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제약, 축구대표팀 승리 기원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스코어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조아제약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총 세 차례 진행되며, 해당 SNS 계정을 팔로워 한 후 예상하는 경기 스코어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경기 스코어를 맞힌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 '조아장건강'과 '젤리 칼슘 잘크톤'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조아장건강은 프락토올리고당(프리바이오틱스)과 소화 및 장내 운동을 촉진시키는 그린키위(식이섬유), 유산균이 생성한 유용 물질인 유산균생성물질(포스트바이오틱스)이 함유돼 장 건강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젤리 칼슘 잘크톤은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 증진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요구르트 맛 젤리 형태로 출시됐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고,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22-11-21 08:34:20노병철 -
휴젤, 창립 21주년 타운홀 미팅…"글로벌 진출 새 역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18일 창립 21주년 기념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 휴젤이 만든, 2023년 휴젤이 만들 새로운 역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타운홀 미팅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주요 경영 성과를 발표하고, 새해 사업 목표 및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손지훈 대표는 2022년 주요 성과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꼽으며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마켓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실제로 휴젤은 올해 유럽 주요 11개국과 캐나다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브라질/대만/태국 등 기타 국가에서도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 전략으로 목표 대비 초과 매출을 달성했다.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이 중국에서 품목허가 획득 후 첫 선적을 개시하면서 휴젤이 중국 톡신 및 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주요 목표로는 내부 시스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고도화를 내세웠다. ERP(전사적자원관리)를 구축해 재무 및 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제3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며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내 미국 품목허가 승인이 기대되는 만큼 세계 최대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보다 견고히 하고, 유럽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10년 근속자 13명과 5년 근속자 25명 총 28명에게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지난 21년간 휴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까지 진출하는 성공적인 역사를 써내려 왔다”며 “휴젤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11-21 08:17:57노병철 -
계속되는 감기약 수급난…생산공장 1년 내내 풀가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감기약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주요 생산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올해 들어 100%를 초과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3분기엔 코로나가 아닌 다른 호흡기 질환의 유행으로 1· 2분기와 비교해 가동률이 더욱 높아졌다. 가동률 상승으로 주요 감기약의 생산실적도 수직 상승했다. 대원제약 코대원은 1년 새 생산실적이 9.7배, 삼일제약 부루펜시럽은 4.8배 각각 늘었다. ◆대원제약 '코대원' 3분기에만 205억원어치 생산…1년 새 9.7배↑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코대원에스의 올해 3분기 생산실적은 205억원이다. 작년 3분기 21억원 대비 1년 새 9.7배 증가했다. 코로나 재유행 여파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대원제약은 지난 2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자 진해거담제인 코대원 생산에 집중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코로나 재유행은 진정되는 양상이지만, 대원제약은 이와 무관하게 코대원 생산량을 꾸준히 늘렸다. 코로나 대신 감기나 독감 등 다른 호흡기질환이 유행하면서 감기약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4분기 60억원에 그쳤던 코대원 생산실적은 올해 1분기 106억원, 2분기 164억원으로 증가했다. 3분기엔 200억원을 넘어섰다. 코대원의 생산량이 늘면서 대원제약 향남공장·진천공장의 전체 생산실적도 증가했다. 두 공장의 3분기 생산실적은 목표 생산량 대비 154.7%에 달한다. 대원제약의 지난해 평균 목표 대비 생산실적은 77.1%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 138.4%, 2분기 152.0%로 치솟았다. 기본 작업시간 8시간에 잔업 2시간을 포함한 1일 10시간을 기준으로 '시간당 최대 생산 가능량'을 곱해서 산출한 결과다. ◆'판피린' 라인 가동률 127%…부루펜 생산실적 1년새 5배↑ 다른 제약사들도 감기약 생산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동아제약의 판피린은 라인 가동률이 연중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3분기 판피린의 라인 가동률은 127%다. 올해 1분기 115%, 2분기 126%보다 높다. 지난해의 경우 72~89% 수준이었다. 