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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등불"…제26회 유재라봉사상에 최희순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유재라봉사상 수상자에 최희순 약사(85·이화여대 약대)가 선정됐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자녀)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한국여약사회(회장 김순국)는 2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32회 정기총회 겸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1970년 근화사약국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 중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국민 보건향상과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최희순 약사는, 1976년 삼희약사신협을 창립해 믿음과 나눔을 바탕으로 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협동조합을 만들었으며 애화학교 맹인선교회, 살래시오, 꽃동내, 오순철, 송천한마음센터, 서바오로 호스피스?V너, 옹기장학회, 미라회, 글라라회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1987년 명동대성당에 '나사렛 어머니숲'을 설립했으며 최근까지도 '아시아 건강 캠페인'을 통해 코피노 장학금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희순 약사는 "평생을 사회봉사와 장학사업에 바친 유재라 여사를 기리는 유재라봉사상이라는 귀한 상을 허락해 주신 심사위원과 한국여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업을 마치면 내가 알고 가진 바를 취약계층을 위해 베풀어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대학시절 김활란 총장의 교훈이 마음속에 자리매김해 인생의 의무가 됐다. 30여년간 사랑, 봉사, 헌신을 기본 정신으로 한 한국여약사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데 대해 감사하며, 더욱 봉사에 매진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순국 회장은 "유재라 여사는 평생을 장학사업과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봉사했으며 임종시에는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이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될 분의 이름을 내건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부문상을 유한재단, 유한양행과 함께 시상하고 있음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랑의 이정표를 남겨놓고 가신 유재라 여사의 정신을 본받아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신음하고 고통받는 이웃 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개회사를 대신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지난 33년간 따뜻한 약손을 실천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우리 나라와 세계 각국에서 사랑, 봉사, 헌신을 이어가며 나날이 스스로의 소명을 더욱 아름답게 승화시켜 온 한국여약사회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참된 봉사 실천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역대 수상자분들의 모범 정신에 감사드리며, 지금 이순간에도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대한민국의 모든 여약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세계적인 혁신신약을 만들고 좋은 품질의 약품을 생산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오랜 감염병 시대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약손사랑을 전파하는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한국여약사회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 요구와 도전이 직면해 있지만 항상 준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결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수상자 명단] ◆감사패: 조욱제(유한양행 대표이사), 남종현(그래미 회장), 박요한(PNL바이오 회장), 이형철(약사공론 사장), 유정사(전 영등포구약사회장) ◆공로패: 이숙연 학술단장, 최미영 부회장, 장인순 부회장, 김희전 자문위원, 김선행 부회장, 한화자 문화단장2023-11-21 18:54:15강혜경 -
"2847명 의대증원 요청"...의료계 "파업 불사" 강력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40개 의대 정원증원 수요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의사단체가 총파업 강행을 천명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1일 "과학적 근거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의대정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14만 의사들의 총의를 한데 모아 의료계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가 발표한 수요조사 결과를 보면 40개 의대에서 제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에 이르고 있다. 의협은 "이해 당사자들의 희망사항만을 담은 정부의 이번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졸속·부실·불공정 조사"라며 "비과학적 조사 결과를 의대정원 확대의 근거로 활용하려는 정부의 여론몰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적정 의대정원에 대한 분석은 의사의 수급 및 의료서비스의 질에 미치는 영향, 인구구조 변화, 의료기술 발전, 의료제도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며 "국가의 의대정원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정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교육정책으로 의대 증원 여부에 대한 결정과 규모에 대한 분석에는 반드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과학적 근거가 없고 준비되지 않은 주먹구구식 의대정원 확대는 지난 2018년의 실패한 서남 의대들만 전국에 우후죽순 난립하게 할 것"이라며 "정부가 고민하는 의대정원 정책이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함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되새기며, 정치적 외압이나 여론에 굴복하지 말고 진정으로 필수·지역의료를 살리는 길이 무엇인지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에 이어 전국 의사회장들도 정부의 수요조사 발표를 질타했다.