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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냉·온찜질 파스 셋트' 권유로 매출 쑥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오프닝멘트] 안녕하세요. 약국 내 일반의약품 셀링포인트 비법을 알아보는 '일반약 1등 약국을 찾아서' 입니다. 최근 이덕화 광고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삼양바이오팜의 류마스탑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입니다. 약물전달시스템에 특화된 삼양바이오팜 연구소의 기술력이 적용돼 약효가 무려 24시간이나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삼양바이오팜의 류마스탑 1등 판매 약사님을 만나서 류마스탑의 셀링포인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종로대학약국의 김민석 약사님 나오셨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5자 토크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질문 드리면 다섯 글자로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이가영 리포터] 약사님이 생각하는 다른 파스와는 차별화되는 류마스탑의 특장점 3가지는 뭐가 있을까요? [멘트] 김민석 약사(종로대학약국): '세가지 세트' 입니다. 멘톨 성분이 들어가서 냉감을 주는 쿨파스, 바닐부틸에테르 성분이 들어가서 온찜질 효과를 주는 핫파스, 마지막으로 파스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라벤더향까지 총 3가지로 취향에 맞게 가져가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성분이 강력'입니다. NSAIDs 중 통증을 완화해주는 성분이 강력한 디클로페낙이 들어가 있으며, 지속시간 또한 24시간으로 비교적 긴 편에 속한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디클로페낙 성분의 경우, 국내에서 류마스탑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름연관성'입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니코스탑패치와 더불어 '스탑'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이름을 잘 연관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류마스탑에 대한 오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 약사]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시중에 많은 종류의 파스가 나와있다 보니 함량이 2배이거나 정말 특이한 성분이 아니면 약사님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약사님들이 약국에 있는 모든 파스를 직접 붙여보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신축성이라든지 다른 차별화된 부분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리포터] 류마스탑을 주로 어떤 고객분들께 추천해 주시나요? [김 약사] '피부 약한분' 입니다. 국내에서 많이 쓰는 파스의 성분으로 '케토프로펜'이라는성분이 있는데요. 케토프로펜 성분은 광과민성이 높아 피부 알러지가 있거나 피부가 약한 분께는 권해드리기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디클로페낙성분의 경우, 광과민성이 대단히 낮다고 입증된 제품인 만큼 피부 알러지가 있거나 피부가 약한 분께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약사님만의 류마스탑 복약지도 방법을 소개해주세요. [김 약사] '일단 붙여봐'가 아닌 '어디가 아파' 입니다. 대부분 약국에서 파스를 찾는 어르신들의 경우 일단 약사님들의 추천에 의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단붙여봐' 이런 형태의 추천에 의해 사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어디가 아프신지, 왜 붙이려 하는지를 먼저 여쭤보고 그에 맞춰 드리는 편입니다. 심하지 않은 골절이나 타박상을 입은 직후(부상 48시간 이내)에는 환부의 열을 식히고 혈관을 수축시켜 급성 염증이나 부종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류마스탑쿨을, 만성적인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진통 및 소염 성분을 피부로 잘 전달해줄 수 있는 류마스탑핫을 추천해드리는 편입니다. [리포터] 약사님만의 류마스탑 판매 팁은 무엇인가요? [김 약사] '세트로 판매' 입니다. 초기엔 류마스탑쿨을 권하고 48시간, 이틀정도 지난 후엔 류마스탑핫을 붙여주시면 훨씬 더 효과가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면 두 개를 같이 가져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약국마다 여러 장 구매 시 할인을 해주면 류마스탑쿨, 핫, 라벤더까지 동시에 가져가는 분도 많습니다. [리포터] 재구매 고객들은 류마스탑의 어떤 점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김 약사] 첫 번째로 '소형사이즈'입니다. 파스는 대형, 중형, 소형 그리고 옆으로 길쭉한 파스 형태 총 네가지가 있는데요. 대형 파스의 경우 허리나 부착 면적이 넓은 부위에 붙이기 적합하고, 소형 파스는 발목, 팔목, 목, 어깨 등 비교적 다양한 부위에 접착하기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가성비 좋아'입니다. 보통 파스는 한 패키지 안에 5~6매 들어있는데 류마스탑은 10장이 들어가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만큼 만성적으로 파스를 붙이시는 분들의 재구매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리포터] 마지막으로 동료 약사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김 약사] '약사님 최고' 입니다. 이덕화님의 광고를 보면 '하고싶은거 멈추지마!'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약국에서 파스를 찾는 손님들을 보면 가벼운 통증부터 류마티스 등 만성통증까지 다양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하고싶은 취미에 제약을 받지말라는 문구처럼 파스 하나를 드리더라도 제가 권해드리는 이 파스로 인해 환자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파스를 드린다면 환자분들께 '약사님 최고'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2020-10-23 06:20:15정새임 -
21대 국회 복지위 첫 국감서 다뤄진 핫이슈는?김정주 팀장 :안녕하십니까, 한주간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데일리팜 이슈포커스 시간입니다. 21대 국회가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첫 국정감사에 나섰는데요, 보건의약 분야를 담당하는 보건복지위원회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에 날선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복지위 국감에서는 제약산업과 병원·약국 처방·조제 현장에 변화를 가져올 질의들이 다수 있었죠. 의약정책팀 이탁순 기자와 이정환 기자가 현재까지 제기된 국감 핫이슈를 압축·정리했습니다. 이탁순 기자, 복지부·질병청 국감 이슈부터 살펴볼까요. 이탁순 기자 :이번 복지부·질병청 국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된 만큼 감염병 질의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독감 이중감염(트윈데믹) 예방을 위해 정부가 시행한 독감백신 무상접종 과정에서 유통업체로 선정된 신성약품이 독감백신을 상온노출해 국민 불안과 불신을 촉발한 사건이 화두였죠. 국감에서 정부와 여당은 상온노출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하다는 주장을 폈지만, 야당은 안전성을 넘어 국민 불신을 야기한데 대한 해결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복지부와 질병청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독감백신을 포함한 전체 백신의 국가조달 계약 시스템과 콜드체인 유통망을 면밀하게 조사해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지난해 국감에서도 이슈였던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축소 타당성 문제가 올해 국감장에도 등장했는데요.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문제제기 선두에 섰습니다. 남 의원은 임상시험으로 약효를 입증하지 않은 콜린알포의 2번과 3번 적응증 급여축소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제약사들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특히 복지부 박능후 장관 역시 제약사들의 행정소송·집행정지가 약가인하 시점을 고의로 지연시켜 부당이익을 편취하는 행위로 봐야한다는 파격 발언을 하면서 제약산업 시선을 집중시켰죠. 박 장관은 약가인하 소송을 부당행위로 규정한데서 더 나아가 환수방안을 고심하겠다는 입장까지 내비쳤습니다. 김정주 :병원과 약국 처방·조제 현장에 변화를 가져올 질의도 있었죠. 이정환 기자 설명해주시죠. 