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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낮은 담도암 정복'...K-제약바이오, 상용화 성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생존율이 떨어지고 치료옵션도 부족한 담도암 영역에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후보물질들이 임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며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독이 개발 중인 담도암 신약후보물질 HDB001A는 최근 다국가 임상2/3상 시험계획(IND)이 국내서 승인됐다. 회사 측은 HDB001A와 백금 기반 항암제인 파클리탁셀 병용을 통해 파클리탁셀 단독요법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한독은 미국 기업 인사이트로부터 도입한 담도암 신약 페마자이레(성분명 페미가티닙)의 국내 허가 획득과 함께 HDB001A가 후기 임상에 진입하며 해당 영역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주요 바이오벤처들은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과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을 통해 유효성을 확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 GEN-101,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1, 에스엠티바이오 SMT-NK주는 각각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병용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한독, 임상2상서 유효성 확인…후기 임상 진입 한독은 미국 컴패스 테라퓨틱스와 담도암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개발 중인 HDB001A는 국내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담도암 신약후보물질로 국내 판권은 한독이, 글로벌 판권은 컴패스가 보유하고 있다. HDB001A는 DLL4와 VEGFA를 동시에 표적하고 종양미세환경에서 신생혈관 형성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담도암 환자 대상 국내 임상2상에서 유효성을 확보해 다국가 임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1차 또는 2차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HDB001A+파클리탁셀을 병용투여한 결과다. 12개월 추적 분석 결과, 병용요법의 객관적반응률(ORR)은 37.5%로 확인됐다. 전체생존(OS) 중앙값은 12.5개월을 기록했고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9.4개월,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9.4개월로 집계됐다. 안전성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HDB001A+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모든 등급에서 치료 관련 부작용(TRAE)이 보고됐다. 환자 75%에게서는 3등급 이상 부작용이 확인됐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3등급 이상 부작용은 호중구감소증(50%), 고혈압(16.7%), 빈혈(12.5%), 혈소판감소증(8.3%) 등이었다. 이 중에는 5등급의 폐렴도 1개 사례가 보고됐다. 환자 중 25%는 혼란 상태, 폐색전증, 혈액 크레아티닌 수치 증가 등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다만 유효성이 확인된만큼 후기 임상 결과를 통해 허가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독은 담도암 영역에서 HDB001A 외 도입신약 페마자이레도 출시한 상황이다. 페마자이레는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수용체 2형(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2, FGFR2)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존재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을 타깃한다. 해당 의약품은 올해 4월 국내 허가를 획득해 현재 보험급여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오 벤처, 키트루다 병용으로 유효성 확인나서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GEN-0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담도암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GEN-001의 담도암 대상 임상2상은 지난 6월 IND 변경이 승인된 바 있다. 기존 GEN-001+키트루다 병용요법 외에도 FOLFOX(풀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옥살리플라틴)를 더한 3제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추가로 평가할 계획이다. 임상1상에서 지놈앤컴퍼니는 GEN-001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임상2상 권장용량을 확정지었다. 최근 환자 투약을 모두 완료했다. 에스엠티바이오는 세포치료제 혈액 유래 자연살해세포(SMT-NK주)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임상2b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키트루다 단독요법 대비 임상1/2a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병용요법은 PFS 4.1개월을 기록했다. 이는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1.5개월 대비 높은 수치다. ORR도 단독요법 대비 개선된 수치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내년 종료되는 임상 결과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승인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달 SMT-NK주는 식약처로부터 유효성을 인정받아 담도암 환자 대상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1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담도암이 포함된 고형암 적응증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키트루다 뿐만 아니라 임핀지(더발루맙) 등 다양한 면역항암제와 병용요법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담도암 5년 생존율 29%...담도암 전문 치료옵션 부족하다는 평가 담도암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종 중 하나다.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29%로 폐암(34%), 간암(3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치료 옵션도 한정적이다. 진행성 담도암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표준치료요법으로 젬자(젬시타빈)+시스플라틴의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이 주로 사용됐다. 이는 1세대 항암제인 세포독성항암제로 담도암 뿐만 아닌 폐암, 대장암 등에서도 활용되는 치료제다. 부작용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 표준치료요법에는 FOLFOX가 있지만 이 역시 담도암 전문 치료제는 아니다. FOLFOX의 OS는 6.2개월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가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임핀지는 지난해 11월 1차 치료제로 국내 승인됐다. 다만 담도암 표적치료제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후보물질들이 담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023-11-14 06:17:22손형민 -
