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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해외 제약사 초청 'PDT 상담회'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오는 25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 상담회에서 지난 15년간 추진해온 신약 '포노젠'과 PDT 광 의료기기(레이저 조사기·레이저 진단기 등)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기술 설명·상담을 진행한다. 동성제약이 연구 개발 중인 PDT-PDD 암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최근 암 환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 효과(immune-effect)'로 인해 PDT 조사 부위 외 부위에서 치료 효과가 발견됐다. 동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진단을 적응증으로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 동성제약은 2017년 PDT 및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대구 암 센터를 개소 이래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DT 광민감제 신약 포노젠과 광 의료기기 개발, 그간의 다양한 임상·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 등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 참가 업체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3개 제약사다. 중국 내 항암 시장은 한 해 신환 460만 명, 유병 환자 수 930만 명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PDT-PDD 광과민제 신약 포노젠의 정식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며 "이와 동시에 해외 기술수출 등에 필요한 시장 조사와 해외 진출 전략을 미리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4-24 11:49:14김진구 -
한국GSK,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듀오다트' 대용량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듀오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탐스로신)'의 90캡슐 대용량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하나의 패키지로 3개월간 복용할 수 있다. 듀오다트 권장용량은 1일 1회 1캡슐이다. 듀오다트 90캡슐 대용량 패키지는 이달부터 전국 도매상에 순차적으로 공급됐다. 듀오다트는 국내에서 첫 출시된 5α-환원효소 억제제(두타스테리드)+알파차단제(탐스로신염산염) 고정용량복합제다. 두 가지 성분을 하나의 캡슐에 담아 빠른 증상 개선과 질환 진행의 장기간 위험을 감소한다. 약물 사용 빈도 최소화& 8729;환자의 복용 누락 가능성 감소& 8729;치료 스케쥴 간편화 등 복약순응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GSK는 이번 대용량 패키지 출시와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피할 수 없는 복약순응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만성질환으로, 고령 환자에 주의를 요하는 다약제복용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다약제복용은 약물 비순응을 초래할 수 있고,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낮은 복약순응도는 급성요폐, 신부전, 신경성 방광, BPH 관련 수술, 요로감염, 결석 생성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동훈 한국GSK CEP(Core Established Products for Patients) BU Head 전무는 "국내 첫 5α-환원효소 억제제와 알파차단제 고정용량복합제인 듀오다트를 통해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고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04-24 09:12:02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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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 설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Hudson Therapeutics Inc.)'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샤페론은 허드슨 테라퓨틱스에 초기 자본금 230만달러(약 30억원)까지 출자할 수 있으며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허드슨 테라퓨틱스는 향후 모회사 샤페론이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컨트롤타워 역할과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업무를 담당한다. 샤페론의 글로벌 라이센싱아웃을 전담할 오피스는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들이 몰려 있는 보스톤(Boston)에 오픈할 예정이다. FDA와의 임상 진행 등 원활한 소통 및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워싱턴 D.C에는 글로벌 임상개발 업무를 전담할 오피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에 위치한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esearch Triangle Park)에는 합성신약 랩(Lab)을 꾸릴 예정이다.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는 세 개 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듀크대학,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을 중심으로 구축된 첨단기술 연구 단지로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와 쌍벽을 이루는 연구센터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해외 기업에도 문호가 개방돼 있으며 기업, 연구소, 대학들 간의 활발한 R&D 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한편 샤페론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코로나19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개발하고 있다. 누겔은 현재 미국 임상을 앞두고 있다. 이외도 포스트 파이프라인으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Papiliximab)'과 차세대 염증복합체 억제제도 개발 중이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는 "미국법인 설립은 샤페론이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과 라이센싱 아웃 성과를 낼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신속한 사업 개발과 임상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3-04-24 09:06:22이석준 -
