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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철수와 적응증 승계…진화하는 코프로모션 전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국적제약사가 국내 시장에서 신약을 철수하면서 제네릭에 특정 적응증을 양도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 등장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시장 철수가 예고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허가를 자진 취하하고, 동시에 오리지널에만 있던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적응증을 파트너사인 HK이노엔 ‘다파엔’에 승계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신약의 시장 철수로 인한 환자 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HK이노엔은 제네릭에 오리지널의 옷을 입힘으로써 관련 시장에서 처방실적 상승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 쪽에 이득인 거래라는 분석이다.HK이노엔 '다파엔' 오리지널 적응증 장착…당뇨시장 영향력 확대 전망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포시가정의 국내 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동시에 포시가의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 적응증을 HK이노엔 다파엔에 승계했다. 포시가 임상 자료를 HK이노엔에 허여하는 방식이다.다파엔의 급여기준 또한 기존의 포시가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적응증으로만 놓고 보면 다파엔이 오리지널의 지위를 획득한 셈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HK이노엔 모두에게 이득인 거래로 풀이된다. HK이노엔 입장에선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이 시장은 장기간 1위 제품으로 자리하던 포시가의 변화와 함께 최근 크게 요동쳤다. 작년 4월엔 포시가의 특허가 만료되며 제네릭이 대거 발매됐다. 이어 12월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포시가의 국내 철수를 결정했다.이 과정에서 포시가의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포시가의 처방액은 113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공급 중인 재고 물량이 소진되면 추가로 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2분기 이후 더욱 큰 폭의 처방실적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반면 포시가 제네릭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지난 1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작년 2분기 본격적으로 발매되기 시작한 포시가 제네릭은 올해 1분기 합산 102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48%까지 확대됐다. 다만 HK이노엔 다파엔은 다른 제네릭 제품과 비교해 만족스런 실적을 내지 못했다. 1분기 다파엔의 처방실적은 3억5900만원이다. 10억원 내외 처방액을 기록한 보령 ‘트루다파’, 한미약품 ‘다파론’을 비롯해 60여개 제품 가운데 9번째로 높은 실적이다.이런 상황에서 다른 제네릭 제품에는 없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적응증을 장착함으로써 처방실적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SGLT-2 억제제를 비롯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포시가 제네릭들은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만 적응증이 허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추가 임상을 통해 획득한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한다.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 관련 적응증은 별도의 용도특허로 보호되고 있다.한국AZ, 환자 치료 공백 최소화…처방현장 포시가→다파엔 스위칭 관건한국아스트레제네카 입장에도 긍정적인 결정이라는 평가다. 본사 차원의 결정으로 포시가의 한국 시장 철수가 결정된 상황에서, 환자 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시장에서 포시가 철수를 결정한 이후로 제약업계에선 포시가의 공백으로 인해 국내 만성심부전·만성신부전 환자의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이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보건당국과 국내 만성심부전·만성신장병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결국 HK이노엔에 포시가 임상자료를 허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말 HK이노엔과 다파글리플로진 기반 복합제인 직듀오·시다프비아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포시가의 한국 철수 전까지 국내 유통을 HK이노엔이 담당하기로 계약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양사는 포시가의 적응증을 다파엔에 승계하기로 결정했다.한국 시장에 남는 패밀리 제품과의 시너지 측면에서도 매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의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하면서 다파글리플로진 기반 복합제인 직듀오와 시다프비아는 남기기로 했다.만약 적응증 양도 없이 포시가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경우 직듀오·시다프비아 등 패밀리 제품과의 시너지가 저해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다파엔에 적응증을 양도하는 형태로 사실상 오리지널 제품을 잔류시키면서, 패밀리 제품과의 연속성을 기존대로 유지하는 구색을 갖췄다. 동시에 시장 혼란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제약업계에선 오리지널 제품의 적응증이 제네릭 제품으로 승계된 첫 사례라는 점에 관심을 기울인다. 대형 오리지널 제품의 한국시장 철수 결정 자체가 이례적인 상황이라, 임상자료 허여를 통한 적응증 승계도 처음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관건은 다파엔에 대한 처방현장에서의 선호도다. 내분비 영역의 경우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다파엔이 오리지널의 적응증을 장착했지만, 처방현장에서 이를 오리지널 약물과 마찬가지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HK이노엔은 포시가을 다파엔으로 스위칭하는 데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다파엔의 약가는 1정당 393원으로, 포시가의 734원 대비 53.5% 수준이다. 2분기 이후로 포시가를 성공적으로 대체하더라도 분기별 처방실적은 50억~60억원 규모가 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2024-04-30 06:19:17김진구 -