이정환 :병원·약국 현장에 영향을 줄 이슈로는 대체조제 활성화와 의사·한의사 일원화, 약사·한약사 통합이 국감대에 올랐습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과 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국민의 진료편익 향상과 건보재정 낭비 근절을 위해 대체조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집중 질의했습니다. 특히 두 의원은 의사와 약사 간 갈등과 환자 불신을 대체조제를 가로막는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 박능후 장관 역시 이에 적극 공감하고 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약속했습니다. 이미 약사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을 의사에서 심평원으로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 발의된 상황이라, 복지부는 해당 법안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찬성할 환경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겠죠. 서 의원은 의료일원화와 통합약사 제도 도입을 정부가 달아야 할 '고양이 목에 방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의사와 한의사, 약사와 한약사가 싸우면 결국 피해를 입는 쪽은 국민과 환자라는 지적인데요. 이에 박 장관은 직능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김정주 :식약처 국감으로 넘어가볼까요. 국감에서 제약산업 화두인 위탁생동 ‘1+3 규제’에 대한 식약처 찬성 입장도 재차 확인됐습니다. 어땠나요? 이탁순 :네. 지난 4월 규제개혁위원회가 제동을 건 위탁생동 1+3 제한 정책에 동의를 표하는 동시에 재논의를 언급했습니다. 이미 국회에 위탁생동 규제 법안이 서영석 의원 대표발의로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제네릭 난립에 따른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 저해와 불법 리베이트 심화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입니다. 이의경 처장이 위탁생동 규제에 공감하면서 향후 서 의원 법안 심사 때 식약처는 규제강화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주 :불법 리베이트 적발 제약사들의 불합리한 의약품 밀어넣기나 위탁생동 제네릭 규제 강화, 신약 허가심사 부실 같은 문제도 제기됐는데, 이 부분 설명해주시죠. 이정환 :식약처 국감에서는 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리베이트 제약사의 밀어내기 꼼수를 저격했는데요, 리베이트 제약사가 품목 판매정지 처분에 앞서 주어지는 2주간의 유예기간동안 도매업체와 약국에 리베이트 품목 무더기 선구매를 강요하는 게 밀어내기 수법입니다. 이렇게 되면 리베이트 처분의 효과가 사실상 사라지게 되는데요. 유예기간 동안 월평균 매출의 4배가량이 판매되는 통계가 부조리한 현실을 뒷받침했습니다. 강 의원은 리베이트 약제에 약가인하나 판매정지를 넘어 추가 과징금 처분 부과 필요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밀어내기 꼼수 문제에 공감한다면서도 추가 과징금 처분은 자칫 과잉·중복 규제가 될 수 있다며 방어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미 공정거래위원회도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어 다른 부처가 추가 과징금을 부과해도 좋은지 더 판단해봐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김정주 :의약품 허가심사 부실 논란도 참고인까지 출석하며 국감의 큰 덩어리를 차지했는데요. 쟁점 부분 좀 설명해주시죠. 이탁순 :네. 리아백스와 유토마가 심사 부실과 특혜 논란이 불거진 약제인데요, 당시 식약처 임상심사위원으로 근무했던 강윤희 전 위원과 영국에서 임상시험 실패에도 국내 조건부 허가를 획득한 리아백스 문제점을 지적해온 가천대길병원 박인근 종양내과 전문의가 부실 심사를 비판했습니다. 두 참고인 모두 식약처가 이오탁신이란 신뢰해서는 안 되는 바이오마커를 기준으로 리아백스 임상결과를 심사, 허가했다는 문제를 제기했죠. 이 질의를 이끈 남인순 의원은 식약처 전 심사과장이 리아백스 개발사에 취업한 게 허가 특혜 결과를 낳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내부감사와 결과보고를 촉구했습니다. 이종성 의원은 아토피피부염 국산신약 유토마외용액의 원료물질 생산서류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특허출원자이면서 KT&G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최성현 박사와 KT&G생명과학 이종성 전 이사는 각각 참고인, 증인 출석해 이 의원 질의에 응했는데요. 최 박사는 식약처 허가부실로 약효가 미흡한 약을 팔았다는 누명을 썼다는 주장을, 이 이사는 약효 성적서 전문 위탁사에 맡겨 서류조작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처장은 허가부실 논란을 반박하면서도 리아백스 내부 감사는 종합국감 전까지 제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정주 :식약처도 복지부 국감 이슈인 콜린알포 재발 방지에 동의하는 정책을 예고했는데요. 어떤 부분인가요? 이정환 :네. 이의경 처장은 남인순 의원 질의에 콜린알포 처럼 해외 8개 제약선진국 의약품수재집을 근거로 임상시험 없이 국내 시판허가를 주는 케이스를 삭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의약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삭제 고시가 그것인데요. 고시가 이뤄지면 앞으로 해외 의약품집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임상 프리패스' 허가되는 일반약과 전문약 사례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복잡 다양한 보건복지, 식품의약품 이슈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는데요, 그만큼 의원들의 내공이 적잔헥 필요한 위원회라 할 수 있습니다. 21대 복지위는 총 24명의 국회의원 중 초선이, 과반 이상인 14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첫 국감에서 이런 다양한 이슈를 어떻게 다룰지도 관전 포인트였는데요, 제약산업과 의료, 약국 등 보건 이슈가 비교적 다양하게 등장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제 20일 건보공단/심평원, 22일 마지막 종합국감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남은 일정동안 보건의약 정책과 제약 산업에 국회의원들의 예리한 분석과 지적을 기대해봅니다. 오늘 이슈포커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2020-10-16 23:14:29데일리팜 -
[CF리뷰] 삼진제약 안정액 "불안의 고리를 끊어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최근 온에어된 삼진제약 '안정액' CF는 시험을 앞두고 불안을 느끼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세에 대한 정보와 함께 '불안할 땐 안정액'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삼진제약은 올해 안정액을 대표 의약품으로 도약시킨다는 일환으로 새 CF를 선보였다. 첫 번째 편인 '시험불안편' 광고는 시험이나 면접을 앞둔 수험생, 취업준비생이 왜 D-DAY를 앞두고 불안과 인지력 저하를 느끼는지, 이들의 상관관계와 안정액의 역할을 부각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시험불안에 대한 정보와 불안 완화라는 안정액의 효능효과에 초점을 둔 만큼 대중적인 스타를 섭외하기보다 컴퓨터 그래픽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각적 효과로 정보 전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체적인 CF 배경은 검은색으로 '불안감'이라는 어두운 이미지를 부각한다. 보통 수험생들이 공부에 집중하는 밤 시간대를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시계 한 귀퉁이에는 책상에서 공부를 하는 수험생이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수험생의 뒷모습은 시험과 사투를 벌이는 고독과 외로움, 불안감을 연상케 한다. 앉았다가 일어나 주변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은 가시지 않는 초조함을 전달한다. 불안한 수험생의 긴 그림자가 시계 위로 드리운다. 그림자는 시계 위 초침처럼 시간의 흐름을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시간이 갈수록 수험생의 불안도 짙어진다는 의미다. 배경에 깔린 시계의 초침 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높인다. 동시에 '왜 D-DAY가 다가올 수록 불안은 커질까?'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동일한 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이번 광고에서는 남자와 여자 성우가 대화를 하는 듯이 번갈아가며 나레이션을 한다. 남자는 취준생을, 여자는 학생을 대표한다. 안정액의 주 타깃층이 18~34세인 만큼 젊고 차분한 느낌의 남녀 목소리로 수험생과 취준생의 마음을 대변한다. 여자 성우가 '왜 D-DAY가 다가올 수록 불안은 커질까?'라고 물으면 남자 성우가 '그건 시험불안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와 함께 시험불안 용어의 의미가 텍스트로 나열된다. 