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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약국장 비율 5대 5 황금분할…11개지역 남초현상

  • 강신국
  • 2020-04-13 09:12:59
  • 여성 개국약사 1만 568명...남성 개국약사 1만 509명
  • 여성 약국장 많은 곳은 서울·경기·부산·대구·광주

2019년 기준 지역별 개국약사 성별 분포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에 신상신고를 한 전체약사의 남여 비율은 6대 4이지만, 개국약사수만 놓고 비교해보면 5대 5의 황금비율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의 2019년 기준 회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고약사 3만 5247명 중 여약사는 2만 695명(58.7%)이고 남약사는 1만 4552명(41.3%)였다.

그러나 개국약사로 놓고 보면 상황이 달라졌다. 여성 개국약사는 1만 568명(50.1%), 남성 개국약사는 1만 509명(49.9%)으로 격차가 59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여성 개국약사만 3098명(65.9%)으로 남성 개국약사 1596명(34.1%)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경기도도 여성 개국약사 2452명(54.1%), 남성 개국약사 2078명(45.9%)였다. 이어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여성 개국약사 비중이 높았다.

반면 남성 개국약사가 더 많은 지역은 인천,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1개 지역이나 됐다.

특히 강원과 충북, 충남은 남성 개국약사 비중이 68%에 육박해, 전체 남여약사 통계와는 완전히 반대 양상을 보였다.

약사회 관계자는 "서울에 여성 개국약사 비율이 높은 이유는 이대, 숙대, 덕성, 동덕여대 등 전통이 있는 여대가 많은 게 가장 큰 것 같다"며 "병원약국에 여약사가 많이 진출하고, 휴업약사 중 여약가 비중이 더 높다는 점도 개국약사의 성별 분포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가 집계한 2019년 기준 약사면허자는 총 7만 2782명으로 이중 여약사 4만 6890명(64.6%), 남약사 2만 5802명(3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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