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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직접 공략'...제약바이오, 해외법인 속속 추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해외법인의 설립·인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녹십자그룹과 대웅그룹은 최근 미국과 동남아에서 신규 법인을 설립하거나 현지 법인을 인수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미국법인을 인수하며 현지 직판망을 구축했다. 녹십자홀딩스, 1년 반 만에 미국법인 4곳 추가…진단·CDMO 등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말 기준 녹십자홀딩스의 계열회사 중 해외법인은 총 18곳이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년 새 1곳이 계열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했고, 2곳이 새로 편입됐다. 새로 편입된 2곳 모두 미국법인이다. 녹십자홀딩스는 올해 3월 미국 암 진단 기업인 '지니스헬스(Genece Health)'에 847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작년 9월엔 국내 의약품 자동분류 포장시스템 업체인 '크레템'을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크레템의 미국 자회사인 '크레템USA'가 동시에 녹십자홀딩스의 계열회사로 편입했다. 범위를 2022년 이후로 확장하면 녹십자의 미국법인 설립·인수는 더욱 두드러진다. 2022년 4월엔 미국에 '코에라(COERA)'라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고, 이를 통해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을 인수했다. 바이오센트릭 인수에 투입된 자금은 7300만 달러(약 900억원)로, 녹십자홀딩스가 5300만 달러, GC셀이 2000만 달러를 각각 담당했다. 2022년 이후 1년 반 동안 특수목적법인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법인 잇달아 4개를 신규설립 혹은 인수한 셈이다. 대웅, 인도네시아 법인 1곳 추가…동남아에서만 8곳 운영 대웅은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웅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 '셀라톡스 바이오파마(Selatox Bio Pharma)'를 신규 설립했다. 대웅은 글로벌 바이오 생산기지 증설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향후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보툴리눔톡신 사업의 교두보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대웅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5곳으로 확대됐다. 대웅은 대웅제약의 종속기업으로 '대웅 파마슈티컬(Daewoong Pharmaceutical)'과 '대웅 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aewoong Biologics Indonesia)', 셀라톡스 바이오파마를 운영 중이다. 대웅 파마슈티컬을 통해서는 '대웅 인피온(DAEWOONG INFION)'이라는 회사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의 합작 법인이다. 대웅바이오의 종속회사로 '대웅바이오 인도네시아(Daewoong Bio Indonesia)'도 거느리고 있다. 이밖에 대웅은 필리핀과 태국, 인도에서도 각각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동남아 현지법인들은 대웅그룹의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 8개 법인의 상반기 합산 매출은 작년 177억원에서 올해 185억원으로 1년 새 5% 증가했다. 삼성에피스·셀트리온, 미국시장 시밀러 직판망 구축 타깃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젠은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관심이 있는 복수의 후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선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공식적으로 "인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바이오젠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모두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이라는 점에서 인수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인수할 경우 미국시장에서 직판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셀트리온은 이미 미국법인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넘기는 방식으로 직판망을 구축해둔 상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매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USA 인수를 통해 이 회사가 보유한 라이선스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돼, 미국 내 의약품 유통을 위한 준비기간을 수 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일양약품은 지난 5월 중국 현지법인 중 하나인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통화일양)를 해산청산키로 결정했다. 일양약품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제약업계에선 중국 파트너와의 갈등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통화일양이 해산될 경우 일양약품의 중국법인은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양주일양)가 남는다. 작년 매출 기준 양주일양의 매출은 1094억원, 통화일양의 매출은 404억원이다.2023-08-22 12:00:41김진구 -
재단법인 보건장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재단법인 보건장학회 (이사장 연만희)는 8월21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제 55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장학회 연만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된 표인수 이사(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유일링 이사(유일한 박사 손녀) 등 보건장학회 임원과 장학금 수혜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은세씨를 비롯한 의학부문 18명, 약학부문 11명, 치의학부문 3명, 한의학부문 6명, 간호학부문 16명, 사회복지학 부문 5명 등 총 60명에게 각각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연구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또한 전국 4년제 대학의 보건의료 관련 학과 학부생 305명에게 각각 250만 원씩, 총 7억 6,250만 원의 학업장학금도 전달됐다.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여러분들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도 함께 얻은 것"이라며 학문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유일한 박사의 손녀인 유일링 보건장학회 이사도 창립기념행사와 장학금 수여식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의 기부금 출연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설립 이후 60년간 누적인원 1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는 보건분야의 학술적 이론과 기술연구를 위한 장학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 학술 분야 발전에 힘쓰고 있다.2023-08-22 11:37:11어윤호 -
