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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인슐린 상용화 예고…복용 편의성 개선 기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주사제 인슐린의 경구용제제 사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메디콕스는 최근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파마슈티컬스와 경구용 인슐린 기술 도입에 따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메디콕스는 오라메드의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 'ORMD-0801'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국내에서 10년간 이를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오라메드는 FDA 3상을 진행하고 있는 ORMD-0801 개발을 통해 당뇨 치료 시장에 혁신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DA 3상 탑라인 결과는 2023년 1월에 발표될 예정으로 ORMD-0801은 향후 세계 최초의 당뇨 치료용 상업용 경구 인슐린 캡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제약사 삼천당 제약 역시 경구용 인슐린을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현재 경구용 인슐린 'SCD-0503'의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신청을 준비중이다. 이번 임상 심사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지만 이번 선행연구 데이터 제출을 통해 임상 심사 기간을단축시킬 수 있다. 주요 국가 식약처와 임상시험기간 및 조건 간소화 협의가 가능해진다. 더불어 선행연구 결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과 계약조건을 유리하게 조정이 가능해졌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파트너사들의 요청에 의해 글로벌 임상, 등록 및 상업화에 대한 최종 검증 목적으로 선행연구를 진행했다. SCD-0503은 선행연구(Human Pilot Study)에서 이스라엘 오라메드사 대비 빠른 약효발현시간 및 높은 흡수율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경구용 인슐린은 장내 흡수 과정을 통해 간으로 전달된다. 인슐린이 췌장에서 간으로 향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저혈당 예방이 가능하고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2022-11-15 12:11:54어윤호 -
로슈, 알츠하이머 신약경쟁 탈락…바이오젠·릴리 2파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로슈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간테네루맙'이 글로벌 3상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는 데 실패했다. 상용화에 근접한 세 개 약물 중 간테네루맙이 탈락하며 바이오젠과 릴리의 경쟁으로 좁혀졌다. 로슈는 14일 간테네루맙 글로벌 3상 임상인 GRADUATE 1, 2 연구 결과, 위약 대비 유의한 임상적 개선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19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의 1차 지표는 알츠하이머병의 중증도를 측정하는 척도인 'CDR-SB'다. CDR-SB는 기억, 방향성, 판단 및 문제 해결, 지역사회 문제, 가정 및 취미, 개인 관리 등 6개 영역에서 인지와 기능적 변화를 측정한다. 두 건의 임상에서 간테네루맙군의 CDR-SB 감소 정도는 베이스라인 대비 각각 -0.31(p=0.0954)과 -0.19(p=0.2998)로 위약 대비 8%, 6% 감소에 불과했다. 간테네루맙은 환자 뇌에서 플라크를 축적하는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제거 수준도 예상보다 낮았다. 간테네루맙군의 25%는 뇌 부종(ARIA-E)을 겪었으며, 대다수가 무증상이었다. 극소수가 치료를 중단했다. 3상의 구체적인 데이터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5차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CTAD)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레비 게러웨이 로슈 글로벌 의약품개발 총괄은 "임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로슈는 알츠하이머라는 복합 질환에 계속해서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로슈의 실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로슈는 지난 2019년 개발 중인 신약 물질 '크레네주맙'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유의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이어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어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1차 평가변수 충족에 실패했다. ◆로슈 빠지고 바이오젠·릴리 허가 속도전 알츠하이머 신약 후기 임상에 돌입한 제약사 중 로슈가 고배를 마시며 이 시장은 바이오젠과 릴리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속도가 빠른 쪽은 바이오젠이다. 바이오젠은 미국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을 빠르게 포기하고 두 번째 후보 물질인 '레카네맙' 승인에 속도를 냈다.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속 승인 신청을 마치고 심사를 받고 있다. 레카네맙의 승인 여부는 2023년 1월에 나올 예정이다. 작년 말 미국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은 아두헬름이 미국 공공보험에 제한을 받으면서 상용화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미국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는 올 초 아두헬름의 보험 적용을 제한했고, 바이오젠은 정식 허가를 받기 위한 확증 임상을 진행하기도 힘든 지경이 됐다. 결국 바이오젠은 아두헬름 상용화를 포기했고, 유럽 허가 신청도 취소했다. 에자이와 공동 개발 중인 레카네맙은 아두헬름과 같은 아밀로이드 베타 타깃 항체로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9월 발표된 3상 Clarity AD 임상 톱라인 결과에 따르면 레카네맙군은 18개월 시점에서 위약 대비 27% CDR-SB 개선 효과를 보이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레카네맙군은 2차 평가변수인 뇌 아밀로이드 수치도 유의하게 감소했다. 릴리의 '도나네맙'도 가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 초 조건부 승인을 받아 시장에 진입한 후 도나네맙 3상 결과가 나오면 정식 승인을 받겠다는 구상이다. 도나네맙은 2상에서 치료 72주 차에 위약군 대비 알츠하이머병 인지기능평가검사 ADAS-Cog13과 일상생활수행능력검사 ADCS-iADL을 결합한 iADRS 지표를 32% 감소시키며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 18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TRAILBLAZER-ALZ 2 연구는 내년 상반기 데이터가 나올 예정이다.2022-11-15 12:10:39정새임 -
