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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평균 2개 통과 'K-시밀러' 유럽 13개·美 10개 승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년 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3개, 10개 허가받았다. 2013년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유럽 허가를 받은 이후 매년 평균 2개의 바이오시밀러가 유럽과 미국 허가 관문을 통과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에피스클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혈액학 분야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이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등 난치성 희귀질환에 사용되는 초고가 의약품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약 5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의 허가로 유럽 시장에서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허가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6년 1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를 유럽에서 허가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5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를 유럽에서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유럽에서 항암제 허셉틴과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각각 허가받았다. 2020년 항암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허가에 성공했고 2021년에는 안과질환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판매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총 6개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8월 램시마가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타이틀을 달고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유럽 허가를 받았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항암제 맙테라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2019년 11월 유럽에서 레미케이드의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를 허가 받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2021년 2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유럽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유럽 판매승인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이 2013년 램시마의 유럽 허가를 받은지 10년만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총 13개의 바이오시밀러를 승인받은 셈이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각각 5개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았다. 지난 2016년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허가 관문을 통과했다. 셀트리온은 2018년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FDA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 FDA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고 지난 24일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FDA 허가 관문을 통과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4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가 처음으로 FDA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허셉틴, 엔브렐, 휴미라 등 3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FDA로부터 허가받았다. 2019년 1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미국 판매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 4월과 7월 에티코보와 하드리마를 허가받았다. 에티코보와 하드리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엔브렐과 휴미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9월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를 미국에서 허가받았다.2023-05-31 06:17:32천승현 -
나홀로 비급여 '에브리스디' 고전…올해 급여 이룰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유일한 경구용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 '에브리스디'가 시장에 출시된 지 1년 6개월이 넘었지만 좀처럼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다. '졸겐스마'를 넘어 '스핀라자'와 매출을 견주는 글로벌 상황과 대비된다. 급여 신청 2년 가까이 논의조차 되지 않아 급여 길이 꽉 막힌 점이 에브리스디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만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에브리스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3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 시장 규모는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확대했다.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는 ▲바이오젠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넨)' ▲로슈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 ▲노바티스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 총 3개가 있다. 세 약제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약은 스핀라자로 지난 1분기 143억원 매출을 냈다. 독주 체제일 땐 분기 매출 200억원을 넘긴 적도 있었지만 경쟁약물의 등장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이어 평생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원샷 치료제' 졸겐스마가 5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유일한 경구제인 에브리스디는 분기 매출 3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추이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전 세계 매출에서 에브리스디는 졸겐스마를 제치고 스핀라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로슈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 에브리스디 글로벌 매출이 3억6300만스위스프랑(약 5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졸겐스마는 3억900만 달러(약 409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에브리스디 글로벌 매출은 4억4300만 달러(약 5860억원)를 올린 스핀라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SMN1 유전자가 태생적으로 결핍 또는 변이돼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1만명 당 약 1명꼴로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매년 약 30명의 환자(신생아 30만명 기준)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척수성 근위축증 중증도는 백업 유전자인 SMN2 유전자의 복제수와 관련 깊다. SMN1이 생성하지 못하는 SMN 단백질을 SMN2 유전자가 최대 10% 정도 생성할 수 있다. 1형을 기준으로 SM2 복제 유전자가 1~2개에 그칠 경우 6개월 내 운동신경세포가 95% 이상 손상되고, 90%가 만 2세 전에 사망에 이른다. 희귀질환이지만 최근 신약의 발전으로 치료제가 단숨에 세 개로 늘었다. 2017년 12월 스핀라자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에브리스디, 2021년 5월 졸겐스마가 각각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세 약제는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다. 스핀라자는 최초 치료제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에브리스디는 경구제로 복용 편의성이 높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졸겐스마는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약제이지만 단 한 번 주사로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다. 