대웅 "펙수클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3위 진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펙수클루(펙수프라잔)'가 지난 1분기 108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3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 처방액은 108억원이다.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대웅제약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3분기 발매했다.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작년 3분기 46억원에서 4분기 83억원으로 80% 늘었고, 이어 올해 1분기엔 이보다도 31% 증가했다. 동시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 펙수클루는 P-CAB과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약물을 포함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장점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약효의 일관성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랜딩을 마무리해 안정적으로 처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와 학술대회·박람회 등에 참석해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인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열어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국산 신약이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총 2개가 있다.2023-04-24 09:02:17김진구 -
'과천'으로 향하는 제약사들…'일석삼조' 효과 노린다[데일리팜=김진구·황진중 기자] 새로운 제약바이오 클러스터로 경기도 과천이 부상하고 있다. JW중외제약과 안국약품, 광동제약, 경동제약, 일성신약이 과천으로의 본사·연구소 이전을 결정했다. 휴온스는 중앙연구소가 이전한다. 이들이 입주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문원동의 135만3090㎡(약 41만평)에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1조684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24만1341㎡는 지식기반산업용지로 배정됐다. 과천시에 따르면 입주 예정 기업은 700곳 내외다. 과천 이전을 결정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새 보금자리에서 산재된 연구 역량을 한 데 모으고, 경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산 가치 상승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일성·경동 이전 완료…JW중외그룹, 5월부터 이전 시작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과천 지식정보타운 이전은 내년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일성신약과 경동제약은 이전을 마무리했고, JW중외제약은 내달 이전한다. 안국약품·광동제약·휴온스 연구소는 내년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성신약은 지난 3월 31일 과천 스마트K빌딩 A동으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했다. 일성신약은 총 15층 규모의 스마트K빌딩 A동 건물 8층부터 10층까지를 510억원에 분양 받았다. 일성신약은 이 가운데 9층 일부와 10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할 계획이다. 경동제약은 4월 1일 스마트K빌딩 B동 3층으로 이전했다. 경동제약은 지난 1986년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사옥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2009년엔 서울 관악구 봉천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이어 15년여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과천을 낙점했다. 기존 본사 건물의 처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현재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이전을 앞두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신사옥은 연면적 3만5524㎡(약 1만평)에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JW중외제약 본사인 서울 서초구 건물의 연면적 1만9240㎡의 약 1.8배 수준이다. JW중외그룹은 과천 신사옥 건립비와 토지구입비, 공사비 등으로 약 1200억원을 투입했다. 신사옥에는 JW그룹의 전 계열사가 입주한다. 기존엔 JW중외제약과 JW신약, C&C신약연구소, JW크레아젠,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 서초구과 서울 근교에 흩어져 운영됐다. 안국약품과 광동제약, 휴온스 연구소는 내년 이전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안국약품은 연면적 3만1640m²(약 9600평) 규모의 지하 6층·지상 14층으로 신사옥을 건설 중이다. 준공 예상 시점은 올해 10월이다. 이후 본격적인 이전 준비를 거쳐 내년 3월 본사·연구소·계열사가 신사옥으로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신사옥이 위치한 과천지식정보타운 7BL 업무시설을 745억8400만에 양수한 바 있다. 관련 비용은 대부분 현금자산으로 충당했다. 현재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건물의 처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광동제약은 약 586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신사옥 건설에 돌입했다. 준공은 내년 7월로 예상된다. 광동제약은 내년 하반기 이전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온스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를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이전한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는 이전하지 않는다. R&D센터는 지하 6층, 지상 6층으로 계획됐다. 지난 2011년 11월 착공했으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7~8월로 예상된다. ◆"전 계열사 연구역량 한 곳에 집중…분위기 쇄신·자산가치 상승 효과도" 과천 이전을 결정한 기업들은 47년에서 78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합 369년에 달한다. 이들은 기존에 위치한 사옥에서 최소 10년 이상 머물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본사 이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평가다. 