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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베오바' 약가협상 돌입...출시 3년만 등재 목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제일약품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오바정(비베그론)이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하면서 급여 등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베타미가 등 미라베그론 성분 치료제들과 본격적인 시장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제일약품의 베오바정이 최근 약가협상에 들어갔다. 앞서 약평위에서는 ‘과민성 방광의 배뇨 절박감, 빈뇨 및 절박성 요실금 증상의 치료’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단, 평가금액 이하 수용 조건이 붙었다. 제약사가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공단과는 예상청구액 등의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오바정은 일본교린제약에서 개발한 과민성방광 치료제로, 제일약품이 지난 2023년 1월 국내 출시해 3년간 비급여를 유지해왔던 품목이다. 작년 12월 급여 신청을 넣고 등재 절차를 밟아왔다. 또 작년 8월에는 계열사인 제일헬스사이언스를 통해 쌍둥이약 '제일비베그론정'까지 추가하며 등재 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준비했다. 올해 3분기부터 미라베그론 성분 시장 공략이 예상된다. 한국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와 베타미가 제네릭 제품들이 경쟁 품목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베타미가는 작년 350억 매출로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제네릭 중에서는 한미약품의 미라벡이 174억으로 7%,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이 67억으로 45%, 셀레베타가 76억으로 약 1% 매출 증가를 보였다. 베타미가의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제네릭 품목들의 성장까지 맞물려 미라베그론 시장은 견고한 상황이다. 반면, 베오바정은 2024년 기준 생산실적은 8억6000만원으로 저조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 급여 적용 이후로는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그동안 비베그론 성분은 미라베그론과 유사한 기전이지만 부작용이 적다는 점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이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026-07-01 06:00:50정흥준 기자 -
JW홀딩스, 지주사 적용 제외…투자 유연성 키운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홀딩스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전략적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주회사 적용 대상에서 벗어나면서 투자 유연성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JW홀딩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 26일 기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적용 제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6일 지주회사 적용 제외를 신고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같은 날을 기준으로 적용 제외가 확정됐다. 이번 결정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주회사 자산총액 기준이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JW홀딩스는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을 보다 유연하게 추진하기 위해 적용 제외를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주회사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을 뿐 그룹 지배구조와 사업 운영에는 변화가 없다. JW홀딩스가 보유한 JW중외제약(42.1%), JW생명과학(43.0%), JW신약(30.7%), JW메디칼(100%), JW생활건강(100%),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100%) 등 자회사 지분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브랜드 로열티와 경영지원·용역 제공, 해외사업 등 JW홀딩스가 영위하는 주요 사업도 종전과 같이 이어진다. JW홀딩스는 앞으로 유망 기술과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2026-06-30 17:34:18이석준 기자 -
일양약품, 원비디 중국 공장 첫 투자…176억 투자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이 중국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를 위해 설립한 현지 자회사에 첫 출자를 집행하며 총 176억원 규모 투자 계획을 본격화했다. 일양약품은 30일 정정공시를 통해 중국 자회사인 일양약품(길림)유한공사에 150만달러(USD)를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6월 30일 최초고시환율(USD/CNY 6.79) 기준 1018만5000위안(RMB)에 해당한다. 이번 출자는 지난 5월 결정한 총 8000만위안(약 176억원) 투자 계획의 첫 집행이다. 회사는 현지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투자금을 분할 출자하기로 하고, 기존 취득예정일은 삭제했다. 향후 모든 출자가 완료되면 취득예정일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중국 길림 자회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생산·판매·개발 기술을 이전하는 한편, 대표 제품인 '원비디'를 비롯한 제품과 원부자재의 중국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4500만위안을 현금 출자해 공장 임대, 생산설비 구매 및 설치, 제품 등록 등 초기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이후 3500만위안은 현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한 재투자를 우선 검토해 생산라인 확충과 연구개발, 마케팅 확대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원비디를 중국에서 일반식품 형태로 수입·판매하며 시장 진입과 유통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해 중국 생산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2026-06-30 16:53:01이석준 기자 -
일양약품 3세 정유석 대표, 부친 증여로 최대주주 오른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3세인 정유석(50) 대표가 부친인 정도언 회장으로부터 보통주 170만주를 증여받는다. 증여가 완료되면 정 대표의 지분율은 기존 4.14%에서 12.84%로 높아지며 최대주주에 오른다. 사실상 일양약품의 3세 경영 승계가 마무리되는 셈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대표는 특정증권등 거래계획 보고서를 통해 정도언 회장으로부터 일양약품 보통주 170만주를 증여받을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양측은 이날 증여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래 예정일은 오는 7월 30일이다. 거래 방식은 증여에 따른 수증이다. 현재 정 대표는 일양약품 보통주 80만8777주(4.14%)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증여가 완료되면 보유 주식은 250만8777주로 늘어나며 지분율도 12.84%로 확대된다. 이번 거래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1953만744주)의 8.70%에 해당한다. 증여가 완료되면 정도언 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21.34%에서 12.64%로 낮아지고, 정 대표는 12.84%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경영은 이미 정 대표가 맡고 있는 가운데 지배력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일양약품의 3세 경영 승계도 사실상 마무리되는 것으로 평가된다.2026-06-30 16:46:22이석준 기자 -