시장 전망은 에브리스디에 더 우호적이다.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 에브리스디가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 예상했다. 저렴한 경구제 전략이 더 통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선 에브리스디는 유독 한국에서 고전하는 상태다. 로슈는 허가 약 1년 만에 급여 신청과 함께 에브리스디를 시장에 출시했다. 출시 1년 뒤인 2022년 3분기에서야 첫 매출이 잡혔다. 하지만 급여가 적용되는 다른 두 약제와 달리 비급여인 에브리스디는 분기 매출이 5억원에도 못미쳤다. 로슈는 2021년 중순 심평원에 에브리스디 급여를 신청했지만 심평원은 2년 가까이 에브리스디 급여 논의를 미뤘다. 가장 큰 이유는 스핀라자의 급여기준 확대 때문이다. 같은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스핀라자의 급여기준을 손본 후 에브리스디 급여를 논의하고자 했지만, 예상보다 스핀라자 논의가 길어지면서 에브리스디는 약평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최근 논의에 속도가 붙으며 스핀라자와 에브리스디가 약제급여기준소위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약제는 내달 1일 열리는 약평위에 상정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논의한 만큼 약평위 심의를 무난히 통과하리란 기대가 높다. 비교약제보다 가격이 저렴해 약가협상도 어렵지 않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브리스디 급여가 적용되면 지금보다 큰 폭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스핀라자도 함께 급여기준이 확대되기 때문에 후발주자인 에브리스디는 쉽지 않은 경쟁을 펼쳐야 한다. 교체투여에 대한 급여 인정 여부 등도 에브리스디 성장 폭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2023-05-31 06:14:53정새임 -
'버제니오' 처방 가이드 권고…조기 유방암 활용 기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수술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 환자에서 '버제니오'의 활용이 기대된다. 최근 발표된 국내외 유방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HR+/HER2- 림프절 양성의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CDK4/6억제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가 높은 근거 수준을 기반으로 권고됐다. 올해 4월에 개정된 한국유방암학회 10차 유방암 진료권고안에서 HR+/HER2- 유방암으로 수술받은 환자 중 4개 이상의 림프절 침범이 있거나, 림프절 1-3개 양성이며 종양크기 5cm 이상 또는 종양 3등급의 고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의 재발율을 줄이기 위해 유방암 수술 후 내분비요법과 버제니오의 병용치료를 '근거수준 1', '권고 등급 A'로 권고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앞서 미국의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치료 가이드라인도 지난 3월 개정됐다. NCCN은 HR+/HER2- 고위험 유방암 환자(세부 기준 한국과 동일)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2년 간의 버제니오+내분비요법의 근거 수준을 기존 카테고리 2A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카테고리 1'로 변경했다. 버제니오의 가장 최신 데이터는 2022년 12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되고 2023년 1월 더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된 monarchE의 4년차 추적 연구 결과다. 해당 논문에서 버제니오+내분비요법 병용 투여 환자군은 2년 동안의 수술 후 보조요법을 마친 이후 4년차까지 대조군 대비 재발 및 사망 위험이 감소했으며, 대조군과의 격차도 4년차까지 계속해서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버제니오+내분비요법 치료를 2년 간 마친 후 내분비요법을 유지하면 재발 위험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 한다. monarchE 연구는 재발 위험이 높은 HR+/ HER2- 림프절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N=5,637)를 대상으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기존 표준요법인 내분비요법 대비 버제니오+내분비요법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3상 임상연구다. 국내 허가 근거가 된 monarchE 코호트 1에는 5120명(91%)이 포함됐다. 1차 평가지표는 침습성 무질병 생존율(IDFS, Invasive Disease-Free Survival), 2차 평가지표는 원격 무재발 생존율(DRFS, Distant Relapse-Free Survival),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등이었다.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monarchE 코호트 1에서 버제니오+내분비요법은 내분비요법 단독 요법 대비 4년차 기준 재발 및 사망 위험을 약 35% 감소시켰다. IDFS의 절대차(the absolute difference)는 2년차 3.1%에서 3년차 5.0%, 4년차 6.9%로 점차 증가했다. 원격 재발 및 사망 위험 또한 약 35% 감소했으며, 전체 생존기간(OS)은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 조기 유방암 환자는 완치를 목표로 치료를 진행하지만 재발·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생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로 목표가 바뀌게 된다. 재발 위험은 진단 후 처음 첫 1~2년에 가장 높기 때문에, 수술 이후 지속적인 재발 예방을 위한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조기 유방암 환자 중 약 14~23%의 환자들은 수술 및 수술 후 보조치료로서 내분비요법을 시행하더라도 여전히 재발을 경험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된 리얼월드 연구에 따르면 버제니오의 monarchE 연구에서 정의하는 재발 위험 요인을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유방암 환자보다 재발 위험이 약 3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monarchE에서 정의하는 재발 위험 요인 중 국내 허가 기준인 코호트 1은 ▲4개 이상의 양성 액와 림프절(pALN)이 있거나 ▲1~3개의 양성 액와 림프절을 가지면서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조직학적 3등급이다. 조기 유방암 단계에서 재발 고위험군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던 가운데 버제니오는 2020년 monarchE 3상 임상을 통해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지난 2022년 11월 CDK4/6억제제 최초로 HR+/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보조 치료로서 내분비요법과의 병용 요법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김지형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수술 후 새로운 보조 약물요법의 도입은 환자 개인의 장기적인 치료 예후 개선은 물론 재발·전이성 유방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 이로 인한 국가 재정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유용성을 보인 버제니오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재발 고위험군 조기 유방암 환자들이 버제니오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2023-05-31 06:00:17어윤호 -
쎌바이오텍, 국산 유산균 세계화..."수출 1위 성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9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지켜온 쎌바이오텍이 올해 '10년 연속 왕좌'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식약처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의 2020·2021년 수출액은 189·146억원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의 30~50% 점유율을 보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콜마비앤에이치·종근당건강 수출액은 146·2억원 수준이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의 경우 2021년 103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505억원을 실현한 쎌바이오텍이 내수 판매 1위 종근당건강 등의 기업을 재치고 수출강자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최고경영자의 해외 진출 전략과 궤를 함께 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쎌바이오텍은 장내 생존·안전성을 높인 듀얼코팅 기술로 암웨이에 납품을 시작으로 성장 가도에 진입,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프랑스에 법인을 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 리딩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원천기술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에서 현재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해외 수출 담당 지배·종속기업은 쎌바이오텍인터내셔날·쎌바이오텍프랑스·쎌바이오텍인터내셔날 A/S 등이 있으며, B2B 또는 B2C 형태의 판매경로를 띄고 있다. 