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1Q 영업익 195억...전년비 287%↑[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314억원으로 전년보다 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으로 60.9% 감소했다.2023-04-26 11:48:55천승현
-
보령,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와 우주 사업을 공동 추진할 조인트벤처(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정균 보령 대표는 캄 가파리안(Kam Ghaffarian) 액시엄 회장과 지구 저궤도에서 공동으로 우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JV 설립 계약서에 서명했다. 액시엄은 미국의 우주산업 전문 기업이다. 액시엄은 NASA의 아르테미스 3차 미션에서 우주인들이 달에서 입을 차세대 우주복 개발을 비롯해 우주 공간에서 더 안전하게 더 많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보령은 지난해 액시엄에 6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JV 관련 세부 협의에 착수했다. JV는 한국에 설립되며, 올 상반기 내에 신설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령과 액시엄은 각각 51대49의 비율로 공동 출자한다. 기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할 액시엄 스테이션(Axiom Station)을 기반으로 액시엄의 기술·인프라를 활용한 모든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액시엄이 펼치는 민간·공공 우주 사업의 한국 내 독점 권리를 부여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우주인 사업과 차세대 한국 모듈을 포함한 공동 제조& 8729;건설& 8729;인프라 관련 사업, 우주정거장에서의 모든 연구 개발·실험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보령은 "그동안 국내에 전무했던 지구 저궤도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 생긴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향후 미세중력 환경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연구 개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계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기간 중 김정균 대표가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국 정부는 우주 7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누리호·다누리호 발사 성공과 함께 정부 컨트롤 타워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미국과 우주 사업의 협력을 확대하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정균 대표는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은 양사가 전략적 투자 관계를 넘어 우주 개발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설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한미간 새로운 우주 협력 강화에 발맞춰 민간기업 주도의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액시엄 스페이스 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 합류했다. 액시엄은 김정균 대표를 포함해 전 CIA 최고정보책임자를 역임한 지니 타이징어, 미국 초대 우주작전사령관을 역임한 존 윌리엄 제이 레이먼드 등 3명의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미국 정부 및 우주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이사회 멤버로서 액시엄의 성장과 사업 기획 등을 위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보령이 추진하고 있는 'Care In Space' 사업의 추진과 성장 속도를 높이는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2023-04-26 11:37:23김진구 -
동성제약 "코엑스 베이비페어 참가…건기식 제품 소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2023 코엑스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엑스 베이비페어는 국내 최대 임신 육아 박람회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동성제약은 최근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S바이오의 신제품 3종과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ATO24, 미인이 먹는 비타민C, 지디 다이어트컷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DS바이오 신제품 3종은 유산균 ‘이지드롭’과 ‘츄어블 비타민D 400IU’, ‘츄어블 비타민D 4000IU’다.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동성제약은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최대 51%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한다.2023-04-26 11:13:03김진구 -
비엘팜텍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 전량 매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팜텍은 NS홈쇼핑에서 진행한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 생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로실(모로오렌지추출물)을 비롯해 비타민C, 나이아신, 셀렌, 판토텐산, 비타민B6, 비타민B1, 비타민B2 8종이 1일 권장섭취량을 100% 충족하도록 설계된 8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다이어트 기간을 고려한 12주분, 24주분의 NS홈쇼핑 단독 특가 구성으로 판매됐으며 전량 매진을 달성했다. 5번째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진행한 NS홈쇼핑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진행된 생방송에서만 4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모로실'을 활용했다. 모로실은 이탈리아의 모로오렌지에서 추출한 원료로 체지방 감소효과가 큰 C3G(cyanidin-3-glucoside, 시아니딘-3-글루코시드)함량이 매우 풍부한 다이어트 기능성 원료다. 