먹는 인슐린 국내 들어온다…메디콕스, 유통 전담[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인슐린이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메디콕스는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파마슈티컬스와 경구용 인슐린 기술 도입에 따른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콕스는 오라메드의 경구용 인슐린 후보물질 'ORMD-0801'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국내에서 10년간 이를 유통할 수 있게 됐다. 계약금은 최대 1800만 달러(237억원)로 200만 달러를 선지급한다. 인슐린 유통 후 발생하는 매출 중 최대 15% 로열티를 지급한다. 오라메드는 FDA 3상을 진행하고 있는 ORMD-0801 개발을 통해 당뇨 치료 시장에 혁신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DA 3상 탑라인 결과는 2023년 1월에 발표될 예정으로 ORMD-0801은 향후 세계 최초의 당뇨 치료용 상업용 경구 인슐린 캡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라메드는 현재 주사제로 전달되는 약물에 대한 경구 전달 솔루션 분야의 플랫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되어 미국과 이스라엘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새로운 POD(Protein Oral Delivery) 기술을 개발했다.2022-11-15 11:23:03어윤호 -
삼진제약 "오송공장 주사제동·원료생산동 준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진제약은 오송공장 원료생산동 증축과 주사제동 신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진제약이 총 700억원을 투입해 증축한 주사제동과 원료생산동은 전체 연면적 1만6339㎡으로 생산능력이 3배 증가했다. 마곡연구센터와 향남공장과 협업해 삼진제약의 미래 신사업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하리란 기대다. 신규 구축한 주사제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105㎡ 규모를 갖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규정 중 무균의약품 제조 기준'과 유럽의약품청(EMA)의 '무균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EU GMP Annex1)'에 부합하는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다. 제조공정에서도 작업자의 간섭을 줄이는 폐쇄식 시스템과 자동가스멸균시스템, 자동세척 및 자동멸균시스템을 갖췄다. 실시간으로 공정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IT 시스템도 마련됐다. 'API 원료의약품' 생산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의 5149㎡ 규모로 증축됐다. 생산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자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방식을 도입해 품질 향상을 꾀했다. 새롭게 적용된 공정분석기술(PAT)은 제조시간을 단축하고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소규모 생산이 요구되는 신약 임상 원료의약품과 완제를 생산하기 위해 향남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원료의약품도 동시에 제조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마련했다. 오송공장은 삼진제약의 주요 품목인 항혈전제 '플래리스'와 고지혈증 치료제 '뉴스타틴알', '뉴스타틴에이' 등 7종의 원료를 자체 생산한다. 플래리스 원료는 삼진제약이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원료 합성에 성공한 것으로 미세 구슬 모양의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오송공장에서 생산된 원료는 이집트와 인도네시아로 수출되고 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원료의약품 자급도 향상을 위해 향후 오송공장에서 10종 이상의 원료의약품을 추가적으로 개발·생산할 것"이라며 "최첨단 생산 시설로 증축된 오송공장은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 생산에 더불어 EU GMP에 부합하는 주사제 생산도 가능해 외부 공급망 확대와 해외수출 판로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11-15 10:10:04정새임 -
상장제약 5곳 중 3곳 수익성 개선…경기 침체 속 선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 3분기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경기 침체와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대체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0곳 중 43곳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50곳 중 29곳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년 새 매출·영업이익을 모두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고, 셀트리온·대웅제약·한미약품·대원제약 등이 약진했다. ◆50곳 중 43곳 매출 증가…29곳은 수익성 개선 성공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 50곳의 합산 매출액은 6조8876억원으로, 작년 3분기 5조6274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02억원에서 9357억원으로 44%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 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50곳의 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집계대상 50개 업체 중 43개 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종근당·대웅제약 등의 매출이 1년 새 크게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분기 4507억원이던 매출이 1년 만에 873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연결기준 2조원을 돌파했다. 이미 지난해 연 매출을 뛰어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립 이후 최초다. 셀트리온 역시 1년 새 매출이 4019억원에서 6456억원으로 6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7733억원이다. SK바이오팜은 240억원이던 매출이 888억원으로 3.7배 증가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매출이 400억원 이상 늘었다. 한미약품·대원제약·보령은 300억원 이상, JW중외제약·일동제약·광동제약은 200억원 이상 증가했다. 50개 업체 가운데 29곳은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1647억원에서 3247억원으로 1년 새 94% 증가했다. 부광약품과 안국약품은 영업이익이 1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 명문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대원제약, 동화약품은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었다. 테라젠이텍스, 삼천당제약, 알리코제약, 씨티씨바이오의 경우 작년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 들어선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잇달아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국내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관련 대기업들은 지난 3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표를 발표한 바 있다. 킹달러와 고(高)금리, 원자재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다만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경기 침체의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바, 매출·영업익 2배 껑충…셀트리온·종근당·대웅 호실적 3분기 실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94%씩 증가했다. 