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감기온 뚝…핫팩·손난로·달력 등 약국 월동 채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이틀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약국도 겨울 채비를 재촉하고 있다. 평년 보다 따뜻하던 9월 기온이 10월에 들어서면서 갑작스럽게 떨어지며 감기약과 핫팩, 손난로, 발난로 등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경기지역 약사는 "4일 내린 비로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춥다고 느껴진다"며 "날이 추워지면서 액상 감기약과 파스를 찾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기운을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일시적인 근육통 등으로 파스 수요까지 늘었다는 것. 이 약사는 "어제는 '소화가 안 된다'며 소화제를 찾거나 급체로 약을 찾는 분들도 꽤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몰도 연휴 이후 일제히 월동용품 기획전에 나섰다. 한미 HMP몰은 핫팩과 손난로, 발난로 진열세트 기획전을 벌이고 있으며 알러지성 비염과 독감이 유행한다는 점을 감안해 코세척기와 체온계 등도 기획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2024년 달력 사전 예약 구매도 시작했다. 대웅 더샵도 베아제와 천연 에션셜 오일, 파스, 립밤류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동샵과 보령팜스트리트도 핫팩과 파스 기획전을 선보였다. 바로팜은 감기약 특가할인과 포인트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풋크림·립밤 등 '촉촉 보습', 손난로·냉온찜질팩 등 '따뜻 온열', 전기히터·가습기 등 '필수가전'을 모아 '환절기를 부탁해' 기획전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서울지역 약사도 "갑작스럽게 날이 추워지면서 약국도 월동준비를 서두르는 태세"라며 "아직까지 한낮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춥지 않지만 요즘이 일교차로 인해 한창 감기환자가 증가하는 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작년과 같이 코로나19와 감기, 독감 등이 동시 유행할 것을 대비해 대부분 약국들이 감기약 주문을 늘리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매년 달력을 주문해 왔던 이 약사는 "11월 중하순부터는 달력을 배부할 수 있도록 주문을 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풀리며 예년 기온을 회복하지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2023-10-06 15:14:02강혜경 -
슈도에페드린 이달 가격인상…청구불일치 주의해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달 부로 슈도에페드린 성분 4개 품목의 약가가 인상된 가운데 추석 연휴로 인해 관련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약국들이 적지 않아 청구 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슈도에페드린 단일제 4종의 약가가 최대 45% 인상됐다. 인상된 제품의 인상률을 보면 신일제약의 신일슈도에페드린의 보험상한가는 20원에서 29원으로 45%, 삼일제약의 슈다페드는 23원에서 32원으로 39%, 삼아제약의 슈다펜과 코오롱제약의 코슈는 23원에서 각각 30원, 31원으로 보험약가가 30% 이상 상향 조정됐다. 이번에 인상된 제품들의 재고가 없었던 약국의 경우에는 별도 조치 없이 인상 가격으로 해당 제품을 사입해 청구하면 된다. 하지만 인상된 제품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약국이라면 말은 달라진다. 앞서 약가가 인상된 아세트아미노펜, 마그밀의 경우를 보면 기존에 재고를 보유 중인 약국에서는 재고를 서류상으로 반품 처리한 후 인상된 약가로 새롭게 사입해 인상된 보험약가로 청구하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서류상 반품 시에는 약가가 인상되는 시점 이전의 단가로 반품을 완료하고, 인상 조정된 약가로 새롭게 사입한 뒤 10월 1일 조제 분부터 인상된 보험약가를 적용해 조제, 청구를 하면 된다. 이때 반품 증빙 거래명세서를 보관한다면 추후 심평원 구입·청구 불일치 사후 확인 요청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반품과 청구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자칫 청구불일치에 따른 증빙이나 환수 조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매업계에서도 이달 들어 관련 내용을 담당 약국들에 전달하는 한편 서류상 반품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처리를 놓치고 있는 약국이 적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이달 초 추석 연휴가 있어서인지 슈도에페드린 품목들의 약가인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약국이 많아 영업 담당자들이 관련 사실을 따로 담당 약국들에 공지하도록 하고 있다”며 “약가인상 사실을 몰라 기존 재고에 대해 별다른 조치 없이 조제하고 인상된 가격으로 청구할 경우 추후 청구불일치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달 안으로는 약국들이 서류상 반품 등의 작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2023-10-06 13:56:10김지은 -
돌봄과 미래 '지역사회돌봄의 돌봄아카데미' 강좌[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이사장 김용익)가 정치인, 공무원, 전문가, 영역별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역사회돌봄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그 비전과 전략을 세우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지역사회돌봄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회돌봄의 비전과 전략 마련 돌봄아카데미’ 강좌를 기획했다. 돌봄과 미래 측에 따르면 급격한 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맞벌이 가구의 지속으로 우리 사회는 더 이상 가족 돌봄이 불가능하게 됐다. 지금의 돌봄체계는 이용자와 가족들의 필요를 채울 만큼 충분치 않고 시설중심의 고비용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마저 위협하고 있다. 모든 시민이 노령, 장애, 질병 등의 상황에도 집이나 동네에서 최대한 독립적이고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가 보장해주는 지역돌봄사회로의 전환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의제가 된 것이다. 