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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임직원, 올해 징계 15건…음주운전만 4건 적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에 근무 중인 임직원 가운데 징계를 받은 사례가 올해 8개월 간 1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으로 징계가 확정된 사례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리업무 금지나 겸직금지 규정 위반 2건, 금품·향응 수수 또는 미신고 사례는 모두 합쳐 4건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한 일반직고위공무원 1명이 해임 처리된 것 외에는 대부분이 정직이나 감봉, 경고 처분에 그쳤다. 6일 복지부가 국회 제출한 최근 5년 간 임직원의 징계 유형별·처분별 현황을 살핀 결과다. 지난 5년 간 징계 처분된 복지부 임직원 사례는 총 62건이다. 2019년 14건, 2020년 18건, 2021년 4건, 2022년 11건, 2023년 8월까지 15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징계 사건을 살펴보면 음주운전, 영리업무 금지·겸직금지 위반, 비인격적 대우(갑질), 버스운전사 폭행, 능동적 금품·향응 수수, 수동적 향응 수수, 금품 등 전달 및 미신고 등이다. 가장 많은 징계 사례는 음주운전으로 총 4건인데 6급 공무원에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린 것 외 7급, 8급, 9급 공무원에는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복지부는 갑질이 확인된 5급 공무원에 정직 2개월, 능동적으로 금품과 향응을 수수하고 부당지시와 사적 노무를 요구한 5급 공무원에는 정직 3개월과 징계부가금 2배, 수동적으로 향응을 수수하고 부당지시를 이행한 8급 공무원에는 정직 1개월과 징계부가금 2배 처분을 내렸다. 복지부 공무원 징계는 징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인사혁신처 징계위원회는 5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대상이며, 징계위원회는 6급 이하 공무원이 대상이다. 감봉까지는 경징계, 정직부터 중징계로 분류한다.2023-10-07 06:22:33이정환 -
전통제약사 공동개발 확산...진화하는 오픈이노베이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 진화하는 모습이다. 기존에 대형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간 협업 모델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 들어선 전통적인 경쟁 관계였던 대형제약사 간 협업 사례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두 달 새 연이어 대형제약사 간 후보물질 공동 발굴 '맞손'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와 GC녹십자는 면역질환 신약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만성 염증성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나아가 상업화 단계까지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GC녹십자는 타깃 후보물질을 발굴, 제작하고 특정 장기에 적절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수행한다. 이어 동아에스티가 바통을 받아 세포 수준에서 작용 기전을 확인하고 동물모델에서 유효성을 평가한다. 공동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을 최종 도출하면 이후 개발 단계에서도 양 사는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이와 관련한 권리 일체는 양 사가 공동으로 소유한다. 지난달엔 HK이노엔과 동아에스티가 공동으로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개발키로 했다. 두 회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저해제에 동아에스티의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접목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타깃하는 약물을 만드는 내용이다. HK이노엔은 자체 개발 중인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를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프로탁(PROTAC)'이라는 이름의 자체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공유해 EGFR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후기 개발 단계 아닌 초기 탐색·연구 단계부터 협력 강화 전통적으로 경쟁 관계를 형성하던 대형제약사 간 협업 사례가 최근 잇따르는 데 대해 제약업계에선 오픈이노베이션이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대형제약사 간 협업 사례가 기존에 없었던 것은 아니다. 36호 국산신약으로 허가받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의 경우 녹십자가 개발을 시작했고 지난 2016년 대웅제약이 전용실시권을 넘겨 받았다. 사실상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신약인 셈이다. 지난 2017년 허가받은 B형간염 치료신약 '베시보(베시포비르)'는 당초 LG화학이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2012년 임상2상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일동제약이 판권일 신구했다. 이후 일동제약은 임상3상을 거쳐 국산신약 27호로 허가를 받아 상업화에 성공했다. 엔블로와 베시보 사례의 경우 후보물질 발굴이 완료된 상태로 임상 단계에서 바통을 넘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최근 두 달 새 잇따른 대형제약사 간 협업 사례는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힘을 모으는 형태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기존엔 대형사-바이오벤처간 협력 대부분…오픈 이노베이션 진화 기존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바이오벤처가 발굴한 후보물질을 대형제약사가 사들여 상업화 단계를 밟는 형태가 주를 이뤘다. 