구내염약 지각변동..알보칠 지고 헥사메딘 뜬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00억원대 구내염치료제 시장에서 부광약품 헥사메딘이 55억원대 외형을 형성하며 관련 분야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헥사메딘(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55억원을 달성, 올해 하반기 22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이변이 없는 한 예년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4억1000만원의 실적을 올린 동국제약 연고형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는 2위에 랭크됐다. 삼아제약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탄툼(벤지다민염산염)은 2023년 30억8000만원을 달성해 3위 자리에 올랐다. 구내염치료제 대명사 셀트리온제약 알보칠(폴리크레줄렌액)은 24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4위로 주저앉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 알보칠을 비롯한 일부 의약품에 대한 아태지역 판권을 인수한바 있다. 품목 인수 시점인 2020·2021·2022·2023년 상반기 알보칠 매출은 각각 40억4000만원·35억3000만원·24억3000만원·15억1000만원으로 박스권 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오롱제약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아프니벤큐(디클로페낙)는 2019년 41억4000만원 최대 실적 달성 후 2020·2021·2022·2023년 상반기 28억3000만원·16억1000만원·20억·8억2000만원의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오롱제약에 따르면 아프니벤큐는 2021년 상반까지 일동제약과 코마케팅을 펼쳐오다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사 영업사원과 도매를 활용한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아제약 분무형 구내염치료제 탐툼베르데네뷸라이저의 선방도 눈에 띈다. 2002년 허가된 이 약물은 12세 미만 소아과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코로나19 악재에 직격탄을 맞았지만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탄툼베르데의 2019·2020·2021·2022·2023년 상반기 실적은 14억·5억8000만원·5억4000만원·12억9000만원·4억6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헥사메딘과 탄툼의 외형 확장 강점은 일반약이지만 급여 약물로 등재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헥사메딘의 포장단위는 100·200mL와 0.12%(100ml)·0.12%(250mL)·0.12%(15mL) 등 5종이며, 각각 898·1000·910·1200·209원의 급여를 유지하고 있다. 헥사메딘의 주성분은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으로 1983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스테디셀러다. 헥사메딘과 같은해 허가된 삼아제약 가글형 구내염치료제 탄툼은 30·100·1000·2000·4000·10000mL 등 14가지 포장단위로 출시, 용량 당 급여가는 30mL 300원, 100mL 1000원, 2600mL 1만3025원, 6000mL 2만677원 수준이다. GC녹십자 연고형 구내염치료제 페리덱스(덱사메타손)·동화약품 패치형 구내염치료제 아프타치(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는 각각 15억·8억원대 외형을 보이며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2023-11-14 06:00:51노병철 -
알리코제약 3Q 누계 매출 1427억…전년비 15.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은 3분기 누계 매출액이 1427억원으로 전년동기(1236억원) 대비 15.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4분기에 따라 창립 첫 매출 2000억원 돌파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 65279;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94억→79억원)은 16.2% 감소했다. 원재료비 상승과 인원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때문이다. & 65279;회사에 따르면 외형 확대는 뇌혈관질환, 고혈압, 호흡기, 항생제 및 소염제 등 ETC 제품군 처방 증가 때문이다. B2B 및 특화 사업 등도 힘을 보탰다. 외과용 의료기기 및 컨슈머 등 특화사업은 2021년 사업 개시 후 누적 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여성전용 Y-ZONE CARE 제품 '이너수'는 온라인 판매 외에도 올리브영에 입점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팻(Pet) 관련 사업도 확대해 동물의약품 수탁제조 및 용품 유통 등 신사업 부스팅을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 알리코제약은 올 상반기만에 지난해(900만불 이상) 수출 계약 수치를 달성했다. 해외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협력 및 CPHI에 참여하고 있다. 올 9월에는 정부가 협력해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 'GBPP 2023’에 참가해 러시아 'petrovax’사와 알리코프정(호급기계용) 신규계약을 체결했다. 페루, 베트남 등 수출 상담도 진행 중이다. 알리코제약은 GMP공장 확장으로 미래 성장 동력도 쌓아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확장된 GMP생산시설은 시험생산 가동에 들어 갔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정상 가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CMO 영업 확대와 생산시설 가동률을 높여 목표 매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1-13 19:24:59이석준 -