한미약품, 차세대 면역항암제 국내 임상1상 진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PD-L1/4-1BB BsAb)’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같은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H3120은 PD-L1과 4-1BB 각각에 대한 결합 특성을 다르게 디자인한 면역글로불린 G(IgG) 형태의 이중항체로,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결합력의 차이가 유효성 및 안전성의 차별화를 유도한다. BH3120의 경우 4-1BB는 물론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까지 동시 타깃하는 이중항체기전으로 종양미세환경(TME)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며, 암조직 내 면역세포 기능 활성화를 통한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다. 한미약품은 단독 요법 효과 외에도 PD-1 억제제와 병용 시 암 조직이 모두 사라지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도 확인했다. BH3120은 영장류 대상 안전성 연구에서 독성 및 면역계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현재 개발중인 동일계열 경쟁 품목 대비 우수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올해 4월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암조직과 정상조직 사이에서 면역활성의 뚜렷한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의 면역항암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신규 면역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글로벌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BH3120은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활용해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뒤를 잇는 ‘펜탐바디’가 한미의 탄탄한 미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08-22 10:42:05천승현 -
JW중외 "헴리브라 부작용 보도자료 왜곡 유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중외제약은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혈전 이상사례가 8인자제제 대비 2.8배 높다는 GC녹십자의 보도자료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히려 혈전 이상사례를 포함한 전체 이상사례 건수로는 8인자제제의 경우가 3배 이상 많다는 게 JW중외제약의 공식 입장이다. JW중외제약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전일(21일) GC녹십자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GC녹십자는 미국출혈장애학회(Bleeding Disorders Conference, BDC)에 참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이상사례보고시스템(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에 보고된 이상사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헴리브라의 혈전 이상사례 보고율이 8인자제제 대비 2.8배 높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8인자제제는 GC녹십자가, 헴리브라는 JW중외제약이 각각 국내에서 판매하는 혈우병 치료제다. 이에 대해 JW중외제약은 보도자료상 데이터의 출처인 FDA 의약품 이상사례보고시스템은 자발적 보고를 기반으로 하며, 전체 약제의 이상사례가 모두 수집되지 않고, 중복과 누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간 이상반응을 정확히 알기 위해선 '각 제품의 총 투여환자수 대비 이상사례의 발생건수'를 따져야하는데, GC녹십자의 보도자료에선 이런 내용 없이 자발적 보고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GC녹십자의 '혈전 이상반응 2.8배' 주장은 비약적 해석이며 환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JW중외제약은 강조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전체 이상사례 건수로는 오히려 8인자제제가 헴리브라보다 월등히 높다고 반박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현재 미국시장의 점유율은 헴리브라와 8인자제제가 51% 대 49%로 유사한 상황인데, 8인자제제의 전체 이상사례 건수는 9324건으로 헴리브라 2383건에 비해 3배 이상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GC녹십자와 같은 데이터에서 '중대한 이상반응(SAE)'의 경우 헴리브라는 2383건 중 1545건(64.8%)인 데 비해 8인자제제는 9324건 중 7675건(82.3%)로, 8인자제제가 이상반응 발생 건수로나 비율로나 더욱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 치료제는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그 존재 이유가 있다"며 "각 제품의 출시 시점, 작용기전, 보고 기준 등이 다른 점을 고려하지 않고 경쟁사 약을 직접 언급하며 공식적으로 폄하하면서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주는 이같은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2023-08-22 10:35:24김진구 -
쎌바이오텍, 2023 듀오락 추석 특별 기획전 실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세계 수출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추석을 맞아 ‘2023 듀오락 추석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맞이와 함께, 10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진행하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이다. 9월 27일까지 듀오락몰에서 진행되며, 락토클리어 사은품 증정을 비롯해 듀오락의 인기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먼저,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및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듀오락유기농 골드 ▲듀오락데일리키즈 등을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28년 스테디셀러 ‘듀오락 골드’ ▲듀오락얌얌 플러스 ▲듀오락 베이비 등 베스트셀러 제품 구매 시 최대 20일분을 추가 증정한다. 유산균 특허 발효과학을 피부에 적용해 균형 잡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관리해 주는 ‘락토클리어(LACTOClear)’ 제품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30만원 이상 구매 시, 6만원 상당의 락토클리어 2종 ▲나이트 리스토어 세럼 ▲블레미쉬 클리어 마스크 패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포인트 및 쿠폰 제공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구입한 ‘구매왕‘ 14명에게 최대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적립금으로 전환이 가능해, 듀오락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듀오락 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축하 쿠폰을, 기존 회원에게는 5000원 추석 감사 쿠폰을 증정한다. 듀오락은 기획전 시작일인 22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블루밍데이즈'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쇼핑라이브 전용 5000원 쿠폰을 증정하며, 추가증정 및 구매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10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라는 기념비적인 성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합리적인가격과 풍부한 혜택에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라며 “고물가 시대, 선물 구매 부담을 덜고 우리 고유의 명절에 우리나라 유산균으로 마음과 건강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08-22 10:30:20노병철 -
