약기업은 더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동아제약의 사회적 책임은 신약개발이다." "청년들이여! 도전 정신을 가져라. 1000리 행군이 넘는 국토대장정을 이겨낸다면 앞으로 어떤 난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날 것이다." "기업은 사회와 인류에 공헌해야 한다." "옳게 배우고, 참되게 살자."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등이 있다.2023-10-03 11:02:46노병철 -
'제약업계 큰별'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 영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3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 강신호 명예회장은 1950년대 독일 유학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동아제약 경영에 참여,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해 왔다. 평생 제약바이오산업 외길을 걸어 온 고인은 '인류건강과 행복실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60여년 동안 우수의약품 개발과 보급에 힘써 왔다. 1927년 경북 상주 출생인 고 강신호 명예회장은 1952~5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 후 1958년 독일 후라이부르크대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은 1975년 동아제약 대표, 1981년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1977년 제약업계 최초 기업부설연구소 발족, 1980년 제약업계 최초 전문연수원 건립, 1985년 국내 최초 KGMP 적격업체 지정 등에 힘썼으며, 1987년 한국제약협회장, 1992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2004년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포상으로는 1984년 은탑산업훈장(모범상공인), 1994년 국민훈장 모란장(국민보건향상기여), 2002년 국가과학기술 창조장(과학기술발전기여) 등을 수훈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 발인은 10월 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경북 상주시 이안면 대현리 선산이다.2023-10-03 09:51:47노병철 -
[기자의 눈] 병원지원금과 거품 낀 권리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른바 병원지원금으로 불리는 불법 리베이트 문제가 약국 권리금 거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불법적인 거래가 권리금에 녹아드는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인데, 권리금 상승은 약국 매물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단순한 이유로만 포장돼있다. 병원지원금이란 약국이 병의원에 인테리어나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하는 일종의 리베이트를 의미한다. 약사들에겐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약국 개설을 위한 하나의 조건이 됐다. 대부분의 약사들이 한 번쯤 들어봤거나, 제안을 받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돈을 주고 받은 병원과 약국의 담합 행위가 4년 동안 11건 적발됐다는 최근의 뉴스 보도는 병원지원금을 마치 특별한 사건처럼 느껴지게 하지만, 사실은 지역 약국가에서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소문으로만 들어본 일부 약사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먼 일처럼 느낄 수 있겠지만 남의 일이라고만 볼 수도 없다. 병원지원금이 약국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천정부지 오르는 권리금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요즘 신규 개설하는 젊은 약사들은 수천만원에서 억단위까지 오고가는 병원지원금을 ‘투자금’으로 인식하고 있다. 당장은 병의원에 돈을 지급하고 약국을 개설하지만, 차후 권리금에 녹여 회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같은 양도양수가 두세 차례만 이뤄져도 약국 권리금은 거품과 함께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이다. 병원지원금이 부동산 생태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고, 다음 약국을 생각하고 있는 약사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병의원과 중개업자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된다며 자정 작용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겠지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한 약국 시장 구조상 “지원금을 주고서라도 들어오겠다는 약사는 많다”는 말을 버텨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군가는 권리금 거품 폭탄돌리기에 참여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조제료 대비 권리금 상승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방관자로서 동참하고 있다. 의원 약국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기적 조사와 처벌, 신고자에 대한 감형’이 이뤄질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4년 간 11건의 적발 사례로는 어떤 본보기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보건의료기관 간의 담합은 부동산 생태계 훼손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권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도 방치해둘 수 없는 문제다. 의료계와 병원계 거센 반발에 부딪히겠지만 의료법 개정을 포함한 입법화를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2023-10-02 15:15:24정흥준 -
제네릭 역지불합의, 국감 이후 입법 급물살 전망[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최근 국회 발의된 '제네릭 역지불합의' 근절 법안이 올해 국정감사 종료 직후 심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일단 법안을 발의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환자 약값 부담을 가중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불법 역지불합의는 법으로 막기 위해 오는 11월 임시국회 내 법안 상정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당 법안은 공정거래법 위반이 명확한 역지불합의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와 건강보험급여 정지를 규정하고 있어 국내 제약사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 역시 반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단 상정만 되면 빠른 속도로 의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지난달 26일 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은 지난해 10월 적발된 아스트라제네카와 알보젠 간 졸라덱스 역지불합의 사건이 발단이다. 당시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오리지널약 졸라덱스, 아리미덱스, 카소덱스의 제네릭을 개발하고 있는 알보젠과 국내 독점 유통권을 매개로 담합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위법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과징금 26억4500만원을 부과했다. 서 의원은 건보법 개정안으로 역지불합의 가능성 자체를 끊어 내겠다는 의지다. 법안을 살펴보면 '제41조의6(부당한 공동행위 대상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의 감액 등)' 조항을 신설했다. 복지부장관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40조제1항의 부당한 공동행위와 관련된 약제에 대해 위반행위의 내용·정도, 위반행위의 기간 및 횟수, 위반행위로 취득한 이익 규모 등을 고려해 약제 상한금액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약제 요양급여 상한액을 감액할 수 있게 했다. 요양급여비용 상한액 감액 기준과 절차 등은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결과적으로 역지불합의로 위법이 확인된 의약품은 보험상한액 대비 최대 20%까지 약가가 깎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서 의원은 제네릭 역지불합의로 시장질서가 교란되고 환자 재정적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법안의 빠른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원실 관계자는 "제네릭 역지불합의 사례가 국내에서도 적발됐고, 공정거래법 등 현행법 위반이 확정된 의약품의 보험상한액을 최대 20%까지 감액하는 내용으로 법안에 반대할 기관이나 단체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세부 운영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해 복지부가 위법 정도에 따라 규제를 가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2023-10-02 06:36:53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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