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 "당뇨복합제 '큐턴' 3제 병용 급여 등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은 2형 당뇨병 복합제 '큐턴정 5/10밀리그램'이 5월 1일부로 요양급여 대상 품목으로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큐턴'은 2제 요법을 2~4개월 이상 투여해도 당화혈색소(HbA1c)가 7% 이상인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할 수 있는 3제 요법 약제로서 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큐턴정5/10밀리그램'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온글라이자) 5밀리그램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 10밀리그램이 조합된 복합제이다.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유럽과 미국에서 신약 허가를 취득했고, 국내에서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 후 2021년 출시됐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임상3상 결과 메트포르민과 삭사글립틴 또는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2제 병용 요법에 비해 메트포르민과 삭사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을 함께 투약한 3제 병용 요법에서 당화혈색소(HbA1c)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큐턴이 다파글리플로진과 DPP-4 억제제 조합의 복합제 중 유일하게 두 가지 유효 성분 모두 오리지널(포시가·온글라이자)에 기반한 약제라고 강조했다. 또,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3제 병용 시, DPP-4 억제제와 SGLT2 억제제를 각각 단일 성분 제제로 처방하는 것보다 약제비가 저렴하다는 경제적 이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제 병용 처방과 관련한 보험급여 확대 등 새롭게 바뀐 기준을 고려해 의료정보 전달을 비롯한 학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5-03 09:13:07김진구 -
동아 자회사 뉴로보 "NASH 치료제 후보, 미국서 2상 승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DA-1241은 GPR119 작용제 기전의 신약이다. 전임상에서 NASH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DA-1241 투여 후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은 NASH 환자 86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미국 임상 2상을 올해 3분기 내 개시하고, 2024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다.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다. DA-1726은 비만 및 NASH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올해 하반기에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전임상에서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비만치료제는 식욕억제 효과만 있었지만 DA-1726은 식욕억제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DA-1241이 미개척 질환인 비알콜성지방간염 최초의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나가겠다"며 "DA-1241의 임상 2상을 승인받은 만큼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계획된 일정대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5-03 09:03:08김진구 -
더좋은, '이뮨 멀티비타민 미네랄'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활력과 면역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뮨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특히 비타민의 경우 조리 중 영양소가 쉽게 파괴되고 수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은 필요한 만큼 섭취 후 체외 배출되므로 지속적인 보충이 필요하다. 이뮨 멀티비타민 미네랄은 기존 베스트오브베스트 멀티비타민&미네랄이 업그레이드된 리뉴얼 제품으로 삼키기 편한 미니사이즈와 PTP개별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1정에 식약처 인정 18종 기능성분과 코엔자임Q10, 베타글루칸, 콜린, 이노시톨 등 엄선된 부원료 39종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미네랄6종은 흡수율을 높인 유기염 형태로 위장장애를 최소화, 비타민B군 8종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1,667% 고함량 배합, 아연은 일일권장량 대비 100% 함유되어 있어 면역과 활력충전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검증된 원료 원산지인 DSM사 유럽산 비타민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했다. 더좋은 관계자는 “지친일상 속 간편하게 활력충전을 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니즈에 발맞춰 ‘이뮨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출시하게 됐다. 먹기 편한 미니사이즈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 부담없이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뮨 멀티비타민 미네랄은 90정 규격, 하루 1캡슐 물과 함께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2023-05-03 09:01:31노병철 -