이들이 긴 역사를 써내려 온 기존 사옥을 뒤로 하고 과천에 새 둥지를 트는 가장 큰 이유로는 '역량 집중'이 꼽힌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이전 과정에서 '통합 R&D센터'에 가장 큰 공을 들이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총 11층 건물 중 3층부터 7층까지 5개 층에 통합 R&D센터를 구축한다. 현재 서울 서초구 본사에 위치한 JW중외제약 산하에 있는 신약연구센터·제제연구센터·원료연구센터를 포함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C&C신약연구소, JW신약의 연구법인인 JW크레아젠, JW생명과학 산하 HP연구센터와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R&D센터가 한 곳에 모인다. 신사옥에 가장 먼저 입주하는 것도 R&D 관련 임직원들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룹사의 전체 이주 직원은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R&D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300명이 내달 초부터 먼저 이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천 신사옥의 핵심 시설은 대규모 융복합 연구센터다. 그룹사의 R&D 인력과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5개 층 연구소간 중앙 계단을 설치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 담당 인력은 별도 공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국약품도 흩어진 계열사를 한 곳에 모은다는 계획이다. 현재 안국약품과 계열사들은 서울 영등포구와 서울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 등에 흩어져 있다. 신사옥에는 본사와 중앙연구소뿐 아니라 계열사인 안국바이오진단, 안국뉴팜, 빅스바이오, 메디페르 등이 함께 입주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본사와 연구소, 계열사를 한데 모으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장 직원을 제외한 본사와 계열사 직원 200며명이 신사옥으로 입주할 것"이라며 "건물의 남은 공간은 임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역시 본사는 서울 서초구에, R&DI센터는 서울 구로구에 위치해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본사와 연구소 통합 시너지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옥을 신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사옥 이전을 통한 기업 분위기 쇄신도 노릴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 과천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은 한 목소리로 변화와 혁신을 천명했다. 일성신약은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신사옥 이전과 새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5년 후 매출 1500억원대 중견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수한 바이오벤처 기업과 공동연구 등에도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윤석근 일성신약 회장의 지시 아래 신사옥 이전은 물론, 조직 문화 개선과 적극적 오픈이노베이션 등 대대적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과천을 새로운 제약바이오기업 집결지로 보고 있다. 우수한 입지 여건과 연구개발 인프라로 인재 채용,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과천 입주 제약사들 간의 R&D, 생산, 인·허가, 판매 등 모든 부분에서 정보 공유와 협업이 수월할 것으로 본다"면서 "과천시에서도 제약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입주로 회사 자산 가치를 높이고, 신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입주 제약사 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인근은 가치가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동산 등 회사가 보유한 자산 가치가 올랐다는 것은 이를 담보로 한 자금 조달이 수월해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상승한 자산 가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4-24 06:20:46김진구·황진중 -
한미약품, 외래처방 선두 질주...종근당·대웅 맹추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외래 처방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체개발 복합신약을 앞세워 국내외제약사 중 선두를 질주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높은 성장세로 선두권을 형성했고 대웅바이오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2190억원의 외래 처방금액을 올리며 국내외 제약사 중 선두에 올랐다. 전년보다 7.0% 상승하며 6년 연속 선두를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처방실적 선두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복합신약을 앞세워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9.2% 증가한 41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의약품 중 리피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로수젯은 시장 선점 효과와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인기몰이로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로수젯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로수젯은 2021년 3월부터 25개월 연속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내제약사들이 무더기로 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에 진출하며 과열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로수젯은 축적된 신뢰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아모잘탄패밀리도 건재를 과시했다. 한미약품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을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지난해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 지난 1분기 아모잘탄의 처방액은 221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76억원을 올렸고 아모잘탄엑스큐는 23억원의 처방액으로 작년 1분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선두권을 맹추격 했다. 종근당의 1분기 원외 처방금액은 1720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증가하며 2위에 랭크됐다. 