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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연합물류 '피코'에 관심↑…참여 조건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중소·중견제약사 공동 물류·유통기업 '피코이노베이션'이 정식 가동을 시작하며 업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일정 수준의 출자금만 내면 누구나 1000억원의 첨단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제약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피코이노베이션에 참여 의사를 표하거나 참여 방법을 문의하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 제약업계 최초 공동 물류센터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마련된 연면적 4만1000㎡(1만 2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다. 센터 설립에는 약 1000억원이 투입돼 첨단 시설을 갖췄다.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이뤄진 센터는 자동화 창고 2만4000셀을 포함해 총 3만6600셀 규모에 달한다. 피킹시스템과 냉장·냉동 창고를 갖춰 제약사들이 제품 보관과 선별, 포장, 배송 등 출고 업무와 함께 반품, 회수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약 2년 만에 준공된 공동물류센터는 지난 1월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제약업계 최초 공동물류 피코, 참여조건은? 피코이노베이션은 한국제약협동조합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법인이어서 가입사 대부분이 협동조합 소속 회원사다. 하지만 조합사가 아니더라도 피코이노베이션에 참여하는데 문제가 없다. 중소·중견제약사들의 공동 물류센터이지만 회사 매출액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형사라도 관심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공동물류센터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유일한 조건은 피코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다. 피코이노베이션이 발행한 신주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피코이노베이션 주주가 됨으로써 연합 관계를 확고하게 가져가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제약사들이 피코이노베이션에 투자한 금액을 살펴보면 최소 2억원부터 최대 20억원까지 제약사마다 천차만별이다. 안국약품, HLB제약, 일성신약 등은 30억원, 국제약품, 대우제약, 아주약품 등은 20억원씩 각각 출자했다. 삼천당제약, 대화제약 등은 10억원을 냈으며, 뉴젠팜은 5억원을 출자했다. 가장 적은 금액을 낸 곳은 비보존제약으로 출자금 2억원이다. 피코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하려면 일정 금액을 피코에 출자해야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출자 최소금액은 비공개"라고 설명했다. 보통 대형 물류센터 설립에 최소 100억원 이상이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피코이노베이션에는 평균 10억~20억원의 출자금만 내면 돼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 다른 강점은 출자 액수와 관계없이 피코이노베이션이 갖춘 모든 물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피코 센터는 냉장·냉동 창고도 갖추고 있어 일반 상온보관 의약품 외에도 냉장·냉동 의약품 등 생물학적제제도 보관할 수 있다. 또 자금 여력이 부족해 적은 출자금을 냈더라도 필요한 만큼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다. 2년 반 만에 20곳 돌파…"참여 문의 이어져" 처음 5~6곳 중소제약사가 뭉쳐 시작한 피코이노베이션은 참여사가 빠르게 늘며 10여곳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20여개 이상 제약사가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코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출자를 완료했거나 출자 예정인 제약사는 총 26곳에 이른다. ▲건일제약 ▲경동제약 ▲국제약품 ▲뉴젠팜 ▲대우제약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비보존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천당제약 ▲씨티씨바이오 ▲아주약품 ▲안국약품 ▲일성신약 ▲조아제약 ▲진양제약 ▲테라젠이텍스 ▲팜젠사이언스 ▲한국맥널티 ▲한국파마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풍제약 ▲HLB제약(가나다 순) 등이다. 적은 비용으로 첨단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제약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여진다. 물류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피코이노베이션을 활용할 경우 제약사들은 기존 대비 30% 가량(연 3억원)의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피코이노베이션에 입점한 한 제약사 관계자는 "물류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피코이노베이션을 통해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해 참여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피코이노베이션 측은 "현재 참여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면서 1월 1개, 2월 2개 제약사가 추가로 들어왔다. 다음 달에도 한 곳이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3-22 06:19:38정새임 -
유유제약, 주식발행총수 상향 추진…자금조달 포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주식발행총수 상향을 추진한다. 향후 있을 수 있는 자금조달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유제약은 경상개발비 증가로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R&D 투자가 늘어나고 이익을 내지 못하면 자금조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유유제약은 3월 30일 주주총회에서 발행예정주식의 총수를 상향하는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발행예정주식의 총수는 4000만주에서 6000만주로, 종류주식은 400만주에서 600만주로 늘린다. 임상 자금 조달 등을 위한 선제적 준비로 풀이된다. 유유제약은 다수 R&D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YP-P10)이 대표적이다. 현재 2상이 미국 7개 병원에서 240명 안구건조증 환자 목표로 진행중이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 항염증과 각막 손상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이외도 탈모&전립선비대증(YY-DUT), 다발성경화증(UCLA-MS) 등을 다국가에서 연구를 진행중이다. R&D 드라이브에 연구개발비는 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각 47억원에서 지난해는 3분기까지만 69억원을 투입했다. 임상 진전에 따라 연구개발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상연구비 증가로 지난해 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12억원) 대비 적자전환됐다. 시장 관계자는 "유유제약이 R&D 투자로 지난해 적자를 냈다. 몇년간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자금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 주식총수 상향도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거래 부진…액분 등 가능성 다른 해석도 있다. 거래 활성화 목적이다. 유유제약은 2021년 3월 거래활성화 목적 등으로 1대1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당시 대략 800만주에서 1600만주로 늘어났다. 다만 최근 1년 거래량을 보면 100만주 이상 거래일이 7일에 불과하다. 21일 종가가 5800원인 점을 감안하면 무증에도 불구하고 거래 침체로 볼 수 있다. 주식발행총수 상향은 또 한번의 무증이나 액면분할 등을 염두에 둔 조치로도 볼 수 있다. 유유제약의 상장주식수는 1723만2351주다. 현재 정관 4000만주까지는 여유가 있다. 한 번 더 1대1 무증을 하거나 2대 1 액분(1000→500원)을 해도 4000만주에 가까워진다. 4000만주에서 6000만주 상향은 이를 감안한 움직임일 수 있다. 이에 유유제약 관계자는 "주식발행총수 상향은 향후 자금조달, 거래활성화 등을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다만 선제적일 뿐이지 당장 계획된 액션은 없다"고 말했다.2023-03-22 06:00:10이석준 -