지난 4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체 CMO(위탁생산) 부문의 수주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기준 실적으로 보더라도 올해 3분기 누적 매출(1조6896억원)이 지난해 연 매출(1조568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본격 가동과 CDMO 부문 수주 확대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24만 리터 규모의 4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은 총 60만4000리터로 확대된다. 글로벌 CDMO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셀트리온의 경우 램시마·허쥬마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사업과 다케다제약에서 인수한 만성질환 의약품 등 케미컬의약품 사업이 고루 선전하면서 매출이 61%, 영업이익이 28% 증가했다.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은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 부문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세 회사 모두 올 연말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이 점쳐진다. ◆SK바사, 코로나 특수 희석에 매출 뚝…일동·제일 영업손실 지속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3분기 2208억원이던 매출이 1년 새 91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영업이익은 1004억원에서 214억원으로 79% 줄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노바벡스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수직 상승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선 코로나 백신의 수요가 감소했고, 이로 인해 위탁생산 물량이 줄어들면서 실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간 잠정 중단했던 독감백신의 생산을 내년 겨울 이후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독감백신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3분기 186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149억원에서 적자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제약업계에선 일동제약의 영업 손실을 의도된 결과로 풀이한다. 일동제약은 R&D 체질 개선을 위해 2020년 4분기 이후 대규모 연구개발 비용을 집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적자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일동제약이 지난해 투입한 연구개발 비용은 965억원이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544억원을 투입했다. 일동제약은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올해 2분기까지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적자 규모는 약 900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휴온스는 작년 3분기 147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 20억원으로 86% 감소했다. 삼진제약은 204억원에서 63억원으로 69% 줄었고, 메디톡스는 339억원에서 145억원으로 57% 감소했다. 광동제약은 48%(149억→77억원), 유한양행은 44%(80억→45억원), 에스티팜은 42%(78억→45억원), 녹십자는 32%(715억→488억원), 보령은 12%(60억→53억원) 각각 감소했다. 부광약품은 작년 30억원 흑자에서 올해 13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SK바이오팜, 제일약품, 일동제약, 영진약품, 신풍제약은 적자가 지속됐다.2022-11-15 06:07:07김진구 -
한림제약 호르반, 내년부터 광동제약이 독점 판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림·광동제약이 동반성장을 위한 일반약 '콜라보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자양강장제 호르반(30ml/병) 유통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광동제약이 전국 약국에 독점 공급한다. 원개발사인 한림제약이 유통 대행사로 광동제약을 선택한 이유는 비타500을 포함한 우황청심원 액상제제 등 내용 액제 관련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약국 네트워크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동제약은 150여명의 일반약 전담 영업사원과 전국 1만6000여 약국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간 내 브랜드 론칭과 외형 확장도 기대된다. 호르반은 반비틴크, 루돈딘, 로얄젤리, 타우린, 티아민(비타민B1) 등을 함유, 육체피로·병중병후·소모성 질환·식욕부진·허약체질 개선 등 효능을 가진 경구용 액상 자양강장제다. 특히 녹용에서 추출한 루돈딘은 적혈구 생성을 촉진해 면역력 증강과 심장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호르반은 아주대병원에서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6주 간 임상시험을 진행, 유의한 개선결과를 나타낸 근거기반 일반약으로도 유명하다. 1989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이 제품은 론칭 초기 최대 30억원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는 스테디셀러로 알려져 있다. 최근 5년 간 평균 매출은 4억~6억원 밴딩이지만 이번 '오픈 콜라보'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통이 이뤄지면 20~30억대 외형 실현이 점쳐진다.2022-11-15 06:00:34노병철 -
로하스메디-IMD-서울제약, 비만약 개발 및 생산 협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로하스메디(대표 김주영)는 아이엠디팜(IMD Pharm, 대표 박영준), 서울제약(대표 신봉환)과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개발, 생산, 영업에 대한 3자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로하스메디는 비만치료제 영업 및 마케팅 전문 회사다. 지난해 설립한 연구개발회사 엘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아이엠디팜과 초기 단계부터 비만약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비만 시장 니즈가 반영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시장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이엠디팜은 신약 연구개발 중심 벤처기업이다. 이번 개량신약은 향정신성 비만 의약품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울제약은 생산을 담당한다. 김주영 로하스메디 대표는 "이번 연구개발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비만치료제에 대한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2-11-15 06:00:29이석준 -