'D-DAY가 다가올 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해지고, 건망과 인지력에 영향을 주게 되는 상태'라는 정보를 통해 시험불안은 많은 이들이 느낄 수 있는 지극히 일반적인 증세라는 점을 강조한다. 다음 장면에서 불안이 고조되면 생각이 나지 않고, 생각이 나지 않아 또 불안한 상황을 표현하는 '뫼비우스의 띠'가 나타난다. 뇌신경이 무한 루프를 그리는 듯한 이 뫼비우스의 띠는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악화되는 상황을 극대화 한다. 뫼비우스의 띠는 삼진제약이 불안과 기억력의 상호관계를 표현하는 상징물이다. 외부적 요인으로 끊지 않으면 악순환이 무한정 반복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불안의 고리를 끊어라'는 메시지로 반전이 이뤄진다. 뫼비우스의 띠가 '쨍' 하고 깨지면서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을 연출한다. 띠가 끊어지는 동시에 문구도 함께 갈라지며 효과를 배가시킨다. 빨리 뛰던 심장이 가라앉고 뇌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시각화해 제품의 효능을 강조했다. '불안을 끄고 생각을 켜다'라는 키문구 뒤 안정액 제품을 등장시킴으로써 제품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어필한다. 안정액 주변에는 제품 성분인 식물성 천연 약재를 두어 천연물 소재 의약품이라는 점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표기된 '국내 판매 1위' 문구는 오랜 기간 사랑받은 안정액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삼진제약은 뒤이어 안정액 CF 2편을 준비 중이다. 2편 '장동선 박사편'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등장해 불안과 기억력 감퇴의 상관관계를 보다 과학적으로 설명해 신뢰도를 한층 높여준다. 새 CF는 2주 뒤 온에어 될 예정이다. 제품담당자에게 묻는,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안정액 CF의 기획의도는 무엇인가요? =기존 수험생, 취준생을 타깃으로 한 대부분의 광고는 단순히 면접이나 시험을 보는 상황을 지칭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안정액 CF는 기존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D-DAY가 다가올 수록 불안해서 생각이 나지 않고, 그래서 더 불안해지는 '불안'과 '기억력'의 상관관계를 뫼비우스의 띠로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안정액은 이 뫼비우스의 띠를 끊어낼 수 있는 성분으로 구성됐습니다. 불안에 도움이 되는 현삼, 당귀, 단삼 성분과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원지, 맥문동, 오미자, 산조인 성분으로 시험을 앞둔 많은 소비자에게 'D-DAY를 위한 듀얼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 두 번째 편으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를 섭외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책 저자인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님은 TV 프로그램 에 출연하기도 한 뇌과학 분야 전문가입니다. 불안하면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안정액의 메인 콘셉트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소비자에게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는 분이라 판단하여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CF 촬영 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그리고 먼저 온에어된 1편에 대한 반응이 있다면요? =1편 광고를 온에어한 후 소비자와 약사님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본사를 통한 소비자 문의도 꽤나 많았습니다. 또 2편 모델인 장동선 박사님은 첫 CF 촬영으로 긴장을 많이 한 상태였습니다. 촬영 중 긴장으로 NG가 나자 박사님께서 안정액을 찾았던 에피소드가 기억납니다. - 이번 CF가 송출되는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현재 1편 뫼비우스 띠 CF가 온에어 중이며 2편 '장동선 박사편'은 10월 말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온에어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안정액 TV CF를 선보였는데 앞으로 안정액 광고 제작 방향성은 어떻게 되나요? =TV의 대중광고를 통해 잊혀져 있던 안정액이라는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고자 합니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공개채용,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1030 소비자에 맞춰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안정액이 '두통, 치통엔 게보린'이라는 삼진제약 대표 브랜드의 뒤를 이어 '불안, 기억력엔 안정액'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을 수 있도록 'D-DAY를 위한 듀얼솔류션'이라는 키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할 예정입니다.2020-10-13 06:13:06정새임 -
중소형제약 CSO 전환 확산…수수료 60%대 껑충가인호 본부장: 중소형 제약사와 CSO는 뗄 수 없는 관계죠. 자체 영업망이 부족한 제약사들이 외부 기업에 영업 대행을 맡기는 건데요. 최근에는 경영 악화로 영업 조직을 없애 CSO로 바꾸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우려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제약산업1팀 정새임 기자와 이슈포커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정 기자, 최근에 여러 제약사들이 CSO체제를 도입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죠? 정새임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본래 자체 영업망이 크지 않은 기업이 영업 대행을 쓰는 건 흔한 일이죠. 그런데 올해 특히 코로나 사태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중소형 제약사들이 기존에 있던 영업 조직을 해체하고 CSO로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명문제약은 지난달 전체 영업직 260여 명 중 종합병원과 도매 담당자 80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해고하고 CSO로 구조조정을 선언했는데요. 퇴사 직원들이 개인사업자나 법인 형태로 CSO를 운영하면 그 회사와 재계약을 해 영업을 맡기는 형식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명문제약이 이런 고육지책을 쓰게 된 건 지난해 영업이익이 108억원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더 악화돼 상반기에만 145억원 영업 적자가 났는데요,, 조직을 축소하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기존 영업조직을 해체하고 CSO를 택하려는 제약사들이 최근에만 최소 3~4곳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이들 기업 역시 고정으로 나가는 인건비를 줄여서 경영 손실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CSO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인호 본부장: 경영 개선을 위한 CSO 체제 도입이 회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어떤가요? 정새임 기자: 네.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CSO로 전환해서 실제로 재무상태가 좋아진 기업도 있지만 반대로 더 악화된 기업도 있거든요. 일례로 유니온제약은 CSO로 영업방식을 전환 한 후에 수익성이 더 악화됐습니다. 지급수수료가 2018년 18억원에서 지난해 50억원으로 확 뛰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 확대됐는데요. 이로 인해 영업손실 52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50억원 늘어났습니다. CSO에 주는 수수료가 높게 설정돼있기 때문인데요. 평균적으로 30~40%로 형성돼 있고요, 품목마다 많게는 60%까지도 지급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도매업체에 주는 수수료가 10%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죠. 가인호 본부장: 그렇군요. 그리고 CSO가 많아지면서 업계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규제 사각지대에 있어서 음성적인 영업 활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CSO는 약사법 적용을 받지 않고 있죠? 정새임 기자: 네. CSO는 영업을 대행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직접 의약품을 다루는 회사가 아니어서 약사법 적용에서 제외된 건데요. 