비엘팜텍은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통해 PGI 인증을 받은 시칠리아산 모로에서 추출한 모로실을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인체시험 결과 모로실 섭취시 ▲체중 4.18% ▲BMI 3.86% ▲체지방량 9.22% ▲복부지방 10.84% ▲내장지방 14.91% ▲피하지방 10.68% ▲허리둘레 3.56% ▲엉덩이둘레 2.83%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구성 및 복합적인 기능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됐다.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컷은 5월13일 오전 6시30분 NS홈쇼핑 생방송으로 추가 편성됐으며 전량 매진됐던 동일 특가 구성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2023-04-26 09:53:57이석준 -
HLB제약 관절 브랜드 롯데홈쇼핑 론칭…59% 할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제약이 26일 한국인을 위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을 롯데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25분부터 11시 35분까지 70분간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생방송에서는 '콴첼 우슬 엑스퍼트' 제품 3개월분 및 6개월분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콴첼은 개인별 관절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성 소재를 포괄하는 관절 전문 브랜드다. 관절 건강 예방부터 통증 관리까지 제품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콴첼 가자 엑스퍼트 ▲콴첼 우슬 엑스퍼트 ▲콴첼 MSM ▲콴첼 NAG ▲콴첼 엠에스엠·NAG ▲콴첼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등 총 7종으로 전문적인 라인업을 갖췄다.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콴첼 우슬 엑스퍼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우슬 등 복합물(HL-JOINT 100)'이 주원료다. 우슬 등 복합물은 동물시험 결과 염증 활성을 억제하고 연골 세포수를 증가시켜 무릎 관절 두께 개선이 확인된 소재다. 국내 대학병원에서 관절이 불편한 40~70세 국내 성인남녀 43명 대상 12주간 인체적용시험한 결과 관절의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키고 물리적 기능이 개선됐다. 콴첼 우슬 엑스퍼트는 우슬 등 복합물은 물론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K,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을 엄선해 과학적으로 배합한 4중 기능성 제품이다. 일상에서 수시로 관절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방송 중에만 콴첼 우슬 엑스퍼트 3개월분 18만9000원, 6개월분 29만8000원에 최대 5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롯데카드로 결제 시 5% 청구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롯데홈쇼핑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있다. 롯데홈쇼핑에서 건강식품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2회 이상 구매 시 해당한다. HLB제약 관계자는 "206개에 달하는 우리 몸의 뼈와 뼈를 연결해주는 관절은 삶의 활력과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관절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 롯데홈쇼핑 첫 론칭에서만 제공되는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의 특별한 혜택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LB제약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9년 361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HLB그룹에 인수된 이후 당해 406억원, 2021년 628억원, 지난해 1020억원을 기록했다.2023-04-26 09:25:51이석준 -
인재유출과 빈약한 세제혜택…과천 제약사들의 고민[데일리팜=김진구·황진중 기자] 과천에서 새 출발을 천명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는 위협요소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기업 이전 과정에서의 인력 유출 우려와 대규모 이전 비용으로 인한 자금 압박, 상대적으로 빈약한 세제혜택 등이다. 다른 제약바이오 클러스터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바이오벤처의 비중이 적은 점도 고민이다. 이에 과천 입주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셔틀버스 운행과 유연근무제 확대, 직원 복지 확대를 통해 인력 유출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또, 신사옥의 일부 공간을 임대해 바이오벤처들의 유입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아쉬운 대중교통 접근성…"셔틀버스 운행·유연근무제 확대로 인력 공백 최소화"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지리적 위치는 양날의 검과 같다. 국내 다른 주요 제약바이오 클러스터와 비교하면 과천이라는 위치가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충북 오송이나 인천 송도와 비교하면 과천은 위치상 분명한 장점을 지닌다. 경기도이긴 하지만 서울 강남과 가깝다는 점에서 경기도 판교나 서울 마곡과 입지적으론 비슷한 여건으로 분석된다. 다만 교통 편의성을 놓고 봤을 땐 판교·마곡보다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지나긴 하지만, 출퇴근길 교통이 원활하진 않은 편이다. 서울과 가깝다는 장점을 100% 활용하긴 어렵다는 평가다. 경기도와 과천시가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47번 국도 우회도로를 개발하고 있지만, 준공 시기가 2024년 말로 늦춰졌다. 가장 큰 문제는 대중교통이다. 제약사들이 밀집한 지식정보타운의 북서쪽 지식산업지구까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에선 각각 도보로 40분 가까이 걸린다. 