실제로 정부는 2018년 이후 지역사회돌봄을 정책의제로 설정해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2019∼22년),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2023∼2025년)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만한 진척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정부 사업 외에 전국 65개 시·군·구 및 6개 광역단위 시·도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예산·인력 부족, 인프라 부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2020년 정춘숙 의원 발의법안 등 지역사회통합돌봄 관련 법률안 6건은 계속 답보상태에 있다. 이번 강좌는 지역사회돌봄의 비전과 전략에서부터 방문돌봄, 주야간보호센터, 치매, 지방정부 역할, 주거 등 지역사회돌봄을 이루는 주요 구성요소들에 대한 실증적 내용으로 돼 있다는 게 돌봄과 미래 측 설명이다. 강의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살펴보면 ▲제1강 ‘지역사회돌봄이란?’(서울대의대 명예교수 김용익 이사장) ▲제2강 ‘선잔국의 돌봄을 배운다’(홍선미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제3강 ‘방문돌봄서비스를 집집마다’(장숙랑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장) ▲제4강 ‘주야간보호서비스를 동네마다’(서동민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제5강 ‘치매, 가족부담 줄이기’(윤종률 한림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제6강 ‘지방정부가 만들어본 지역사회돌봄’(변재관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 ▲제7강 ‘지역사회돌봄과 주거, 집이 먼저다’(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 ▲제8강 ’주택개조, 집을 고치면 편해진다‘(권오정 건국대 건축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장소는 여의도 이룸센터 소교육실이며 비대면(Zoom) 수강도 가능하다.2023-10-06 12:46:11김정주 -
MET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급여 재도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머크의 MET 변이 비소세포페암 치료제 '텝메코정(테포티닙)'이 급여 등재에 다시 도전한다. 이 약은 지난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에서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한 뒤 급여 신청을 자진 취하했었다. 이후 자료를 정비해 급여를 재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텝메코정의 한국머크는 최근 심평원에 급여 결정신청 자료를 제출했다. 텝메코는 MET 엑손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지난 2021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후 같은 계열 타브렉타정(카프마티닙, 노바티스)과 함께 건강보험 급여 문을 두드렸다. MET 엑손 14 결손은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3~4%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이를 표적하는 항암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급여 등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텝메코는 지난 2월 열린 암질심에서 급여기준을 설정하는데 실패했다. 타브렉타 역시 심평원 심사 단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타브렉타가 임상적 유용성을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비급여 결정을 내렸다. 급여 등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텝메코는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입성해 처방이 가능해졌다. 현장에서는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텝메코는 MET 엑손 14 스키핑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임상 중 가장 많은 환자가 등록한 VISION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5.3개월, 객관적 반응률 56.8%로 유효한 생명 연장 효과를 나타냈으며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46.4개월, 전체생존기간 25.9개월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항종양 활성 효과를 입증했다. 이처럼 의료현장에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두 번째 급여 도전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23-10-06 12:31:17이탁순 -
서울 강서구약, 김태우·진교훈 구청장 후보자와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4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5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먼저 김태우 후보는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에서 주민들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킨 약국과 약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약사 전문성 확대를 위한 구정 예산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진교훈 후보는 안전·안심·민생을 챙기는 구청장의 포부를 밝히며 공공야간약국 활성화와 지역 주민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태우 후보 정책 간담회에는 서정숙 국회의원이, 진교훈 후보 정책 간담회에는 한정애·강선우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약사회 측은 "이틀간 늦은 시간에 진행된 간담회에도 20여명이 넘는 회원이 함께 참석해 공약을 경청하고, 정책을 건의했다"며 "정책 건의서에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공공 야간약국 활성화로 취약시간대 안전한 의약품 사용 지원 ▲지역 주민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성화 ▲약국의 지역주민 안전지킴이 기능 활성화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 및 관리 강화 ▲약무직 공무원 채용 및 처우 개선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다.2023-10-06 12:18:24강혜경 -