X선 조영제, 수급 안정화...동국제약 '패티오돌'의 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아이오다이즈드오일 성분의 X선 조영제 시장이 십수년 동안 이어져 온 수급이슈 방점을 찍고, 안정적 공급 양상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그동안 관련 시장은 1998년 허가 이후 2020년까지 게르베코리아 오리지널 의약품 리피오돌울트라액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왔다.하지만 동국제약이 선보인 제네릭 패티오돌이 4년 전 식약처 허가 획득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출시가 진행되면서 채산성을 근거 논리로 한 약가인상/인하 반복 등 수급논란의 종지부를 찍는 분위기다.그동안 게르베코리아는 '원료의약품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저하' '약가조정신청에 따른 현행약가 유지 당위성' 등을 이유로 보건당국과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왔다.그렇지만 2020년 대체의약품 성격의 경쟁제품 동국제약 패티오돌주가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전격 출시되면서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 약가산정이 올해 5월 1일부터 적용됐다.리피오돌의 약가는 2018년 6월 5만2560원, 2018년 8월 19만원, 2022년 1월 18만9224원, 2022년 9월 13만3000원, 2022년 9월 18만9224원, 2023년 13만3000원, 2023년 5월 1일 10만1745원 등 인상과 인하를 반복해 왔다.패티오돌주10·5ml은 2020년 11만3050원·7만5367원, 2023년 10만1745원·6만7830원 등 2차례 약가가 인하됐다.두 제품의 주성분은 양귀비종자 유래 요오드화지방산 에틸에스테르(아이오다이즈드오일)로 원가가 매우 높아 마진율이 낮은 약물로 알려져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글로벌 약가 대비 국내 약가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파악돼 그동안 약가인상과 공급 사이에서 보건당국과 줄다리기를 벌인 오리지날사의 고심에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후발주자인 동국제약 역시 채산성과 관련해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지난해 5월 단행된 약가인하는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 감소에도 상당한 파급을 일으켰다.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리피오돌의 시장 점유율은 94% 정도로 여전히 큰 장악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2023년 실적은 16억으로 전년대비 42% 줄어든 수치다. 2019·2020·2021년 리피오돌 외형은 35억·34억·29억 수준이다.경쟁품인 패티오돌의 2022·2023년 실적은 3600만원·9900만원 정도로 175% 증가세를 보였다. 조영제라는 특수시장 성격을 감안할 때, 제네릭 제품으로서 2년 만에 점유율 6% 달성은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한편, 마진율이 극히 낮은 필수의약품 공급 책임과 의무를 제약사에게만 전가시키는 것은 곤란하다는 여론도 있다.리피오돌·패티오돌의 약가인상·보존을 위한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약가조정신청인데, 상호 대체의약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수 없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부는 필수의약품 수급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약가인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지만 이 두 약물은 논의 대상에서 밀려나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의약품 공급을 막는 요인으로 지적된다.2024-04-30 06:00:57노병철 -
동광제약, 뇌기능 개선제 '세린포정' 5월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대표 장만식)이 5월 2일 뇌기능 개선제 '세린포정(Nicergoline 30mg)'을 발매한다.29일 회사에 따르면 뇌기능 개선제 시장은 변화가 많다. 옥시라세탐, 아세틸엘카르니틴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허가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임상재평가로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다.이에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대체해 올드드럭인 니세르골린이 급부상하고 있다. & 65279;동광제약의 세린포정 발매도 시장 변화를 반영한 결과물이다.세린포정은 니세르골린 성분으로 뇌기능 개선에 다양한 특장점을 지닌다.신경전달 물질 아세틸콜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선택적으로 뇌혈관을 확장시킨다. 이에 뇌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가 증가하게 되고 뇌순환이 개선된다.특히 고등인지능력과 일차운동 영역인 전두엽과 감각 영역인 두정엽의 혈류개선에 효과적이다. 포도당 이용과 단백 및 핵산 생합성을 증가시켜 1차성 퇴행성 치매로 인한 치매 증상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저하된 국소 뇌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키며 뇌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개선해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진다.동광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 세린포정 발매로 치매치료제 도네틴정, 멘틴정 및 뇌기능개선제 콜린포연질캡슐과 함께 동광제약의 뇌기능 개선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2024-04-30 05:29:40이석준 -