김열홍 유한 R&D본부장, 홍조근정훈장 수훈[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유한양행은 21일 김열홍 유한양행 연구개발(R&D) 본부장(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이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과 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김 본부장 등 암 예방·관리 공로자들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김 본부장은 정밀 의료 사업단을 이끌면서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진행성 암에 대해 개인별 유전자 변이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및 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본부장은 최근까지 고려대 의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 중 한명이다. 고려대 암 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K-MASTER) 프로젝트를 이끌며 암 정밀의료 관련 데이터 및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 치료 임상 권위자이자 항암진단 및 치료제 분야의 전문가로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2일 김열홍 교수를 R&D 전담 사장(R&D 본부장)으로 영입하며 종양 관련 질환군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김열홍 사장 영입을 계기로 연구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3대 전략 질환군인 종양, 대사질환 및 중추신경계(CNS) 분야의 경쟁력은 물론 회사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3-03-21 17:44:01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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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SK 신입 채용…26일까지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 접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Future Leaders Graduate Programme)'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GSK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은 직원이 역량을 개발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각 나라별 상황에 맞춰 IT, 엔지니어링, 커머셜 과정 등으로 세분화된다. 2017년 전 세계 58개국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410명이 입사했으며, 현재 한국GSK 직원 중에는 백신사업부 총괄 문연희 전무, HIV·항암제 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 등이 해당 프로그램을 거쳤다. 한국에서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로 3년 만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커머셜 사업부문에 집중된다. 교육, 멘토링 및 코칭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채용된 정규 직원은 약 3년간 커머셜 사업부문인 영업, 마케팅, 커머셜 엑설런스 내 순환근무를 통해 다양한 커머셜 관련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역량 개발 또한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신입사원이다. 유관 업계 경력 3년 미만의 주니어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 온라인 테스트 ▲대면 테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에게 개별 연락되며, 입사는 오는 6월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GSK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2010년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으로 선발돼 영국 본사와 호주에서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를 거치고 현재 한국GSK 백신사업부를 총괄하는 문연희 전무는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에서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실제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의 다양한 직무를 거쳐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약 중인 많은 리더들을 보는데, 바이오 제약업계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퓨처 리더스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3-21 17:20:15정새임 -
셀트리온 "박스터 바이오 사업 인수 검토...확정사항 없어"[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21일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의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문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로이터는 셀트리온이 박스터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쟁사는 글로벌 정밀 과학기기 제조기업 써모피셔와 KKR&Co, 칼라일그룹 등 사모펀드다. 로이터는 박스터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매각 규모를 40억달러(약 5조2000억원)로 추산했다. 지난해 기준 셀트리온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512억원이다. 단기금융자산은 433억원이다. 제품 판매를 통해 앞으로 회수해야 하는 매출채권은 1조6219억원이다. 셀트리온은 인수와 관련해 결정 사항이 발생할 시 즉시 재공시할 방침이다.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2023-03-21 16:57:53황진중 -