헥토헬스케어, 키자니아서울서 어린이 영양제 증정 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헥토헬스케어가 어린이날을 맞아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서 명품 유산균 ‘드시모네’와 프리미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석진LAB(랩)’ 어린이 영양제를 선물로 증정한다. 헥토헬스케어는 5일 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김석진LAB의 ‘키즈 DHA 오메가3 구미’ 1팩(5일분)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드시모네를 카카오플러스 친구로 추가하고 현장 직원에게 인증하면 ‘드시모네 키즈 스텝1’ 5일분을 선착순 증정한다. 드시모네 키즈 스텝1을 받은 후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육아 커뮤니티에섭취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후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드시모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또박케어’ 혹은 네이버카페 ‘또박마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시모네 키즈 스텝1은 장 면역 관련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200억 프로바이오틱스에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아연을 첨가한 어린이 전용 유산균이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장 면역 관리가 필요한 성장기 아이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석진LAB은 자연 소재의 특성을 연구해 최상의 조합과 성분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김석진LAB의 어린이 전용 제품인 키즈 멀티비타민 구미와 키즈 DHA 오메가3 구미는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 기능 성분을 설계한 제품으로아이 입맛까지 고려해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키즈 DHA 오메가3 구미는 두뇌, 신경조직, 눈 망막조직의 주요 구성성분으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불포화지방산 DHA를 담았다. 여기에 야외활동이 적고 전자기기 사용이 잦은 요즘 어린이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눈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비타민D, 비타민E를 더했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성장기 영양 관리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부모님을 위해 드시모네와 김석진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분포한 만큼 장 건강 관리를 통해 건강한 자녀로 키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2023-05-03 09:00:14노병철 -
"내가 대표이사라면?"…유유제약의 색다른 소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바텀업(Bottom-Up) 방식 소통을 통해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기대하는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 유유제약 영업마케팅본부 소속 사원 및 주임급 직원 10여명이 주니어보드 1기 멤버로 선정됐다. 첫 활동으로 젊은 실무자로 구성된 중역회의 컨셉으로 "내가 유유제약의 대표이사라면?"이라는 주제로 상호 토의를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란 경영진과 MZ세대 직원간 공식 의사 소통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각종 제도와 문화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해보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은혜 유유제약 주임(종합병원사업부)은 "보수적이고 탑다운(Top-Down) 방식의 소통 구조가 주류인 제약 영업마케팅 근무환경에서 주니어보드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전국 지점장 등 영업마케팅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세대 간 소통 및 공감 방안을 토의하는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건설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2023-05-03 08:54:43이석준 -
이연제약, 아반토 출신 이상규 상무이사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담당 임원으로 이상규 상무이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규 상무이사는 2001년부터 벡톤디킨슨 코리아의 진단사업부와 바이오사이언스사업부에서 생명과학분야의 영업/마케팅 및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2015년에 핀란드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 후 아반토퍼포먼스머티리얼즈코리아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한국 및 일본사업을 총괄하는 등 생명과학 및 바이오 제약분야에서 20년 이상 글로벌 사업 경험과 다국적기업의 리더십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아반토(Avantor)는 1904년에 설립된 회사로 생명과학, 바이오 의약품 원료 및 실험기기 분야 전반에 걸쳐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3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 등 세계 11개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Fortune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이상규 상무이사의 풍부한 글로벌 사업운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을 전담하는 담당조직도 구성해 국내 및 해외 CMO 수주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5-03 08:44:00이석준 -
특허도전 5건 중 3건 삐끗…보령 항암제 도전 성장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항암제를 타깃으로 한 보령의 전방위 특허 도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보령은 2021년 말부터 5개 항암제의 특허에 도전장을 냈는데, 이 가운데 3건의 심판에서 패배 혹은 자진 취하했다. 최근 항암제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보령은 특허 회피 또는 무효화를 통해 제네릭을 조기 출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1심 문턱을 넘는 데 잇달아 실패하면서 항암제 사업 전반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령, 오리지널사 '청구항 삭제'로 카보메틱스 분쟁 1심 패배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보령이 입센을 상대로 청구한 간암치료제 '카보메틱스(카보잔티닙)' 제제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에서 각하 심결을 내렸다. 표면적으로는 보령이 패배했지만 실상을 따지면 그렇지 않다는 분석이다. 오리지널사인 입센이 심판의 대상이 된 청구항을 모두 자진 삭제했기 때문이다. 보령은 당초 카보메틱스 제제특허 1~25항의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입센 측은 특허를 정정했다. 1~27항 가운데 보령이 무효를 주장한 1~25항을 자진 삭제한 것이다. 보령의 무효 주장 대상이 사라지면서 관련 분쟁도 마무리됐다. 표면적으로는 특허심판원이 보령의 심판 청구를 각하한 형태로 정리됐다. 