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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 대체조제에 본인부담금 할인…보건소 조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불법 임의·대체조제와 무자격자 판매를 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경찰과 보건소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서울 강북구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지난해 12월 인근 B약국이 병원 처방에 따르지 않고 임의·변경 조제 등을 위반해 보건소 조사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제보에 따르면 B약국은 처방전과 다른 성분의 의약품을 조제해줬다는 민원과 함께 무자격자 조제 판매 의혹으로 보건소에 고발됐다. 이에 구보건소는 해당 약국을 방문해 조사한 뒤 같은 달 10일 "처방전과 달리 변경조제한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 보건복지부에 자격정지 처분을 상신했다"며 "무면허자에 의한 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 여부는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B약국 약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해당 약사는 당시 조사에서 불법적인 처방 조제나 무자격자 판매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작년 12월 딱 한 번 (변경조제나 본인부담금 할인) 그런 적이 있어 조사받았지만 그것은 착오로 인한 것이었다"며 "무자격자 조제도 한 적이 없다"며 과실조제를 주장했다. 한편 B약국 약사는 고령으로 무자격자인 아들이 약국에 출근해 조제와 복약지도를 했다는 카운터판매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제보 약사는 "해당약국이 처방전과 달리 임의·대체조제가 많다. 본인부담금도 5000원씩 할인해주고 있다"며 "노인 환자로부터 옆에 약국은 처방없이도 주는데 왜 여기는 안 주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라고 했다.2020-04-13 20:22:20김민건 -
한약학과 폐지→통합약사 가짜뉴스에 약사들 '발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학과를 폐지하고 통합약사로 방향을 설정했다는 출처 미상의 문자가 떠돌자, 일선 약사들은 거짓정보를 통한 여론 조성이라며 발끈했다. 일부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는 문자 내용에는 ▲한약학과 폐지 ▲2020년부터 6년제 약사가 양한약약사가 됨 ▲기존 한약사는 선택에 따라 약사과정 교육 수료 후 시험을 통해 약사자격 부여 ▲교육과정 원하지 않으면 현 상태 유지. 한약제제분류 반대 ▲한조시 이후 약사들 중 원하는 약사에 한해 한약 교육과정 수료 후 한약사 자격 취득 등이 담겼다. 13일 데일리팜 제보을 통해 약사들에게 문자를 발송한 사람이 대한약사회 임원으로 추정된다는 익명의 제보가 들어오기도 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문자의 발송자는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약사들에게 문자를 발송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약사회와 일선 약사들에게 확인한 결과 문자를 받은 사람도, 보낸 사람도 확인할 수 없는 문자였다. 약사회 한약정책이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만약 해당 내용을 문자로 보냈다면 담당 임원으로서 모를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역 약사들도 문자를 직접 받았다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일부 약사 커뮤니티에서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확인되지 않은채 문자 내용이 공유되고 있었다. 강원 A약사는 "문자를 받지 못 했다. 처음 보는 내용이다. 약사회는 양약사라는 명칭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다. 한약사와 한의사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문자 내용도 한약사가 작성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약사들이라면 누구나 보고 이상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또 제보를 했다면 약사는 아닐거라고 본다"고 했다. 서울 B약사도 "약사회로부터 따로 받은 문자는 없다. 장난이거나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한약사들이 뭉치기 위해 스스로 문자를 보낸 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단톡방과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문자 내용을 본 약사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도 발신자와 수신자에 대해선 알지 못 했다. 이에 경기 C약사는 "누군가 여론몰이를 하려고 거짓 정보들을 뿌리는 거 아니겠냐. 분열이든 단합이든 어떤 목적을 담아서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2020-04-13 18:52:17정흥준 -
"영양제 가장 싼 약국은 여기"…약사 홍보블로그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팩타민을 종로 쪽 약국에서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요…" 특정 맘 카페에서나 등장할 법한 주제의 글이 일선 약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등장했다. 최근 약사가 운영 중인 일부 블로그에 특정 일반의약품의 판매 가격 정보를 공개하거나, 블로그 방문자에게 약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약국을 소개해준다는 식의 글이 게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특정 블로그는 언뜻 봐서는 한 개국 약사가 약국 관련 이슈나 현안, 건강, 의약품 관련 정보 등을 꾸준히 게재하는 일반적인 약사 운영 블로그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최근 해당 블로그에 운영자인 약사가 유명 일반의약품의 판매가격을 밝히거나 방문자가 댓글을 통해 지역 별로 판매가격이 싼 곳을 물으면 답변하겠다는 식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이 블로그 운영자는 해당 게시글에 상대적으로 일반약 판매가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 지역 특정 약국들의 이달 기준 임팩타민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서울 일부 지역이나 지방 특정 지역을 꼽으며, 임팩타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약국을 알려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현재 160여개 댓글이 달려 있는 상태며, 대부분이 각 지역별로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약국을 소개해 달라는 내용이다. 