판피린 생산량 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분기당 평균 생산량이 약 2000만병 그쳤으나, 올해는 평균 3000만병 내외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생산량 8949만병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생산량(8112만병)을 넘어선 상태다. 삼일제약은 부루펜정·부루펜시럽의 생산실적을 크게 늘렸다. 삼일제약 부루펜시럽의 경우 작년 3분기 누적 생산실적이 3만6000리터였다. 올해 3분기엔 누적 17만4000리터로 1년 새 4.8배 증가했다. 부루펜정도 같은 기간 1978만정에서 2879만정으로 1.5배 늘었다. 삼일제약은 부루펜 생산량 확대를 위해 연초부터 공장을 100%에 가깝게 가동하는 중이다. 삼일제약 부루펜시럽 생산을 담당하는 내용액제실의 가동률은 작년까지 22~34%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 87%, 2분기 92.4%, 3분기 91.4% 등으로 높아졌다. 동화약품도 판콜의 원료 매입을 확대하며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판콜의 주요 원료 중 하나인 프락토올리고당의 매입액은 작년 3분기 6억6000만원에서 올해 4분기 9억3000만원으로 41% 늘었다. 판콜의 3분기 누적 매출은 359억원으로, 작년 3분기 누적 230억원 대비 56% 증가했다.2022-11-21 06:20:25김진구 -
마더스제약, 첫 1000억 목표 순항…성장동력도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의 연 매출 첫 1000억원 달성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2018년 매출액(431억원)의 2배 이상 성장하게 된다. 불과 4년 만이다. 다수 신제품 발매와 거래처 확대 등이 맞물린 결과다. 회사는 올해 비만치료제 등 17품목 이상 신제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신공장 가동과 테넬리아(DPP-4 억제제) 제네릭 CMO 사업 등 성장동력도 확보하며 상장 전 기업가치 극대화에 도전하고 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마더스제약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은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587억원) 대비 29.47% 증가했다.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 2018년 431억원, 2019년 646억원, 2020년 708억원, 2021년 811억원이다. 올해는 단순 계산 시 100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 외형 확대는 신제품 출시와 맞닿는다. 회사는 올해 17개 이상 신제품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미 다수가 출시돼 시장 안착과 거래처 확대로 이어졌다. 실제 회사의 기타 제품 매출은 올 3분기까지만 533억원으로 지난해(544억원)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허가를 받은 비만치료제 제로펫정은 기존 캡슐 제형을 정제로 변경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회사는 제로펫정을 내세워 비만 제품군 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 기존 제품도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까지 레이본정(근골격계) 87억원, 스토엠(소화기용제) 45억원 등이 매출을 주도했다. 레이본정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성장동력 풍부 마더스제약은 성장동력도 쌓고 있다. 신공장 가동과 CMO 사업 확대다. 마더스제약 익산 제2공장은 올 4월 GMP 인증을 획득했다. 약 340억원을 투자해 정제, 캡슐 등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을 중심으로 유동층 건조기, 하이스피드 믹서, 이중층 타정기 등 생산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신공장 준공으로 마더스제약은 연간 생산 능력(생산액 기준)은 기존 320억원에서 9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익산 제2공장을 통해 최근 수익성 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다. 생산량 증대는 물론 생산 단위 증대로 효율성과 영업이익률을 개선한다. CMO 사업도 확대 중이다. 마더스제약은 연 500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테넬리아군 제네릭을 수탁 생산하고 있다. 거래처는 국제약품, 넥스팜코리아, 다림바이오텍, 대원제약, 대한뉴팜, 동광제약, 동화약품, 메디카코리아, 바이넥스,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아주약품, 안국약품, 에이치엘비제약, 유영제약, 이연제약, 일화, 진양제약, 테스트, 팜젠사이언스, 한국파비스제약,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 한풍제약 등 25곳이다. 연 200억원 규모의 오르리스타트 제제도 마찬가지다. 마더스제약은 제로펫정 허가 후 CMG제약, 대한뉴팜, 대화제약, 하나제약, 원광제약 등 5개 업체 품목을 생산한다. 시장 관계자는 "마더스제약은 2023~2025년 경 상장을 준비 중이다. 외형 확대와 성장동력 확보는 IPO 시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공장, 생동 등 투자 마무리로 최근 수익성 부진도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2022-11-21 06:00:03이석준 -
척추성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 종병 처방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척수성근위축증치료제 '에브리스디'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단 아직까지 비급여인 상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 척수성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치료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2020년 11월 국내 허가된 에브리스디는 '성인 및 2개월 이상 영유아 SMA 환자'를 대상으로 최초 승인됐다. 여기에 얼마 전 미국에서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까지 투약 대상을 확대하면서 영역을 넓혔다. SMA치료제로는 첫 경구용 옵션인 에브리스디는 연령 및 체중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아직 보험급여 등재 과정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지난해 7월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어떤 위원회 공개 리스트에도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졸겐스마의 급여 적용이 이루어진 지난달 성명서 발표를 통해, 심평원에 같은 SMA치료제인 '스핀라자(뉴시너센)' 급여 중단 기준 폐지와 조속한 에브리스디 급여 논의 시행을 요구하기도 했다 . 