일동제약 고혈압치료제 원료 중국 시장 진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이 중국 광저우 토선 파마슈티컬(Guangzhou Tosun Pharmaceutical)에 심혈관계 원료의약품(API) '베니디핀 염산염'을 수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베니디핀은 혈관과 심장 근육의 수축에 관여하는 칼슘 이온의 이동 통로를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칼슘 채널 차단제(CCB) 계열 약물이다. 주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제 등에 사용된다. 회사는 토선과 중국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일동제약은 중국 의약품 관리 당국으로부터 베니디핀에 대한 원료의약품 등록 및 허가를 취득했다. 토선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다. 자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1500곳이 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500여 개의 폭넓은 거래선과 탄탄한 유통망 등을 갖추고 있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토선에 베니디핀 염산염을 공급하고 토선은 중국 내 의약품 시장 및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API 유통 및 판매, 현지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동제약의 베니디핀 API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합성·제조하고 있으며 일본 등의 국가로 수출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사업 범위 확대를 추진하는 등 중국 시장 개척에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3-08-22 10:09:43이석준 -
연성정밀화학, 'YS생명과학'으로 새 출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성정밀화학은 2023년 8월 1일부로 관계사인 와이에스생명과학을 흡수 합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합병회사 연성정밀화학은 ‘YS생명과학’이라는 상호로 계속 존속되고, 피합병회사인 와이에스생명과학은 소멸한다. 2013년에 설립된 피합병회사 와이에스생명과학은 연성정밀화학 원료의약품을 국내외에 판매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완제의약품 생산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원료의약품 판매뿐 아니라 완제의약품 생산사업에 뛰어들었다. 합병회사 YS생명과학은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료의약품 생산 외 혁신적인 완제의약품 개발 및 생산으로 국내 외 제약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023년 7월 준공된 이천 완제공장은 2024년초 GMP승인을, 연구소는 2026년에 확장이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하여 2030년 API 1,500억, 완제 의약품 1,500억 연간 총 3,000억 달성을 목표로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2023-08-22 09:54:09김진구 -
동구바이오제약,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사업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Adization Inc.)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디제이션은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으로 소싱 수출, 의료기술 교육 플랫폼, 수입 인허가, 현지 병& 8729;의원 유통 등의 사업으로 펼친다. 의료기기와 의료용 소모품, 화장품을 필리핀 병& 8729;의원에 공급한다. 한국 협력 병원들과 현지에서 의료기술 교육을, 필리핀 의료 학회 대상으로 학회 컨벤션, 학술대회 등을 매년 진행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MOU 체결로 한국 피부과 처방 1위 제약사의 브랜드를 걸고 필리핀 현지에 피부과 병원을 개설한다. 고품질의 K-의약품과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을 필리핀 헬스케어 시장에 소개하는 유통 채널도 확보한다. 회사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 2월에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 엘브이엠씨홀딩스와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라오스 의약품 생산기지 구축 등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회사는 점-선-면-입체 전략 측면에서 동남 아시아 헬스케어 사업의 발판인 라오스 거점 구축을 시작으로 필리핀에 제 2의 거점을 확보하며 또 다른 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점을 만들고 이를 연결해 예방-진단-치료-관리를 아우르는 토탈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8-22 08:22:54이석준 -
원샷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 이번엔 합의점 찾을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원샷 망막질환 치료제 '럭스터나'의 보험급여 논의에 진전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취재 결과, 최근 한국노바티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청한 유전성망막질환(IRD, Inherited Retinal Dystrophy) 치료제 럭스터나의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했다. 이 약은 지난 2021년 9월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그간 별다른 등재 절차의 진전이 없었다가 지난 3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됐지만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했다. 럭스터나의 평가 과정에서는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조건(환급률 등)을 두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노바티스가 보완자료를 제출했고 정부와 제약사 모두 럭스터나 등재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재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럭스터나는 IRD 발생 원인 중 하나인 결핍, 결함이 있는 RPE65 유전자를 단 1회 투여만으로 정상 유전자로 대체해 기능을 회복시킨다.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셈이다. 이 약은 미국 FDA가 2014년 혁신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2016년 희귀의약품(Orphan Drug), 2017년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하며 2017년 신속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럭스터나는 RPE65 유전자의 이중대립형질 돌연변이가 확인된 유전성 망막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치료 1년 시점에 럭스터나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시기능(Functional Vision)이 치료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일상적인 보행 환경을 재현해 다양한 조도에서 여러 가지 높이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다중 휘도 운동성 검사(MLMT, Multi-Luminance Mobility Test)'의 평균 점수를 1차 평가변수로 치료 1년 시점에 평가한 결과, 럭스터나 치료군의 점수 변화는 1.8점으로, 대조군의 점수 변화인 0.2점보다 1.6점 높았다.2023-08-22 06:24:13어윤호 -
