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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마스크 땡처리 장소냐?"…일방적 정책에 '폭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공적마스크 공급을 이달 부로 종료하는 한편 1인당 구매수량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막바지 판매를 남겨둔 약국가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식약처는 16일 공적마스크 공급은 이달 부로 종료하는 한편 판매처 재고 등을 감안해 판매는 오는 7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 목요일(18일)부터 그간 1주일에 1인당 3매로 제한돼 있던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을 1인당 10개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목요일부터 구매 수량을 10매로 늘리는 대신 지난 15일(월)부터 17일(수) 사이 3매를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오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7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일선 약사들은 우선 정부가 굳이 주 중에 공적마스크 구매수량을 조정한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벌써부터 정부 발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고객들이 이미 구입해 간 마스크를 반품하겠다고 하는가 하면 이미 3매를 구입한 고객의 경우 7매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추가로 일을 해야 하는 형편이 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비말차단 마스크와 덴탈마스크는 물론이고 KF마스크에서도 저가 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별다른 가격 조정 없이 구매 수량만 대폭 확대한 것을 두고 조달청이나 도매업체의 재고떨이에 약국을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제기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수량을 늘릴려면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행하면 소비자도 약국도 문제가 없을텐데 굳이 주중인 목요일부터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면서 “벌써부터 이번 주에 3매 구매해 간 고객이 정부 발표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18일에 10매 사겠다면서 환불하러 오더라. 주 중에 갑자기 제도를 바꾸는 것은 현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처사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이 정도면 하루라도 빨리 약국에서의 판매수량을 늘려야 조달청이나 도매업체가 확보해 놓은 물량을 소진될 수 있겠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밖에는 안 보인다”면서 “약국이 마스크 재고떨이나 ‘땡처리’하는 장소도 아니고, 너무한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약사들은 제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도 제도 시행 주체인 약국들이 언론을 통해 변화된 정책을 확인하고 뒤늦게 대처해야 하는 현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공적마스크 제도가 시행된 지난 4개월 여간 마스크 소분 문제를 비롯해 면세 필요성 등 약국 현장의 목소리는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은 채 정부의 일방적 제도 변경 등에만 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 “4개월 동안 중간 중간 계속 정책이 바뀌는데 때마다 언론에서 보도되면 그것을 겨우 확인해 대처에 급급해야 했다”면서 “실질적으로 소비자를 대면하는 것은 판매처인 약국인데 바뀐 제도를 모르니 응대도 쉽지 않아 소비자와 약국 모두 매번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 다른 약사는 “이번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 중 정부는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했지만 말뿐이었고 단 한 번도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거나 사실상 반영된 부분도 없다”면서 “시행 주체인 약사들에 번번이 바뀌는 제도에 대한 사전 공지조차 없었던 상황은 사실상 약사들이 소외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이에 대해 약사회가 정부에 의견개진을 했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2020-06-16 16:23:21김지은 -
서대문구약, 지역 보건소와 간담회 갖고 협력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달 28일 서대문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세이프약국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보건소 측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구청에서 분회에 방역 물품과 약국 방역, 공적 마스크 판매도우미 등을 지원한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도 세이프약국에 구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오는 30일까지 보고하는 마약류 자율점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2020-06-16 15:40:27김지은 -
옵티마, 이달 25일 약사 대상 온라인 사업 설명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오는 25일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옵티마 측은 지난 사업 설명회의 긍정적 반응과 약사들 요청을 반영해 이번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일선에서 애쓰는 약사들이 다시 도약하는 약국을 만들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변화하는 약국 시장 분석을 통한 약국 운영 전략 ▲옵티마만의 학술을 통한 상담력 증진 전략 ▲건강기능식품 시장 분석을 통한 약국의 준비 사항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약국 모객 및 실제 사례 ▲상권분석에 따른 약국 경영 노하우 ▲약국 유형별 인테리어 전략과 제품 진열 노하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옵티마 측은 코로나19로 그간 정신적, 육체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일선 약사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업체는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시청만 해도 옵티마 해피박스, 옵티마에듀 1개월 수강권, 상권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은 고급 식기 세트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설명회를 시청한 약사 중 오는 7월 31일 이내 체인에 가맹하는 약사에게는 총 550만원 상당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증정 선물은 약국 운영에 필요한 물품(약사 가운, 약 봉투, 명찰 등)과 옵티마 제품 26종(프로폴리스가 함유된 앙띠 플러스, 20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리셀A+), 최고급 LG 스타일러(S5BB 모델) 등이다. 