쎌바이오텍인터내셔날은 미국·아시아, 쎌바이오텍 A/S는 유럽 전역, 쎌바이오텍프랑스는 프랑스 지역 수출을 책임지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수출 채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데 기인한다. 한국 발효식품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27년 간 100% 한국형 유산균 중심의 연구를 집중해온 부분도 주효 원인이다. 쎌바이오텍은 2013년 이후 9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 기업을 넘어 '10년 연속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 이후 지금까지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은 한국인 인체 유래 균주에 대한 특허 기술과 한국인 대상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높은 품질력 향상을 위해 균주 개발부터 배양, 완제품 제조에 이르는 프로바이오틱스 일괄 생산 체제인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전 단계마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마늘, 양파, 고추 등 매운 향신료에도 높은 생장성을 보이는 100% 한국산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브랜드를 개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프로바이오틱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지난 2016년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기업 최초로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 전세계 40여개국에 관련 제품을 수출하며 이 분야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2023-05-31 06:00:00노병철 -
유한양행 R&D 조직 개편...한미약품 출신 R&BD 본부장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R&D 조직의 효율성 제고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일부 기구조직을 개편하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R&D본부 산하 중앙연구소 및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급으로 격상해 중앙연구소, 임상의학본부, R&BD 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전무, 임상의학부문장 임효영 전무, 약품사업본부장 유재천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R&BD 본부장으로 영입된 신임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이다.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Research Fellow를 지낸후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을 거쳐 작년말까지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2023-05-30 18:00:23이석준 -
건일제약·단국대 약대, 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단국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서동완)과 이달 26일 인재육성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일제약과 단국대 약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키로 합의했다. 구체적 협약사항으로 건일제약과 관계사인 펜믹스, 오송팜, 건일바이오팜은 단국대 약대와 △ 강연, 공장 견학, 실습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양성 △ 산학 협력 과제, 정보 교류, 시설 공유를 통한 R&D 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건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단발성 MOU 체결이 아닌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우수 인력 확보와 양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헬스케어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관계자는 “단국대학교 약학대학-건일제약 간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의약품 개발 인력양성/기술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제약산업 분야의 산학교류협력 실증모델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2023-05-30 17:11:39노병철 -
오스테오닉, 1분기 최대실적…매출 63억·흑자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63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1분기 기준 매출은 창립 최대 규모며, 영업이익은 첫 흑자다. 오스테오닉 제품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빙판길 낙상사고 및 교통사고 발생 빈도 증가로 인해 하반기에 매출이 몰리는 계절성을 갖고 있다.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비수기인 상반기에 연간 판매량의 상당 부분을 계획 생산하는 생산시스템 때문에 상반기 매출 원가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적자를 기록하는 패턴을 보여 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구간에 진입하면서 이같은 사업 구조 이슈를 커버하는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구조가 만들어 졌다."고 밝혔다. 오스테오닉의 최근 실적 성장세는 주력 제품군인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관절인대)', 'CMF(머리 및 얼굴 전체)', '트라우마(Trauma, 수족·팔다리·쇄골 등)', '미용제품(자연분해 리프팅 실 등)' 군의 고른 성장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 세계 2위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 브라운(B.Braun)'에 스포츠메디신과 CMF 제품의 글로벌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신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을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고 국내 시장부터 출시해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회사 이동원 대표이사는 "2017년에 진행한 생산 캐파(Capa) 증설과 대규모 생산인력 증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낮았다. 올 1분기부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연간으로도 신기록이 점쳐진다. 짐머 바이오메트 등 파트너사들과 제휴로 글로벌 시장 침투와 시장 확산에 따른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강조했다.2023-05-30 16:17:31이석준 -
"바이오 세제 혜택, 투자·일자리·세수확대 선순환 기대"[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바이오산업 분야에 세제 혜택이 있을 시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 고용·세수 확대 등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 지원에 기반을 두고 바이오산업계에서 산·학·연·병 협력 체계와 규모의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제시됐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바이오헬스산업 국가경쟁력 확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일영 국회의원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주관하고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이 주최했다.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박용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지원센터장은 "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기업이 세제 혜택 등을 받게되면 빠른 투자 결정이 용이해질 수 있어 조기 공장 건설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 인사지원센터장은 이어 "조기 공장 운영 효과로 매출 증대에 따른 법인세 증가, 일자리 창출, 고용 확대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 센터장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가는 소득세 등 세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은 병원과 연구소, 벤처, 대기업이 밀접한 협력 생태계를 이루며 발전하는데 이는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센터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의 한 축으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을 꼽았다. 