유한결핵학술상에 어수택·정기석 교수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45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의 영예는 어수택 교수(순천향 의대 서울병원 호흡기 내과)와 정기석 교수(한림의대 성심병원 호흡기 내과)에게 돌아갔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유철규)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 볼룸홀에서 열린 ‘2023및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어수택 교수와 정기석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어수택 교수와 정기석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40여년이 넘게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2023-11-13 18:34:37노병철 -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대상에 양오석·한재훈 교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사장 조욱제)/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지난 10일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한 ESG 학술상’을 신설하고,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동국대 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한 ESG 학술상은 국내외 ESG 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련된 학술연구 활동 및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제1회 유한 ESG 학술상 대상에는 양오석 강원대 교수와 한재훈 한림대 교수가, 최우수상에는 남은영 동국대 교수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ESG경영에 대한 학술연구 활성화와 사회적 확산을 위해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전문경영인에 대한 학술연구에 앞장서온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 및 사회적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3-11-13 18:26:24노병철 -
명문제약, 중국 폐렴 대비 제품보강·재고 확보 총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은 확산하는 중국 폐렴을 대비해 제품보강 및 재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급속히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서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 급성호흡기 감염증으로 흔히 중국폐렴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통 4년 정도 주기로 가을부터 봄 사이에 유행하는데 이번 중국 폐렴은 5~9세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보통 기침과 콧물이 나는 경미한 증상이 많다. 일부는 기침, 인추통, 두통, 발열과 피로한 증상으로 기관지염과 인후염으로 증상이 악화돼 기침 등 증상이 2주 이상 오래간다고 전해진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중증으로 진행돼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명문제약은 이번 마이코플라즈마로 인한 폐렴을 고려해 제품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나팜주(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와 씨앤피정(카모스타트메실산염)을 보유하고 해열진통제 라인을 보강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해열진통제, 호흡기 제품 등이 재고 부족으로 못 나갔던 경험이 있다. 이번 호흡기 질환과 관련해 자사의 항생제, 호흡기용제, 해열진통제 등을 여유롭게 준비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항생제, 호흡기, 해열진통제 라인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1-13 17:52:02이석준 -
휴젤, 분기 영업익 신기록...보툴리눔·필러 동반 상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젤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5% 늘었고 매출액은 848억원으로 전년보다 20.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다. 작년 4분기 기록한 312억원을 3분기만에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85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40.7%에 달했다. 휴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817억원으로 전년대비 21.5% 늘었고 영업이익은 1025억원으로 7.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히알루론산(HA)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보툴렉스'의 3분기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호주 등에서의 선전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HA 필러 '더채움'은 3분기 매출이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223억원보다 40.0%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마케팅과 학술 활동 강화로 140% 이상 증가했고 해외 시장에서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매출 확대로 20%대의 고성장을 실현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제품 출시와 면세점 입점 등의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이 34.7% 성장했다. 휴젤은 4분기에도 보툴리눔독소제제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럽은 최근 스위스에서 허가를 획득해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 HA 필러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네덜란드, 벨기에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는 등 판매망을 빠르게 확보해 향후 3년 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전방위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신규 진출한 국가들에서 브랜드 가치와 자산을 제고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11-13 15:12:54천승현 -
