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약, 지역 불우이웃 돕기 앞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는 최근 약사회관에서 양평동 소재 구립영등포노인복지센터에 한방파스 400매를 전달했다. 영등포노인복지센터측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많아 약료서비스가 꼭 필요한 부분인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지원을 잊지 않는 약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센터(지사장 박재강)와 협약을 맺고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영등포 구민 중 국민건강보험법 지역가입자로 공단에서 매월 산정하는 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가 최저 보험료 이하인 세대와 구약사회가 보험료를 지원하고자 하는 세대다. 이에 영등포구 지역 저소득·취약계층 일부가 구약사회의 도움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종옥 회장은 해마다 해오는 사업이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더 소중함을 인지하고 함께한 회원약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2021-02-14 21:09:20강신국 -
약국서 명의 도용 공적마스크 구입…벌금 50만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 정책에 따라 마스크 구매에 제한이 있던 지난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해 공적마스크를 구입했던 40대A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은 최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소재 한 약국에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공적마스크 5개를 구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는 1인당 일주일에 10개의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다. A씨는 약사에게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줬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주민등록번호 불법 유출 또는 오남용은 개인의 사생활 뿐만 아니라 생명·신체·재산까지 침해될 소지가 크므로 엄격히 처벌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2021-02-14 12:59:13강혜경 -
칠곡경북대병원도 전자처방 도입…"카톡으로 약국 전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북대병원에 이어 칠곡경북대병원도 전자처방전을 도입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10일 '모바일 진료비 결제 및 영수증, 전자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전자처방전을 도입한지 어언 한달여만이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도입되는 전자처방전 방식은 지난 경북대병원과 일치한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진료비를 결제하고 진료비 전자영수증과 전자처방전을 발급받는 방식을 그대로 착안했다. 특히 알림톡 전자처방전 서비스를 통해 진료비 결제 후 약국 처방전까지 알림톡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약국제출용 전자처방전을 QR코드 형태로 제공해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전송해 조제요청을 하면 최종적으로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는 방식이다. 환자가 '전자처방전 발급'을 선택, 비밀번호(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약국으로 전송하기가 가능하다. 이때 지도에서 약국 위치를 확인, 특정 약국으로 전자처방전 전송이 가능하다. 환자는 이 페이지에서 조제 완료시 안내 받을 휴대폰번호를 입력한 뒤 약국에서 QR코드 화면을 보여주고 약을 받게 된다. 기다림 없이 약을 수령하고 귀가할 수 있다. 병원은 홍보 포스터에서 '종이처방전 발급 필요없이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약국으로 전달하세요'라는 부분을 부각해 알리고 있다. 병원 측이 강조한 점은 언택트와 간편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알림톡 기반 새로운 방식이며, 환자가 핸드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그간 대형 병원 전자처방전은 대부분 병원 앱을 통해 제공됐다. 이를테면 환자가 휴대전화에 병원 앱을 설치하면 그 앱을 통해 병원이 제공한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병원 앱을 별도 설치해야 하는 수고가 따를 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의 경우 앱을 사용하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져 실효성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경우 남녀노소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사용하며 비용 역시 무료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병원은 경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진료 예약 및 진료 일정 확인 등 더 많은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경북대 외에도 한림대동탄성심병원도 QR방식의 전자처방전을 발행하고 있다.2021-02-10 22:54:54강혜경 -
실천약 "한약사 대형약국 인수에도 약사회 불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가 한약사 대형약국 인수 논란에서 대한약사회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며 비판했다. 10일 실천약은 성명을 통해 이번 논란에서 보여줬던 서초구약사회의 소통과 대응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대한약사회는 회원약사들의 인식에 훨씬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실천약은 "한약사의 면허범위 외 비한약제제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에 이어 처방조제 문제가 한 번씩 입에 오르내리다 약사 개설약국을 인수하는 경우가 생기더니, 대형약국 인수사태까지 벌어졌다"면서"약사들은 망연자실하고 공분을 터트리는 상황이 됐다. 그나마 회원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으로 보였던 것은 서초구약사회의 발 빠른 대응과 강력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의 열린 소통으로 진행 상황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알아볼 수 있었고 그 무엇보다 약사회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열린 소통에 진정성이 묻어나왔다"고 했다. 반면 대한약사회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했다고 비판했다. 실천약은 "그동안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 대약이 해왔던 불통과 복지부동이 반복된 것"이라며 "심지어 대한약사회관 인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데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실천약은 "서초구 대형약국 매도 약사는 지역 약사회 임원을 역임했고, 현재도 명예위원"이라며 "면허범위를 벗어난 일반약을 판매하고 처방조제에도 손대야만 운영이 될 약국을 한약사에게 양도했다는 것은 회원들에게 배신과 충격을 넘어 좌절까지 안겨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였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한 예에 불과할지 모르나, 약사사회를 이끌어가야 할 위치에 계신 분들의 한약사와 약사직능에 대한 인식이 일반 회원약사들의 그것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의 산증거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천약은 대한약사회 한약TF 활동과 회의자료를 공개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무책임한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2021-02-10 20:59:07정흥준 -