대표적인 사례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당시 후보물질이던 레이저티닙을 도입했다. 이후 유한양행은 물질 최적화, 비임상·임상 연구를 통해 렉라자의 가치를 높였다. 2018년엔 글로벌 빅파마 얀센과 1조4000억원 규모로 레이저티닙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꽃을 피웠다. 이어 2021년엔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으며 상업화에 성공했다. 렉라자 사례를 전후로 최근 몇 년 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선 대형 제약사-바이오벤처 간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공식처럼 대중화했다. 올해 들어서도 이 같은 방식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는 줄을 잇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6일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혁신적 소분자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혁신적인 소분자 치료제 개발부터 새로운 모달리티인 표적단백질분해(TPD)의 개발기술을 모두 보유하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다. 양 사는 사이러스테라퓨틱스의 소분자 표적치료제 개발 기술을 활용해 항암 신약개발 기초연구,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공동개발, 기술이전, 상용화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엔 삼진제약이 에피바이오텍과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개발을 위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항체약물접합체 페이로드 개발에 대한 연구를, 에피바이오텍은 항체 플랫폼과 유전자 교정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같은 달 동아에스티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동반진단 기술을 활용해 삼중음성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을 타깃하는 항암제와 바이오마커 발굴에 협력하는 내용이다. 대원제약도 같은 달 2건의 오픈 이노베이션 계획을 밝혔다.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비만약 '위고비'의 패치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1상을 신청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또 피투케이바이오와 폐흡입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발매한 폐흡입제 콤포나콤팩트에어(플루티카손+살메테롤)에 이은 신약 개발로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2023-10-07 06:20:04김진구 -
FDA, '루마크라스' 효능 물음표...경쟁약물 반사이익 촉각[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암젠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 후기 임상에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에서도 간독성이 생기는 등 부작용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은 루마크라스로 인해 같은 계열 표적치료제 경쟁자인 미라티 테라퓨틱스 크라자티(아다그라십)가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FDA 자문위원회는 허가 정식 승인을 위한 암젠의 후기 임상시험에 대해 잘 통제되지 않다고 평가했다.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인 루마크라스에 대해 회사 측이 설정한 무진행생존기간(PFS) 등 평가변수를 제대로 해석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루마크라스의 품목 허가 취소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2021년 루마크라스는 FDA 허가를 획득하며 전세계 최초로 KRAS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승인됐다. 이후 유럽연합(EU)의 조건부 승인도 얻어낸 루마크라스는 지난해 국내에서도 허가됐다. 다만, 이는 CodeBreak100 임상2상 연구를 기반으로 한 가속 승인으로 그간 암젠은 정식 승인을 받기 위해 CodeBreak200 임상3상을 진행 중이었다. 암젠이 공개한 임상 중간결과에 따르면 기존 항암화학요법인 도세탁셀 대비 사망 위험을 34% 줄였지만, 무진행생존기간(PFS) 차이는 1.1개월에 불과했다. 전체생존기간(OS) 결과는 오히려 도세탁셀에 뒤처졌다. 루마크라스는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8월 공개된 루마크라스+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 결과에서도 면역항암제 투여군의 루마크라스 관련 중증 이상반응 발생률은 50%에 달했다. 연구진은 면역항암제 투여 30일 이내에는 루마크라스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고 권고한 바 있다. 루마크라스가 난관에 봉착함에 따라 미라티 테라퓨틱스의 크라자티에 기회가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deBreak100 연구에서 루마크라스의 ORR은 37.1%였지만, 크라자티는 임상2상 KRYSTAL-1 연구에서 43%을 기록했다. 관건은 크라자티가 임상3상에서도 현재 반응률을 유지할 수 있는지,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서 독성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지에 달렸다. 개발사인 마리틱 테라퓨틱스는 현재 확증 임상 시험인 KRYSTAL-12 임상3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PFS, OS 중간 결과는 2024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크라자티는 FDA 가속 승인을 이끌어 낸 상태지만 EU 허가는 답보 상태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크라자티에 대해 종합적인 데이터가 아직 확보되지 않았으며 약의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2023-10-07 06:18:41손형민 -