천식약 '몬테루카스트' 시장 부활…부작용 악재 탈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몬테루카스트 성분 천식치료제 시장이 완벽하게 부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장은 부작용 이슈와 코로나 사태가 겹치며 2020·2021년 크게 쪼그라들었으나, 지난해 반등한 이후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년 간 침체된 시장…작년 반등 이어 올해 완벽 부활 1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누적 국내 몬테루카스트 성분 천식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 규모는 1065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 836억원 대비 1년 새 27% 증가했다. 몬테루카스트는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에 흔히 쓰이는 약물이다. 오리지널은 한국오가논의 '싱귤레어'다. 한국MSD가 지난 2000년 국내 허가 받았다. 국내제약사 100여곳이 같은 성분 제네릭을 판매 중이다. 올해 들어 완연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 시장은 2019년까지 꾸준히 성장했으나, 2020·2021년 크게 침체된 바 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 약물을 주로 처방받는 소아청소년의 병원 방문이 크게 줄었다. 비슷한 시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경정신과 부작용과 관련해 블랙박스 경고문을 부착하면서 부작용 이슈가 더해졌다. 블랙박스 경고는 부작용 관련 경고 중 최고 수준이다. 악재가 겹치면서 이 시장은 2년여 간 침체를 겪었다. 2019년 1199억원 규모였던 이 시장은 2020년 977억원, 2021년 97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엔 반등에 성공했다. 2019년과 유사한 수준인 1189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다시 확대됐다. 올해 들어선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분기별로는 올해 1분기 312억원, 2분기 347억원, 3분기 294억원 등이다. 3올해 들어 분기까지 예년보다 독감과 감기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슈도에페드린이나 세파계 항생제 처방이 급증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대표 제품인 싱귤레어의 경우 일부 용량 제품의 공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이 성분 치료제의 처방은 매년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다. 이런 이유로 제약업계에선 올 연말까지 이 성분 치료제 시장이 1400억~15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싱귤레어 제네릭 껑충…루키오 18%·몬테잘 44%↑ 주요 제품들도 일제히 처방실적이 늘었다. 오리지널인 싱귤레어의 경우 작년 3분기 누적 202억원에서 올해 3분기 219억원으로 8% 증가했다. 제네릭 제품들은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다. HK이노엔 루키오는 이 기간 69억원에서 81억원으로 18% 늘었다. 한미약품 몬테잘은 45억원에서 64억원으로 18% 증가했다. 보령 아스루카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64억원을, 한국휴텍스제약 싱귤다운은 58% 증가한 45억원을, 동국제약 싱귤몬은 23% 증가한 37억원을, 대웅바이오 대웅몬테루카스트는 78% 증가한 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몬테루카스트+레보시티리진 복합제도 유사한 흐름이다. 이 성분 복합제로는 한미약품 몬테리진이 유일하다. 몬테리진의 3분기 누적 처방액은 112억원으로, 작년 3분기 88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몬테리진의 경우 제네릭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제뉴파마·휴온스·대화제약·동구바이오제약·바이넥스·보령·대원제약·대웅제약·메디카코리아·제일약품 등 10개 업체는 한미약품과의 특허분쟁에서 승리, 몬테리진 제네릭의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하고 발매를 앞두고 있다.2023-11-13 12:12:32김진구 -
국전약품, 3분기 누계 매출 919억…16.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은 올 3분기 누계 매출액 919억, 영업이익 66억, 당기순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6.4%, 118.1%, 69.3%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 관계자는 "감기약 판매 증가 및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적응증 원료의약품과 전자소재 사업부 매출 증가가 호실적의 주요 원인이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로 독감을 비롯해 감기, 폐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 매출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전약품은 지난달 기관투자자 등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2027년 매출 2000억원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 외형을 넘긴 점을 감안하면 5년새 100% 성장하겠다는 자신감이다. 전자소재사업 품목 상용화, 원료의약품 만성질환 신제품 출시, 신약개발 라인업 구축,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나노입자항암제 시장 진출 등을 통해서다. 국전약품은 토탈 솔루션 기업을 추구한다. 50년 원료의약품 사업으로 축적한 역량을 전자소재, 신약 개발,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으로 확장시킨다. 해당 영역은 유기적으로 얽혀있어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다. 국전약품은 2018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2023-11-13 10:30:20이석준 -
한독, 고함량 비타민 하이렉스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독(대표 김영진, 백진기)은 고함량 비타민 하이렉스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렉스정은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비타민 B군 8종을 함유하고 있으며 육체피로 개선 및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하이렉스정에는 생체이용률이 높은 비타민B1인 벤포티아민 100mg, 호모시스테인 수치 조절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B9, B12을 비롯해 비오틴, 콜린, 이노시톨도 함유하고 있다. 하이렉스정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며 1병에 2개월 분, 60정이 들어있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과거에는 영양소 부족과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을 복용했지만, 현재는 영양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로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복용한다”라며 “하이렉스정은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개발한 고함량 비타민으로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1970년대부터 한국인의 생활과 식습관을 반영해 하이비날정 과 같은 종합 영양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하이비날골드정은 하루 한 알 복용으로 비타민 B, C, E와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종합 영양제다.2023-11-13 09:24:4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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