팬데믹에 잘 나갔는데...공모가도 불안한 SK바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 코로나19 정국에 주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최근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위탁 생산 반짝 수혜의 소멸로 실적이 주춤하면서 주가는 공모가 수준에 근접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11시 30분 기준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2% 상승한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상승했지만 지난 6월 30일 종가 7만9500원과 비교하면 최근 3개월 동안 주가가 16.2% 하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2021년 3월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당초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출범했는데 상장 당시 SK케미칼이 765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으면서 지분율은 68.2%로 변경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팬데믹 반짝 수혜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엔데믹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도달하는 ‘따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주식 시장에 데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6만5000원이다.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6배 오른 1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 기대감에 2021년 8월 19일과 9월 3일 종가가 각각 33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공모가 대비 5배 이상 상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사업으로 실적이 크게 뛰면서 주가 상승을 거듭했다. 2021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은 9290억원으로 2년 전보다 5.1배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억원에서 4742억원으로 20배 이상 뛰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펀딩을 받아 개발을 진행했고 약 2년만에 스카이코비원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2021년 9월 8일 전 거래일보다 6.7% 하락한 28만 7000원을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30만원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17일부터 1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더욱 부진했다. 지난해 9월 16일 종가 10만1500억원을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10만원을 넘지 못했고 최근에는 공모가 수준에 근접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2021년 최고가 33만5000원보다 80.0% 떨어진 상태다. 코로나19 종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도 악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은 4567억원으로 전년보다 5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50억원으로 75.7% 내려앉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292억원의 영업손실로 2020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353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규모가 커졌다. 1분기와 2분기 매출은 각각 206억원, 265억원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위탁 생산 효과가 가장 컸던 2021년 4분기 4509억원과 비교하면 90% 이상 쪼그라들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이날 시가총액은 5조1138억원으로 2021년 9월3일 22조6275억원보다 17조원 이상 감소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속 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했다.2023-10-06 12:12:14천승현 -
"가뜩이나 약 없는데"…약국서 자취감춘 세파계 항생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세파계 항생제 제품들이 자취를 감췄다. 감기, 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정 성분 항생제 품목들이 줄줄이 품절되면서 약국은 물론이고 도매업계도 우려하고 있다. 6일 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지난달 말 자사 품목인 옴니세프 세립 소아용 100g과 옴니세프 캡슐100mg 30C, 500C 제품의 일시 품절을 안내했다. 제일약품 측은 품절 이유에 대해 “옴니세프 제품은 현재 제조사 변경으로 인한 허가 지연으로 일시 품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련 제품의 원활한 생산, 유통을 위해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옴니세프 제품들의 재공급 예정일을 올해 11월 둘째주로 공지하기도 했다. 옴니세프의 경우 기존 수탁사가 생산 중단을 통보하면서 판매사인 제일약품은 그간 새로운 수탁사를 찾아왔다.