대웅제약의 MZ세대 신입사원 채용기준은 뭘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기업 이념으로 여기는 대웅제약의 신입사원 선발기준은 뭘까. 결론부터 말하면, 창의적 생각과 도전·열정을 겸비한 젊은 인재 발굴에 있다. 대웅제약은 통상 상·하반기에 걸쳐 영업, 마케팅, 개발, 연구, 생산, 관리 등의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신입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약 한 달 반에 걸쳐 1차 서류 전형, 2차 인적성 검사, 3차 면접 전형 순으로 이뤄지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다. 서류 접수는 약 2주간 진행,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 등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1Day 면접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약 3개월 간의 인턴 기간을 거친 뒤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인턴 기간 동안 급여는 330만원 수준으로 타기업·타업종 대비 높은 편이며, 경쟁률은 '5대 1'을 상회한다. 서류전형은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선택사항)를 제출하면 되고, 인적성 검사는 정답이 없는 검사이니 만큼 솔직하게 응시하면 된다. 대웅제약의 서류전형에서 눈 여겨 볼 점은 동영상을 통해 지원가능한 부분인데, 이는 영상을 자주 접하고 SNS 상에서 표현이 자유로우며, 글보다 동영상이 친숙한 MZ 세대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때 영상편집 기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입사 의지와 지원자의 가치관(생각)을 보고자 한다는 것이 인사팀 채용 담당자의 의견이다.또한 이전 공채 진행 시, 지원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고 만족도 역시 높았던 1-Day 면접도 특징점이다. 1-Day 면접이란 짧은 면접 시간 안에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면접관에게 모두 보여주기 힘든 점을 개선하여, 하루 동안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고 몇 차례 면접 대신 단 하루만 면접에 참여하면 되는 방식이기에 짧은 채용과정을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와 부합한다. 다음은 대웅제약 인사팀 권혁란님과의 일문일답. -대웅제약 채용 프로세스는 =대웅제약은 최근 2년 연속 신약 출시, 글로벌 진출 확대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와 함께 성장할 우수한 인재 분들을 모시기 위해, 매년 신입 채용은 영업, 마케팅, 개발, 연구, 생산, 관리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약 한 달 반에 걸쳐 1차 서류 전형, 2차 인적성 검사, 3차 면접 전형 순으로 이뤄진다. 서류 접수는 약 2주간 진행되며, 인적성 검사, 면접 전형 등으로 이뤄진다. 면접은 1Day 면접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약 3개월 간의 인턴 기간을 거친 뒤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된다. -서류 전형 준비는 ='대웅제약에 왜 지원하고 싶은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등에 대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추가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SNS, 동영상 등의 포트폴리오를 자유롭게 추가해 좋다. 단, 포트폴리오는 선택사항일 뿐 필수 제출 자료는 아니다. -인·적성 전형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인성 검사는 대웅의 인재상에 부합하는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정답이 없는 시험이니 솔직하게 응시하면 된다. 적성 검사는 언어·추리·수리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난이도가 어려운 시험은 아니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적성검사 문제집을 풀어보면서 감을 익히시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지원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 =면접은 1Day로 PT 면접과 실무 면접이 하루에 진행된다. PT 면접은 사전에 특정한 주제에 대한 과제를 면접일에 면접관에게 발표하는 형식이고, 실무 면접은 대웅의 인재상과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지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면접 때는 대웅의 인재상인 학습·소통·협력·실행에 대해 숙지하면 좋을 것 같다. 또, 평소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해 준비했던 역량과 경험을 어필하시면 좋다. 신입사원 채용이니 만큼, 직무에 관련된 실무 경험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고, 왜 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인지 정리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면접 복장은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 =보통 면접복장을 생각하면 흰셔츠·검은 정장을 떠올리는데, 유연한 기업문화에 맞게 면접에서도 자유로운 복장을 안내하고 있다. -예전에 지원했던 취준생도 재지원이 가능한지 =가능하다. 어떠한 불이익도 없으니 안심하고 지원해도 된다. -기타 면접 팁이 있다면 =획일적인 자격증이나 스펙 같은 자료를 내세우기 보다는 지원 직무에 적합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어필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한편 채용과 관련한 더욱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카카오톡에서 대웅제약 채용을 검색 후 채널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입사원들의 회사 만족도는 어떤가 =영업직 같은 경우, 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적 구성으로 실무능력을 잘 배양할 수 있다는 점이 주를 이룬다. 영업직은 의학용어, 제품, 질환, 큐레이션 등에 대해 주차 별로 교육을 받는데, 실제 업무를 수행하기 전에 MR 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사전에 갖출 수 있어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휴가 자체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법정 기준일 15일보다 많은 22일이 제공되고, 하계휴가로 4일이 또 추가로 제공된다. 휴가가 많고 또 눈치 보지 않고 쉽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돼 있어 근무 만족도가 높다.2023-10-07 06:00:33노병철 -