각 지하철역에서 지식정보타운 입구까지 향하는 버스가 있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짧지 않은 데다 입구에서 해당 지역까지 다시 도보로 20분 가까이 걸어야 한다. 당초 과천시는 2020년까지 과천정부청사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을 설립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지난해 말에야 겨우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 과천시에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과천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은 셔틀버스 운행 또는 유연근무제 확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전이 완료되면 약 1000명의 직원이 신사옥으로 출근한다"며 "셔틀버스를 도입한다. 과천청부청사역에서 주기적으로 회사를 오가는 노선과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에서 출퇴근 할 수 있도록 버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지식정보타운역이 신사옥 바로 인근에 들어서기 때문에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며 "인천이나 오송과 달리 과천은 서울 중심부로부터 멀지 않아 직원 유출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아직 이전까지 시간이 넉넉히 남았지만, 직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추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성신약 관계자는 "임직원 출퇴근 편의를 위해 탄력근무제,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면서 "추후에는 입주 제약사들과 협의를 거쳐 셔틀버스 등 협력하는 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벤처·연구소 불러 모아야 클러스터 완성…기업들 "사옥 일부 임대" 제약바이오 클러스터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더 많은 바이오벤처와 연구소, 대형병원 등이 추가로 들어서야 한다는 점도 숙제로 꼽힌다. 현 시점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이전키로 한 제약바이오기업은 JW중외제약·안국약품·광동제약·일성신약·경동제약과 휴온스의 R&D센터다. 이들 외에 과천 이전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이오벤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에 앞서 조성된 인천 송도, 충북 오송, 경기 판교 클러스터와는 다른 상황이다. 해당 지역의 경우 클러스터 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연구소·대형병원간 오픈 이노베이션이 원활하다. 인천 송도를 예로 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인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유타-인하 DDS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다. 과천 이전을 결정한 제약사들은 사옥 일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바이오벤처와 연구소 등을 불러 모은다는 계획이다. 일성신약의 경우 스마트K빌딩 A동의 8~10층을 분양받았는 데, 이 가운데 9층 일부와 10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하기로 했다. 안국약품 역시 신사옥 중 일부 공간을 임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약업계 일각에선 바이오벤처와 연구소 등의 입주가 '시간문제'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른 클러스터의 경우도 처음부터 바이오벤처들이 몰려가진 않았다. 지자체에서 충분한 혜택을 제공한다면 자연스럽게 과천에 자리를 잡는 바이오벤처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천의 경우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위치해 있고,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보유한 서울대를 인근에 품고 있는 데다, 다수 바이오벤처가 밀집한 판교와도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입지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지매입·공사비용만 수백억원인데…상대적으로 빈약한 '세제혜택' 아쉬움 재무적으로는 적지 않은 이전 비용이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세제혜택이 많지 않다는 점도 고민을 가중시키는 요소다. JW중외그룹은 12년 만의 사옥 이전을 위해 토지 매입과 공사 등에 약 1200억원을 출자했다. 대부분은 현금 출자다. 그룹사의 지주사 격인 JW홀딩스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은 8645억원으로, 연 매출의 14%가량을 출자한 셈이다. 다른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연 매출 2000억원 규모인 안국약품은 약 746억원에 신사옥을 양수했다. 비용 대부분은 현금자산으로 충당했다. 작년 매출액 2054억원의 36%에 해당한다. 지난해 6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일성신약은 510억원을 들여 새 사무실을 분양받았다. 광동제약, 휴온스는 신사옥과 R&D센터 신설에 5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경동제약도 3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투입됐다. 과천시의 세제혜택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현재 과천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지역에 신규로 법인을 설립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하는 기업은 2~3배의 중과세가 부과된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설립자와 수분양자에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지방세 특례제한법'의 경우 작년 말 일몰됐다가 올해 초 연장되는 과정에서 감면 비율이 50%에서 35%로 줄었다. 과천시 관계자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업체들은 과밀억제권역에 따라 통상적으로 3배의 중과세가 부과되고, 여기에서 35%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며 "이외에 다른 세제혜택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충청북도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2027년 준공 예정인 충주 바이오헬스밸리, 제천 한방바이오밸리, 옥천 의료기기발리, 괴산 유기농바이오밸리 등에 설비 투자액의 최대 24%를 지원한다. 법인세는 7년간 100% 감면하고 이후 3년은 50% 감면한다. 지방세는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각 75%씩 5년 감면해준다. 인천 테크노파크는 바이오장비 사용 지원사업, 바이오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사업, 바이오제품 유효성평가 지원사업,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2023-04-26 06:20:14김진구·황진중 -