디티앤씨바이오그룹, CPHI North America 2024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이 5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제약 전시회인 ‘CPHI North America 2024’에 참가한다.미국 의약품 전시회(CPHI North America 2024)는 미국 FDA에 도전하는 제약기업에게 필수 관문으로 손 꼽히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00여 개의 세션에 전 세계 101개국 332개의 제약기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파트너링 기회를 갖는다.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미국, 유럽, 국내의 지속적인 전시회 참여를 통해 비임상 효능, GLP 독성, 분석역량뿐아니라 임상시험 업무 역량을 직접 알리면서 글로벌 제약사나 바이오벤처들의 니즈를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회사는 최근 미국과 유럽 임상시험에 진출하기 위해 여러 해외 CRO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임상-임상 시험 진행 및 센트럴랩, e-임상솔루션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국내 유일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CRO다.그룹사 내의 디티앤씨알오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비임상-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센트럴랩인 휴사이언스는 글로벌 품질관리기준에 맞춘 임상시험검체 분석을 진행하며 콜드체인 운송시스템을 진행한다.세이프소프트는 e임상솔루션을 개발하며 국내 최초로 CDISC의 ODM 인증 부문에서 Data Import와 Export의 인증 취득 및 PCT의 축인 Smart 임상센터 platform을 개발해왔다.디티앤씨바이오그룹은 FDA승인을 목표로 하는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비임상과 임상 시험 수행을 위해 3개 계열사가 긴밀하게 연계하여 원스톱 서비스 역량을 알리고 협력관계를 도모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제약사와 파트너링 진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 전까지 더 많은 기업에게 회사를 소개하고자 계속해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 밝혔다.디티앤씨바이오그룹 박채규 회장은 "비임상부터 임상시험의 풀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CRO분야에서 디티앤씨바이오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국과 미국, 유럽에서 비임상-임상의 효능, GLP 독성, 분석, 임상1상부터 4상 진행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니아컨벤션센터의 1348번 부스에 위치한 디티앤씨바이오그룹과 논의 및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2024-04-29 19:27:17노병철 -
부광약품 "OCI 계열사 임직원과 '숲 가꾸기'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광약품은 지난 27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OCI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OCI 숲 가꾸기’ 환경보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OCI 숲 가꾸기’는 OCI홀딩스가 작년 5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도심 숲 조성 캠페인으로, 탄소 절감과 생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은 OCI 그룹의 일원인 부광약품이 지난 14일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하는 OCI와 부광약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날 참석한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한강대교 북단 우측에 있는 OCI 숲 조성지에 조팝나무·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700그루씩 식재했다. 이어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 정화활동도 진행했다.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도심 생태계 보호와 탄소 절감을 위해 기획된 OCI 숲 가꾸기 활동에 부광약품이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광약품은 OCI 그룹의 일원으로서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부광약품은 사회에 이바지 하는 기업,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한 보람이 있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3대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공식 창단한 '스마트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뿐 아니라 부광약품 안산 공장에 위치한 안산시에 후원품을 기탁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4-04-29 18:24:49김진구 -
2024년 원광대 약학대학 춘계 동문 골프대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가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 컨트리 클럽에서 2024년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춘계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동문회장인 ㈜마더스제약 김좌진 대표이사를 포함해 40명의 동문이 참여했다. 메달리스트(김진수), 신페리오(이대익), 홀인원(박종기) 등 다양한 시상도 진행했다.김좌진 회장은 "동문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4-04-29 17:16:32이석준 -