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같은날 성명을 내어 "신중하고도 과학적으로 진행돼야 할 수요조사는 정치적으로 변질되어 버렸고, 조사된 의대 정원의 수치는 부르는게 값이 되는 투전판이 돼 버렸다"며 "수요조사의 신빙성에 대한 검증은 온데 간데 없고, 온 나라가 혼란과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협의회는 이에 정부의 졸속 의대정원 수요조사의 즉각적인 중단과 의대 정원 확대 이전에 인력들이 필수·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실효적 방안을 먼저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필수·의료 인력에 대한 적정보상과 법적책임을 완화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마련하는게 우선"이라며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무너지고 있는 필수·지역의료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2023-11-21 18:46:32강신국 -
"4개국 연자도 초빙...병원약사 국제학술대회로 발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본과 싱가포르, 중국, 태국의 병원약사들은 어떤 업무를 하고 있을까. 또 미래 병원약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을까. 한국병원약사회는 오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병원약사대회-추계학술대회에 해외 4개국 연자들을 초청했다. 병원약사회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학술대회에서의 새로운 시도들을 설명하며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미래 헬스케어 시대, 환자 안전에 앞장서는 병원약사’로 선정했다. 오전 세션은 한국임상약학회와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동세션을 준비했다. 노인약물관리 활성화를 위한 다약제 협력 모델을 주제로 정했는데,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의 방향성과 약사 역할이 주요 내용이다. 김정태 회장은 “해외에서는 국내와 달리 임상약학과 병원약사가 활발히 교류하며 활동 영역도 오버랩된다. 우리도 허들을 낮추기 위한 초석의 의미로 첫 공동세션을 마련했다. 평가와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연자들을 초청했다. 일본 병원약제사 회장이 기조강연을 맡고, 싱가포르와 중국, 태국 연자는 오후에 국제세션에서 강연을 맡는다”면서 “일부 국제세션을 두는 것으로 시작해 향후 국제학술대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여하면서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초대 연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애령 학술이사는 “전문약사 업무가 잘 시행되고 있는 일본, 싱가폴에서도 연자를 모셨다. 싱가폴 연자는 싱가폴약사회 회장이다. 또 중국 연자는 중국의 다학제 약물 모델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살리며 활동하고 있는 업무들과 미래 헬스케어에서의 약사 역할도 조명한다. 박 이사는 “임상약학회와 공동세션에서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면서 “건강보험공단과 의사, 약사, 학계에서 연자를 구성해서 다각도로 평가하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래 헬스케어를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한 1부 심포지엄에서는 네이버 헬스케어 등도 참여하며 기술 발전의 현주소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강연을 준비했다. 강진숙 학술 부회장은 “약대생 포함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환자 안전을 위해 더 나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챗GPT가 병원약사들에게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를 소개하는 시간이다. 또 약물상호작용 예측방법 교과서가 달라졌는데 관련 최신 경향도 다룬다. 병원약사들이 관심이 가져야 할 거 같아 강의로 담아냈다"고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의료정보시스템, 약제업무 자동화 관련 강의가 준비됐다. 또 데일리팜과 함께 처음 시도한 제1회 병원약사 콘텐츠공모전 수상작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병원약사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로 학술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박 이사는 “의료용 마약류 취급 현황 등 실제 사용하고 있는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또 의료정보 시스템에서 처방이력조회를 편리하게 해서 업무 편의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고 했다. 이어 "병원약사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감상하는 시간도 있을 것이다.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인생네컷 등 행사를 재밌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병원약사회는 다음 달 국가 전문약사 제도 시험을 앞두고 있어 전문약사 배출을 준비하고, 환자 안전을 주제로 한 국회 정책토론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12월에는 전문약사 첫 시험과 국회정책토론회가 예정돼있다. 학술대회 이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또 한 해를 돌아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분을 점검하며 내년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3-11-21 18:33:36정흥준 -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 유럽 5개국 독점 공급[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삼천당제약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유럽 5개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이 수령하게 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2,000만EUR(한화 약 280억원)이다. 