유한양행, 기미·주근깨 치료제 '멜라블리크림'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히드로퀴논 4% 성분의 기미·주근깨 치료제 '멜라블리크림'을 출시하며 피부 색소침착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된 제품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와 주근깨, 노인성 검은반점 등 색소침착 개선을 돕는다. 유한양행은 히드로퀴논(Hydroquinone) 4%를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멜라블리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멜라블리크림은 기미와 주근깨, 노인성 검은반점 등 과도한 색소침착 부위에 사용하는 외용제로, 멜라노사이트의 활성을 억제하고 멜라닌 합성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작용을 차단해 새로운 색소 생성을 막는다. 또한 피부에 축적된 멜라닌 분해를 촉진해 점진적인 색소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제품의 효능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피부과학 전문 학술지 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에 게재된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히드로퀴논 4%를 투여한 결과, 투여군의 40%에서 색소반점이 완전히 소실됐다. 이는 위약군의 10%보다 유의하게 높은 개선 효과다. 사용법은 색소침착 부위에 하루 1~2회 얇게 바르는 방식이다. 다만 사용 기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 연속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멜라블리크림은 기미와 주근깨 등 피부 색소침착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한 효능 중심의 홈케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뷰티·피부케어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30 16:23:32이석준 기자 -
샤페론, 폐섬유증 치료제 '누풀린' 유럽 특허 확보[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샤페론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누풀린'의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회사는 유럽에서 누풀린의 핵심 특허 권리를 2043년까지 확보하게 됐다. 누풀린은 기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갖춘 후보물질이다. 현재 사용되는 항섬유화제나 개발 중인 PDE4 계열 치료제와 달리 NLRP3 인플라마좀을 억제해 염증과 섬유화 진행을 동시에 조절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 투여뿐 아니라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또는 추가(add-on) 치료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 없이 폐 조직이 점차 섬유화되면서 폐 기능이 감소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 치료제는 폐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치료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로 꼽힌다. 전임상에서는 경쟁력을 확인했다. 누풀린은 주요 섬유화 지표인 콜라겐 생성을 약 60% 억제했다. 근섬유아세포 활성 지표인 α-SMA와 세포외기질 축적 지표인 Fibronectin도 각각 약 35%, 45% 감소시켰다. 회사는 동일 조건에서 비교한 기존 치료제의 콜라겐 생성 억제율이 약 30% 수준이었다며 누풀린이 약 두 배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폐섬유증 동물모델에서도 섬유화 중증도 점수를 약 15% 낮췄으며, α-SMA 양성 근섬유아세포 면적과 콜라겐 축적 지표인 COL1A1 침착 면적도 각각 약 35%, 20% 감소시켰다. 안전성도 확인됐다. 동일 원료와 제제를 활용한 임상 1상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심혈관 독성과 유전독성 시험에서도 모두 음성 결과를 얻었다. 회사는 기존 항섬유화제가 간기능 모니터링을 필요로 하거나 일부 후보물질이 위장관 이상반응 등을 동반하는 것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이 노력성 폐활량(FVC)을 주요 평가변수로 활용하는 만큼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2024년 약 37억달러에서 2030년 약 5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시장조사기관은 2034년 시장 규모가 약 87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샤페론은 이번 유럽 특허 확보를 계기로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기전과 전임상 효능, 임상 1상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을 추진하고, 2026~2027년 임상 2a·2b상 설계를 확정한 뒤 장기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누풀린은 기존 IPF 치료제와 다른 NLRP3 인플라마좀 억제 기전을 통해 염증과 섬유화를 동시에 조절하는 후보물질"이라며 "유럽 핵심 시장에서 장기 특허 권리를 확보한 만큼 임상과 기술이전,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2026-06-30 13:58:47최다은 기자 -
이유있는 무더기 특허도전…진통 복합제 맥시제식 매출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을 결합한 복합 진통제 맥시제식이 강세를 이어갔다. 국내 발매 이후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분기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맥시제식은 빠른 속도로 시장성을 확인하며 출시 직후 이례적으로 제약사들의 무더기 특허도전에 직면했다. 30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경보제약의 맥시제식은 지난 1분기 매출이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 77억원에서 1년 만에 57.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2024년 1분기 56억원에서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맥시제식은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구성된 새로운 유형의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다. 염증성 통증을 차단하는 비스테이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 300mg과 중추성 통증을 차단하는 아세트아미노펜 1000mg으로 구성됐다. 맥시제식은 작용기전이 다른 두 가지 성분이 이중으로 작용해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에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을 모두 함유한 의약품은 맥시제식이 처음이다. 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정제로 개발해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다수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수술 후 통증 관리와 비경구적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주사제로 제형을 확대했다. 경보제약은 2018년 11월 AFT와 계약을 통해 맥시제식의 국내 독점 개발과 판매권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2021년 9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통증, 수술 후 통증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투여할 필요가 있거나 다른 경로로 투여할 수 없는 단기간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 맥시제식은 2022년 하반기 국내 처방 시장에 발매됐고 2023년 4분기 매출 50억원을 넘어서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맥시제식은 발매 이후 매 분기 매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고 작년 3분기에는 100억원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 387억원을 기록했다. 비급여로 판매 중이지만 처방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가 축적되면서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맥시제식은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지난 2023년 11월 AFT로부터 맥시제식 판권을 도입한 벨기에 제약사 하이로리스가 FDA 승인을 받았다. 맥시제식이 시장성을 확인하자 국내 출시 직후 국내제약사들의 집단 특허 도전에 직면했다. 국내제약사 20여곳은 2023년 말 맥시제식의 용도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국내에 등재된 맥시제식주 특허는 1개다. 이 용도특허는 2031년 10월 만료된다. 지난해 말 특허심판원은 제네릭사들의 손을 들어줬고 현재 특허법원에서 2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제네릭 업체들이 특허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 재심사기간이 만료되는 2027년 8월 27일 이후로 제네릭 조기 발매 자격을 얻을 수 있다.2026-06-30 11:57:15천승현 기자 -
