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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체지방 감소 유산균 '지엘핏 다이어트'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다이어트 유산균 ‘지엘핏 다이어트’를 이달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지엘핏 다이어트는 종근당건강 이다이어트 전문병원 365MC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듀얼케어 유산균이다.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복합물과 장 건강을 위한 핵심 균주인 B.lomgum NBM7-1을 함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률 및 체지방량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이 제품에 함유된 락토바실러스 복합물(HY7601+KY1032)은 체중, 체질량지수, 복부피하 지방면적, 총 복부지방 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 등 체지방 개선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국내 개별인정형 유산균 중 가장 많은 10개 항목을 인정받았다.B.lomgum NBM7-1는 유산균 최초이자 유일하게 배합된 균주로 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유산균이 위산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막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장용성 캡슐 제형으로 구성, 제품 포장에 습기차단 캡과 알루미늄 용기를 적용해 실온에서도 보장균수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지엘핏 다이어트는 특허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 받은 균주가 장건강을 보호하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듀얼 케어 다이어트 유산균”이라며, “노화에 따라 체지방이 증가하는 중장년층과 출산 후 체중관리가 필요한 여성,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는 청년층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5-04 10:15:00노병철 -
휴젤·최호성 원장, 보툴렉스·바이리즌 콤비네이션 시술 개발최호성 원장이 ‘보툴렉스X바이리즌 스킨부스터HA 콤비네이션 시술’ 관련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을 자문의로 위촉해 보툴렉스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HA 간의 콤비네이션 시술 프로토콜을 개발했다.휴젤은 스킨 리쥬비네이션(Rejuvenation)에 대한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기존 경험한 시술보다 더 나은 효과를 위해 의료진과 다양한 학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쁘띠 수석학술이사로서 깊은 학술적 지식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휴젤 제품에 대한 폭넓은 시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프로토콜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뿐만 아니라 최호성 원장은 최근 휴젤과 함께 진행한 웨비나에서 ‘보툴렉스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HA를 활용한 밀당 시술(Skin Glow-Lifting using Botulax&BYRYZN)’을 주제로 제품 병용의 특장점 및 시술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휴젤 관계자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최호성 원장을 자문의로 초빙해 함께 시술법을 개발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 개발을 위해 의료진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최호성 원장은 “콤비네이션 시술법 개발 시에는 각 제품 자체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휴젤의 보툴렉스는 최근 미국 FDA 승인을 통해 국내외로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바이리즌 스킨부스터HA 역시 국내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환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2024-05-04 10:04:38노병철 -
출범 4년만에 매각...제뉴원사이언스, 2년새 매출 27%↑[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뉴원사이언스가 출범 3년 반 만에 사모펀드에 매각된다. 매각대금은 6200억원이다.제약업계에선 높은 가격표가 붙은 배경으로 이 회사의 성장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며 출범 직후 3098억원이던 매출을 2년 만에 3929억원으로 27% 확대했다. 출범 당시 기록했던 영업손실은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고, 지난해엔 흑자 규모를 더욱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자산운용은 6200억원에 제뉴원사이언스를 인수한다. 이달 중 IMM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출범 3년 반 만의 매각이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11월 공식 출범했다. 회사의 전신인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자회사 콜마파마를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인수했다. 당시 인수금액은 4517억원이었다.제뉴원사이언스는 합성의약품 CDMO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을 생산해 제약사들에게 공급하는 위수탁 사업이다. 4일 기준 제뉴원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은 723개에 달한다.세종공장과 제천공장에 정제·캡슐제·주사제·액제·연고·크림제·수액제·동결건조주사제 등 사실상 모든 의약품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의약품을 국내 여러 제약사들에게 공급한다. 국내 제약사 중 80% 이상이 제뉴원사이언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CDMO 사업을 중심으로 제뉴원사이언스는 출범 이후 매출 규모를 빠르게 확대했다. 사실상 출범 첫 해인 2021년 회사는 30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듬해엔 3480억원으로 12% 늘었다. 지난해엔 이보다도 13% 증가한 39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출범 후 2년 만에 매출이 27% 확대된 셈이다. 출범 직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합산 매출이 연평균 4% 증가하는 데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뉴원사이언스로 새 출발한 이후로 성장 속도가 가팔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회사 수익성도 출범 이후 크게 개선됐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사실상 출범 첫 해인 2021년 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엔 1억원 남짓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엔 영업이익 규모가 67억원으로 더욱 확대됐다.출범 이후 꾸준히 집중한 경영 효율화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제뉴원사이언스는 2022년 4월 과거 보령제약(현 보령)에서 연구·생산 부문 대표를 역임한 이삼수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같은 해 7월과 이듬해 11월엔 각각 125억원·238억원의 시설 투자를 단행하며 CDMO 사업 확대에 힘을 쏟았다.생산 시설 확대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 과정에서 본격화한 의약품 품절 사태에 빛을 봤다. 실제 제뉴원사이언스는 아세트아미노펜 품절 사태 당시 서방정 제조단위를 60만정에서 90만정으로 늘린 바 있다. 또 아세트아미노펜 프리믹스 수액제의 월 생산량을 46만백에서 58만백으로 확대했다.제약업계에선 제뉴원사이언스를 인수한 맥쿼리자산운용도 이러한 고속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주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올해 초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후 적격인수후보가 5곳으로 압축됐다. 여기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맥쿼리자산운용이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돼 협상을 진행했다.2024-05-04 06:18:15김진구 -