계약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 유지되고 동 기간 동안 파트너가 판매하는 이익의 50%를 지급받는 이익 분배(Profit Sharing) 조건이라고 명시돼있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체결한 5개 국가는 유럽 전체 시장의 3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국가들”이라며 "유럽은 국가별로 약가 제도 및 시장 성격이 달라 각각 협상을 하다 보니 먼저 협의가 완료된 5개 국가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고, 삼천당제약은 공시에 언급된 것처럼 나머지 10개 국가도 약가 및 예상 매출이 확인되는 대로 나머지 국가들도 계약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파트너사의 요청에 의해 회사명 및 구체적인 마일스톤 단계를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천당제약은 유럽 아일리아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한 나머지 10개 국가 계약 마무리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동유럽 등 나머지 지역의 계약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올해 3월에 수령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 시린지(PFS)의 허가 서류가 완료돼 국내, 캐나다, 일본, 유럽 파트너사들과 협의한 일정대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23-11-21 17:04:33어윤호 -
의약품 배송 하늘 길 이미 열렸다…규제특례의 역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안전상비약을 넘어 처방의약품 배송을 위한 하늘 길이 열릴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 국토정보공사가 주최한 ‘충남 보령 원산도 주소기반 드론배송 시연회’에서는 장거리용 드론을 이용한 긴급의약품 배송 시연이 진행됐다. 해열제를 실은 드론은 출발지인 원산도 드론배송센터에서 35km를 날아 외연도에 도착했으며, 70km를 왕복하는 데 5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날 의약품 배송에 사용된 장거리용 드론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투입된 드론과 동일한 기종이다. 해당 드론을 개발한 업체는 장거리 섬 지역에 의약품 등이 배송 가능하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과 별개로 이미 충남 보령 내 일부 섬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드론 배달 서비스에는 실제 안전상비의약품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처방의약품의 드론 배송을 추진 중에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안전상비약 이미 배송 중…"긴급의약품 배달 확대할 것" 현재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드론 배송 관련 사업은 국토부 주도의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행안부 주도의 주소기반 드론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실증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현재 실증사업 형태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며 본사업까지 시범 지역 범위를 계속 확대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행안부가 2018년부터 시작한 주소기반 드론 배송 실증사업의 경우 배달 거점이 매년 증가해 현재는 전국 21개 지역에 450여개 드론 배달점이 구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부분은 의약품까지 드론 배송 가능 물품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이다. 그간은 물류 배송이 취약한 산간벽지,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생필품 등의 배송이 주를 이뤘다면 긴급의약품, 우편물 등 공공재 배송까지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행안부의 경우 현재 추진 중인 실증사업 중 일부 지역에 한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약을 배송 범위에 포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터 12월까지 행안부와 충청남도, 보령시 등이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원산도 드론배달 서비스’에는 우체국 우편물 이외에 택배 물품으로 육류, 가공육, 세제 등과 더불어 비상약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더해 국토부가 진행 중인 드론 실증도시 실증사업에 참여 중인 서산시의 경우 드론 배송 대상 물품에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의약품을 포함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형편이다. 현재 진행 중인 드론배송 실증사업 주체인 행정기관과 일부 지자체, 드론 개발 업체 등에서는 본사업 궤도 진입을 앞두고 물류 배송 취약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의약품을 배송 대상에 포함하려는 쪽으로 이미 방향을 설정해 둔 셈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2018년 도입 초기 단계부터 지금까지 모델 개발에 따른 민간, 공공 상용화 모델 실증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4년부터 확산 단계에 접어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부처 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드론의 경우 올해 국토부 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기체로, 개발 완료와 동시에 장거리로 우편이나 의약품 배송의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도서산간, 섬 등 물류 배송 취약 지역에 새로운 공공 배송 서비스 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 배송 포함, 파악 안돼"…부지불식 간 파고드는 실증사업 약사회에서는 사전에 이번 드론 배송 실증사업에 의약품이 포함돼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주도 사업인 데다, 실증사업 명목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 약사회도 관련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약사법 테두리를 벗어난 정부 기관, 지자체 차원의 실증특례, 실증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약사회의 선제적 대응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화상투약기를 비롯해 안전상비약 자판기, 이번 상비약, 처방의약품 드론 배송 실증사업 추진까지 약사회는 뒤늦게 방어에 급급할 수 밖에 없었던 게 사실이다. 약업계 관계자는 “화상투약기 도입과 이번 2차 품목 확대 논의, 안전상비약 배송과 자판기 움직임, 이번 의약품 드론 배송까지, 약사회로서는 뒤늦게 파악해 막으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때를 놓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실증특례, 시범사업 등 규제특례에 따른 구멍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부처, 기관, 기업 등에서 규제특례를 진행하는 만큼 파악이 어려울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의약품과 관련한 실증사업은 복지부를 거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약사회가 복지부와 더 긴밀히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2023-11-21 17:00:23김지은 -