DXVX, 바이오USA서 기술수출 논의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디엑스앤브이엑스가 바이오 USA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해외 기술수출 논의를 확대했다. 의료진단·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 약 40여개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기술이전, 공동개발, 전략적 투자 등 파트너링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행사 기간 기업 발표 세션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발표는 권규찬 대표가 직접 진행했으며, 항암신약 'OVM-200', 경구용 비만치료제, 핵산/LNP 안정화 플랫폼 'KRNA' 등을 소개했다. 자회사 에빅스젠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과 BBB 투과 플랫폼도 함께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이프라인별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OVM-200'은 자회사 영국 옥스포드 백메딕스(OVM)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논의를 확대하고 있다. 경구용 비만치료제도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을 비가역적 작용제 GLP-1RA 기전의 경구용 비만치료제로 소개했으며, 현장에서 추가 미팅 요청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행사에서 빅파마를 포함한 약 40여개사와 미팅을 진행한 만큼, 해외 기술수출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빅파마를 포함한 40여개사와의 미팅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해외 기술수출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어, 계약 체결까지 집중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06-30 11:05:48황병우 기자 -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서 다중항체 기술이전 논의[데일리팜=황병우 기자]와이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중항체 기반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다중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에서 다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 플랫폼 '멀티앱카인'과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등 24곳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 대상에는 다국적 제약사 9곳과 중국 시장에서의 신속한 임상 개발을 고려한 글로벌 기반 중국 기업들이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멀티앱카인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AR170(PD-1xVEGFxIL-2v)과 AR166(PD-1xLAG-3xIL-2v)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미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현재까지 확보된 전임상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하반기 확보 예정인 제조품질관리(CMC)와 GLP 독성시험(GLP Tox) 결과에 대한 후속 업데이트를 요청했다. 일부 기업은 약효와 독성, 개발 가능성 등이 내부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전임상 단계 후보물질도 도입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향후 CMC와 GLP 독성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조기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범찬 와이바이오로직스 수석부사장은 "이번에 미팅한 모든 빅파마들이 데이터 자료를 요청했으며, 향후 추가 데이터가 확보되는 대로 공유받기를 희망했다"며 "글로벌 빅파마들은 수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데이터 업데이트를 통해 최종 기술이전이나 공동개발 계약을 맺는 만큼, 이번 미팅은 향후 사업화 성과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바이오 유럽(BIO-Europe), 내년 초 JP모건 헬스컨퍼런스에서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는 더 많은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2026-06-30 10:47:38황병우 기자 -
뉴로핏, 래플즈병원 공급으로 동남아 의료 AI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뉴로핏이 싱가포르 주요 민간 의료기관에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싱가포르 래플즈병원(Raffles Hospital)과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정량 분석해 뇌 위축과 백질 변성 등을 확인하는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 신경 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 변성을 수치화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번 공급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이뤄진다. 뉴로핏은 제품 이용 건수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인 매출 기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래플즈병원은 래플즈메디컬그룹(Raffles Medical Group) 산하의 주요 의료기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래플즈메디컬그룹은 래플즈병원을 비롯해 100개 이상의 클리닉과 의료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뉴로핏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의료기관 레퍼런스를 추가로 확보했다. 회사는 향후 래플즈메디컬그룹 산하 의료기관으로 제품 공급이 확대될 경우 동남아 시장 내 성장 동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내 의료 인프라가 발달한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뉴로핏은 현지 레퍼런스 확보가 인접 국가로의 사업 확장과 제품 공급 과정에서 초기 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국공립 기관들인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치매연구센터,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싱가포르 종합병원 등에 이어 대형 사립병원인 래플즈병원에 뉴로핏 제품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급을 기반으로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뉴로핏 주요 제품들이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6-06-30 10:44:58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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