대웅제약, 1Q 매출 2%↑...신약 처방시장 안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47.1% 감소했다.처방약 시장에서 신약 제품들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올랐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펙수클루의 외래 처방금액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8% 증가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펙수클루는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2022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535억원을 기록하며 발매 초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당뇨신약 엔블로는 1분기 2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기전의 당뇨치료제다. 2022년 말 국내 허가를 받았고 작년 5월 출시했다.2024-04-29 15:41:00천승현 -
대웅제약, 1Q 영업익 312억...전년비 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47.1% 감소했다.2024-04-29 15:06:1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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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드넷, 처방 통계데이터 활용한 구독형신제품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헬스케어 빅데이터/AI 전문기업 에비드넷(사장 전승)이 의약품 처방 통계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신제품 ''EVIX-Dynamics'과 'EVIX-Tracker'를 출시한다.에비드넷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열고, EVIX 출시를 예고했다. 전승 사장은 "EVIX-Dynamics과 EVIX-Tracker는 에비드넷이 새롭게 출시한 구독형 신제품으로, 의약품의 처방 트렌드와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병원의 원내처방 통계분석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 약국 기반의 원외처방 데이터 대비 분석항목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제약사의 근거중심 데이터 활용 전략이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는 게 전 사장의 설명이다.두 신제품은 웹 대시보드 기반으로 멀티 액세스가 가능하며, 필요한 정보를 조합해 상세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에비드넷은 실제 활용을 시연을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고도화와 제휴병원과의 협력확대, 빅데이터 분석능력 강화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업계의 확고한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2024-04-29 14:08:04강혜경 -
슈도에페드린 시장 3년새 4배↑...엔데믹·약가인상 효과[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외래 처방 시장에서 슈도에페드린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3년 전보다 처방 규모가 4배 이상 확대됐다. 팬데믹과 엔데믹을 거쳐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늘었고, 작년부터 약가가 최대 45% 인상되면서 시장 확대로 이어졌다.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슈도에페드린의 외래 처방금액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6% 증가했다.분기별 슈도에페드린 단일제 외래 처방금액(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슈도에페드린은 감기, 부비동염, 상기도 알레르기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주로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슈도에페드린은 팬데믹과 엔데믹을 지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지난 2021년 1분기 처방액이 6억원에 불과했는데 3년 만에 4배 이상 치솟았다.슈도에페드린은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10억원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2021년 4분기에 7분기만에 10억원을 넘어섰고 최근 들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2020년과 2021년 슈도에페드린 처방 시장 위축은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하지만 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게는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슈도에페드린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독감이나 감기 환자의 증가로 슈도에페드린의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보험약가가 인상되면서 처방 시장은 큰 폭으로 커졌다.지난해 10월부터 슈도에페드린 단일제 4종의 약가가 최대 45% 인상됐다.신일제약의 신일슈도에페드린의 보험상한가는 20원에서 29원으로 45% 상승했다. 삼일제약의 슈다페드는 23원에서 32원으로 39% 올랐다. 삼아제약의 슈다펜과 코오롱제약의 코슈는 23원에서 각각 30원, 31원으로 보험약가가 30% 이상 상향 조정됐다.주요 슈도에페드린 단일제의 처방액 상승 폭이 약가인상률을 상회했다. 제약사들이 슈도에페드린의 보험약가 인상을 계기로 공급을 확대했고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처방 시장은 약가인상률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셈이다.슈다페드의 지난 1분기 처방액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4.4% 늘었다. 슈다페드는 작년 3분기 처방액 6억원을 기록했는데 약가 인상 이후인 4분기에 16억원으로 166.6% 뛰었고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코슈는 지난해 1분기 처방액이 1억원대를 기록했는데 1년 만에 4억원으로 110.3% 상승했다. 슈다펜의 1분기 처방액은 5억원으로 전년대비 424.8% 늘었고 3.1% 늘었다. 신일슈도에페드린은 작년 1분기 처방액이 5000만원대에 불과했는데 1년만에 2억원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2024-04-29 12:00:0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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