보통 판매대행을 하는 도매업체는 창고 평수에 대한 기준이 있고요, 또 의약품을 관리할 약사도 고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CSO는 이런 조건들을 갖추지 않아도 개인사업자 등록만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작년에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제약 CSO 1601곳 중 27%인 432곳이 직원수가 1명이었습니다. CSO 4곳 중 1곳이 1인 기업이었던 것이죠. 그러다 보니 불법 리베이트 창구로도 활용되기 쉬운데요. 1인 사업자로 차려놓고 지급 수수료를 높게 책정해서 그 돈을 활용해 CSO가 리베이트를 하는 거죠. 최근 2~3년간 이런 형태로 리베이트를 벌이다 적발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계와 업계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인 CSO를 규제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인호 본부장: 지난해 정부에서 CSO도 경제적 지출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나온 방안이 아직 없나요? 정새임 기자: 네. 작년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말씀하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일단 약사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적용하긴 힘들고요. 올해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대부분 인력이 코로나 대응에 몰려 아직 진척은 더딘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CSO 전환 움직임이 이슈가 되면서 정부도 다시금 예의주시하고 있고요. 지출보고서를 포함해 전반적인 CSO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가인호 본부장: 네. 정부의 규제 강화 이후로 제약업계에 CSO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CSO 증가가 어쩔 수 없는 변화의 흐름이라면 이에 대한 양성화와 업계의 자정 능력을 높일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이슈포커스였습니다.2020-10-07 17:06:08데일리팜 -
JW중외제약, 인공눈물 CF SNS 마케팅 전략 눈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계 모습을 스틸컷 영상으로 압축합니다. 스틸컷 영상은 헬스케어산업 핫이슈와 사건사고,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이모저모를 영상 스케치로 재구성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 스틸컷영상은 최근 공개한 JW중외제약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CF 메이킹 필름 영상 이모저모입니다. 영상 속에서 메인 모델인 배우 신예은은 생기발랄한 이미지로 화사한 봄날 연인과의 일상 속 데이트 장면 등을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메인테마는 건조했던 주인공의 일상을 180도 바꿔준 프렌즈 아이드롭의 시원촉촉한 매력을 스토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배우 신예은은 지난해 프렌즈 아이드롭 첫 TV 광고에 이어 신규 디지털 광고에도 메인 모델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광고에서는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주인공으로 출연해 프렌즈 아이드롭의 청량한 사용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신규 광고와 메이킹필름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 아이드롭의 주 타겟 층인 10~20대 고객들이 많은 시간을 SNS에서 활동하는 만큼 폭넓은 노출을 기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용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렌즈 아이드롭은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포도당 등을 통해 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멘톨 성분이 눈을 상쾌하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멘톨 함유랑에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순’, 산뜻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 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1회용 제품 라인인 ‘프렌즈 아이엔젤’과 함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프렌즈 아이드롭은 지난해 인공눈물(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25%)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연간 점유율 11%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기록입니다.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2019년 인공눈물 시장규모는 182억원 수준입니다.2020-09-29 12:24:20노병철 -
"대체조제법, 의사 반대할 이유 없다…국민 위한 것"김지은 기자(오프닝) 데일리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슈앤포커스 코너입니다. 오늘은 보건의약계 화두를 던진 특별한 손님과 함께 이슈 대담을 진행합니다. '약국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과 '공동생동 1+3 제한' 법안을 대표발의한 약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서영석 국회의원을 모시고 법안이 국민건강과 제약산업, 병·의원·약국 생태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영석 의원님, 대담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영석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초대 감사합니다. 김지은 기자(질문 1) 최근 의원님이 발의한 두 법안이 의약계 핫 이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병·의원 처방약을 약국 약사가 동일성분 제네릭으로 변경 조제하는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과 제약사 위탁 제네릭 허가 갯수를 제한하는 법안이 그것인데요. 두 법안에 약사들은 크게 찬성하는 반면 의사들은 강도높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의원실에 의·약사들의 법안 문의나 항의성 민원도 다수 접수됐다고 들었습니다. 발의 후 체감하신 의약계 반응이나 분위기가 궁금한데요. 서영석 의원 우선 우리 한국사회에서 의사와 약사들이 많이 갈등하고 있고 반목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원실에도 우리가 법안을 준비하면서 이게 현행법에 있는 법률 용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바꾼것이라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사회 갈등이 참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의사들의 경우 대체조제를 양성화하는 게 아니냐는 얘긴데, 협행법에도 식약처장이 인정한 생동성시험을 거친 품목은 대체조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민들이 대체조제가 어려운 용어이기도 하고 마치 다른 약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어서 제 입장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맡게 동일성분조제로 용어를 바꾸면 적어도 약사가 의사 처방을 조제할 때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란 것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하고 원래 법이 가진 취지에 맞게 국민에 전달하기 위해 용어를 변경한 것이다. 동일성분조제로 해서 의사 처방약과 동일하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려주려는 것인데, 의사들이 잘못된 프레임을 만들어서 마치 의사가 처방한약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 처럼 왜곡하는데 유감이다. 이런 문제가 의사와 약사 간 합리적 이해와 조정으로 해소됐으면 좋겠다. 김지은 기자(질문 2) 그렇군요. 두 법안은 사실 개별 법안이라기 보다는 패키지 법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같은 시기에, 아마 하루 차이를 두고 발의하신 것으로 아는데요. 패키지 발의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상호 보완성이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시고 계신지요. 서영석 의원 똑같은 법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제네릭 문제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오랜 숙제였다. 개선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공감하고 있다. 똑같은 약을 가지고 소위 카피품목이라고 해서 50~60개 약을 복제하는 상황이다. 이는 우리 제약기업이 개선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다. 