인트론바이오 "보툴리눔 신규소재 항산화 효능 확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보툴리눔독소제제 신규소재 ‘iN-SIS5’가 ‘피부 주름개선’ 효능에 이어 ‘항산화’ 효능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iN-SIS5는 보툴리눔독소제제 대체재로 개발 중인 새로운 물질로 근본적으로 피부 주름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iN-SIS5를 코스메틱 분야에 적용시킬 수 있는 특성들을 조사하기 위해 주요 효력평가시험을 진행한 결과 항산화 효능이 확인됐다. iN-SIS5의 항산화 효능 확인은 DPPH assay (2,2-diphenyl-1-picrylhydrazyl) 시험을 통해 실시됐다. iN-SIS5는 최근 국제화장품성분 및 국내 화장품성분으로 등록돼 보툴리눔 효능이 주목받고 있는 신규소재다. 박지성 인트론바이오 본부장은 “iN-SIS5에 대한 효능이 점차 다양하게 밝혀지고 있는데, 피부 주름개선 효능과 함께 새롭게 밝혀진 항산화 효능은 iN-SIS5가 제공할 수 있는 추가적인 효과로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트론바이오는 iN-SIS5를 보툴리눔독소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신약으로 개발하면서 코스메틱 원료 소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iN-SIS5는 기존 보툴리눔독소제제가 제공할 수 있는 효능은 물론 다수의 추가 효능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단계적으로 추가 검증을 진행하면서 사업화에 중요한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본격적인 양산과 제품화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1-21 15:54:34천승현 -
CMG제약, 제1회 차의과학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대표 이주형)은 최근 ‘제 1회 차의과학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160;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CMG제약의 홍보마케팅과 신사업 발굴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CMG제약과 차의과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 160; 이번 공모전은 ▲CMG건강연구소 영상부문 ▲CMG건강연구소 카드뉴스 부문 ▲헬스& 8729;피트니스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 등 3개 부문에 50여개 팀이 참여했다. 기획의도, 창의& 8729;혁신성, 실현가능성을 평가해 부문별 1, 2위 총 6개 팀을 시상했다. & 160; CMG건강연구소 영상 부문은 ‘비타채움3000’을 소재로 대학생활을 코믹하게 풀어낸 데이터경영학과 김유정& 8729;노혜원 학생팀이 대상을 받았다. 카드뉴스 부문은 가족애를 담은 만화로 ‘눈건강 루테인아스타잔틴’을 소개한 미래융합대학 김나영& 8729;서정현& 8729;윤예은& 8729;김대원 학생팀이 1등의 영예를 얻었다. 헬스& 8729;피트니스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은 ChatGPT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피트니스 플랫폼을 제안한 장준원, 오서현 학생팀이 수상했다. & 160; 이주형 대표는 “차 의과학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3-11-21 15:45:4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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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대, 2025년 최대 2847명 증원 희망[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의 전국 40개 의과대학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 2025학년도까지 2151명~2847명의 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030학년도까지는 최대 3953명의 증원을 희망했다. 이는 전국 의대가 현재 의대 정원인 3058명 대비 두 배를 넘는 정원까지도 의대생을 수용해 교육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 셈이다. 정부는 의대 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점검 등 실사를 추진하는 동시에 의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 할 정책패키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1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 후속조치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40개 의대는 전원 빠짐없이 증원 수요를 제출, 몸집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의대 정원인 3058명 대비 전체 의과대학에서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다. 또 각 의대는 정원을 계속 확대해 2030년도까지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을 추가 증원하기를 희망했다. 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보유한 역량만으로 충분히 양질의 의학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을 근거로 산출됐다. 바로 증원이 가능한 규모인 셈이다. 최대 수요는 각 대학이 교육여건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제시한 증원 희망 규모다. 정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의학계, 교육계, 평가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와 복지부·교육부 관계자의 수요조사 결과 타당성을 점검중이다. 