불면증치료제 '졸피뎀' 수난시대...처방시장 규모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이나 마약 범죄자들이 불면증치료제 졸피뎀을 마약 용도로 투약하는 사례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졸피뎀은 효과적인 불면증치료제로 처방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독과 한미약품이 졸피뎀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졸피뎀 성분 외래 처방금액은 총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졸피뎀은 ‘성인에서의 불면증의 단기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약물이다. 일반적으로 30분 이내에 약효를 내고 2~3시간의 짧은 반감기로 처방 현장에서 안전한 불면증치료제로 선호도가 높은 약물이다. 하지만 최근 유명 연예인이나 성범죄자들이 졸피뎀을 마약 용도나 범죄 도구로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가 알려지면서 수난 시대를 겪고 있다. 졸피뎀의 처방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 2018년 3분기 43억원에서 4년 6개월 동안 35.1% 증가했다. 지난해 처방규모는 총 20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졸피뎀 시장에서는 한독이 강세를 나타냈다. 한독의 스틸녹스는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6.9%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견고하게 지켰다. 스틸녹스는 졸피뎀10mg을 함유한 제품이다. 스틸녹스는 2021년과 지난해 각각 81억원과 85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졸피뎀 시장 1위를 나타냈다. 한독의 또 다른 불면증치료제 스틸녹스CR은 1분기 7억원의 처방금액으로 졸피뎀 시장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틸녹스CR은 졸피뎀 성분 6.5mg을 함유한 제품으로 ‘잠들기 어렵거나 숙면유지가 어려운 성인에서의 불면증의 단기 치료’ 용도로 허가받았다. 스틸녹스CR은 2021년과 지난해 28억원과 27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한독의 스틸녹스와 스틸녹스CR 2개 제품이 2021년과 지난해 각각 109억원, 112억원을 합작한 셈이다. 스틸녹스와 스틸녹스CR의 1분기 처방액은 3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의 졸피드가 1분기 처방액 14억원으로 졸피뎀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졸피드는 2021년과 지난해 각각 50억원과 52억원의 처방금액을 나타냈다. 졸피드는 10mg과 5mg 2개 제품이 있는데 1분기 기준 졸피드10mg의 처방액이 13억원으로 90% 이상을 차지했다. 환인제약의 졸피람과 한국파마의 파마주석산졸피뎀이 지난 1분기 각각 4억원과 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명문제약의 스틸렉스, 산도스의 산도스졸피뎀, 명인제약의 졸피신 등이 분기 처방액 1억원 이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023-04-26 06:18:59천승현 -
경방신약·크라시에, 생약제제 공동개발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은 지난 18일 일본 도교 크라시에홀딩스 본사에서 생약제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 이와쿠라 마사히로 크라시에홀딩스 회장, 이호재 한국크라시에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기능성 식품시장 맞춤형 소재 일본 임상 공동 진행 ▲제품 개발 후 일본 진출 시 크라시에 유통망 이용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작약감초탕연조엑스를 개발, 한국·일본 론칭을 기획하고 있는 부분이다. 일본계 다국적제약사 크라시에 외형은 약 1조원이며, 자국 내 드럭스토어 일반약 1위 점유율(35%)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 청도에 엑스제 원료공장과 일본 오사카 다카츠키·도야마 다카오카 등에 원료·완제공장을 보유 하고 있다. 경방신약과는 지난해부터 파트너관계를 구축해 금산 신공장에서 크라시에 가미귀비탕 엑스세립 외 25종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경방신약 임직원 9명은 체결식 이후 20일~21일 양일에 걸쳐 오사카 다카츠키 크라시에 공장을 방문해 원생약 제품 표준화 기술 공유와 드럭스토어 시장 조사에 참여했다.2023-04-25 16:16:24노병철 -
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트라마돌' 멕시코 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복합신약으로 개발중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와 트라마돌 복합제 'CG-650'의 멕시코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명은 '폴마콕시브 및 트라마돌을 포함하는 급, 만성 통증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이다. 이번 제형특허 확보는 물질(약물)을 안정화 시키는 데 추가로 들어가는 완충제에 대한 특허를 뜻한다. 이 같은 안정성이 향상된 아셀렉스와 트라마돌 원료를 이용해 환자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반드시 제형 특허를 확보해야만 각국 의약규제 당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후 해당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특허는 2038년 6월 8일까지 유효하며 타 회사들이 같은 방식으로 제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게 된다. 한편 복합신약은 제형변경, 염변경 등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오리지널 의약품 단점을 개선시킨 의약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복용 편의성이 높아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중남미 최대 시장인 멕시코 특허를 통해 Life Circle Management (수명주기관리) 전략을 활용해 아셀렉스 복합신약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제품 독점판매 기간 연장 및 시장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4-25 14:31:22이석준 -