단순히 의약품 품질관리나 유통관리 측면에서 문제를 갖고 있는 것을 넘어 불법적으로 리베이트 활용을 위해 쓰이는 모순적 구조를 갖고 있다. 더 나아가서 우리 제약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부작용이자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제약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질관리도 제대로하고 R&D에도 투자할 기관을 만들어야 한다. 더 나아가서 우려하고 있는 대체조제 품목을 줄여주는 것이라서 약사 입장에서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빈도수를 줄인다. 두 법안이 보완적 관계가 있다. 제네릭 문제는 우리 제약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리베이트 성행하는 사회적 문제를 개선해야 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김지은 기자(질문 3) 현 상황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계가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앞서 규제개혁위원회가 공동생동 규제 법안에 제동을 걸었을 때 높은 수위로 식약처와 규개위를 비판했었고요. 같은 규제, 법안을 놓고 이렇게 의·약사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비추는 이유는 무엇으로 판단하십니까. 서영석 의원 제가 일선에 있다가 정치를 하며 느끼는 것은 정치는 타협을 통해 우리 사회 갈등구조를 해소해 나가는 것이다. 특히 의사와 약사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냐. 직능의 이해를 위해 하는 것이냐고 보면, 제 입장에서는 국민의 편익에 무엇이 더 좋은 제도냐는 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대체조제에 잘못된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서 용어를 바꾸는 것이다. 국민 입장에서 의사와 약사 갈등구조가 아니고 정말 국민 눈높이에 맞게 대체조제 용어를 바꿔서 동일성분약을 조제하고 있다. 그리고 이게 국민에게 실제로 다른 변경이 아니고 의사 처방약을 조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오해되지 않고 곡해되지 않는 게 필요하다. 특히 제네릭 문제는 동일한 약을 색깔만 다르고 모양만 조금 바꿔서 그게 마치 다른것처럼 환자, 국민에게 오해와 불신을 주는 것는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생각한다. 개선돼야 한다. 그것이 4차산업시대로 나아가고 바이오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제약기업이 너무 영세하고 열악한 구조를 갖고 있다. R&D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단순히 제품을 복사해서 마치 보따리 장사처럼 제약 유통하는 것은 맞지 않다. 개선될 계기가 필요하다. 김지은 기자(질문 4) 공동생동 규제는 식약처가 드라이브를 걸었던 정책이란 측면에서 향후 국회 입법 순항이 예정되지만, 대체조제 활성화는 의사 반대가 여전히 강합니다. 의사 반대를 해결할 해법이나 의·약계 협의안을 도출할 여력이 있을까요. 서영석 의원 우선 식약처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느냐는 것 처럼 실제로 개선을 해야하는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지 않았다. 제네릭을 허가하는 부서 입장에서 관리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가져야하는데 무분별하게 허가해준 상태다. 이런 시장을 방조한 측면도 있다. 무한정히 허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금이라도 되돌려야 한다. 원칙있게 대응했으면 좋겠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에게도 이해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거듭말하지만 대체조제 관련해서 의사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는데 반대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현행법이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의사에게 사후통보하도록 돼 있다. 통보 시스템 자체를 의사들에게 통보하면 현장에서는 간호사들이 받게되는 경우가 많고 의사들에게 전달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을 취지에 맞게 담아보자는 것이다. 실제 조제할 때 심평원에 보고하게 돼 있다. 요즘 같은 언택트 시대에 자동으로 연결만 해주면 되는데 이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반대할 명분이 있는 사안은 전혀 아니다. 의사에게 통보하지 않는 게 아니고 오히려 정확하게 시스템으로 통보하는 것이다. 이를 반대하는 것은 정말로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자신들의 집단적 이해를 왜곡되게 전달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는 약사회가 찬성하고 의협이 반대할 문제가 아니다. 거듭말하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도를 어떻게 현실화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국민적 편리에 높은 효율성을 가질 것이냐는 측면에서 봐야 한다. 이런 내용이 법안에 담겼다.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법안이 아니다. 국민에게 어떻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 투약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냐 관점에서 봐야한다. 사회적 갈등없이 법안이 통과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분업 이후에 불신과 반목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이 법이 원 취지에 맞게 잘 담기도록 하겠다. 김지은 기자(질문 5) 아울러 두 법안이 최종적으로 국민 건강과 제약산업, 병·의원·약국 현장에 가져올 미래가 어떨지 의원님 고견 부탁드립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이 불법 병의원 리베이트를 근절하는 실효를 거둘 것이란 견해도 제시하고 있고, 실제 의원님도 제네릭 난립과 리베이트 적폐를 해결할 해법으로 법안을 발의하신 것으로 압니다. 서영석 의원 국민들에게 보다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게 현실적으로 현행법을 흔들지 않고, 다만 용어를 정리해서 국민에 맞게 다가가도록 동일성분조제로 만들었다. 제약사가 더 건강하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지금과 같은 구조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모두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를 개선하려는 적극적 의지가 없었다. 제네릭 문제를 규제해서, 좋은 규제를 만들어서 생태계가 건강할 수 있도록 하고 K-방역을 앞서는 우리나라가 바이오산업에서도 앞서는 제약산업 토대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 이게 우리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이고 변화하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제약산업을 만들 것이다. 김 기자(질문 6) 국회 복지위에서 법안심사와 여야 합의, 정부, 의·약계 의견수렴을 거쳐야 하겠지만, 법안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보완할 점이 있다거나 향후 법안 관련 활동 계획이 있다면 들려주시죠. 의·약사들에게 법안과 관련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전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영석 의원 코로나19란 전대미문의 상황속에서 의료진들이 애써주시고 고생하고 헌신한데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전공의와 의협 파업으로 국민 불신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 적어도 우리 사회가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데 있어서 의료서비스가 제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법과 제도도 이를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는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한 대부분 의사들이 동의할 것이다. 제가 약사 출신이라고 해서 약사들을 위한 법을 제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동료 약사들에게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국민적 이익에 부합하느냐 아니냐는 관점에서 봐야한다. 약사들을 위해서 뭔가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각각 직능이 어떻게 국민 이익을 위해 일 할 수 있는가 그런 제도적 장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의 관점에서 바라봐 달라. 그런 정치인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어쨌든 의약사가 충분히 소통하며 굴러오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국민을 위해 어떻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잘 담을지 총의를 모으는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보건복지위원이자 예결특위원이자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보건의료를 통한 사회 안전망을 어떻게 강화할 것이냐. 수도권 집중 문제, 지역 간 격차 문제, 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산부인과를 찾아 몇 시간을 돌아다니는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한다. 김지은 기자(클로징) 오늘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이자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영석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법안이 목표로 한 제네릭 품질 개선, 제약산업 발전, 불법 리베이트 근절 등이 가시화 할 수 있도록 국회와 의·약계 협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데일리팜 이슈앤포커스 특별대담이었습니다.2020-09-25 16:39:33데일리팜 -