에브리스디는 스핀라자 급여 적용 기준 조정에 맞춰 향후 논의하겠다는 이유만으로 심평원에서 급여 논의 자체를 계속 유보하고 있어 치료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SMA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SMA 영역에는 바이오젠의 스핀라자(뉴시너센), 노바티스의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가 등재된 상황이다. 한편 에브리스디는 2개월~7개월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FIREFISH 연구와 2살~25살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SUNFISH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SMA 2형 또는 3형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SUNFISH에서 에브리스디는 운동 기능 평가척도인 MFM-32로 측정했을 때 12개월 시점에서 운동 기능 향상을 입증했다. 또한 1형 생후 2~7개월의 유아 S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FIREFISH에서, 2년 간 에브리스디를 투여 받은 환자의 88%가 2년 간 지속적으로 인공호흡기 없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59%의 유아들이 유아 및 유아 개발 총 운동량을 측정하는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BSID-III) 기준으로 최소 5초 이상 도움 없이 앉을 수 있었다. 또한 65%의 유아들은 1년 동안 목을 가눌 수 있었고, 29%는 1년 간 스스로 뒤집을 수 있었으며, 30%는 지지대를 이용해 서 있을 수 있었다.2022-11-21 06:00:02어윤호 -
"휴미라·시밀러를 같은 그룹에"...20조시장 흔든 美 기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최대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벌어질 미국 휴미라 시밀러 시장에 보험약제관리기업(PBM)이 가세했다. 미국 빅3 기업 중 한 곳이 세 개 바이오시밀러를 휴미라와 동등한 선호도로 분류하겠다고 공표했다. 의약품 약가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험약제관리기업이 정책 변화를 예고하면서 내년 휴미라 시밀러 시장이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대할 지 주목된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 및 헬스케어 업체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itedHealth Group)의 PBM(Pharmacy Benefit Managers) 자회사인 옵텀RX(OptumRX)는 최근 3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선호 의약품 목록에서 오리지널 휴미라와 동등하게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만 존재하는 PBM은 의약품 결제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기업이다. 공보험 위주로 정부가 의약품 약가를 협상·결정·지불하는 한국과 달리 사보험 위주의 미국은 민간 시장에서 약가와 급여가 결정된다. PBM은 보험사를 대신해 제약사와 약가 및 리베이트를 협상하고, 처방약 목록(Formulary List)을 관리해 의약품 급여 비율과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환자가 가입된 보험에 따라 본인부담비율을 지불하면, 그 나머지 약값을 약국에 지불하는 것도 PBM이다. 보험사와는 제약사로부터 받은 리베이트 수익을 나눈다. PBM의 막강한 영향력은 처방약 목록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에서 나온다. PBM은 몇 개의 그룹으로 처방약을 분류하는데, 어떤 그룹으로 분류되냐에 따라 환자가 지불하는 본인부담비율이 달라져 의약품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옵텀RX의 최근 발표는 휴미라와 바이오시밀러를 동등한 그룹에 놓겠다는 의미다. 옵텀RX CVS 헬스(CVS Health),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와 함께 3대 PBM으로 꼽히며, 3개사의 점유율은 80% 이상에 달한다. 휴미라는 9년간 글로벌 매출 1위를 독차지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자가면역질환에 널리 쓰이는 항TNF-α 제제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한 적응증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글로벌 연매출은 25조원을 넘어섰다. 매출의 80%는 미국에서 나온다. 휴미라의 최대 시장인 미국은 내년 바이오시밀러 등장이 예고돼 있다. 1월 암젠을 시작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베링거인겔하임, 코헤러스, 마일란&바이오콘 등이 줄줄이 휴미라 시밀러를 발매한다. 셀트리온 등 심사를 받고 있는 제약사를 포함하면 10개사가 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PBM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성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PBM이 시밀러 의약품을 오리지널과 비교해 어떤 그룹으로 분류하느냐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커질 수도, 지지부진할 수도 있다. 실제 2017년 주요 PBM들이 오리지널인 뉴포젠을 목록에서 제외하고 시밀러인 작시오를 포함시키면서 작시오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 내에서는 옵텀RX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다른 PBM도 휴미라 시밀러를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경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빠르게 규모를 확대할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다만 현 시점에서 옵텀RX는 3개 바이오시밀러만 동등하게 배치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내년 출시를 예고한 휴미라 시밀러 제품이 10개에 달하는 만큼 어떤 제품이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장 먼저 출시하는 암젠의 '암제비타'는 PBM 선호 목록에 오를 유력한 제품으로 꼽힌다. 