보령, 780억 우주헬스케어 투자 이어 합작법인 설립[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보령이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기업인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우주헬스케어(CIS·Care In Space) 사업에 속도를 낸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보령 본사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액시엄과 한국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세부사항은 두 기업이 논의를 진행한 후에 확정할 예정이다. 김정균 대표에 따르면 CIS는 '달에서 장기체류를 하게 되었는데, 속이 쓰릴 때 겔포스를 먹으면 속쓰림이 나아질까요'에 답하는 사업이다. 인류가 달 등 우주에 장기체류할 때 생존에 꼭 필요한 기술과 이 기술들을 연구개발(R&D)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등을 뜻한다. 액시엄은 나사(NASA)에서 국제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운영하던 직원이 창업한 민간 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 정거장 액시엄 스테이션을 건설 중이다. 이는 향후 10년 내 해체될 국제우주정거장을 대체할 예정이다. 보령에 따르면 액시엄은 우주정거장 관련 국가 단위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억5000만달러(약 3300억원)를 기록한 기업이다. 앞서 보령은 지난해 액시엄에 총 6000만달러(약 78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2월에는 1000만달러(약 129억원)을 투자해 지분 0.4%를 확보했다. 지난해 12월에는 5000만달러(약 651억원)를 추가로 투자했다. 보령은 지난 2020년부터 CI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CI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제1회 CIS 챌린지'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CIS 챌린지는 세계 각국의 우주 분야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비롯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향후 우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행사다. CIS 챌린지는 올해부터 보령과 액시엄, MIT가 3자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름은 '휴먼 인 스페이스(Human In Space)'로 변경한다.2023-03-21 15:59:45황진중 -
동광제약, 저칼륨혈증 치료제 '케이콘틴' 판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광제약(대표 장만식)은 지난 20일부터 저칼륨혈증 치료제 '케이콘틴서방정(이하 케이콘틴)' 판매를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케이콘틴은 저칼륨혈증 치료에 적응증을 지닌 약제 중 국내 유일한 경구제다. 고혈압, 심장병 등의 치료 목적으로 이뇨제나 디기탈리스 제제를 상용하는 환자가 중독 등 부작용을 겪을 때 쓰일 수 있다. 특히 칼륨 부족으로 근육이 마비되는 희귀성 질환 환자는 케이콘틴을 복용하지 못하면 근육마비, 심하면 심장 부정맥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저칼륨혈증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약제로 지난 2014년부터 퇴장방지 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금까지 케이콘틴은 동광제약이 생산하고 한국먼디파마가 판매했다. 지난 20일 자로 동광제약이 생산부터 판매 전 프로세스를 맡는다. 동광제약은 "평택공장에서 판매 재개 이후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케이콘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03-21 15:21:13정새임 -
드림씨아이에스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약물감시 심층연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기업부설연구소 현판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상시험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달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에 설립된 부설연구소를 통해 임상시험에 있어 전문지식을 필수로 요구하는 약물감시(PV, Pharmacovigilance) 및 RWE(Real World Evidence, 실사용근거) 분야 관련 연구를 더욱 더 심층적으로 진행하며 성과물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올해 초부터 임상 관련 전문가 영입, 업무협약 등 다양한 행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인해 PV, MW(메디컬라이팅) 분야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키워 국내/외 제약, 바이오 산업 전반에 필요한 임상시험 리소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연구뿐만 아니라 해외 동향 및 사례를 분석하며 향후 필요할 임상 전략 등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이상사례보고시스템(KARE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자료 등을 활용한 RWE 분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지난 달 에비드넷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RWE 연구 관련 협업을 지속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드림씨아이에스 연구소장 겸 MWPV 총괄 직을 맡은 정수연 전무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각광 받고 있는 PV, RWE분야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해 해당 분야의 리딩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치매 등 신경계 질환, 항암제 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며, 점차 연구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는 "제약, 바이오 시장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임상시험 시장도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흐름에 따라 드림씨아이에스도 이에 필요한 리소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립된 기업부설연구소가 그 중 하나”라며 “최고의 PV, RW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였다.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임상시험을 제공하기 위해 드림씨아이에스는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향후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도출하며 임상시험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2023-03-21 15:02:30이탁순 -