[CF리뷰] 타이레놀, "뭘 좀 아는 내편, 나만의 두통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최근 온에어된 한국존슨앤드존슨 진통제 '타이레놀' TV CF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상황을 담아내 '지친 마음을 치유해주는 내편'이라는 콘셉트를 명확히 전달한다. 메인 모델로는 최근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현실적이고 친근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일으켰던 배우 한예리(37)가 발탁됐다. 진솔하고 신뢰감을 주는 한예리의 이미지가 직장인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는 이번 CF 콘셉트와 최고의 조합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배우 서현철(56)과 최윤라(29)가 각각 직장 상사, 동료 역으로 함께 등장해 호흡을 맞췄다. '뭘 좀 아는 내편+타이레놀'을 키메시지로 하는 타이레놀 CF는 일반적인 직장을 배경으로 한다. 첫 장면은 흰 블라우스와 사원증을 목에 건 한예리를 클로즈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듯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한예리의 모습이다. "그거 해줘"라는 상사(서현철 분)의 불분명한 지시에 한예리는 미간을 찡그리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상사는 한예리에게 제대로 된 설명 없이 "뭔지 알지?"라는 말만 반복한다. 지나가다가도 갑자기 고개를 내밀고 "뭔지 알지?"라는 말을 툭 던지고 가는 것도 모자라 휴대전화 문자로도 "뭔지 알지?"라는 말로 압박을 준다. 한 번에 쓰지 않고 한 자 한 자 강조하는 모습에 팀원인 한예리의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만 진다.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업무지시를 한 상사의 의중이 뭔지 파악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직장 내 스트레스 상황을 간명하게 표현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킨다. 결국 한예리는 "대체 뭔데..."라는 말을 나지막히 내뱉는다. 머리가 지끈거림을 느끼는지 이마를 짚는다. 업무 압박에 시달리며 두통을 호소하는 한예리를 멀리서 지켜 본 직장 동료는 자신의 서랍을 열고 안전상비약 타이레놀을 꺼내며 타이레놀을 살며시 건낸다. 이미 뜯어져 있는 제품 패키지에서 여러 차례 복용을 한 흔적이 느껴진다. 약을 먹고 싶지만 빈 컵이다. 사소한 것에도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순간 직장 동료(최유라 분)가 물을 건넨다. 그녀는 "지금 필요한 건 내가 알지"라며 '말 안 해도 네 마음 다 알아. 난 네 편이야'라는 눈빛으로 한예리를 바라본다. 동료 덕분에 타이레놀을 복용할 수 있게 된 한예리. 어느새 배경은 갑갑한 사무실에서 뻥 뚫린 옥상으로 전환된다. 파란 하늘 아래 동료와 물을 마시며 수다를 떠는 한예리의 모습은 두통이 말끔히 해소됐음을 암시한다. 동시에 '뭘 좀 아는 내 편+타이레놀'이라는 키 메시지가 나타난다. 한예리가 내래이션으로 키 메시지를 강조하면서 '나만의 두통약'이라는 점을 어필한다. '나만의 두통약'은 지난 광고서부터 타이레놀이 꾸준히 어필하는 콘셉트다. 다시 한 번 한예리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다. 하늘을 바라보며 활짝 웃는 한예리의 얼굴은 광고 초반 스트레스에 찡그려진 얼굴과 극명히 대조된다. 그녀의 머리칼을 흔드는 선선한 바람은 상쾌함과 개운함을 연상시킨다. 제품 사진으로 마무리되는 광고는 '빈 속에도 마음 편히'라는 문구를 더해 타이레놀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위장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시청자에게 환기시킨다. 이번 광고는 소비자의 신체적 통증뿐 아니라 마음까지 케어하고 싶다는 브랜드 가치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 상사와 업무로 매순간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에게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동료의 작은 격려와 타이레놀의 약효가 만나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하는 '완벽한 치료제'가 된다는 의미다. 광고 곳곳에는 타이레놀 패키지 색과 동일한 붉은 계열 색상의 소품이 발견된다. 서현철의 넥타이, 한예리의 사원증, 책상 위 놓인 계산기, 한예리의 치마와 컵 등이 그렇다. 한예리와 최윤라의 사원증은 실제 존슨앤드존슨의 사원증과도 유사하다. 이는 브랜드 컬러를 일상의 소품에 녹임으로써 통일감을 높이고 외부에서 같은 색상을 접했을 때 제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는 자유연상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기획자의 세심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특히 옥상으로 배경이 전환되면서 키 메시지가 삽입될 땐 하늘 배경 전체가 타이레놀과 같은 붉은색으로 트랜지션 되는 절정에 이른다. 타이레놀 문구는 패키지와 똑같은 흰색으로 삽입돼 마치 화면 전체가 타이레놀 제품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제품담당자에게 묻는, '그것이 알고 싶다' -타이레놀 CF 광고영상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순간 등 일상에 공감하며 소비자의 신체적 통증뿐 아니라 마음까지 케어하고 싶다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통증관리에 있어 타이레놀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알리고자 한예리 배우 편, 실험 편 총 두 가지의 광고 영상을 이례적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실험 편은 실제 제품이 물에 녹는 모습을 one take로 담은 광고 영상인데요, 기획 당시 소비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감과 함께 아주 약간의 걱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광고가 개재된 후 소비자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고 소비자가 직접 실험을 따라한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 하는 등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약국가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어 담당자로서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광고 모델로 한예리 배우를 발탁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2018년 김서형 배우를 타이레놀의 메인모델로 발탁해 무심한듯 챙겨주는 동료의 스토리로 '작은 격려와 타이레놀이 더해져 오늘 나만의 두통약이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2020년 광고는 이같은 '공감'이라는 큰 콘셉트를 이어가면서 한예리 배우를 필두로 동료 간의 공감과 위로를 표현했으며, '뭘 좀 아는 내 편과 타이레놀이 더해져 오늘 나만의 두통약이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예리 배우는 차분하고 세련된 이미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널리 사랑 받는 우리나라 대표 배우로서, 타이레놀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일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예리 배우 편 광고가 개재된 이후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즉각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델 선정 및 짧은 광고 속에서도 빛나는 한예리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CF가 송출되는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타이레놀의 주 소비자층에 보다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공중파, 