이후 7월에는 6개 제품이 동시 출격해 고농도·대체조제 여부·약가 정책에 따라 PBM의 선택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제약사마다 고농도 제품을 가지고 있거나 대체조제 지정을 준비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농도는 기존 저농도보다 약물 투여량을 절반 가량 줄여 현재 시장에선 고농도 위주로 처방되고 있다.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해 투약 편의성을 높이기도 한다. 강력한 차별점으로 꼽히는 '대체조제 바이오시밀러(interchangeable biosimilar)' 지정도 있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리지널약과 매우 흡사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고 판단한 제품을 말한다. 대체조제 허가를 받으면 별도의 스위칭 처방전이 없어도 약사가 바이오시밀러로 바꿔 조제할 수 있어 점유율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0개사 중 고농도 허가를 받은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 한 곳 뿐이다. 대체조제 허가는 베링거인겔하임만 획득했다. 하지만 암젠, 셀트리온, 알보텍 등 여러 회사들이 고농도 제형과 대체조제 허가를 위한 추가 임상을 진행 중이어서 경쟁은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2022-11-19 06:18:08정새임 -
'수급 불안' 아세트아미노펜, 처방 얼마나 늘었길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의 외래 처방 시장이 1년 새 70% 팽창했다. 코로나19 증상 완화 목적의 처방이 급증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 급증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약가 인상 가능성도 커졌다. 1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늘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액은 올해 들어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1분기 처방액은 114억원으로 전년동기 48억원보다 138.6% 치솟았고 2분기에는 74억원으로 28.1% 늘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3분기 누계 처방실적은 269억원으로 전년보다 68.2% 증가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시장은 지난 2년 부진을 보였다. 지난 2019년 3분기 70억원의 처방규모를 형성했는데 2020년과 지난해 3분기에는 각각 5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확연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3분기 처방액은 코로나 19 확산 이전보다 많은 규모다. 지난 2년 부진의 직접적인 요인은 코로나19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감기 환자가 크게 줄면서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면 하루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감기약 수요가 급증했고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도 처방 시장이 더욱 활성화했다. 최근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 급증으로 수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정부의 공급 감시 체계도 강화하는 양상이다. 정부는 제약사들의 신속한 공급내역 보고를 요청하고 내년 3월까지 의약품 유통업체와 약국의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매점매석 단속에 나섰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공급 현황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매점매석 등 위반 정황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을 요청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약사들의 아세트아미노펜제제 생산 증대를 독려하기 위한 약가인상 논의도 시작됐다. 현재 건강보험급여목록에 등재된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경우 보험상한가가 최대 51원에 불과하다. 보건당국은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상한금액 인상을 수용하고 본격적으로 인상률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2022-11-19 06:18:02천승현 -
아스텔라스,위암 표적항암제'졸베툭시맙' 상용화 임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스텔라스의 위암 신약 후보물질 '졸베툭시맙'이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스텔라스는 최초의 클라우딘 18.2 표적 단일클론항체인 졸베툭시맙의 3상인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클라우딘 18.2 양성, HER2 음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GEJ) 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연구에서 졸베툭시맙은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베툭시맙과 mFOLFOX6으로 알려진 옥살리플라틴, 류코보린, 플루오로우라실 등의 조합을 병용으로 치료한 환자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을 보였다. 1차 평가 변수인 PFS 외에도 해당 연구 결과, 2차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OS, Overall survival)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위약과 mFOLFOX6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선별된 환자의 38%에서 클라우딘 18.2 양성이 나타났다. 클라우딘 18.2를 발견하기 이전에는 위암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오마커를 찾기 어려워 표적 치료의 개발이 더뎠다. 클라우딘 18.2는 정상 세포에서는 제한된 발현을 나타내지만, 특정 악성 종양에서 높은 수준으로 발현되고 암 세포의 증식, 분화 및 전이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텔라스는 이 외에도 클라우딘 18.2 양성, HER2 음성인 국소 진행성 절제 불가 또는 전이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졸베툭시맙과 CAPOX(카페시타빈 및 옥살리플라틴 등)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3상 GLOW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월 졸베툭시맙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2022-11-19 06:00:01어윤호 -