수백억 M&A 거뜬...제약바이오, 새 먹거리 투자 활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해 활발한 타법인 투자활동을 펼쳤다. 바이오벤처,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냈다. 수백억원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도 속속 등장했다.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사모펀드나 투자조합에 거액을 투입하는 투자활동도 활발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CMG제약, 경보제약, 광동제약,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에스텍파마, 유한양행, 지씨셀, 진양제약, 파마리서치, 한독, 화일약품, 휴메딕스, 휴온스 등이 타 법인 신규투자를 단행했다. 유한양행은 2개 법인에 총 320억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상반기에 300억원을 들여 다중표적항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를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젠의 지분 38.9%를 보유하는 최대주주가 된다. 프로젠의 최대주주 에스엘바이젠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인수하고 나머지는 프로젠이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프로젠은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유전공학을 이용한 신약 연구 및 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다. 앞서 유한양행과 프로젠은 지난해 9월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유한양행과 프로젠은 다중 타깃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에도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개발기업 에이투젠을 인수했다. 유한양행은 작년 9월 105억원을 투입해 에이투젠을 인수했다. 에이투젠의 최대주주 토니모리가 보유한 주식 33만800주(지분율 52.15%)와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주식을 사들이며 에이투젠의 지분 59.9%를 확보했다. 에이투젠은 독자적인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근육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정 기능성을 가지는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에도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에이투젠 인수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과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메리츠-수성 글로벌바이오 제1호에 20억원의 신규 투자도 단행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상반기에 씨티씨바이오 지분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2월 136억원을 들여 씨티싸바이오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파마리서치는 최근까지 자회사 플루토와 함께 씨티바이오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며 지분 15.19%를 확보한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파마리서치가 플루토와 씨티씨바이오 지분 매입에 투자한 자금은 총 364억원에 달했다. 플루토는 전홍열 전 씨티씨바이오 대표가 지난해 5월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개량신약, 반려동물의약품, 개발·인허가 컨설팅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8월 100억원을 들여 플루토의 지분 70.0%를 확보했다. 플루토는 씨티씨바이오 지분 취득에 22억원을 투입했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5월 비상장 바이오비료 업체 도프에 30억원을 투자해 지분 3.7%를 취득했다. 대웅제약은 총 4개 기업에 6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전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 비탈리바이오에 54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비탈리바이오는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 바이오의 자회사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비탈리바이오에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는 선급금 1100만 달러를 포함해 최대 4억 7700만 달러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미국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사 알로플렉스에 8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대웅제약의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도 알로플렉스에 8억원을 투자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에 바이옴에이츠와 나위에 총 3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대원제약은 상반기에 3개 기업을 대상으로 90억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1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와 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대원제약은 마스트파트너스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에 70억원을 투입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3월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에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핏펫은 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동화약품은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동물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화일약품은 지난 1월 바이오기업 팬젠에 71억원을 들여 지분 6.06%를 취득했다. 광동제약은 총 3개 기업에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CMG제약, 경보제약,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웅, 동구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에스텍파마, 지씨셀, 한독, 휴메딕스, 휴온스 등도 상반기에 바이오벤처나 투자기관 등에 수십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2023-08-22 06:20:1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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