케이블TV,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실험 편은 지난 5월부터 온에어 되고 있으며, 한예리 배우 편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올해 말까지 온에어 될 예정입니다. -이번 CF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면요. =촬영이 올해 1월 굉장히 추울 때 실내외 장소에서 진행되었는데 한예리, 서현철, 최윤라 배우 세 분 모두 열정적으로 광고 촬영에 임해주신 점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세 분 모두 빛나는 연기력을 보여주셔서 촬영이 워낙 수월하게 진행된 데다가, 콘티에 없는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는 등 다양한 컷을 시도해 더욱 멋진 광고 영상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향후 타이레놀 CF 제작 방향성과 마케팅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타이레놀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공감하면서 진통제 대표 브랜드로써 정체성과 가치를 이어가는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타이레놀 및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복약상담 가이드 마련 등 약국 커뮤니케이션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보건의료전문가 및 소비자의 마음속에 '마음 편히' 복용할 수 있는 친근한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2020-09-22 06:16:27정새임 -
[똑답시간] 상처관리 시작, 습윤밴드 선택 기준은사람들의 진짜 궁금증! 약먹을시간 댓글을 함께 풀어보는 시간! 똑똑똑, 답해주세요. 이번 똑답시간의 주제는 ‘습윤밴드’입니다. 안녕하세요. 약먹을시간 멧쭈, 제제입니다. 멧쭈: 유튜브 ‘약먹을시간’을 운영하고 있는 저희가 데일리팜의 팜TV에서 인사를 드려요. 제제: 저희가 ‘똑답시간’이라는 코너를 맡게 되었는데요. 이 ‘똑답’이 무슨 뜻이죠? 멧쭈: ‘똑똑똑~ 답해주세요!’인데요. 저희가 유튜브 채널에 약에 대한 정보, 꿀팁을 알려드리는 영상을 업로드 하다보니 거기에 약에 대한 질문들을 댓글로 많이 남겨 주시더라구요. 제제: 저희가 그 질문들을 약사님들과 함께 풀어보고자 해요! OTC를 이용한 셀프메디케이션이 점점 더 필요해지고, 그만큼 건강관리에 있어 약사님들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멧쭈: 똑답시간을 가볍게~ 부담없이 보시면서 아~ 사람들이 이런걸 궁금해 하는구나~ 하고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코너는 학술코너가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시구요. 제제: 마지막에는 OTC 상담포인트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멧쭈: 이번 똑답시간 첫 시간으로는 ‘습윤밴드’를 다뤄볼 건데요. 상처를 입은 뒤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흉터로 오래 남을 수가 있고, 그만큼 셀프메디케이션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영역이 바로 상처관리죠! 제제: 흉터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상처관리 방법에 ‘습윤밴드’가 있다는 사실은 소비자들도 이제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은데요. 멧쭈: 그래도 막상 붙이고 관리하다 보면 일어나는 궁금증들! 과연 어떤 질문들을 남겨주셨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똑답시간! (제제: 똑똑똑~ 답해주세요~) 똑답시간&똑답포인트 Q. 습윤밴드만 쓰는 것과 마데카솔이나 항생제연고를 바르면서 거즈를 사용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좋은가요?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는데 좀 깊어요. & 8226; 똑답포인트 (연고와 습윤밴드 선택포인트) 염증이 있는 상처라면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밴드는 안된다!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자~ Q. 진물 양에 따라서 습윤밴드를 고르라고 했는데.. 진물이 많이 나오는 기준이 어느 정도예요..? & 8226; 똑답포인트 (진물의 양, 습윤밴드 선택 기준) 하이드로콜로이드, 폼타입의 선택기준! 진물의 양에 따라 초이스 하자! Q. 안녕하세요~ 얼굴상처에 붙인 습윤밴드를 교체 시 애니클렌 같은 상대적으로 자극이 덜한 소독약으로 소독을 해주어도 되는 건가요? 또 밴드를 떼어내면 진물같은게 상처에 남아있을텐데 이것 또한 거즈 등으로 깨끗이 닦은 후에 붙여줘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 8226; 똑답포인트 (습윤밴드 교체시, 세척과 소독에 대해) 습윤밴드를 교체시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세척하자! 염증이 있다면 소독이 필요하다 Q. 영상 잘 봤습니다!! 궁금한게 더이상 진물이 안나도 다 나을 때까지 습윤밴드를 붙이고 있는게 좋나요? 아니면 제거하고 연고를 바르는게 좋나요? & 8226; 똑답포인트 (습윤밴드를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 상처에 새살이 다 차올라 붉은기만 남은 시점까지 습윤밴드를 붙여 관리하자!2020-09-19 01:22:56데일리팜 -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 시동…의·약사 찬반격론가인호 본부장: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가 5년만에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약사법 개정안 대표발의로 입법을 추진했는데요. 법안 발의 직후 의사와 약사는 각자 상반된 논리를 대며 찬반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약사가 똑같은 성분·용량의 다른 의약품으로 변경 조제하는 대체조제를 활성화하는 법안에 왜 의료계와 약계가 힘겨루기를 하게 됐는지 데일리팜이 이슈포커스 코너에서 표면적 이유부터 수면아래 숨겨진 배경까지 조명했습니다. 이정환 기자, 먼저 국회 제출된 법안 내용부터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이정환 기자: 약사 출신 서영석 의원은 지난 2일 약국 대체조제 절차를 지금보다 간소화하는 법안을 국회에 냈습니다. 약국 약사의 대체조제 사후 통보 대상을 의사·치과의사에서 정부 산하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확대하는 게 개정안 핵심입니다. 현행 약사법은 약사가 처방약과 동일한 성분의 다른약을 조제하려면 환자 고지와 함께 처방 의사에 1일 내 사후 통보하도록 규제중입니다. 법안대로라면 의사에게 알리지 않고, 심평원에만 알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약사는 지금보다 편하고 부담없이 대체조제를 할 수 있는 셈이죠. 또 대체조제란 명칭을 환자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동일성분조제'로 바꾸는 부수적 조항도 담겼습니다. 가인호: 식약처가 인정한 생동성 시험을 거친 약에 한해서 약사가 정부기관 사후보고로 처방약과 동등한 어떤 약이든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셈이군요. 헌데 법안을 놓고 의사와 약사가 찬반 격론을 벌이고 있다고요. 어떤상황이죠. 김민건 기자? 김민건 기자: 법안 발의 직후 국회입법예고시스템에는 1만여건이 훌쩍 넘는 의사와 약사 찬반 댓글이 달렸습니다. 특정 법안에 의·약사가 찬반으로 갈려 각자 주장을 펴는 상황은 몹시 이례적인데요. 의사와 약사는 각자 주장이 대체조제 활성화 국회입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속칭 '댓글전쟁'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나아가 의사와 약사는 대체조제와 연동되는 성분명 처방을 놓고도 자체적으로 이미지를 만들거나 카드뉴스를 작성해 SNS 등을 창구로 각자 주장을 유통하는 여론전마저 펴고 있습니다. 가인호: 그렇군요. 의사와 약사는 각자 어떤주장을 펴는지가 중요하겠네요. 김민건: 의사는 약사가 의사 처방약을 쉽게 바꿀 수 있도록 대체조제를 활성화해선 안 된다며 강도높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성분이라도 오리지널·제네릭 등 의약품 마다 환자에게 나타날 약효나 부작용이 다를 수 있다는 게 의사들의 주된 주장입니다. 또 의사가 처방한 약을 약사가 다른 약으로 조제한 뒤 부작용이 생겼을 때 그 책임은 의사가 지게 되는 부당함이 있다는 주장도 펴고 있습니다. 가인호: 그렇다면 약사들은 의사와 반대되는 주장을 하고 있나 보군요. 김민건: 약사는 의사 주장이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는 입장인데요. 의약분업 초기에는 오리지널약과 제네릭 간 약효·부작용 격차가 있었을지 몰라도 오늘날 생동성시험을 통과한 약은 완전히 똑같은 약이라고 봐야 한다는 지적이죠. 특히 약사들은 '위탁 생산 제네릭'을 근거로 환자는 물론 의사조차 어떤 약이 어느 제약사가 만든 약인지 알기 어렵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정 제네릭을 적게는 서너곳, 많게는 수 십여곳이 넘는 제약사가 위탁 생산으로 공급받아 판매중인 현실에서 제네릭 별 품질이나 약효·부작용 차이를 거론하는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거죠. 