프렌즈아이드롭·눈앤, 일반약 인공눈물 시장 양강구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300억대 일반의약품 점안제(인공눈물) 시장에서 JW중외제약과 한미약품이 독보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어 주목된다. 의약품 유통실적 자료에 따르면 JW중외제약 프렌즈아이드롭·한미약품 눈앤의 지난해 매출은 58억4000만원·42억8000만원으로 관련 시장 1·2위에 랭크됐다. 인공눈물 시장은 크게 '트레할로스수화물' 'PDRN' '염화나트륨·염화칼륨·포도당 복합'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제제로 나뉘어져 있다. 4분화된 제제별 외형은 2019년 기준 50억·5억·80억·60억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트레할로스 성분 인공눈물 중 리딩 품목은 광동제약 아이톡으로 지난해 14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니메드제약 아이엔젤톡톡, 휴온스메디텍 오큐시스는 각각 1억7000만원·1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톡은 트레할로스 성분 점안제로는 최초로 2015년 론칭됐으며, 보습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PDRN을 주성분으로 한 인공눈물 제품 중에서는 파마리서치 리안이 상위에 올라있다. 리안의 2018~2021년 매출은 6억4000만원·3억7000만원·2억8000만원·2억3000만원이다. 2018년 선보인 동국제약 리클란은 관련 시장에서 리안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지난해 1억6000만원의 실적을 보였다. 삼천당제약 아이리스케어는 5000만원대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5년 발매된 리안 점안액은 조직 재생 성분으로 알려진 PDRN을 함유, 영양부족으로 인한 각막·결막의 궤양성 질환의 영양 공급이 가능하고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안구의 미세손상에 효과적이다. PDRN은 건조증상·이물에 의한 결막 손상에도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해, 기존 인공눈물제제와 차별화된 포인트로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염화나트륨·염화칼륨·포도당 복합성분 제품 중에서는 JW중외제약 프렌즈아이드롭시리즈가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 제품은 쿨·순·마일드·쿨하이 등 4가지 라인업으로 꾸준히 우상향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련 시리즈 제품은 2018년 33억에서 3년 만에 58억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한림제약 티어클린과 일양약품 미안시리즈는 지난해 5억·1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프렌즈 아이드롭의 주요성분은 히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 포도당, 염화나트륨, 폴리소르베이트 등으로 안구 삼투압 조정과 수분 증발 방지·피로감 회복 등의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여기에 더해 제품별로 청?c감도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프렌즈 아이드롭 순의 청?c감 정도는 0정도로 건조한 눈을 부드럽게, 아이드롭 쿨은 1로 피로한 눈을 산뜻하게, 아이드롭 쿨하이는 4로 강한 시원함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CMC 제제 인공눈물 제품 중에서는 한미약품 눈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눈앤의 2018~2021년 외형은 29억·34억·33억·42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 JW중외제약 프렌즈아이엔젤마일드·옵투스제약 디알프레쉬에프·삼일제약 아이투오미니 등의 지난해 실적은 5억·4억·3억원 정도의 박스권 매출을 보이고 있다.2022-11-19 06:00:00노병철 -
다산제약, 소울러브피플 통해 저개발국 의약품 후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산제약은 비영리단체 소울러브피플을 통해 저개발국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최근 저개발국가 지원·구호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소울러브피플을 찾아 일반의약품인 다산알벤다졸정400mg 제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수량은 총 36만정이다. 다산알벤다졸정은 회충·요충·십이지장충·편충 등의 감염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회사는 기생충 감염이 저개발국에서 흔히 앓는 질환이기 때문에 기부 물품으로 다산알벤다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산제약은 어려운 제약 수출 환경 속에서도 의약품 원료·완제를 일본·남미·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600만 달러다. 소울러브피플은 동남아·아프리카 빈곤지역에 의약품과 의료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지난해 대한민국 외교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등록, 생필품과 교육활동 지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소울러브피플의 취지에 공감하여 인류 건강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는 제약기업으로서 의약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국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이 나눔을 통해 함께 해쳐나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11-18 21:15:46김진구
오늘의 TOP 10
- 1지씨지놈, 상장 첫해 흑자·매출 22%↑...진단 신사업 성장
- 2엑세스바이오, 알에프바이오 인수…570억 투입
- 3[대전 유성] "취약계층 위한 나눔실천…관심·참여 당부"
- 4건약 전경림 대표 재신임…수석부대표에 송해진 약사
- 5[부산 서구] 새 회장에 황정 약사 선출..."현안에 총력 대응"
- 6전남약사회, 최종이사회 열고 내달 총회 안건 심의
- 7휴베이스, '개국 비용 설계' 주제로 2026년 HIC 포문
- 8광명시약, 경찰서에 구급함 세트 32개 전달
- 9[경기 화성]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통합돌봄 조직 구성
- 10경기도약 감사단 "한약사·기형적 약국 대응에 만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