무효를 주장할 대상 자체가 사라졌으므로, 보령의 청구가 형식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다는 결론이다. 보령이 표면적으로 패배했지만 제제특허 침해에 대한 위험요소는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이 특허가 만료되는 2032년 2월 전에 제네릭을 발매하더라도 보령은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다만 보령 입장에선 특허심판 승리를 통해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에 대해 보령은 카보메틱스의 남은 특허 2건에 추가로 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은 2건의 결정형특허는 각각 2030년 1월과 4월 만료된다. 만약 두 특허 중 하나를 무효화 혹은 회피하는 데 성공하면 보령은 우판권 요건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입랜스 특허분쟁, 1심 패배 후 항소…타시그나는 '자진 취하' 결정 보령은 2021년 이후 카보메틱스를 포함해 총 5개의 항암제에 잇달아 특허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에자이의 간암 치료제 '렌비마(렌바티닙)', BMS의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 화이자의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 등이다. 이 가운데 입랜스 결정형특허에 대한 도전의 경우 1심에서 패배했다. 보령은 당초 2034년 2월 만료되는 결정형특허를 회피한 뒤 제네릭을 조기 발매한다는 방침이었으나, 1심 패배로 인해 계획이 뒤엉켰다. 이에 보령은 1심 심결에 불복, 사건을 2심으로 끌고 간 상태다. 타시그나에 대한 특허 도전은 보령이 심판을 자진 취하하면서 마무리됐다. 보령은 지난해 4월 타시그나 특허 4건에 전방위적으로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 보령은 심판을 자진 취하했다. 제약업계에선 타시그나 제네릭 개발 중단을 원인으로 꼽는다. 반면, 스프라이셀 결정형 특허에 대한 도전에선 승리했다. 보령은 지난해 6월 이 특허에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받았다. 이로써 보령은 스프라이셀 제네릭 조기 발매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이밖에 렌비마 특허에 대한 도전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항암제 5개 중 3개에 대한 특허 도전에서 차질이 생긴 셈이다. 항암제 퍼스트제네릭 10개 조기 발매 계획…"특허 도전 이어갈 것" 보령은 2020년 이후 항암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 전략은 크게 세 갈래로 정리된다. 오리지널 제품의 국내 판권 인수, 유력 항암제의 코프로모션, 특허 극복을 통한 퍼스트제네릭 발매다. 보령은 지난해 발표한 '5개년 중장기 계획'에서 2026년까지 항암 부문에서 퍼스트제네릭 10개를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도별로는 2022년 1개, 2023년 4개, 2024년 1개, 2025년 3개, 2026년 1개다. 이같은 계획은 특허 도전 성공을 염두에 두고 마련됐다. 지난해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의 퍼스트제네릭으로 '풀베트'를 허가받으며 목표를 달성했다. 다만 올해 들어선 잇따른 1심 패배로 일부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오리지널 제품 인수와 코프로모션 전략이 순항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보령은 2020년 일라이릴리의 오리지널 항암제 '젬자(젬시타빈)'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가 개발한 전이성 소세포암 치료제 '젭젤카(러비넥테딘)'을 국내 도입했다. 10월엔 일라이일리의 또 다른 오리지널 항암제 '알림타(페메트렉시드)'를 인수했다. 코프로모션 전략의 경우 '온베브지'·'삼페넷'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쿄와기린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그라신(필그라스팀)'·'뉴라스타(페그필그라스팀)', BMS의 '탁솔(파클리탁셀)' 등을 공동 판매하면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보령 관계자는 "입랜스 특허는 2심에서 재도전 할 계획이고, 카보메틱스는 남은 특허에 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여러 항암제에 대한 특허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5-03 06:19:32김진구 -
새 제형 쏠쏠하네...'케이캡' 붕해정 1년만에 100억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의 새로운 제형 붕해정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처방실적 100억원을 넘어섰다. 차별화된 제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수익성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3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케이캡의 외래 처방금액 357억원으로 전년대비 15.5% 증가했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케이캡은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5개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 이중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 중이다. 2021년 11월부터 위궤양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처방 수요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분기 케이캡의 처방실적에서 구강붕해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12.9%로 나타났다. 1분기에만 케이캡의 구강붕해정이 46억원에 달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물을 따로 마실 필요 없이 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제형이다.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페퍼민트 맛을 가미해 맛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구강붕해정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향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지난해 2분기 발매 직후 케이캡의 처방금액에서 4.2%의 점유율을 올렸다. 작년 4분기에는 점유율 10%를 넘어섰고 올해 들어 상승세를 더욱 높였다. 