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최근 유한양행을 옴니세프의 새 수탁사 변경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제품들의 품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세파계 항생제 대표 품목인 옴니세프가 품절되면서 동일 성분 제품들이 줄줄이 시장에서 품귀, 품절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데일리팜이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확인한 결과 6일 기준 세프디니르 성분 세립, 캡슐 대부분이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업계에서는 환절기로 감기, 독감 유행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특정 성분 제품의 씨가 마른 현상은 약국은 물론이고 환자의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소아용 항생제, 패치제들의 수급이 워낙 불균형한 상황인데 특정 성분 항생제 한 품목의 품절이 장기화되는 것은 문제”라며 “동일 성분 제품들이 모두 품절되면 대체조제조차 쉽지 않아 어려움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세파계 항생제 품목들이 낮은 생산성 등으로 인해 제약사들이 직접 생산이나 수탁을 포기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약가 조정 등의 조치가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수개월째 시장에서 세프디니르 성분 제품들이 자취를 감춰 확인해 보니 수탁사 문제가 원인 중 하나라고 하더라”며 “항생제 중에서도 매출이 꽤 되는 성분 제품인데 판매사들이 직접 생산을 꺼리는 데다 수탁사들도 생산성 문제 등으로 포기하는 것으로 볼 때 해당 성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2023-10-06 11:50:50김지은 -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부정수령 시 5배 제재 추진정부가 지급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를 부정하게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을 때 부과하는 제재부가금을 2배에서 5배로 상향조정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6일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공공재정에 대한 부정청구를 금지하고 부당하게 청구해 얻은 이익을 환수하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재정환수법)'이 제정되면서 발의됐다. 공공재정 부당청구에 대한 일반법에 해당하는 공공재정환수법은 부당이득에 대한 징계성 제재금을 5배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 약사법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급여 제재부가금을 2배로 정하고 있어 차이가 발생한다. 이에 전 의원은 약사법 규정을 공공재정환수법에 맞춰 동일하게 5배로 규정하는 법안을 냈다. 아울러 의약품 등 제조업 또는 의약품 등 품목허가·신고 등을 받은 자의 지위 승계 대상에 의약품 수입업이 포함됨을 명확히하는 조항도 넣었다.2023-10-06 11:33:26이정환 -
동성제약 포노젠, 복막암 치료 단점 개선…새치료 옵션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5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 중인 2023국제복막암학회(PSOGI : International Congress On Peritoneal Surface Malignancy)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복막암종 마우스 모델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적용한 연구 사례(Phonozen-mediated photodynamic therapy in a mouse model of peritoneal carcinomatosis)를 선보였다. 복막암은 원발성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대부분 전이성암(이차성 복막암)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그 치료가 췌장암만큼 어려운 암종이다. 현재 치료방법은 복막암의 상태에 따라 종양감축술(CRS), 고식적 항암치료, 하이펙(HIPEC, 항암제를 섞은 뜨거운 물을 관을 통해 순환시키는 치료법) 등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광역학(PDT)를 이용한 복막암 치료가 기존 치료 방법의 단점을 개선한 또 하나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0월 발족한 동성제약-연세의료원 광역학 치료(PDT) 연구 센터’의 결과물로, 복막암 광역학 치료(PDT)에 이어 진단(PDD)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최근 광면역 암 치료제 및 치료 장치의 특허를 취득하고, ‘포노젠’의 임상 2상 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했다고 밝혔다.2023-10-06 11:29:20노병철 -
동아-녹십자 '면역질환 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와 면역질환 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면역질환 중 만성 염증성질환을 표적하는 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선정된 타깃 후보물질에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전달 가능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동아에스티는 GC녹십자가 제작한 물질을 세포 수준에서 작용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한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될 물질의 다음 단계의 개발 과정에서도 양사가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며 도출될 결과의 권리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정형화된 공동연구 형태에서 벗어나 전통 제약사간의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각 사의 강점을 살리고 연구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혁신적인 면역질환 신약개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양사의 협력이 환자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10-06 11:23:13김진구
오늘의 TOP 10
- 1신속한 재인증과 소송 반전…GMP 취소 업체들 재기 총력전
- 212월 편의점약 20개 확대…무약촌 약 판매 규제 완화
- 310년 걸친 약가인하…제약-유통-약국, 차액정산 전쟁 예고
- 4정은경 "연말부터 의원급 '전국단위 비대면진료' 전면 시행"
- 5코대원에스 제네릭 15일 일제히 허가신청…우판 경쟁 치열
- 6약사회-제약사 공동개발 건기식, 한약사 약국 판매 '논란'
- 7제네릭과 신약 사이, 약가인하로 본 가중평균가의 역설
- 8[전문가 칼럼] 상가임대차 10년, 약국 권리금 포기는 금물
- 9포타겔·스타빅, 지난 6~8일 소아 처방·조제 삭감 피했다
- 1068개사 몰리더니…트라젠타 제네릭 점유율 '고작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