동국제약, 3Q 누계 영업익 552억…전년비 18%↑[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은 연결 기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552억원으로 전년동기(469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4437억→4952억원)도 11.6%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OTC사업부, 해외사업부, ETC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OTC(일반의약품) 부문은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잇몸약 인사돌(플러스) 등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늘었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발매한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출(해외사업부) 부문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목표 매출(원화기준)을 100% 가까이 달성했다. 글리코펩티드(Glycopeptide) 계열 항생제(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약물)인 테이코플라닌 원료와 완제품 모두 수출지역(브라질, 터키, 스페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일본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을 중심으로 관련 약물들이 빠르게 성장했다. 올 10월 출시된 경구용 당뇨치료제(DPP-4 Inhibitor 약물)가 초기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은 뷰티사업(화장품)을 중심으로, 생활건강, 온라인 등 전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엿다. 특히, 뷰티사업은 카테고리별 브랜드 인지도 증대 및 유통채널 확대 전략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센텔리안24 브랜드는 누적 매출액 6000억원(2015년 4월 런칭 이후 2022년 10월까지)을 돌파했다.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도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 조영제 주력 제품이 견고한 매출을 달성했다.2022-11-14 18:48:22이석준 -
지오영, 서울 사회복지협의회에 마스크 200만장 기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방역지원을 위해 마스크 200만장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오영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7차 유행 공식화'에 따라 선제적 사회방역 지원을 위해 기부활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200만장은 서울시 내 구별 사회복지협의회와 장애인복지관, 한부모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오영 그룹은 지난 5월 본사의 재가노인복지협의회 115개소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시작으로 영남지오영(8월/부산뇌병변복지관), 경남지오영(10월/진주시복지재단), 대전지오영(11월/사랑의열매) 등 전국 각 자회사가 지속적인 사회방역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혜 회장은 "올 겨울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며 "이런 때 일수록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개인방역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확산과 재유행을 신속하게 조기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현훈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쉽게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독감으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오영이 통 큰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방역활동에 우리사회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11-14 16:55:24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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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쎈트릭, 면역항암제 첫 '폐암 수술 후 보조요법' 허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로슈는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면역항암제 중 처음으로 초기 비소세포폐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쎈트릭은 PD-L1 발현 비율이 종양세포(TC)의 50% 이상인 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절제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 쓰일 수 있다. 티쎈트릭은 초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국내 허가된 최초의 면역항암제가 됐다. 적응증 확대는 임상 3상 IMpower010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완전 절제술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티쎈트릭 치료 시 최적지지요법(BSC) 대비 질병 재발 또는 사망(DFS) 위험이 5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지지요법 대비 티쎈트릭 보조요법의 DFS 이익은 치료 이력 또는 병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하위 그룹에서 일관되게 관찰됐다.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절제술 시행 2-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계층화된 위험비 0.43를 기록해 티쎈트릭의 전체 생존기간 개선 추세를 확인했다. 이후 약 4년간 추적 관찰한 중간 전체 생존기간(OS) 및 하위 그룹 분석 결과, 티쎈트릭은 46개월의 중간 OS 분석에서 BSC 대비 사망 위험이 57%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 티쎈트릭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는 기존에 알려진 티쎈트릭 단독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새로운 안전성 징후는 보고되지 않았다. 전체 환자군 중 티쎈트릭 투여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Grade 3-4 이상반응은 ALT 상승(2%), 폐렴(1%) 및 AST 상승(1%)이었다.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해 미국 국가 종합암네트워크(NCCN)는 면역항암제 중 티쎈트릭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권고하고 있으며(Category 2A),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역시 초기 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가이드라인을 통해 티쎈트릭 보조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김상위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수술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절반 가량에서 수술 후 재발이 나타나며, 이 중 일부 사례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주로 처방되어 온 면역항암제를 초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PD-L1 발현율이 높은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 이후 암 재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치료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2022-11-14 16:36:53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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