구강붕해정의 점유율은 지난 3월 14.0%까지 상승했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의 분기별 매출을 보면 지난해 2분기 13억원에서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26억원, 37억원으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 46억원으로 성장하면서 발매 1년 만에 누적 매출 12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구강붕해정이 케이캡의 성장세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대웅제약이 케이캡과 동일한 P-CAB 계열 신약 펙수클루를 내놓으면서 케이캡의 성장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펙수클루는 올해 1분기에만 10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7월 발매 이후 누적 처방금액은 237억원에 달했다. 지난 1분기 케이캡의 처방금액은 3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했는데 케이캡 정제의 매출은 1분기 처방액이 311억원으로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HK이노엔이 단독 판매한다. 기존 제형은 발매와 함께 종근당이 공동으로 판매 중이다. 구강붕해정 판매 비중이 커질수록 HK이노엔의 수익성도 개선되는 구조다. HK이노엔의 1분기 전문의약품 사업의 매출은 1642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23.2% 확대됐다. HK이노엔의 HB&B(헬스·뷰티·음료) 사업의 1분기에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문의약품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3.3% 증가한 56억원을 나타냈다.2023-05-03 06:18:33천승현 -
셀트리온, 오크레부스 시밀러 3상 개시...추가 후보군은[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이 새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CT-P53(오크렐리주맙)' 임상 3상시험을 개시했다. 올해 임상 진입을 예고한 2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셀트리온은 새 파이프라인 1개 임상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CT-P53의 임상 3상시험계획을 유럽의약품청(EMA)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제출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졸레어(오말리주맙)',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프롤리아(데노수맙)', '악템라(토실리주맙)' 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허가 절차 진행을 공식화했다. 이번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은 기존에 공개한 파이프라인 외에 새로운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연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을 진행할 타깃 후보군을 소개했다. 타깃 후보군 중에서 올해 안에 2개 새 파이프라인을 임상을 진입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타깃 후보군은 PCSK9, PD-1, HER2,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IL-4, IL-17A, CD-20, CD38, LPAM-1 등이다. 이번에 임상 3상을 개시한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는 CD-20 타깃 약물이다. 셀트리온이 CT-P53의 임상 3상시험계획을 제출한 CTIS는 지난 2022년 1월31일부터 시작된 유럽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절차 중 하나다. 올해 1월31일부터 신규 임상시험계획은 의무적으로 CTIS에 보고해야 한다. 임상시험 승인과 감독 책임은 유럽연합 각 회원국이 갖는다. 신청서류 제출 후 10일 이내에 제약사에 별도 통보가 없을 시 묵시적으로 제출 10일째 날을 임상시험계획 적합성 확인일로 정한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에서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안전성 등을 비교할 계획이다. CT-P53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오크레부스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CD-20 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9조원을 기록했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과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셀트리온이 예고한 임상 진입 타깃 후보군 중 대사질환 분야 타깃은 PCSK9 관련 후보물질이다. PCSK9 억제제 계열 주요 바이오의약품은 사노피·리제네론 '프랄런트(알리로쿠맙)'와 암젠 '레파타(에볼로쿠맙)'가 있다. 각각 2015년 7월과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프랄런트 매출은 7000억원이다. 레파타 매출은 약 2조원이다. 두 약물은 피하주사제형(SC) 콜레스테롤 저하제다. 스타틴 계열 약물로 LDL-C 수치를 조절할 수 없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항암제 분야 추가 임상 후보 타깃군은 PD-1, CD-38, HER2, HER2 ADC 등이다. PD-1 항체 바이오의약품은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BMS '옵디보(니볼루맙)'가 있다. 두 의약품은 면역관문억제제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FDA로부터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은 항암제다. 이외에도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다. 두 의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키트루다 28조원, 옵디보 11조원 규모다. CD-38 타깃 주요 약물은 얀센 '다잘렉스(다라투무맙)'다. 다잘렉스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지난해 매출 약 11조원을 기록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유방암 관련 HER2와 HER2 ADC 후보물질도 올해 임상 진입 후보군으로 예고했다. 앞서 HER2 타깃 항암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을 개발했다. HER2 타깃 주요 바이오의약품은 허쥬마의 오리지널 약물 로슈 '허셉틴(트라스투주맙)' 외에도 '퍼제타(퍼투주맙)'가 있다. 퍼제타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국소재발형 절제 불가 유방암 환자들에게 트라스투주맙과 도세탁셀과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다. 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도 사용된다. 지난해 퍼제타 글로벌 매출은 약 6조원이다. HER2 ADC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다. 