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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듀얼 멀티캡 숙취해소제 '깨노니땡큐샷'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깨노니땡큐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깨노니땡큐샷은 숙취해소에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주성분 노니트리(Nonitri)와 활력 증진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이 함유된 제품이다. 노니트리는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내 유익균 증가 및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준다.이 제품은 주성분 외에도 비타민B군 5종과 비타민C가 1일 영양성분 기준 대비 최대 500%배합됐으며 헛개나무열매농축액, 밀크씨슬추출물, L-아르지닌, 타우린, 건조효모(글루타치온 함유)등 다양한 원료를 함유하여 숙취해소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깨노니땡큐샷은 흡수력이 빠른 액상과 비타민 및 밀크씨슬추출물이 함유된 정제로 구성된 이중제형 제품으로 물 없이도 정제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종근당 관계자는 “깨노니땡큐샷은 편의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멀티캡 형태의 숙취해소제로 소비자 섭취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깨노니 스틱’과 함께 깨노니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며 숙취해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2 14:13:29노병철 -
알피바이오·에프엠더블유, '블리스터 젤리 오메가3'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에프엠더블유를 통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의 건강기능식품인 ‘블리스터 젤리 오메가3’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알피바이오의 고객사이자 이번 블리스터 젤리 제형의 국내 첫 판매사인 에프엠더블유는 아동 건강을 위한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 '키즈 알티지 오메가츄 600'을 론칭한다. 이번 제품은 알래스카 rTG 오메가-3를 80% 함유한 고순도 제품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프리미엄 영양 보충제다.이 제품은 일일 섭취량 600mg의 오메가-3와 함께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건조한 눈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비타민 E(11 mg a-TE)와 DSM사의 비타민 D3(400 ㎍)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를 담아 ▶항산화 작용과 ▶뼈의 형성 및 유지에 기여한다. 이 성분들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 영양소로, 블리스터 젤리 제형의 특장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에프엠더블유 측은 “담백하루는 초임계알티지 오메가 에센스 1000 제품군을 통해 많은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에 따라 키즈 오메가-3 런칭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였고, 안전한 원료와 고순도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블리스터 젤리는 국내 맘까페 등 육아 커뮤니티에서 ‘어린이 구미 오메가-3’로 불리며, 영유아 자녀를 둔 MZ세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블리스터 젤리를 제조할 수 있는 제조사가 없어 직수입 제품(어썸키즈오메가-3)으로만 판매되고 있었다.직수입 제품은 의사소통 및 품질 관리의 어려움으로 그동안 판매사의 적지않은 리스크가 존재했다. 이번 블리스터 젤리의 국산화 성공은 고객 만족도 향상과 관련해 MZ세대 학부모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알피바이오 측은 “당사는 연질캡슐 전문 위탁생산개발사로 젤라틴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특화된 사업이다 보니,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형을 고민하다 어린이들이 먹기 쉬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기술 국산화에 성공함과 동시에 ‘제형 연구소’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알피바이오 측은 “빛, 산소, 수분을 차단하는 ‘알루알루’ 포장 기술을 적용하여 유효 기간을 연장하고 효능을 유지시킨다”며 “국내 첫 런칭한 블리스터 젤리 건강기능식품이 ‘키즈 오메가-3’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알피바이오가 지난 6월 식약처에 특허등록(젤리제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23-019000)을 완료한 국내 최초 신규 제형 ‘블리스터젤리’는 차별화된 에멀전 기술을 개발하여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함량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첫 국산화에 성공한 블리스터 젤리 제형은 오메가-3, 루테인, 비타민 A, 비타민 D 성분이 개발 완료됐으며, 홍삼, 멀티비타민 등 기타 성분도 추가적으로 개발 중이다.2024-09-02 14:07:29노병철 -
GSK, 부스트릭스 판매 중단 악재…매출 타격 불가피[데일리팜=황병우 기자] GSK의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백신 '부스트릭스'가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를 받으면서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2021년 말 품목출하 정지로 겪었던 매출 공백기를 회복하고 있었다는 측면에서 타격이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부스트릭스 제품사진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스트릭스(성인용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톡소이드 및 정제백일해 혼합 백신)의 2개 제조 단위에 대해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하고, 관련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이번 식약처의 조치는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주사침의 외부 종이 포장 결함(직경 약 1mm 구멍)이 확인됐다는 정보에 따라 이뤄졌다.부스트릭스프리필드시린지 제품 2개 제조 단위에 동봉된 일회용 주사침은 뚜껑(캡)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번 포장 결함으로 인한 미생물 오염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적 예방조치로 이번 잠정 판매·사용 중지를 결정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종이 포장 결함은 글로벌 차원에서 발생한 이슈다. 