종근당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처방실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1분기 처방실적 269억원으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다.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5.9%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모튼은 '아보카도 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로 만든 일반의약품이다. 급여재평가 결과 지난해 말 보건당국이 이모튼의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 내리면서 급여 삭제 위기에서 벗어났고 처방실적은 더욱 상승했다. 종근당의 복합신약 텔미누보는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8.5% 증가한 13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 대웅제약은 1분기 외래 처방금액이 전년보다 16.4% 증가한 1376억원을 기록했다. 신약 펠수클루가 새롭게 가세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1분기 외래 처방금액 108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펙수클루는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작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1월 33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고 2월과 3월에는 각각 36억원, 40억원으로 처방 규모를 확대했다. 주요 제약사 중 대웅바이오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대웅바이오의 1분기 처방액은 1009억원으로 전년대비 24.7% 확대됐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글리아타민이 1분기 처방액이 371억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했다.2023-04-24 06:20:00천승현 -
17명 이든파마 폭풍성장, CSO 수수료 5년 13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상장사 이든파마 CSO 지급수수료가 5년 새 13배 증가했다. 지난해는 464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수수료 증가와 함께 매출도 급증했다. 5년 새 8배 증가하며 8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직원 17명에서 이뤄낸 성과다. 이든파마의 지난해 지급수수료는 464억원으로 전년(332억원) 대비 39.76% 늘었다. 2017년 35억원과 비교하면 13배 가량 늘었다. 지급 수수료는 CSO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CSO 체제는 제약사가 제품 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간접 판매 영업이다. CSO 수수료 증가는 통상 외형 확대로 이어진다. 이든파마 매출도 2017년 96억원, 2018년 112억원, 2019년 190억원, 2020년 380억원, 2021년 538억원, 지난해 795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CSO 사업 확대와 외형이 연동된 셈이다. 5년 새 8배 이상 증가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긴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55억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2018년만 해도 영업이익은 적자(-1억원)였다. 이든파마는 최근 폭풍성장으로 비상장제약사 중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25위권 안팎으로 올라섰다. 이든파마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OEM 제품을 다루고 있다. ETC는 소화기 및 간질환용제, 순환기 및 내분기계치료제, 감염치료제, 호흡기계 치료제 등을 취급한다. 최근에는 보령 고혈압복합제 듀카브 후발업체로 진입했다. OTC는 해열, 진통, 소염제, 종합감기약, 속쓰림 및 위통치료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이 있다. 한편 2013년 7월 설립된 이든파마는 2014년 진천 KGMP공장을 완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수는 17명이며 최대주주는 41.36%를 쥔 김용환 이든파마 대표이사다. 이어 송신자(29.01%), 이지연(16%), 김희정(6.63%), 김동필 외(7%)를 보유 중이다.2023-04-24 06:00:39이석준 -
국내외 미용성형 핫트렌드 '실 리프팅' A to Z[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은 미용·성형 강국이다. 시장 규모는 5조원대로 전세계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진들의 기술력과 숙련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높은 데다가, 트렌드에 민감해 새로운 시술에 대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과거 보툴리눔 톡신·필러와 같은 비침습 미용 시술이 국내 에스테틱 시장을 주도했다면, 최근 가장 주목받는 시술은 단연 ‘리프팅’이다. 리프팅은 노화로 인해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탄력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중장년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세대 사이에서도 얼굴 라인 및 비대칭 교정을 위한 시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2019년 리프팅에 특화된 학회인 ‘대한리프팅연구회’가 창립됐다. 리프팅 시술을 위한 제품 및 기기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톡신·필러와의 병행 시술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리프팅 시술 기법들을 표준화하고, 이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미션 아래 매년 학술 대회와 라이브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대한리프팅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장두열 회장(체인지의원 원장)은 "국내 에스테틱 시장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리프팅 제품이나 기기의 개발 속도도 이에 비례하고 있다. 대한리프팅연구회는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리프팅 교육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리프팅은 크게 안면거상술과 같이 피부를 절개해 주름을 펴는 수술적 방식과 실리프팅·레이저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장 회장은 "최근에는 수술적 방식과 비교했을 때 회복기간이 짧아 시술 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면서도 통증이 적은 비침습 또는 최소 침습 방식의 리프팅 시술법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중에서 '실 리프팅'의 성장을 가장 눈 여겨 볼만하다"고 언급했다. 