폐암치료제 '엑스키비티' 철수…리브리반트 독주 예고다케다 폐암치료제 엑스키비티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EGFR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엑스키비티가 시장에서 철수한다. 경구제로 기대를 모았던 엑스키비티는 확증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허가 철회 수순을 밟게 됐다. 리브리반트는 경쟁품목이 사라짐에 따라 당분간 시장 독주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키비티의 국내 허가가 이달 1일 부로 철회됐다. 엑스키비티는 다케다가 개발한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2022년 7월 국내 허가됐다. 다만 엑스키비티는 허가 유지를 위한 확증임상 실패로 약 2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타그리소, 렉라자와 같이 엑손19와 엑손21을 타깃하는 EGFR 양성 폐암 표적치료제들은 많지만 EGFR 엑손20 삽입 변이 치료제는 개발에 난항을 겪어왔다. 엑손20 삽입 변이에는 아형 변이가 많아 표적을 타깃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다. 한미약품의 포지오티닙도 임상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바 있다.다케다는 114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1/2상 시험 AP32788-15-101에서 엑스키비티의 유효성 결과를 토대로 규제 기관의 승인을 획득했다. 임상에서 엑스키비티는 객관적반응률(ORR) 28%를 기록했다. 또 엑스키비티는 경구제로 경쟁품목 대비 투여 편의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었다.다만 엑스키비티는 임상3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EXCLAIM-2로 명명된 임상3상 연구는 이전에 치료 전력이 없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엑스키비티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했다.임상 결과, 엑스키비티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대비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무진행생존(PFS) 개선을 확인하지 못했다. 다케다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엑스키비티의 허가 철회를 결정했다.리브리반트, 엑손20 타깃 유일한 치료제 등극얀센 폐암치료제 리브리반트엑스키비티가 시장에서 철수하며 EGFR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는 얀센의 리브리반트만 남게됐다. 리브리반트는 2022년 2월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이후에 질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된 바 있다.리브리반트는 2차 치료제로 승인됐지만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 변경 가능성이 높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리브리반트+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1차 치료제로 허가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 역시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1차 치료제로 허가 권고한 바 있다.리브리반트는 임상3상 PAPILLON 연구 결과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임상은 이전 경험이 없는 EGFR 엑손20 삽입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는 뇌전이 병력이 있는 환자도 포함됐다.임상 결과, 리브리반트+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은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항암화학요법 단독 대비 61%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ORR은 리브리반트 병용군이 73%, 항암화학요법군이 47%를 기록했다.리브리반트에겐 렉라자라는 무기도 있다. EGFR 엑손20을 타깃하는 리브리반트와 엑손19, 21을 타깃하는 렉라자는 표적치료제 간의 조합으로 유효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MARIPOSA 임상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는 타그리소 대비 주요 평가지표에서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또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MARIPOSA뿐만 아니라 리브리반트 피하주사 제형과 렉라자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 중인 PALOMA 임상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현재까지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리브리반트 피하주사는 정맥주사 대비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리반트 피하주사는 7분 안에 투약이 가능했다. 병용요법이 리브리반트 SC 제형을 통해 MARIOSA 연구에서 발생한 주입관련반응(IRR) 부작용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024-05-04 06:17:38손형민 -
삼중음성유방암 신약 '트로델비' 보험등재 청원 또 등장[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유방암 신약 '트로델비'의 보험급여 등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또 나왔다.지난 1월 이미 5만명의 동의를 얻어 낸 게시글에 이어 두번째다.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지났지만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2일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스스로를 4기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환자라 소개한 청원인은 "종양이 자라는 속도는 너무나 빠르다. 4기인 저에게도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간곡히 동참 부탁한다"며 트로델비 급여 적용의 필요성을 호소했다.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삼중음성유방암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는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통과 후 아직까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트로델비는 최초의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로 세포표면항원 Trop-2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DNA 회전효소 억제 약물(TOP1 inhibitor payload) 'SN-38'로 구성된다.