관련 댓글들에 블로그 운영자인 약사는 비밀댓글로 답변을 하는가 하면, 일부 공개로 답장을 해야 하는 댓글에는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답변이 불가하다는 입장도 밝히고 있다. 이 블로그에는 또 특정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서 구매처 링크가 게재돼 있는데, 이 링크는 대부분 특정 약국으로 연결되게 돼 있다. 약사들은 일반적인 소비자가 아닌 약사가 약국의 의약품 판매가격을 공개적으로 비교하는데 더해 값이 싼 특정 약국을 소개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온라인 상에서 약 가격을 비교하고, 특정 약국을 홍보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상도의에는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블로그를 제보 한 약사는 “특정 제품을 검색하다 해당 게시글이 상위에 노출돼 있어 보게됐는데, 약사가 운영하는 블로그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약사가 나서서 약의 판매가를 공개하고, 특정 약국의 가격이 저렴하다면서 유도하는 등의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도 “한편으로 시대가 바뀌면서 예전과 달리 다양한 약사들이 많이 나온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면서 “약을 단순히 판매한다기 보다 상담하고 권한다는 차원에서 생각하기 마련인데, 일반인도 아닌 약사가 가격만으로 약국을 비교하고 홍보하는 것 자체가 상도의가 벗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2020-04-13 18:44:54김지은 -
마스크 대란 겪어본 약사회 "전자보험증 도입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적마스크 도입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인프라였던 '모바일 건강보험증' 도입을 약사단체가 제안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3일 "공단에서 발행되는 종이 건강보험증이 현장에서 전혀 사용되고 있지 못하고 수기로 주민등록번호를 적는 등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휴대가 불편한 종이건강보험증을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대체한다면 간편한 휴대, 편리한 본인인증, 개인의 의약품 사용이력 관리 등에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제안한 모바일 건강보험증 개요를 보면, 공단은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행하고, 설치를 원하는 국민은 모바일 앱 설치와 본인 인증 후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다운받아 설치(개인 키 발행 및 스마트폰 저장)하면 된다. 약국은 리더기와 스캔 장비를 통해 본인 확인 및 개인 키를 활용해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에는 의약품 조제정보, 복약지도 정보, 개인별 의약품 부작용, 특이체질 등 다양한 정보을 포함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전자처방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코로나, 메르스 사태 등 감염병 확산시에 진료 이력, 감염예방 물품 공급정보 공유 등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해진다. 약사회는 이미 전자보험증 도입방안을 복지부 등 정부부처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개인정보문제, 의사단체와의 이해관계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는 지적이다. 김대진 상근 정책이사는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대응태세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19 이후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 등 앞으로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대만은 2004년 건강보험 IC카드를 도입해, 마스크 중복구매방지 등에 활용을 했다"며 "국내도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난 유사한 형태 카드가 있었다면 공적 마스크 판매가 훨씬 효율적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스마트폰 보급율이 95% 달하고, 휴대폰은 대리 사용이 불가능한 만큼 모바일 건강보험증 도입을 위한 기반은 충분하다"며 "국내에 도입되면 세계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4-13 17:27:02강신국 -
순천 약사들, 공적마스크 판매 수익금 지역에 기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남 순천의 약사들이 공적 마스크 판매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순천시청은 13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공적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에 큰 역할을 한 순천시약사회(회장 박기철)가 회원 약국에서 판매한 공적 마스크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순천형 권분운동’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에 102개 회원 약국에서 모은 14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순천시가 추진 중인 ‘권분운동’에 지정 기탁했다. 