GSK 골수섬유증 신약 '모멜로티닙' 희귀의약품 지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골수섬유증 신약 '모멜로티닙(momelotinib)'이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모멜로티닙은 야누스키나제(JAK)1, JAK2, 액티빈수용체 1(ACVR1) 등 3가지 주요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골수섬유증 치료제다. 이 약은 기존 시에라 온콜로지(Sierra Oncology)의 후보물질 중 하나였지만 지난해 GSK에 19억 달러(2조5600억원)에 인수됐으며 최근 미국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모멜로티닙은 기전 특성상 JAK1 및 JAK2 억제는 전신 증상과 비장 비대를 개선하고, ACVR1의 직접 억제는 빈혈 발생에 관여하는 헵시딘(hepcidin) 수준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의학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공개된 모멜로티닙의 골수섬유증 임상 3상인 MOMENTUM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그간 JAK 억제제가 골수섬유증 치료에서 제한을 겪던 빈혈 동반 환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MOMENTUM 연구는 21개국 107개 사이트에서 빈혈 증상을 보이는 골수섬유증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이전에 FDA 승인된 JAK 억제제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증상성 및 빈혈성 골수섬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멜로티닙과 다나졸(danazol)을 비교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골수섬유증 증상 확인 척도인 MFSAF(Myelofibrosis Symptom Assessment Form)을 통한 총 증상점수를 50% 이상 향상시킨 비율이었다. 연구결과 모멜로티닙군의 1차 평가변수 달성률은 25%로 다나졸 군의 9%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4주 차에 모멜로티닙군은 비장 크기가 25% 이상 감소하는 비율이 40%로 나타났으며 35%는 24주 차까지 수혈이 필요하지 않았다. 해당 수치에서 다나졸군은 각각 6%, 17%에 그쳤다. 한편 골수섬유증은 골수에서 섬유 조직이 혈액 생성 세포를 교체하는 질환으로 비정상 모양의 적혈구, 빈혈 및 비장 비대를 초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2023-10-07 06:00:00어윤호 -
2025년 10월부터 약국 실손 대행청구…행정부담 가시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년 뒤인 2025년 10월부터 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 약국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약제비 계산서와 영수증, 세부 내역서 등을 보험회사에 전송해야 한다. 소비자가 요청하면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 보험금 청구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어제(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손보험 청구전산화가 이뤄지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한 지 14년만이다. 약국의 행정부담 증가는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조제건수와 고가약이 많아 상대적으로 약제비가 높은 대학병원은 물론, 길게는 수년치의 약제비 영수증을 재출력 해주는 동네약국들의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실손보험 가입자는 2022년 말 기준 약 4000만명이고, 연간 1억건 이상의 보험금 청구가 발생 중이지만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청구 절차가 복잡함에 따라 청구를 포기한 금액이 연간 3000억원 내외에 달하는 등 국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대부분의 병원이나 약국을 직접 찾아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보험설계사나 보험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해당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 금융위는 실손보험 청구절차 전산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의료·보험업계 등 이해관계자와 지속 협의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6월 15일 국회정무위원회와 9월 21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10월 6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앞으로는 소비자가 청구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제출하는 대신 소비자가 요청시 병·의원, 약국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송할 수 있게 돼 청구 절차가 대폭 편리해진다"며 "특히 복잡한 병원비 청구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노년층 및 취약계층의 경우 보다 편리하게 병원 진료 후 실손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청구전산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의무는 보험회사에 부여하고, 시스템 구축 비용도 보험회사가 부담하도록 규정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보험업법 개정안은 정부의 법률 공포 절차를 거쳐 1년 후 시행하되, 의료법상 의원급 의료기관(병상 30개 미만)과 약사법상 약국의 경우 2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청구 전산 관련 시스템 준비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의원과 약국의 반발이 이어지는 데다, 요양기관의 수용성 역시 높지 않은 상황이다. 