생산공장에서 포장하는 단계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결함 발견율은 낮지만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스트릭스의 잠정 판매·사용 중지를 결정이 미치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는 1~3월 100명 미만을 기록한 이후 4월 206명, 5월 881명을 기록한 뒤 6월 4191명, 7월 1만562명으로 급증했다.8월에는 다시 3337명으로 줄었지만, 최근 5년 동안 2018년 908명이 가장 높은 수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즉, 질환이 유행하면서 예방접종 대한 요구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게 현장의 시각이다. 현재 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Tdap 백신으로 GKS의 부스트릭스와 사노피의 아다셀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있다.이런 상황과 별개로 부스트릭스가 지난 2021년 품목출하 정지 후유증을 극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도 한국GSK는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한국GSK는 지난 2021년 10월 일부 품목이 국제공통기술문서(이하 CTD) 현행화 작업으로 품목 출하 정지에 들어간 뒤 2022년 말부터 백신 공급이 재개됐다.당시 공급 이슈가 약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지난 2021년 부스트릭스의 매출은 82억원이었지만 2022년 21억원으로 급감했다.부스트릭스, 아다셀 최근 5년 매출 변화 2023년은 63억원으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였지만 식약처의 사전적 예방조치로 매출이 다시 뒷걸음질할 가능성이 커졌다.같은 기간 수혜를 누린 제품은 사노피의 아다셀이다. 아다셀은 2021년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2022년 84억원 2023년 1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현장에서도 갑작스러운 부스트릭스 잠정 판매·사용 중지 이슈가 발생했지만 지난 2022년 품목출하 정지 당시 경험이 있었던 만큼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식약처는 발생원인 및 국내 이상사례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다.2024-09-02 14:00:08황병우 -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체제 지지...형제 측 항의 퇴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임종윤 사내이사의 단독대표 선임 안건을 부결했다. 이사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는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항의 퇴장했으나, 이사회 표심을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제약업계에선 박재현 대표가 추진 중인 한미약품 독립경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박재현 대표 북경한미 동사장 교체 안건 부결 한미약품은 2일 오전 10시 30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다뤄진 안 건은 두 개다. 하나는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 교체 안건, 다른 하나는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다.이날 이사회는 임종윤 사내이사 요청으로 소집됐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박재현 대표이사의 해임과 자신의 단독대표 선임을 추진했다. 또한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 동사장 선임에 반대했다.이날 이사회에는 한미약품 이사 10인이 모두 참석했다. 다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기타비상무이사)을 비롯한 일부 이사는 유선으로 참가했다.결과적으로 두 안건 모두 임종윤 사내이사가 상정한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우선 북경한미 동사장으로 임명된 박재현 대표를 교체하는 안건에 대해 참석자 10인 중 7인이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인사로 분류되는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 윤도흠·김태윤·황선혜·윤영각 사외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등이다.임종윤·종훈 형제와 이들의 우호 인사로 분류되는 남병호 사외이사가 박재현 대표의 북경한미 동사장 임명에 반대했으나, 의결권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다.임종윤 단독대표 선임 무산…임종윤·종훈, 항의 퇴장이어 두 번째 안건으로 임종윤 사내이사의 단독대표 선임 안건이 다뤄졌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자신의 대표이사 선임과 박재현 대표의 해임을 요구했다.논의 과정에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가 항의하며 퇴장했다. 이들은 이사회의 공정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사회 의장인 박재현 대표가 이사회를 편파적으로 운영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두 사람의 퇴장으로 인해 이사회 참석인수가 8인으로 줄었다. 이 상태로 이사회 표결이 이어졌고,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끝내 부결됐다.박재현 단독대표 체제 유지…한미약품 독립경영 탄력 전망제약업계에선 한미약품의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에 힘이 실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한 그가 추진 중인 한미약품 독립경영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박재현 대표는 지난달 28일 한미약품 내 인사·법무팀을 신설하고 이승엽 전무이사와 권순기 전무이사를 각 팀 리더로 선임하는 내용의 인사발령을 냈다. 그간 한미약품 인사는 한미사이언스가 담당했는데, 여기서 벗어나 독립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그의 인사발령 조치 한 시간여 만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박재현 대표를 전무로 강등하는 인사를 냈다. 임종훈 대표는 박재현 대표의 조치가 일종의 항명에 해당한다고 해석했다.한미그룹 지주사와 핵심계열사 간 갈등이 확대된 상황에서 임종윤 사내이사가 임시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나 임종윤 이사가 상정한 안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그의 한미약품 경영권 확보 시도는 무위에 그치게 됐다.한미약품 측은 이사회 종료 후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번 이사회 결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한미를 위한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혼란한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고 본연의 사업에 매진하겠다"며 "창업 회장님 타계 이후 벌어지는 여러 혼란한 상황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도록 대주주들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9-02 13:01:45김진구 -