실 리프팅은 초기 진입 장벽이 있는 시술이지만 시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최근 안전한 시술법이 개발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특히 한국 의료진들의 실 리프팅 숙련도 및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실 리프팅은 의료용 봉합사(실)를 피부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어 주름이나 탄력 개선 효과를 내는 시술이다.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분해되어 사라지는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이물감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장 회장은 "실 리프팅은 최소 침습 시술이지만 안면거상술과 같은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며 "시술 후 실이 녹는 과정에서 해당 부위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추가적인 피부 탄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실 리프팅은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의 성분이 시술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PDO(폴리다이옥사논, Polydioxanone) 성분의 봉합사 외에 최근 휴젤의 ‘블루로즈 클레어’와 같은 PCL(폴리카프로락톤, Polycaprolactone) 성분 제품들도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면서 의료진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장 회장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생분해성 고분자 성분의 PCL실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특성으로 기존 실 대비 이물감이 가장 적으며, 유지 기간도 최대 24개월로 그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며 “실 리프팅은 레이저와의 복합 시술로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 아래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나 시술 목적, 부위 등에 따라 실을 선택하고, 레이저 기기의 특성 및 사용법, 기타 리프팅 제품들의 특장점을 잘 이해한 후 시술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3-04-24 06:00:10노병철 -
AML 치료제 '조스파타' 급여제한 해결 논의 주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보험급여 기준 확대를 노리는 '조스파타'가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급여권에 진입했음에도 실효성 낮은 기준으로 개선 요구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 조스파타(길테리티닙)의 급여 기준 확대를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이 예상된다. 이 약은 FLT3 변이 양성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급여 대상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최대 4주기까지만 인정된다. 조스파타의 경우 투약 주기를 제한할 만한 특정한 사유는 없다. 조스파타의 ADMIRAL 임상 연구를 보면, 투여 기간 제한 없이 디자인 됐고, NCCN 가이드라인에서도 기간의 제한 없이 'Category 1'으로 권고되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완치를 위한 최선의 치료방법은 현재까지 조혈모세포이식이나 재발 위험이 높고, 고령 환자들이 많아 이식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 급여 기준에서 제외된 조혈모세포이식이 불가능한 환자들의 경우 조스파타 외에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어 현재도 40여년 전에 개발된 항암화학요법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또한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이식이 불가한 상태의 환자라 하더라도 조스파타 치료를 통해 이식이라는 완치 치료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데, 제한적인 급여 대상 기준으로 인해 해당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조스파타가 다가오는 암질심에 상정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조스파타는 FLT3-ITD와 FLT3-TKD, 두 가지 변이 형태로 나뉘는 FLT3 변이를 모두 표적하는 약물로,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단독요법으로 잦은 병원 방문 없이 가정에서 스스로 약물치료가 가능하며 임상을 통해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효성을 개선했다.2023-04-24 06:00:07어윤호 -
조수민 이유엔 메디통 대표, 대통령 표창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수민 이유엔 메디통 대표가 지난 21일 과학기술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 8231;정보통신인의 자긍심& 8231;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디지털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7명, 포장 10명, 대통령 표창 21명, 국무총리 표창 26명 등 총 8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조수민 대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을 위한 클라우드기반 프로그램(메디통)을 개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2년 창립된 이유엔 메디통은 의료기관평가인증에서 병원 안전/감염 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시스템을 개발해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 중환자실편을 출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병원 협업과 소통을 위한 전자결재, 인사관리 병원 ERP인 엠웍스(Mworks)와 병원의 폐쇄형 메신저 링크(LINK)도 의료서비도 제공하고 있다. 메디통 회원병원은 전국에 600여 곳 이상이며, 가입회원은 17만명이 활동 중이다. 한편 의료분야에서는 조수민 이유엔 메디통 대표(대통령 표창)를 비롯해 양윤선 메디포스트 이사회의장이 과학기술훈장을,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주식회사 루닛이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2023-04-23 21:59:0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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