순천형 권분운동은 취약 계층을 돕고 나눔과 돌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순천시는 이번 성금을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암 투병에 힘들어 하는 의료 취약계층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공적마스크 보급을 위해 중간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약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기부 이외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역 아동센터와 조손가정 등에 지원하고 있다. 박기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의 성의를 모았다”며“약사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종료시까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을 통해 공급된 공적마스크는 관내 약 93만매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중 89%인 82만6000매가 약국을 통해 판매됐다.2020-04-13 14:50:09김지은 -
"10매 이상 벌크포장 마스크 수취 거절‧반품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는 이주부터 약국으로 공급되는 5매 초과 공적마스크는 수취거절 또는 반품하도록 한다. 다만, 공급량 확보가 필요해 소포장 부담에도 공급을 동의하는 약국은 예외다. 13일 대한약사회는 5매 초과 포장 마스크의 수취 거절 및 반품을 안내하는 문자를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약사회 요청에 따라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은 이번 주중에 5매 초과 벌크 포장 제품의 약국 공급을 전면 중단한다. 소분 포장을 하더라도 공급량 확보를 하려는 약국은 예외로 한다. 2매를 초과하는 모든 마스크 공급을 차단하게 되면 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일차적으로 5매 초과 벌크 포장의 공급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는 3매와 5매 등은 대리구매 확대 시 소분없이 판매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약사회는 정부에 대리구매자 해당 요일에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전원에 대한 구매가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중에 있다. 약사회는 "약국의 동의 없이 5매 초과 벌크 포장이 배송된 경우 각 약국은 수취 거부 또는 반품을 하길 바란다"며 "벌크 포장뿐만 아니라 공적마스크는 어떤 경우에도 유통에서 약국 반품을 거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만약 반품을 거부하는 유통사가 있을 경우 지부 또는 분회에 내용을 전달하면 즉시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벌크 포장의 경우 교육부, 국방부 등 정부의 정책 목적으로 전량 사용하도록 했으므로 약국 공급량이 급격히 줄지 않을 것이므로 소포장 단위의 공급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2020-04-13 13:47:40정흥준 -
맘카페에 떠도는 공적 마스크 일탈약국 명단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5부제와 대리구매 규정을 지키지 않고 판매를 하는 약국들의 명단이 지역 맘카페 등을 통해 공유되는 상황까지 오자, 약사단체가 문제 약국을 취합해 마스크 공급을 제외하겠다며 엄포를 놨다.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따라 약국별 마스크 재고량에 여유가 생기면서 일부 약국에서 판매지침을 어기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판매 지침을 지키는 약국들로 소비자들의 항의와 민원이 계속되면서, 약국가에서는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역 맘카페 등을 통해 5부제와 대리구매 규정과 무관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약국의 명단이 공유되기까지 하자 약사회는 자율에만 맡기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13일 대한약사회는 회원 안내 문자를 통해 판매지침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문제 약국 명단을 지역별로 취합해 마스크 공급처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일부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판매규칙을 지키지 않아 많은 동료 약사들의 원성과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다른 약국은 해주는데 왜 이 약국은 안 해주냐며 주민들이 항의하는 상황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는 "심지어 지역 맘카페를 통해 규정과 무관하게 판매하는 약국 명단이 공유되는 상황이 초래돼 이를 자율에만 맡기기 어려운 실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문제를 야기하는 약국 명단을 지부와 분회에 알려주면, 약사회에서 이를 취합해 공적마스크 공급처에서 제외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약사회는 "그간 어려운 과정에서도 공적마스크 판매에 있어 원칙이 준수되는 질서정연함이 유지돼왔다"며 "국민들의 항의와 약국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20-04-13 11:51:42정흥준 -
"진통제 복용, 코로나 더 잘걸리나요?"…FIP의 입장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스크를 쓰고 들어온 손님이 묻는다. "선생님, 이*엔 있어요?" 간단한 상담 후 바코드를 찍으려는데 환자가 다시 질문한다. "약사 선생님, 이거 진통제 먹으면 코로나에 더 잘 걸리나요?" 