한미약품, 임종윤 대표 선임안 부결…박재현 체제 유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했으나 부결됐다.한미약품은 2일 오전 10시30분 한미약품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변경 안건을 논의했다. 이사회에는 박재현 대표이사와 임종윤 사내이사 등 10인이 참석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일부는 유선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1시간 반가량 진행된 이사회에선 임종윤 사내이사가 제안한 대표이사 변경안건이 부결됐다. 앞서 임종윤 사내이사는 이사회 소집을 요청하고 자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다.임종윤 사내이사는 지난달 28일 박재현 대표이 한미약품 내 인사·법무팀 신설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하며 이사회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박재현 대표의 조치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그를 전무로 강등시키는 인사발령을 냈다. 박재현 대표의 조치를 일종의 항명으로 해석했다. 임종윤 사내이도 이와 같은 의견으로 알려졌다.임종윤 사내이사는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인물로 분류되는 박재현 대표 대신 자신이 한미약품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그러나 임종윤 대표 선임안이 부결되면서 한미약품은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박재현 대표가 추진 중인 독립경영도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제약업계에선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3 대 7 비율로 이사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한미약품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 변경·선임은 이사회 과반 출석에 과반 의결로 이뤄진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총 10명이다. 기존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 윤도흠·김태윤·황선혜·윤영각 사외이사 등 7인에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 등 4인이 지난 6월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됐다.추가 선임된 4인은 올해 초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당시 임종윤·종훈 형제 측 승리 이후 선임된 인물들이다. 다만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경우 지난 7월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하며 모녀 측 지지로 돌아섰다.2024-09-02 12:02:15김진구 -
신덕팜, 경기도 용인시에 신규 물류센터 구축[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신덕팜은 경기도 용인시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구축한 물류센터는 대지 1700평, 연면적 2000평 규모다. 신덕팜은 지하1층부터 지상4층 신축한 A동과 연면적 250평에 3층 규모 위수탁 임대용 B동을 준비해 이전을 완료했다.신덕팜은 1989년 창업한 신덕약품 자회사로 지난 2009년 수원에 둥지를 틀고 영업을 시작해 작년 1660억원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신덕팜은 이번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의약품 배송을 비롯해 의약품유통 위수탁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이 회사는 위수탁업체들에게 사무실은 물론 내장시설, 온습도제어, 무인 시스템 등 하드웨어를 비롯해 영업, 재고 관리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하고 있다. 위수탁업체들의 비용절감을 위해 입고 ,출고검수 배송 및 재고관리 대행을 비롯해 상주 약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의약품 관리가 가능하다.신덕팜은 신규 의약품 도매 허가를 위한 컨설턴트 지원도 실시해 신생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창업에서 영업, 배송까지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정도 신덕약품 회장은 "이번 신덕팜 물류센터 구축이 가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제약사, 병원관계자, 약국거래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회사의 업무에 수고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2024-09-02 10:57:31손형민 -
삼진제약,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 출시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삼진제약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은 뉴질랜드 청정지역의 발효 녹용으로 제조한 제품이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프리미엄 선물 세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주요 성분인 녹용에는 단백질, 강글리오사이드, 콜라겐,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녹용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물과 발효 균주를 이용한 37도 저온 발효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고 흡수율을 높였다.또 함께 함유된 국내산 흑 도라지는 강원도 양구 지역의 국내산 약도라지를 사용해 구증구포 제조 과정을 거쳤다. 이 공법은 약도라지를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면서 유효 성분이 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고 사포닌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제조 공법이다.특히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은 6년근 홍삼과 국내산 배 농축액, 사양 벌꿀을 황금비율로 배합하여 묽지 않고 찐한 고농축 스틱으로 제조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이밖에도 영지버섯, 황기, 천궁 등, 10가지 이상의 전통 한약재 부원료까지 담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한 박스당 60포로 넉넉한 구성으로 가족, 친구,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로 만들어졌다.삼진제약 위시헬씨 관계자는 "녹용 구증구포 흑도라지청 진액스틱은 체력 저하로 피로와 무기력을 느끼시는 분, 평소 목사용이 많거나 건조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이번 추석 시즌을 맞아 평소 고마운 분들께 선물로 추천하며 삼진제약 자사몰 마켓온제이, 삼진제약 위시헬씨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2024-09-02 10:27:09황병우 -