엔허투는 지난해 7월 FDA와 유럽연합(EU)에서 승인을 받은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익수다테라퓨틱스, 피노바이오 등과 ADC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익수다는 HER2 ADC 파이프라인으로 'IKS014(Anti-Her2)'를 보유하고 있다. 피노바이오와는 15개 타깃에 대해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면역질환 분야도 셀트리온이 올해 추가로 임상을 개시할 후보군이다. 타깃 후보군은 IL-4, IL-17A, LPAM-1이다. IL-4 타깃 주요 바이오의약품은 사노피 '듀피젠트(두필루맙)'이다. 듀피젠트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약물로 지난해 매출 12조원 규모를 기록했다. IL-17A 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도 주요 임상 진입 후보 타깃군 중 하나다. 일라이릴리 '탈츠(익세키주맙)'와 노바티스 '코센틱스(세쿠키누맙)' 등이 있다. 탈츠와 코센틱스는 각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활용된다. 두 의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탈츠 3조원, 코센틱스 6조원 규모다. LPAM-1 타깃 주요 바이오의약품은 다케다 '엔티비오(베돌리주맙)'다. 엔티비오는 지난 2014년 FDA로부터 승인받은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 킨텔레스라는 이름으로 허가받았다. TNF-알파 억제제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환자에서 중등도·중증 활성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지난해 엔티비오 매출액은 2조원 규모다.2023-05-03 06:16:45황진중
-
엠에프씨, 신사업 진출·고정 수익 확보…IPO 탄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에프씨(MFC)가 잇단 성장동력을 쌓고 있다. 주력인 고지혈증치료제 원료는 파트너와 사업 확대 계약을 맺고 고정 수익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도 진출했다. 대학과 연계로 신약 개발 발판도 마련했다. 고정 수익 확보와 신사업 진출은 통상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현재 진행 중인 IPO 과정에서도 가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엠에프씨는 최근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했다. 고단백 반려동물 수제 간식 더단단 '아로니아 품은 단백질바'를 출시했다. 근감소 연구 권위자 고대 의대 김현수 교수팀과의 협업 작품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7년에는 6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많은 제약사가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유한양행은 동물용의약품사업부(AHC)를 두고 300억원대 외형을 실현했다. 엠에프씨도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에 옮겼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높은 기호성을 확인했다. 동물사료에서 부족한 단백질 영양성분을 반려동물에게 간편하게 줄 수 있는 영양만점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 순항…파트너 제휴 확대 엠에프씨 주력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JW중외제약으로부터 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JW중외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피타바스타틴)' 원료 국산화에 나선다. 엠에프씨가 생산하는 고품질 원료를 활용해서다. JW중외제약은 기존에 리바로 원료를 일본에서 수입했다. 리바로 시리즈는 지난해 1146억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고지혈증약이다. 엠에프씨는 연간 1000억원을 상회하는 리바로시리즈 원료 공급을 담당하며 고정 매출처를 확보했다. 투자 유치 원동력은 기술력이다. 엠에프씨는 고지혈증치료제(피타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핵심 원료 'TBFA'를 세계 최초로 결정화에 성공했다. 이는 불순물 관리 용이로 이어져 우수한 품질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기존 TBFA는 끈적한 액상으로 존재해 정량 계량이 어렵고 품질과 보관 안정성이 떨어졌다. TBFA 기술력은 높은 고객 충성도를 이끌어냈다. 엠에프씨는 현재 JW중외제약, 삼진제약 등 약 20곳 제약사를 거래처로 두고 있다. 기술력은 투자금 유치로 연결됐다. JW중외제약은 물론 기술보증기금, 스마이게이트, IMM, 휴온스글로벌 등이다. 이는 화성시 마도 공장(BGMP) 신축으로 연결돼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이 됐다. 기술력→투자유치→시설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다. 투자 유치 기업은 엠에프씨 주주 명단에도 올라있다. 보통주 JW중외제약(5.22%), 우선주 기술보증기금(6.84%), 휴온스글로벌(5.22%), 스마일게이트 H-세컨더리1호조합(6.55%) 등이다. 모두 5% 이상 주주로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엠에프씨는 신약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고려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세스퀴테르펜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근감소증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 합성 및 제조 전문벤처기업으로 기술을 이전받아 신약 개발 및 신약 원료 생산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엠에프씨의 잇단 성장동력 확보는 현재 진행 중인 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성장동력 확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동돼 상장자금 유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엠에프씨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121억원이다.2023-05-03 06:00:02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알부민 과대광고 홈쇼핑 단속 '제로'…"식약처는 적극 나서야"
- 2'창고형 약국 약값체크' 앱까지 나왔다…약사들 아연실색
- 3'1조 돌파' 한미, 처방시장 선두 질주...대웅바이오 껑충
- 4상한가 3번·두 자릿수 상승 6번…현대약품의 '탈모' 랠리
- 5부산 창고형약국, 서울 진출?...700평 규모 개설 준비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위한 약가협상 돌입 예고
- 75년 엔트레스토 분쟁 종지부...제네릭 승소 이끈 3대 쟁점
- 8"대사질환 전반 정복"…GLP-1의 확장성은 현재진행형
- 9비보존제약, 유증 조달액 30%↓...CB 상환·배상금 부담↑
- 10"잠자는 약사 권리 깨우고 싶어"…184건 민원에 담긴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