옵티마케어 약국 컨설팅 담당자는 “지난 온라인 설명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며 “약국 개국을 준비 중인 약사님과 약국 운영에 변화를 원하는 약사님들이 시청해서 당면한 위기를 옵티마와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 약사님들이 헌신해주신 덕분에 모두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옵티마는 약사님들을 위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약국을 만들 수 있도록 동반자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옵티마 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데일리팜 사이트, 전화(070-8662-5515~6) 또는 카카오톡 채널 ‘옵티마약국_가맹문의’를 통해 가능하다.2020-06-16 14:15:48김지은 -
"당뇨소모성 청구대행, 세금계산서도 보관하세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다시 한번 당뇨소모성재료 청구대행 약국에서 세금계산서 발행을 안내했다. 불이익이 없는 권고사항이지만 그동안 잘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건보공단은 의료기기, 약국 등 요양비 등록업소 1만3000여곳을 대상으로 요양비 지급청구 시 갖춰야 할 구비서류 유의사항을 알렸다. 안내문에서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일반사업자는 세금계산서를, 법인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를 갖춰야 한다. 특히 당뇨소모성 재료 대행청구 시 수진자가 본인부담금만 납부(카드·현급)해 영수증을 받았다고 해도 ▲카드전표(영수증)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공단부담금)를 구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전산으로 당뇨소모성재료를 대행청구하는 약국은 ▲요양비 청구위임장 ▲소모성 재료 처방전 ▲영수증 사본 ▲본인부담금 납부 신용카드 전표 또는 현금영수증 ▲공단부담금 현금영수증 ▲거래명세서 등을 갖춰야 한다. 여기에 세금계산서 발행을 안내한 것은 기존에도 당뇨소모성 재료 대행청구 시 세금계산서(전자 포함) 발행을 권고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던 탓이다. 이에 당뇨소모성 재료 청구에 필요한 서류 발행과 보관 절차를 재차 당부한 것이다. 현금영수증으로 갈음해왔던 약국이라면 업무에 큰 변화는 없다. 다만 건보공단 관계자는 "일부 업체 또는 약국에서 환자 유인 알선 방법으로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있다. 현금영수증만으로 이런 행위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상 거래를 입증하기 위해 세금계산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보공단 관계자는 "수진자가 현금영수증을 내면 업체에서 부가가치세 이중신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내문을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내문은 건보공단에 등록된 요양비 등록업소 중 9946개 약국에 발송됐다. 서면과 전산청구 겸용 약국이 많은 점을 고려하면 약 5000여곳의 약국이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건보공단은 약국과 의료기기 업체에서 요양비 청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산청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약국은 판매와 대행청구 모두 할 수 있게 됐다. 서면청구 약국은 요양비를 받기 위해 구비서류를 모두 제출해야 하지만, 전산청구는 공단에 첨부서류를 내지 않고 받을 수 있다. 다만 건보공단은 매년 상·하반기 전산청구 약국 중 20%를 대상으로 서류 보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시행규칙에 따라 본인부담금만 납부한 경우 영수증과 거래명세서, 그리고 공단부담금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행 후 보관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2020-06-16 12:03:09김민건 -
"서방정 분쇄조제 안돼…허가사항에 분할 명시만 급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모든 경구용 서방형 제제는 원칙적으로 분쇄해서는 안되며, '분할' 투여는 허가사항에 명시된 경우에만 가능해 약국에선 DUR 점검으로 조제 업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15일 시도지부 약사회에 공문을 발송해 경구용 서방형제제(정제, 캡슐제)의 조제 주의를 당부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의거 서방형 제제는 분할& 8231;분쇄해 사용 시 치료약물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없고, 일시적 혈중농도 상승에 따른 부작용 발생이 가능하다. 이에 원칙적으로 모든 경구용 서방형제제는 분쇄해서는 안된다. 다만 경구용 서방형 제제 중 허가사항에 분할투여가 명시돼있는 경우만 예외적으로 급여적용을 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서방형 제제와 장용성 제제 등의 제형을 분할 복용할 경우 허가된 약효를 기대하기 어려운 의약품을 ‘분할주의 의약품’으로 공고하고 있다. 해당 품목 처방& 8231;조제 시 DUR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약사회는 "약국에서 서방형 제제 등을 조제& 8231;투약하는 경우, DUR 등을 활용해 분할 투여여부를 점검하고, 처방의사에게 정보를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조제& 8231;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2020-06-16 11:47:27정흥준 -