이 약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에 두 번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 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mTNBC)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트로델비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2차이상 치료제 중 유일하게 전체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한 약이지만 급여 등재로 가는 걸림돌은 역시 비용효과성 평가다.급여권 진입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지난 4월 등재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와 같이 혁신성을 인정, 정부로부터 ICER 임계값 혜택을 받는 것이다.계속되는 환자들의 요청 속에 트로델비가 오는 약평위에 상정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한편 트로델비는 3상 ASCENT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이 약물은 이전에 두 번 이상 전신치료를 받은 적 있고, 그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서 단일항암화학요법(TPC, Treatment of Physician’s Choice)을 실시한 환자군 대비 사망위험을 49% 감소시켰으며 57% 개선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보였다. 이와 같은 효과는 뇌전이 여부와 관계 없이 나타났다.2024-05-04 06:00:42어윤호 -
'매출보다 큰 적자' SK바사, 풍부한 현금과 왕성한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작년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1분기에는 적자 규모가 매출보다 컸다.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특수가 소멸했고,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비와 시설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조원 이상의 탄탄한 자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분기 매출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늘었고 281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4분기 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2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분기별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과 영업이익(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609억원의 흑자를 냈다.지난 3분기 실적에는 노바백스의 CMO 사업 미정산분이 유입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 공급 관련 3자계약을 체결했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위탁 생산 공급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도 노바백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지급하지 않은 미정산분이 있었는데, 지난해 3분기 정산받으면서 실적이 일시적으로 개선됐다.올해 1분기에는 적자가 매출보다 58억원 많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적자 규모가 매출보다 컸고 3분기만에 매출보다 많은 영업손실을 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지난 2021년 매출은 92 90억원으로 전년보다 4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4742억원으로 전년대비 12배 이상 뛰었다. 2021년 4분기에는 매출 4509억원과 영업이익 2539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특수가 소멸했다. 하지만 차세대 폐렴 백신과 시설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적자 규모가 커졌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1분기 판매관리비는 335억원으로 매출보다 112억원 많았다. 지난 1분기 연구비는 1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5% 늘었다. 1분기 매출 대비 연구비 비중은 77.6%에 달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4년 3월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의 공동개발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지난해 6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GBP410'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후보물질 GBP410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다.양사는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며 2027년 허가 신청을 진행한다는 목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에 신규 설비를 확보하기 위해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200㎡ 규모 신규 공간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백신 생산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규 설비는 GBP410의 상업 생산에 활용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투자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1분기 말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2500억원에 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율은 각각 13.4%, 4.7%에 불과했다.SK바이오사이연스 주요 재무 상태(자료: SK바이오사이언스)2024-05-03 12:00:54천승현 -
당뇨·비만치료제 매출 급증…노보·릴리, 실적 동반 호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블록버스터 당뇨병, 비만치료제를 출시한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노보노디스크의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들은 분기 매출 10조원을 합작했다. 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는 올해 1분기 7000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반년 만에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3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의 1분기 매출은 12조8861억원(653억4900만크로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환율은 5월 2일 매매기준율로 적용됐다.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치료제는 9조8456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특히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매출은 6조89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 급증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 리라글루타이드 성분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 리벨서스, 빅토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비만치료제는 2조1759억원으로 2022년 1분기보다 42%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위고비가 1조 8490억원을 기록하며 107% 늘었다.2024년 2월 기준 노보노디스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당뇨병치료제는 북미 35%, 유럽 30%, 중국 32% 등 전 세계적으로 34%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비만치료제의 글로벌 점유율은 85%에 달한다.