최근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이부프로펜, ACE 억제제, ARBs,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이 안전한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이같은 의약품들의 사용이 감염 확률을 높이고 질병을 악화시킨다는 주장인데 하지만 각 의약품들은 적응증에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사용을 중단하면 환자에게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13일 의약품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약사연맹(FIP)은 지난달 19일 이부프로펜 등 의약품 사용에 대한 권고사항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부프로펜(Ibuprofen) = 코로나 19 환자에게 미열 등의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해열제 또는 항염증제를 고려할 수 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는 COVID-19의 세포진입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브프로펜은 ACE2의 발현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증상의 심한 정도와 관련 없이 감염성 질환에서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이부프로펜의 효능은 이미 오랜 기간과 많은 사례에 걸쳐 증명돼 왔다. 현재로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이부프로펜 포함)가 코로나 19의 감염성이나 질병의 심각성을 증가시킨다는 과학적 증거 또한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발열이나 가벼운 증상이 있는 코로나 19 환자에게 가능하다면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다른 의약품의 사용이 권장된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i)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s) = ACE-i와 ARBs는 당뇨 또는 고혈압의 치료를 위해 빈번하게 사용되는 약제이며, ACE2의 발현증가와도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ACE-i나 ARBs 사용이 코로나 19의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FIP는 다른 전문가 단체들과도 논의한 결과, 의료진에 의해 ACE-i나 ARB의 사용을 중단하도록 권고 받지 않는 한 복용을 계속할 것을 제안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바이러스성 폐렴이나 호흡기 질환에 흔하게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제제이지만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사례를 통해 관찰된 바와 같이 바이러스의 복제를 지속시키므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의 악화나 심각한 패혈성 쇼크 등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사용을 피해야 한다. 한편 FIP(Inter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는 약사(藥事)에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루기 위해 전 세계 300만 약사들과 약학자들이 모인 글로벌 연맹으로 1912년 설립되었으며, 1948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적인 관계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2020-04-13 10:29:25강신국 -
남여 약국장 비율 5대 5 황금분할…11개지역 남초현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에 신상신고를 한 전체약사의 남여 비율은 6대 4이지만, 개국약사수만 놓고 비교해보면 5대 5의 황금비율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의 2019년 기준 회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고약사 3만 5247명 중 여약사는 2만 695명(58.7%)이고 남약사는 1만 4552명(41.3%)였다. 그러나 개국약사로 놓고 보면 상황이 달라졌다. 여성 개국약사는 1만 568명(50.1%), 남성 개국약사는 1만 509명(49.9%)으로 격차가 59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여성 개국약사만 3098명(65.9%)으로 남성 개국약사 1596명(34.1%)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경기도도 여성 개국약사 2452명(54.1%), 남성 개국약사 2078명(45.9%)였다. 이어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여성 개국약사 비중이 높았다. 반면 남성 개국약사가 더 많은 지역은 인천,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1개 지역이나 됐다. 특히 강원과 충북, 충남은 남성 개국약사 비중이 68%에 육박해, 전체 남여약사 통계와는 완전히 반대 양상을 보였다. 약사회 관계자는 "서울에 여성 개국약사 비율이 높은 이유는 이대, 숙대, 덕성, 동덕여대 등 전통이 있는 여대가 많은 게 가장 큰 것 같다"며 "병원약국에 여약사가 많이 진출하고, 휴업약사 중 여약가 비중이 더 높다는 점도 개국약사의 성별 분포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가 집계한 2019년 기준 약사면허자는 총 7만 2782명으로 이중 여약사 4만 6890명(64.6%), 남약사 2만 5802명(35.4%)였다.2020-04-13 09:12:59강신국 -
약사회, 서면 최종이사회…13~20일까지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 최종이사회가 13일부터 20일까지 서면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일 약사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장기화됨에 따라 실내 밀집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경우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약사직능 특성상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서면 최종이사회를 결정했다. 약사회는 2019년도 최종이사회 자료를 이사들에게 별도 발송하고 오는 20일까지 심의,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자문위원& 8729;총회의장단& 8729;감사단은 지난 2월 25일 집행부와 연석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상황과 관련해 회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최종이사회 서면회의 개최를 권고한 바 있다.2020-04-12 22:59: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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