"문전약국도 힘들다"…장기 침체에 생각바뀐 건물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병원 문전약국들이 경영 침체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건물주, 임대인들이 임차 약사 달래기에 나섰다. ‘들어가기만 하면 대박’이라던 문전약국들이 최근 들어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는 데는 대형 병원의 외래 환자 수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5개월 넘게 계속되면서 급감한 병원 외래환자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 개원하거나 개원한지 몇 년 안 된 대형 병원의 경우 문전약국들의 경쟁이 과열되다 못해 출혈경쟁으로까지 번지면서 전반적으로 경영을 힘들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초기 진입 비용도 신규 진입한 문전약국들에는 직격탄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개국 후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데다 일부 신규 문전약국의 경우 예상보다 병원 외래 처방건수가 많지 않거나 인근에 경쟁 약국 수가 많아 회수가 쉽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은 형편이다. 경기도의 한 문전약국 약사는 “진입 비용이 상식 선 이상으로 높은데 더해 신규 병원은 경자리잡기까지 꽤 걸리다 보니 약국 입장에서는 버티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요즘에는 진입했다가 몇 개월도 채 안 돼 손을 털고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건물주나 점포주가 나서서 임차인인 문전약국 약사들에 전에 없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개원을 앞둔 한 지방의 대학병원 인근 문전약국 자리의 경우 최근 독특한 임대 조건을 내걸었다. 병원이 개원한 후 자리를 잡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해 임대인이 임차 약사에게 조제 수입의 30%를 임대료로 지급하되, 최대 상한선은 1500만원으로 설정한 것이다. 인근 약국 자리의 임대료가 월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로 고정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임차 약사에는 유리한 조건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지난해 신규 개원한 한 대형 병원 문전약국가의 경우도 병원의 외래처방 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자 점포주들이 자진해서 일부 임차 약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개원을 앞둔 한 대학병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요즘은 대형 병원이 들어선다면 몇해 전부터 약국 자리에 대한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게 현실”이라며 “그만큼 이들은 병원이 들어서면 약국을 통해 거액의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초기 진입 비용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투자자들이 워낙 많이 몰리다 보니 인근으로 약국이 난립하게 되고 결국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병원과의 근접성에 따라 일부 자리는 가치가 하락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런 경우 건물주나 점포주가 할 수 없이 임차 조건을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2020-06-16 11:31:01김지은 -
약정원, 6월 2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16일 6월 2주차 ‘주간 허가 리뷰’ 및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약정원은 이번에 서비스된 6월 8일~14일자 ‘주간 허가 리뷰’의 허가 트렌드를 살펴보면, 해당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33품목 허가됐다고 밝혔다.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3품목, 혈액응고저지제 3품목,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3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헤파린나트륨 3품목, 트리메부틴말레산염 3품목, 히알루론산나트륨, 텔미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후박75%에탄올연조엑스 복합제 성분이 각각 2품목 허가됐다. 이어 약정원은 지난 8일에는 헤파린나트륨(heparin sodium) 성분의 혈액응고방지제 휴파린주& 9415; 3개 함량(150, 200, 250 IU/mL)이 허가됐다면서 혈액 투석의 체외순환장치 사용 시 혈액 응고 방지를 위해 사용하며, 투여 환자에서 거의 모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출혈 위험이 높은 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부갑상샘기능항진증 치료제로 올해 1월에 허가된 파리칼시톨(paricalcitol) 성분의 파시톨주& 9415;에 이어 지난주에는 파리시톨주& 9415;가 추가로 허가됐고,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후박75%에탄올연조엑스 복합제 인사돌플러스정& 9415;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6월 1주차 덴타돌플러스정& 9415; 등 3품목 허가에 이어 지난주에도 덴큐플러스정& 9415;, 이클린플러스정& 9415;이 허가됐다는 게 약정원 측 설명이다. 약정원은 지난주에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함유 제제(165품목),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롱퀵스프리필드주& 9415;(리페그필그라스팀)(1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지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레보세티리진 함유 제제의 유럽의약품청(EMA)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 눈 이상 반응으로 안 운동 발작이 보고돼 관련 내용이 신설됐고, 롱퀵스프리필드주& 9415;(리페그필그라스팀)의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약물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두드러기, 발열성 중성구 감소증, 복통, 과민성, 근육통이 보고됐다. 한편 이 밖에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06-16 10:58:10김지은 -