개인정보보호라는 것이 대의 명분이지만 현장에서 아무런 실익도 없이 행정부담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보상책은 전혀 없는 데다 실손의료보험이 고객과 민영보험사의 법률 관계에 관한 사항임에도 보험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요양기관에 청구 대행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공적보험이 아닌 민영보험사 업무를 의원과 약국이 아무런 보상 없이 대행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법안 심사과정에서 정무위원회 전문위원실 역시 "실손 의료보험금 청구는 가입이 강제되는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따른 책임보험이나 연말정산과 같은 공적 제도가 아닌 민간보험사의 사적 계약에 관한 사항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요양기관에 본연의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민간보험계약 관련 사항에 법적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인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 약사는 "현재도 1~2년 전 영수증을 떼 달라는 환자들이 시시때때로 오는 상황에서, 약국이 사실상 무상봉사식으로 영수증 발급을 하고 있는데 아무런 인센티브 없이 수시로 환자들의 전송 요청을 수용할 경우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환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통화 등으로 전송을 요구하는 경우 복약 중이나 업무 중 부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약사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도 지난달 13일 국회 앞에서 공동 집회를 열고 보험업법 통과 시 전송거부운동 등 보이콧과 위헌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금융위는 "앞으로 실손 청구전산화를 위한 하위법령 개정, 의료·보험공동위원회 구성·운영방안 마련,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계, 보험업계, 소비자단체 등과 지속 소통함으로써 청구전산화 서비스가 원활하게 구축되고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3-10-06 17:28:41강혜경 -
약대 등록금, 동국대 가장 비싸고 충남대 가장 저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학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907만원이며, 약대생들이 받는 장학금은 평균 386만원으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37개 약학대학의 공시 자료 중 등록금과 장학금을 비교했다. 등록금은 2023년 기준, 장학금은 2022년 기준이다. 학년별로 등록금을 공시한 경우 1학년을 기준으로 했다. 고려대·동국대·아주대·연세대 약대가 1100만원대 등록금으로 상위권 대학이었다. 그 뒤로 한양대 1099만원, 가천대 1098만원, 이화여대 1092만원, 경희대 1088만원, 숙명여대 1068만원, 영남대 1061만원, 성균관대 1048만원, 덕성여대 1043만원, 조선대 1041만원, 경성대 1041만원, 인제대 1013만원, 삼육대 1004만원, 등의 순서로 등록금이 높았다. 등록금은 학교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가장 등록금이 높은 동국대(1152만원)와 비교해 충남대는 486만원으로 두 약대의 등록금은 약 2.3배 차이가 났다. 충남대 약대는 국립대 중에서도 가장 등록금 부담이 적은 대학이었다. 국립대 약대만 비교해보면 서울대 896만원, 제주대 836만원, 전북대 709만원, 부산대 680만원, 전남대 625만원, 경북대 638만원, 순천대 622만원, 강원대 613만원, 충북대 607만원, 경상대 591만원, 목포대 564만원, 충남대 486만원 순으로 등록금이 높았다. 재학생 1인당 받는 장학금은 가천대 약대가 628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장학금은 1·2학기 교내외 장학금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교외 장학금에는 국가장학금과 지자체, 사설단체 등의 장학금이 포함돼있다. 교내에는 성적우수 장학금과 근로 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 등이 합산돼있다. 재학생 기준으로 평균을 냈을 때 약대생 1명이 받는 장학금은 1년에 평균 386만원이었다. 가천대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목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우석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한양대 약대생들이 평균을 상회하는 장학금을 받고 있었다. 등록금에서 장학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약대 재학생의 교육비 지출을 계산했을 때엔 목포대가 157만원으로 가장 부담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2023-10-06 16:58:43정흥준 -