가인호: 의사가 처방한 약을 약사가 대체조제 한 뒤 생긴 환자 부작용 책임문제는 중요한 쟁점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의사가 모든 처방 책임을 지는 상황인가요? 이정환: 법적으로만 따졌을 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약사법 제27조 3조5항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 사전 동의 없이 처방전에 적힌 의약품을 대체조제해 발생한 약화사고에 대해 의사 또는 치과의사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의사 처방 후 약사 대체조제로 부작용이 생기면 의사에게 책임이 생긴다는 주장은 법적으로 틀렸다는 게 약사와 법률전문가 지적입니다. 가인호: 환자들이 질병 치료를 복용하는 의약품을 놓고 의약사가 상호비판을 넘어 비방하는 모습이 보기 국민 시각에서 편하지만 않은데요. 의사와 약사가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대체조제를 놓고 싸우는 이유는 뭔가요. 이정환: 면적으로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찬반 주장이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의약사 갈등을 더 깊숙히 들여다보면 '의약품 선택권'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저변에 깔렸다는 점을 살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약국 대체조제가 활성화하면 의사가 처방약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보다, 약사가 처방약을 바꿔 조제할 수 있는 권한이 지금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히 의약품 선택권을 의사와 약사 중 누가 더 갖게 되냐는 원초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처방권과 조제권을 사이에 둔 의약사 파워게임인 셈이죠. 김민건: 맞습니다. 특히 의약품 선택권은 의약계 고질적 병폐인 '불법 리베이트'와 직결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환자가 최종 복용하게 될 약을 의사와 약사, 누가 정할 수 있는지에 따라 불법 리베이트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도 의·약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꾸준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불법 리베이트 자체가 완벽하게 근절된다면 이런 물밑 논란이 없겠지만, 아직까지 간헐적으로나마 리베이트가 적발되고 있고 이 여파가 대체조제 의·약사 갈등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다는 게 의·약계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가인호: 그렇군요. 겉보기엔 논쟁거리가 없을 것 같은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에 이렇게 많은 의·약사 역학관계가 얽혀있었군요. 일단 해당 법안이 통과되려면 국회 심사 등 많은 단계가 남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회발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이 모쪼록 국민 건강권 향상과 건보재정 건전성 강화란 순기능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길 기대하며, 데일리팜이 추적보도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포커스였습니다.2020-09-11 21:17:34데일리팜 -
계단형 약가제도 시행, ‘61.4% 제네릭 약가’ 속출가인호 본부장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주간의 의약산업계 주요 현안을 살피는 이슈포커스입니다. 오늘은 정부의 제네릭 약가제도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2팀 천승현 팀장 나와있습니다. 7월부터 새 약가제도가 시행됐죠. 새 제도의 시행으로 제약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분위기가 어떤가요. 천승현 팀장 : 네 우선 이달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 제네릭 의약품 상한가를 보면요. 신규 제네릭이 80개 가량 등재됐는데요. 이중 60개 이상이 동일 제품의 최고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습니다. 최고가의 30% 수준에서 등재된 제품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제네릭이 최고가와 같은 가격을 받았는데요, 이달에는 전체의 20% 정도에 해당하는 15개만이 최고가로 등재됐습니다. 가인호 본부장 : 아무래도 새 약가제도가 적용되면서 펼쳐지는 변화 같은데요. 새 약가제도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천승현 팀장 : 이달 등재되는 제네릭이 새 약가제도가 적용된 첫 대상인데요. 7월부터 시행된 개편 약가제도는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종전 최고가인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 상한가를 유지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갑니다. 기존에는 모든 신규 제네릭이 53.55% 최고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제네릭 개발 노력에 따라 약가를 차등 부여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급여등재 시기가 늦을 수록 상한가가 낮아지는 계단형 약가제도도 도입됐습니다. 특정 성분 시장에 20개 이상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신규 등재 품목의 상한가는 기존 최저가의 85%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인호 본부장 : 새 약가제도 시행으로 이달 등재된 제네릭의 약가가 크게 떨어진거네요. 실제로 제네릭 상한가에 특이한 현상이 발견된다고 하던데요. 천승현 팀장 : 신규 등재 제네릭의 상한가를 종전 최고가와 비교해보면 유독 61%가 많이 등장합니다. 80개 가량의 제네릭이 신규 등재됐는데요. 이중 54개 제품이 최고가의 61.4% 수준에서 상한가가 책정됐습니다. 가인호 본부장 : 신규 등재된 제네릭 중 70% 정도는 동일하게 최고가의 61% 수준의 약가를 받은거네요. 어떤 이유가 있나요. 천승현 팀장 : 계단형 약가제도가 적용되면서 이른바 ‘61.4% 약가’가 속출했습니다. 약가제도 세부 규정을 보면 기존에 등재된 동일 약물이 20개가 넘으면 최고가 요건 충족 여부와 무관하게 ‘2가지 요건 미충족 약가의 85%’ 또는 ‘종전 최저가의 85%’ 중 더 낮은 약가를 받는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중 최고가 요건 미충족 약가는 최고가의 72.25%입니다. 72.25%에서 다시 15% 낮아지면 61.4%가 나옵니다. 최고가의 61% 수준의 제네릭이 속출한 이유입니다. 가인호 본부장 : 내용이 조금 복잡한데요. 그럼 제약사가 제네릭의 높은 약가를 받기 위해 생동성시험을 수행했더라도 기존에 등재된 동일 제품이 20개가 넘으면 높은 가격을 못 받는다는거네요. 천승현 팀장 : 네 계단형 약가제도의 위력인데요. 생동성시험을 수행했더라도 기등재 제품이 20개 넘으면 최고가의 61%를 넘을 수 없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사실상 최고가 요건인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 등 제약사들의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는 셈입니다. 대다수 시장성 높은 제네릭 시장에는 20개 이상의 제품이 포진해있습니다.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제네릭은 가격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인호 본부장 : 그렇다면 앞으로 제네릭 시장 경쟁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겠는요.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천승현 팀장 : 신규 제네릭 약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예전처럼 무분별한 제네릭 시장 진출 현상은 앞으로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약가를 받은 업체 중 원가구조가 열악해지면서 발매 여부를 고민 중인 제약사도 있다고 하네요. 새 약가제도의 도입 배경이 제네릭 난립 억제였는데요.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미 제약사들이 새 약가제도 도입 이전에 유례 없이 많은 제네릭을 허가받았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2018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반 동안 총 5000개 이상의 제네릭이 신규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초유의 제네릭 난립 현상이 만연해있다는거죠. 과연 새 제도의 시행으로 제네릭 난립 현상이 해소될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인호 본부장 : 제약사들도 제네릭 시장 진출 전략에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겠네요. 지금까지 새 약가제도 도입으로 인한 변화를 짚어봤습니다. 이슈포커스를 마치겠습니다.2020-09-04 16:33:22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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