정형외과의사회 "첩약급여화, 세계의학계의 웃음거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형외과의사들이 한방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16일 성명을 내어 "5000억원의 정부 예산, 국민세금을 들여서 검증되지도 않고 우선순위도 되지 않는 한약 급여화를 밀어붙이는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복지부는 월경통·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 후유 관리 등 3개 질환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한방 첩약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하는데 한약의 우수성에 자신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약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세계의학의 기준에 맞게 검증부터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의약품을 허가할 때 필수적으로 세계의학계의 기준에 맞춰 약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특히 약의 안정성 문제는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많은 제약사들이 막대한 돈을 들여 신약을 개발해 놓고서도 1상, 2상, 3상의 실험에서 안정성의 문턱을 넘지 못해서 좌절이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어떤 약이건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세계의학계에서 공통으로 적용하는 표준 기준에 따른 검증을 받아야하고 이는 한약도 예외일 수 없다"면서 "만약 한약이 효과가 있다면 그 성분을 분석해 어떤 약물학적인 원리로 효과가 있는지, 장기간 사용해도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지를 현대 의학에서 적용되는 기준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의사회는 "만약 효과가 있다면 세계 의학계에 알려서 여러나라에서 사용하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하지만 한약은 의학계에서는 당연한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기에 우리나라, 중국 일부분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진정으로 효과가 있고 자신이 있다면 왜 세계기준에 맞는 검증과정을 거쳐 한약의 우수성을 밝히려는 노력을 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의사회는 "한약의 효능은 서양의학기준으로 따질 수 없기에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기괴한 논리로 그들만의 방법으로 안정성,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하지 않을지 걱정스럽다"며 "만약 이런식으로 표준적인 검증과정 없이 급여화를 한다면 세계의학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6-16 10:26:00강신국 -
공적마스크 개선안 오늘 확정…1인 10매 확대 유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을 오늘(16일) 국무회의에 상정한다. 15일 정부부처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행 1인 3매 판매로 묶여있는 약국 판매수량이 최대 10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1인 10매로 판매량을 늘리는 이유는 10매까지 열어놓은 뒤 공적마스크 제도 존폐를 결정하기 위해 마스크 수급 상황을 체크해 보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약국 입장에서는 매번 판매 수량을 변경해 입력해야 하는 만큼 달갑지 않다. 3매, 5매, 8매 등 10매 이내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수량을 판매할 수 있어 재고관리 등의 장점은 있다. 산술적으로 4인 가족일 때 대리구매까지 포함하면 1명이 40장을 한번에 살 수 있다.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관보게재 등을 거쳐 이르면 18일부터 판매수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공적마스크 공급 비율도 현행 60%에서 50%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크 제조 업체가 의무적으로 출고량의 60%를 KF94와 KF80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이 기준을 완화해 더운 날씨에 착용할 수 있는 침방울 차단용 KF-AD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마스크 생산 업체들이 보건용 마스크인 KF94와 비말차단용 마스크인 KF-AD를 같은 라인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공적마스크 부담을 줄여주면 시중에 풀리는 비말마스크 양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오늘 국무회의에서 오는 30일 종료되는 공적마스크 제도 존폐 여부는 결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중대본 회의에서 "그간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재고도 많이 확보했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마스크를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공적 의무공급 비율을 낮춰 생산업체가 여름용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고, 국내수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길도 열어줄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서는 마스크 공급구조가 단계적으로 시장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천해달라"고 주문했다.2020-06-16 00:05:49강신국 -
코로나 여파에 세계약사단체 총회 줄줄이 취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전세계적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약사회 국제 행사도 줄줄이 연기됐다. 1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세계약사연맹(FIP, The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은 지난 5월 25일 성명을 통해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스페인 세비야 총회(FIP Seville 2020 Congress)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스페인 세비야 총회는 1년 후인 2021년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며 이에 따라 2021년 호주 브리즈번 총회, 202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총회 역시 각각 그 이듬해로 순연된다. 2020년 세계약사연맹(FIP) 총회 공동주최 단체인 스페인약사회는 "회원국의 안전과 감염전파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며 "총회가 비록 연기됐지만 앞으로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약학연맹(FAPA, Federation of Asian Pharmaceutical Association)도 지난 6월 2일 공식 서한을 통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총회(28th FAPA Congress)를 2021년 4월 6일부터 10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박명숙 대한약사회 국제이사는 "FIP와 FAPA 총회는 연기됐지만 국제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코로나 19 대응은 물론 학술적 교류 등을 긴밀하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0-06-15 22:38:26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