박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장점인 제조 역량에 기반을 두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 CDMO 산업을 육성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내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기술들은 제조 난이도가 높다보니 연구개발(R&D) 선도 제약사도 위탁개발(CDO)과 위탁생산(CMO) 기업에 의존하기도 한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경쟁력에 기반을 두고 국내 신약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보건안보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박 센터장 설명에 따르면 미국은 바이오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중국도 2035 바이오 굴기에 기반을 두고 바이오 분야에서 R&D를 장려하고 있다. 유럽은 의약품 해외 의존도를 낮추면서 의약품 개발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자급화와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나 아직 백신 분야에 국한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형국이다. 박 센터장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제2의 반도체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핵심산업"이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앵커기업으로서 R&D를 확대하고 바이오벤처를 견인해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말했다. 기업 단독 사업만을 통해서만은 바이오산업 분야 경쟁력 확대에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 투자가 필요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해외 주요국들은 바이오헬스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조세 인센티브, 생산 클러스터 마련 등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의 경우 첨단기술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5년의 면세 혜택을 받고 아일랜드의 사례를 보면 R&D 비용 세액공제가 최대 37.5%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박정태 부회장은 이어 "바이오산업은 첨단기술이 요구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이라 기업의 단독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정부 지원을 근간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등이 전후방에서 연계하는 긴밀한 협력 체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바이오산업에서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도 민간 투자가 크게 늘어야 한다"면서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 다각적 관점에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윤희 선임연구위원은 이어 "R&D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도 기업이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하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R&D 직접 투자와 같은 기술 공급 정책,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 시장 환경 개선 정책을 균형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5-30 14:37:32황진중 -
클립스비엔씨, 메디데이터와 파트너십 체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지난 26일 임상시험 솔루션 기업 메디데이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DM(Data Management) 사업 강화와 확대를 통해 수주 다각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클립스비엔씨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준환 대표이사와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클립스비엔씨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메디데이터의 Rave EDC(전자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 플랫폼) ▲Rave RTSM(무작위 배정 및 임상시험 의약품/기기 공급 관리 시스템) 등의 임상시험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가이드라인에 맞춘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임상시험 과정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클립스비엔씨는 혁식적인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많은 제약·바이오사들의 니즈를 충족하며, 임상시험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선제적으로 확보된 DM인력을 통해 임상 데이터의 정확한 관리 및 임상시험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며, 허가 임상과 더불어 LPS(Late Phase Study - 4상, OS, RMP/PMS 등)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통한 수주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재구 메디데이터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유일의 CRO 기반 신약개발기업인 클립스비엔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임상시험의 필수 조건인 신뢰성 있는 데이터 구축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며, "메디데이터는 자사 솔루션 기반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더 효율적으로 임상시험 운영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메디데이터 솔루션과 함께 하게 되었다"며 "메디데이터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DM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게 됨에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클립스비엔씨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글로벌 CRO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3-05-30 14:34:59이탁순 -
유영제약, 1년 만근 신입 대상 리텐션 교육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6일 서울 남부터미널 인근 교육장에서 입사일 기준 1년 만근자를 대상으로 리텐션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재개발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장기근속 독려를 목표로 개인별 중장기 성장 계획 수립, FIRO-B 검사를 통한 대인관계에서의 본인 성향 파악으로 구성됐으며 조별로 소통, 작성 및 발표하는 행동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유영제약 1년 만근자들은 n년 후 본인의 목표에 대한 장애 요인 파악 및 장애 요인을 극복하고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외부 강사의 대인관계 욕구에 대한 이해 교육을 통해 만족스러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시킬 수 있도록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재개발팀 교육담당자는 “교육 간 작성된 3/5/10년 뒤 나의 모습, 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교육생 및 부서에 공유해 지속적인 직무 커리어 개발과 협업 유대감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교육이회사 내에서의 목표와 스스로에 대한이해를 바탕으로직장 생활을 더욱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교두보를 제공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나의 성향을 파악해 볼 수 있었다’, ‘부서별 고충을 알 수 있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회사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2023-05-30 13:43:5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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