릴리, 당뇨병·비만 신약 매출 호조릴리 역시 당뇨병, 비만 신약들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매출 12조43억원(87억7000만달러)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매출 증가는 신제품들이 견인했다. 2022년 이후 출시된 신제품은 지난해 1분기 55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조2700억원을 올리며 495% 늘었다.마운자로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78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4800억원으로 218% 증가했다. 특히 마운자로는 미국에서만 매출 2조800억원을 기록했다.마운자로는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과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폴리펩타이드(GIP)에 이중 작용하는 2형 당뇨병 치료제다. 마운자로는 GLP-1에 더해 GIP에 추가적으로 작용해 혈당 조절 능력을 보다 더 개선할 수 있다. 또 마운자로는 체중 감량에도 획기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릴리는 임상에서 마운자로의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한 만큼 지난해 동일 성분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를 출시한 상황이다.젭바운드는 1분기 매출 7100억원를 기록하며 출시 반년 만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했다.GLP-1계열 치료제 수요 급증…공급 이슈 해결 나선다노보노디스크와 릴리는 공급난을 겪고 있는 GLP-1 계열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GLP-1 제제들은 공급 대비 급증한 수요량으로 전 세계적으로 품절사태를 겪고 있다.노보노디스크는 노보홀딩스로부터 카탈런트 공장을 인수하며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노보홀딩스는 카탈런트를 인수한 이후 자회사 노보노디스크에 생산 공장 3개를 넘겼다.릴리는 최근 미국 내셔널 리질리언스와 이탈리아의 BSP파마슈티컬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하며 생산량 증가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릴리는 중장기적으로 생산역량 확장을 위해 최근 미국 넥서스 파마의 제조 시설을 인수하고 독일에 비경구 제조공장을 착공했으며 두 개 시설은 2025년 말과 2027년에 각각 가동될 예정이다.2024-05-03 12:00:38손형민 -
유통협, KSGP위원회 구성 완료…첫 회의 돌입[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KGSP위원회는 최근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첫 상견례 겸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박호영 중앙회장은 KGSP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약품유통업계의 신뢰도 향상에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가 매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신임 최정규 위원장은 "막중한 업무를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 KGSP위원회의 역할이 의약품유통업체의 시설 기준 및 관리와 관련된 업무인 만큼 회원사들의 원활한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GSP위원회는 △KGSP교육 및 신규업체 서류검토 △KGSP관련 약사법령 관리 등의 업무를 관장하며, 정책과제로 △KGSP자율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2024-05-03 09:01:16손형민 -
휴젤, 세계 최초 E 타입 보툴리눔 톡신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이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휴젤은 보유 중인 A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이어 다양한 균주 타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E 타입의 톡신 제품은 전무하다.A 타입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톡신으로 투여 3~7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된다. E 타입은 24시간 내 효과가 발현돼 4주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므로 보다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또한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수술 전후 통증 완화, 가려움증 치료, 상처 치료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에스테틱 영역을 넘어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휴젤은 이번 E 타입 신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內 보툴리눔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균주 도입 및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는 수십년 동안 톡신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업체로 관련된 경쟁력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고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물질이므로 휴젤은 해당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규정을 준수하면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차석용 휴젤 회장은 "미국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손잡고 세계적으로 아직 허가 받은 적 없는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 63개국에서 허가판매되고 있는 보툴렉스에 이어 새로운 제품을 조속히 개발하며 글로벌 탑티어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5-03 08:59:29이석준 -
유나이티드-유엔에스바이오, 흡입제형 신약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최근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대학교 기도표적치료제 개발 연구소와 통합기도표적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전북대학교병원 및 기도표적치료제 연구소는 정밀의료 기반 난치성 호흡기계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중 기 확보된 후보물질을 흡입기를 활용한 고효율 기도표적치료제 흡입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흡입기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인 흡입 디바이스 플랫폼을 활용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 순수 기술로 흡입 디바이스, 초정밀 파우더 충전기, 무인자동조립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세종시에 완공된 흡입 치료제 생산 공장은 이미 KGMP 인증을 받은 상태다.유엔에스바이오는 전북대학교병원 및 기도표적치료제 연구소와 함께 제품에 대한 사용적합성 분석 및 임상연구 등을 통한 개선안 제안과 국내외 공동연구 프로젝트, 기술 분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수행한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각자 대표이자 유엔에스바이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강원호 대표는 "혁신적인 후보 물질에 당사가 보유한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호흡기 질환 약물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5-03 08:50:39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