소비자 실손보험 청구 '병원·약국 대행' 법안, 본회의 통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병원과 약국이 대행하도록 해 가입자 편의를 제고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보험업법 개정안이 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입법이 추진된지 14년만이다. 앞으로 진료를 마친 환자가 병원과 약국에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제공할 것을 요구할 경우 병원·약국은 특별한 사유없이 거절할 수 없게 된다. 개정안은 보험회사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병원 등 요양기관에서는 가입자 요청에 따라 관련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등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하려면 가입자가 병원에서 진료 영수증, 세부내역서, 진단서 등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팩스나 온라인 등으로 보험사에 전송해야 했다. 이런 번거로움 때문에 보험금이 소액인 경우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2009년 국민권익위가 절차 개선을 권고하고 이후 관련 법안 발의도 계속됐지만 번번이 입법이 무산됐다. 의료계의 반대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개정안은 공포 1년 이후부터 시행된다.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 등에 대해서는 2년까지 유예 기간을 뒀다.2023-10-06 16:28:48이정환 -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우주벡에 한의학 전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우주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 한국 한의학을 전수한다. KOMSTA는 지난달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우즈벡에서 '제169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 가운데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과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를 통해 우즈벡 현지에 한국 한의학을 확산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것. KOMSTA는 16명의 봉사단원이 파견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오전에만 300여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한 가운데서도 현지 국립의과대학 의대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교육이 함께 진행돼 큰 관심을 얻었으며 ▲부하라 국립의과대학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 ▲페르가나 국립의과대학 등 3곳에서 진행된 임상 강의에 참여한 의과대학 학생과 교수진들은 한국 한의학의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사례 등에 매료돼 수많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KOMSTA 관계자는 "특히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의 요청으로 체결된 MOU체결식에는 의과대학 교수 대부분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될 만큼 한국 한의학에 대한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초음파를 이용한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당뇨 등 대사증후군, 암 환자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줄 것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승언 단장은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에서는 해외의료봉사 활동 이외에도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려나가기 위한 현지 의료인·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부하라 국립의과대학과의 MOU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의사 초음파, 뇌파진단기, 저선량 X-ray 사용 등이 허용되는 판결이 이어지고 있는데 한의약이 국민들의 질병치료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적 개선이 만들어져 해외에서 더욱 K-MEDI가 퍼져 나가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3-10-06 15:44:19강혜경 -
클립스비엔씨, 2023 KIC 참가…CRO 서비스 소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 65279;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보건복지부, 식약처가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컨퍼런스 'KoNECT International Conference Korea 2023(이하 2023 KI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3 KIC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 전문가 등 약 450개 회사 및 기관의 신약개발 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다. 클립스비엔씨는 ▲개발단계 컨설팅 ▲인허가 대행 ▲임상시험 대행 등 회사가 제공하는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서비스를 소개하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 모색 및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클립스비엔씨는 임상 진행의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임상 각 분야의 많은 경험과 특화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사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CR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클립스비엔씨 관계자는 "다양한 임상을 진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허가 임상뿐 아니라 LPS (Late Phase Study, 시판 후 조사, 관찰연구, 임상4상 등) 서비스에서의 더욱 공고해진 입지를 고객들에게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클립스비엔씨 전시부스는(콘래드 호텔 3층-A8)에서 운영할 예정이다.2023-10-06 15:22:1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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