"환자 부담금 5%…얼리다, 전립선암 치료 옵션 넓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가 이달부터 필수급여가 적용됐다. 동일 계열 약물 중 환자 본인부담금이 5%에 불과한 필수급여 약제는 얼리다가 유일하다. 환자 부담금을 크게 낮춘 효과 높은 치료제 등장에 의료진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 한국얀센은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얼리다(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 급여 출시 의미를 짚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얼리다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에 쓰이는 약제로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해 사용된다. 지난 2020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고 이달부터 급여 등재됐다. 최근에는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치료 적응증도 획득했다. 얼리다의 주성분인 아팔루타마이드는 안드로겐 수용체 리간드 부위에 결합해 암 성장을 억제한다. 테스토스테론과 대사물질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 기능에 필수적인 주요 안드로겐인데 전립선암과 결합해 성장을 촉진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ADT 요법으로 안드로겐 수치를 낮춤으로써 암 성장을 지연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항안드로겐 신약 개발로 ADT에 신약을 더함으로써 안드로겐과 암세포의 결합 차단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얼리다는 3상 TITAN 연구를 통해 ADT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1차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하게 개선해 사망 위험을 35% 줄였다. 48개월차 전체생존은 얼리다군 65.1%, 위약군 51.8%로 생존율을 높였다. 더불어 얼리다군은 전립선암 진단지표로 쓰이는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 진행 위험을 대조군 대비 73% 감소시켰다. PSA 수치 진행은 얼리다군 26%, 대조군 65%에서 발생했다. PSA 반응률 역시 얼리다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치료 3개월차에 기저시점 대비 PSA 수치가 절반 이상 감소한 PSA50에 도달한 환자는 얼리다군 89%로 위약군 41%의 두 배 이상이었다. 연자로 참석한 정재영 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교수는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더 이상 ADT 단독요법을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권유하지 말고 신약들과 병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제요법에서 3제요법으로 병용요법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초기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써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진행을 최대한 늦춰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이 치료 목표"라고 설명했다. 얼리다의 급여 등재는 완전급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쟁약인 아스텔라스 '엑스탄디'는 빠른 급여 확대를 위해 선별급여를 택했다. 이는 기등재 약물 중 급여 확대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적응증을 평가해 본인부담률을 차등하는 대신, 경제성평가 없이 빠르게 급여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다. 덕분에 환자들은 작년 8월부터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선별급여인 탓에 본인부담액이 30%에 달했다. 반면 최초 등재 신약인 얼리다는 경제성평가를 모두 받는 필수급여 절차를 밟았고, 등재까지 더 오랜 기간이 걸렸다. 대신 필수급여에 산정특례가 적용되는 만큼 환자 본인부담금이 5%에 불과하다. 동일 계열 약물 중 필수급여가 적용되는 약은 얼리다가 유일하다. 다만 교차내성을 근거로 동일 계열 다른 약물과의 교차 투여 급여는 인정되지 않는다. 정 교수는 "5%를 제외한 모든 비용이 급여된다는 것은 약제를 선택함에 있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거의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뜻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른 약제들도 완전급여권에 들어온다면 환자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약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말했다. 김연희 한국얀센 항암제사업부 총괄 전무는 "전립선암 최초 경구 항암제 '자이티가'에 이어 이번에 '얼리다'가 비용효과성을 입증해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최초로 필수급여에 등재돼 더 많은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기쁘다"고 전했다.2023-04-25 13:19:21정새임
오늘의 TOP 10
- 1부산 창고형약국, 서울 진출?...700평 규모 개설 준비
- 25년 엔트레스토 분쟁 종지부...제네릭 승소 이끈 3대 쟁점
- 3국내제약 16곳, '린버크' 결정형특허 분쟁 1심 승리
- 4차바이오, 카카오·LG와 동맹...'3세 경영' 협업 전략 가동
- 5R&D·공정 다시 짠다…제약사별로 갈린 AI 활용 지도
- 6수제트리진, 새로운 기전의 비마약성 진통제
- 7SK케미칼, 트루셋 저용량 쌍둥이약 허가…2031년까지 독점
- 8한국파마, CNS 외형 반등…디지털헬스로 확장 모색
- 9미국, 의약품 품목관세 조치 임박…관세율·범위 촉각
- 10대원제약, 2호 신약 '파도프라잔' 임상 3상 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