이스타드·자하케미칼, 99.9% 사멸 '항바이러스 필터' 개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국대학교 자회사 이스타드는 자하케미칼과 산학협력을 통해 초고속 바이러스 사멸이 가능한 부직포 타입의 항바이러스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환경부·방역전문기업과 함께 필드테스트를 완료하고, 최종 판매를 위한 정부 관계기관의 승인(신고)번호까지 발급이 완료됐다. 이번에 개발된 항바이러스 필터는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인체 무해 바이오 세라믹 원료를 사용,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가 필터에 접촉되면 수분 안에 각종 세균·바이러스 사멸효과 99.99%를 자랑한다. 특히 HEPA 필터의 지지체로 사용되면 기존 HEPA 필터에 포집되어 증식하는 바이러스와 세균까지도 사멸이 가능하다. 질병청 인가 BSL-3급 시험연구소로부터 국제규격의 항균·항바이러스 성적서를 획득, 국내 최초로 제한된 챔버 환경이 아닌 실제 에어로졸 실험을 통해 신뢰성을 입증했다. 최초 개발단계부터 함께해온 건국대학교 KU 융합기술원 김영봉 교수(대한바이러스학회장)는 "전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어떤 형태의 신종 감염병이 출현하더라도 공기 중 떠다니는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전파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산학협력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성능 항바이러스 필터가 정부의 방역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상욱 자하케미칼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항바이러스 필터는 전원·구동부가 필요 없어 확장성이 뛰어나다. 일반 가정용 공기청정기, 에어컨뿐만 아니라 학교, 병원, 차량용, GMP 시설, HVAC 다중이용시설에도 적합하다"면서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공기정화장치(필터)에 대한 항바이러스 성능 인증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데, 이 항바이러스 필터가 정부의 보건안보 전략기술 확보와 과학방역 추진정책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이 항바이러스 필터는 미국과 사우디 등 해외 파트너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위한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 접촉 1분 만에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 초고속 사멸하는 항바이러스 필름을 개발해 국내외 다수의 기업 및 정부기관에 제품을 납품한 경험을 갖춘 경쟁력 있는 K-방역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2023-03-21 14:35:35노병철 -
1년새 매출 40%↑...SK플라즈마 혈액제제 사업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사업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내수 시장에서 알부민 등 주력 제품의 호조로 1년만에 매출이 40% 확대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플라즈마의 지난해 매출은 1481억원으로 전년보다 3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1억원으로 전년 123억원보다 축소됐다. SK플라즈마는 SK의 혈액제제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법인이다. 2015년 5월 물적분할을 통해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2017년 말 SK케미칼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로 변동됐다.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말 기준 SK플라즈마의 지분 77.24%를 보유 중이다. SK플라즈마의 작년 매출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2020년 1071억원에서 이듬해 1060억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1년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2017년 645억원과 비교하면 5년새 129.8% 확대됐다. 간판 제품 알부민이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SK플라즈마의 SK알부민은 지난해 매출 538억원으로 전년보다 39.5% 뛰었다. 혈액제제 알부민은 ’알부민의 상실(화상, 신증후군 등) 및 알부민 합성저하(간경변증 등) 에 의한 저알부민혈증, 출혈성 쇼크‘ 등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알부민 시장에 진입한 업체는 녹십자와 SK플라즈마 2곳이다. SK알부민의 매출은 2018년 319억원에서 2019년 368억원으로 15.4% 증가한 뒤 2020년과 2021년 각각 345억원, 386억원으로 상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선두 녹십자 알부민(598억원)을 59억원 차이로 추격했다. 알부민 시장에서 SK플라즈마의 점유율은 2021년 36.8%에서 1년만에 47.4%로 상승했다. 리브감마에스엔은 작년 매출 156억원으로 전년보다 24.3% 늘었다. 2020년 100억원에서 2년 만에 55.9% 확대됐다. 이 제품은 ‘저 및 무감마글로불린혈증, 중증감염증에 항생물질 병용, 특발혈소판감소자색반병 등의 용도로 허가 받았다. SK플라즈마는 실적 개선을 위해 도입 의약품 판매에도 나섰다. SK플라즈마는 지난달 한국얀센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및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다코젠주(성분명 데시타빈)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다코젠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한국얀센은 제품 생산과 공급을 맡는다. 다코젠은 골수형성이상증후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필요한 정맥 주사 형태의 항암제다. SK플라즈마는 최근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성사된 플랜트 수출 규모는 2억 5000만달러(약 3000억원)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 건설되는 SK플라즈마의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혈액제제 자급화가 가능해졌다. SK플라즈마는 2019년 1월 인도네시아 국영제약사 바이오파마,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혈액제제 위탁 생산과 기술 이전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처음으로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냈다. 이후 3년 만에 혈액제제 공장 수출을 성사시켰다. SK플라즈마는 브라질, 이집트, 싱가포르 등에도 혈액제제 진출을 예약했다. 2021년 10월에는 싱가포르 혈액제제 국가 입찰에서 국가사업 전량을 6년 간 위탁 공급하는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글로벌 제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입찰에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혈액제제 위탁생산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SK플라즈마는 2023년부터 6년 동안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하는 혈액제제를 전량 수탁생산 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약 2300만달러(320억원) 규모다. 지난해 1월에는 의약품 판매기업 악시아헬스케어와 중동 지역에 혈액제제를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72억원이다. 이 계약으로 악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알부민과 리브감마의 판권을 확보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측에 납품을 진행하기로 했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남미 소재 기업인 카이리와 총 384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카이리는 아르헨티나,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8개국에 알부민과 리브감마 등을 공급한다.2023-03-21 12:11: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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