전문가 점검반원을 중심으로 대학별 수요조사 제출서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후 현장점검팀을 꾸려 서면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의학교육점검반은 수요조사 결과를 서면·현장점검 등으로 검토하며, 이어 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를 참고하고, 지역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총 입학정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사인력 확대와 함께 신뢰와 자긍심이 회복된 지역·필수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병왕 의학교육점검반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오랜 기간 누적된 보건의료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여정에서 첫걸음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대학이 추가 투자를 통해 현 정원 3058명 대비 두 배 이상까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수요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2025학년도 총 정원을 결정하며, 확충된 의사인력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지역·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11-21 15:00:07이정환 -
"야간 전담약사 찾아요"...길병원·경희대의료원 등 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21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가천대길병원은 야간전담 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월 평균 10회 근무하며 회당 급여는 54만원이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으로 이달 27일까지 가능하다. 천안충무병원은 약사 2명을 채용한다. 종합병원 이상 경력자를 우대하며 정규직과 조제 전담 시간제 약사를 모집한다. 정규직 연봉은 7800~8800만원에서 경력에 따라 결정된다. 시간제는 평일은 시간당 4만원, 주말에는 4만5000원을 지급한다. 채용시까지 이메일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약제부 신입 및 경력약사를 모집한다. 신입은 수습기간 3개월을 적용한다. 병원 임용일은 12월 15일이다.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계약직 신입 약사를 채용한다. 조제팀 야간과 파트타임 약사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다. 월 10~11회를 근무하며 회당 53만원을 지급한다. 명절수당 140만원이 있고, 연차보상금도 별도 지급한다. 파트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 4시간 근무조건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주간과 휴일,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주간 약사는 휴직자 대체근로로 2024년 12월까지만 근무한다. 야간약사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한다. 근무기간은 채용시부터 1년이다. 원서접수는 의학원 채용사이트로 12월 1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은 정규직과 주말 약사를 채용한다. 약대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단 남성은 병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원서접수는 11월 30일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순천향대부속서울병원은 정규직 7급 약사를 모집한다. 임용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원서접수는 병원 홈페이지 인재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22일 오후 1시까지다. 아산충무병원은 계약직 시간제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협의를 통해 진행하며, 종병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이메일로 채용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약사 2명을 모집한다. 채용 전 과정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1년 계약직으로 운영하며 원서는 이달 29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고려대구로병원은 평일 주간과 주말 약사를 모집한다. 약국 및 병원 경력자를 우대하고, 시간제 주말근무 약사는 근무 시작 전 평일 5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희망자는 11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접수해야 한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3-11-21 14:17:57정흥준 -
중대 약대 합창단, 졸업생·재학생 감동의 하모니 울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 약대 합창단 아코러스 칼라무스(Achorus Calamus, 반장 전재완)는 지난 18일 원불교기념관 소태산홀에서 ‘Cala Film’ 합창 공연을 진행했다. 합창단 집행부는 이날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에 새로운 추억과 함께 옛 기억이 반추되는 필름같은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깊은 밤을 날아서’ 등 12곡의 합창곡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특히 ‘This is me’에서는 손수건을 활용한 세레모니와 단원이 하나 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 ‘뜨거운 안녕’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아코러스 OB와 칼라무스 재학생 약 60여명이 ‘우정의 노래(Stein song)’를 함께 부르며 마무리됐다. 공연을 기획·연출한 전건표 상임지휘자(20학번)는 “공연에 처음 참여하는 학생이 많아 하나된 호흡으로 관객 앞에 나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했다”며 “성황리에 공연이 마무리될 수 있게 함께한 모든 단원들에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도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전재완 칼라무스 반장(20학번)도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적극 참여한 아코러스 선배님들과 칼라무스 단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우정의 노래를 열창할 때는 아코러스 칼라무스 선후배 모두가 하나됨을 느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58년이 된 중앙대 약대 합창단(Achorus Calamus)은 매년 정기공연과 여러 축제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합창단은 졸업생 OB동문회인 아코러스(Achorus)와 재학생 단원 모임인 칼라무스(Calamus)로 구성돼 있다.2023-11-21 13:57: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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