동성제약, 약국용 살충제 '비오킬' 올 하반기 출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성제약은 올해 하반기 약국 전용 신제품 ‘비오킬(Biokill)’ 98ml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동성제약 비오킬은 한번 뿌리면 4주 동안 살충 효과가 지속되는 무색무취 해충제로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탈진, 박멸시키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99% 물로 이뤄져 침구류 및 옷장, 의류, 소파 등에 뿌려도 손상이나 얼룩 걱정이 없다.비오킬은 출시 예정인 약국 전용 98ml와 △기내 반입 가능한 95ml △가정 상비용 500ml △그 외 대용량 제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필요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구매해 사용하기 좋다. 비오킬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안심하고 뿌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작년 하반기 빈대에 이어서 올해는 말라리아 모기 습격에 전국적으로 말라리아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로 교외와 농촌에서 모습을 드러내던 말라리아가 도심으로까지 감염 위험지역이 확대되며 경기권까지 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여름철과 초가을 시기, 모기를 비롯해 살인 진드기 등 해충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좋은 날씨 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에 벌레 퇴치에 주의가 필요하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해 갑자기 찾아온 빈대 이슈로 비오킬의 품절 대란이 일어나며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0배 증가했다"며 "잠시 수급이 불안정한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공급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약국 전용 98ml 신제품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2024-09-02 10:20:47손형민 -
HK이노엔 '케이캡' 중남미 6개국 허가...해외 공략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신약 ‘케이캡’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케이캡은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키캡’이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받았다.케이캡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지난해 멕시코, 페루에 이어 최근 칠레에 출시됐다.HK이노엔은 2018년 중남미 제약사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과 중남미 17개국에 대한 케이캡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카르놋은 지난해부터 한국과 중남미 현지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올해에도 멕시코와 콜롬비아 의료진이 한국에 방문해 멕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과 케이캡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옵션, 케이캡 관련 치료 증례 등 최신 지견을 나눴다.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HK이노엔과 파트너사 카르놋이 중남미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한 학술대회 현장 케이캡은 2019년 국내 출시된 이후 지난 7월까지 총 6174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케이캡은 미국, 중국 등 해외 45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 계약이 체결됐고, 한국 포함 9개 국가에 출시됐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중남미 시장의 수요와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케이캡의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중남미 의료진과 함께한 학술대회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가이 션 카르놋 회장은 “케이캡은 멕시코에 출시 된지 7개월 만에 멕시코 소화성궤양용제 10위권에 안착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시장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까지 전체 계약 국가에 케이캡을 출시해 중남미 소화기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2024-09-02 10:16:52천승현 -
'갈등 격화' 한미약품, 이사회 개최…대표 변경될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그룹 내 지주회사와 핵심계열사 간 갈등이 한미약품 대표이사 변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2일 오전 10시 한미약품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변경 안건을 논의하기로 예고했다.이날 이사회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지난달 28일 박재현 대표이 한미약품 내 인사·법무팀 신설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하며 이사회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당시 박재현 대표의 조치에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그를 전무로 강등시키는 인사발령을 냈다. 박재현 대표의 조치를 일종의 항명으로 해석했다. 임종윤 사내이도 이와 같은 의견으로 알려졌다.임종윤 사내이사는 자신을 단독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 인물로 분류되는 박재현 대표 대신 자신이 한미약품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건이 의결되면 현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에서 임종윤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된다.임종윤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할 경우 한미그룹의 지주회사와 핵심계열사를 모두 형제 측이 차지하게 된다.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다만 한미약품은 이후로도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가 유지됐다.다만 대표이사 변경안이 통과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이사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한미약품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 변경·선임은 이사회 과반 출석에 과반 의결로 이뤄진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총 10명이다. 기존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 윤도흠·김태윤·황선혜·윤영각 사외이사 등 6인에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 등 4인이 지난 6월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됐다.추가 선임된 4인은 올해 초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당시 임종윤·종훈 형제 측 승리 이후 선임된 인물들이다. 다만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경우 지난 7월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하며 모녀 측 지지로 돌아섰다.이날 이사회에선 박재현 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 겸임 안건도 논의될 전망이다. 임종윤 이사 측은 박재현 대표의 동사장 겸임에 반대하고 있다.2024-09-02 09:31:2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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