"한약사 약국 인수 되풀이 막자"...전국으로 번지는 불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에 인수됐던 서울 서초구 대형약국의 새 주인으로 30대 여약사가 나타나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번 논란이 남긴 불씨는 여전히 지역 약사회를 통해 번져나가고 있다. 또다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빨리 법 개정을 통해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고, 면허범위를 명확히 해야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서초 대형약국을 한약사로부터 재인수한 약사는 30대 여약사로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이다. 그동안엔 경기 지역에서 활동을 했던 약사로 알려졌다. 이 약사는 지난 9일 밤 계약을 하고 앞으로 약 2~3주간 인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 약국장으로 본격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논란의 시작은 기존 약국장이 한약사에게 약국을 매도하는 것이 알려지면서였다. 조제까지 이뤄지는 약국인데다 지역에서 손꼽히는 대형약국이었기 때문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결과적으로 적임자를 다시 찾으며 수습이 됐지만 지역 약사들은 향후 반복될 문제들을 우려하고 있다. 10일 인천과 부산, 수원, 안산, 은평, 의정부 등의 지역 약사회에서는 한약사에 약국을 양도하지말라는 취지로 회원 안내를 실시했다. 이들 약사회는 "약사를 고용한 처방조제까지 하고 있는 한약국이 우리 주변에 침투하고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약국 매매시 주의를 부탁한다"면서 "또 한약국에 취업해 청구를 대행하는 일과 약국에 한약사를 고용하는 일을 금해달라"고 회원 문자를 발송했다. 경기 A약사는 "인천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단체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 같다. 일부 약사들은 이번 논란을 만화로 그려 공유하고 있다. 이번 일로 지역 약사회들이 문제 의식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 약사들은 대한약사회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울 B약사는 "이건 약국 한 곳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지역 곳곳에 유사한 사례들이 있고, 앞으로 더 나올 수 있다"면서 "만약 이같은 형태의 약국 운영이 계속 용인된다면 약사들은 불만일 수밖에 없다. 교과과정만 봐도 4년제와 6년제로 차이가 나는데 똑같은 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면 불공정하다고 느끼지 않겠냐"고 했다. B약사는 "대한약사회 현 집행부만의 문제도 아니다. 지난 약사회가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고 계속 끌고 오기만 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약사회는 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당장 하기 어렵다면 대책 마련에 더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2-10 20:30:17정흥준 -
약국, 주1회 NIMS '취급내역 불일치' 조회해 보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약류를 취급하는 약국과 병원약국 등에서는 정확한 마약류 취급 보고를 위해 주1회 '취급내역 불일치' 내역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난 3일부터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의 정확한 마약류 취급 보고를 지원코자 취급내역불일치 조회 기능을 추가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약사회가 회원 약국가에 이같이 권고했다. 취급내역불일치 조회 기능은 상대 취급자의 보고 내역을 통해 취급자의 거래보고 누락·불일치 건을 확인 가능한 서비스다. 취급자는 양방향(구입·판매, 양도·양수, 위탁·수탁) 보고 중 한 쪽의 보고가 누락된 거래 보고 불일치 내역을 이용해 자신의 거래 보고오류 의심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약사회는 현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직접 접속한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한 취급내역불일치 조회 기능을 회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청구SW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취급내역불일치 조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nims.or.kr)로그인→메인화면 중앙 '보고오류탐지결과 안내'→하단 '취급내역불일치건' 바로가기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만약 정상적으로 취급보고 했으나 목록에서 조회되는 경우 체크박스 클릭→취급내역불일치 예외 처리를 선택해 예외확인 처리를 진행하면 된다. 다만 안전관리원 측은 "해당 기능은 보고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약류취급자가 참고할 수 있는 정보로, 조회된 자료는 산출 기준에 따라 거래 불일치 건으로 추정되는 내역으로 모든 불일치 보고 건이 조회되지 않을 수 있다"며 "반드시 마약류 취급보고 의무자가 거래 내역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2-10 17:02:18강혜경 -
제주도 여약사들, 약대생 8명에게 장학금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도여약사장학회(회장 김경희)는 지난 10일 도약사회관에서 제8회 제주도여약사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국 약학대학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했으며, 제주도 고등학교 출신 학생 중 총 8명의 약대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2021-02-10 15:38:39정흥준 -
한약사들, 서초 대형약국 운영 철수…새 인수자는 약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인수로 논란이 된 서울 서초구 대형약국을 어제(9일) 밤 새로운 약사가 재계약한 것으로 확인돼 사태는 새 국면에 들어섰다. 약국을 인수한 한약사들도 약사사회의 거센 반발이 시작되자, 약국운영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집회 등 단체행동을 예고했던 서초구약사회는 인수가 최종 완료될 때까지 집회추진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인수까지는 약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약사회는 이번 사태를 촉발한 해당 약국장에 대한 조치는 변함없이 진행한다. 구약사회 명예자문위원직 박탈과 약사회원 제명 건은 예정대로 상급회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번 논란은 1월 중순경 대형 조제약국의 한약사 인수설이 지역 약국가에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한약사의 약국 인수가격은 권리금 4억원에 월세 2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약 3주만에 속전속결로 계약이 추진되면서 구약사회는 긴급 상임이사회와 임시총회 등을 열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8일 보건소 개설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면서, 서울시약사회는 한약사 인수약국에 근무하지 말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최근 새로운 인수약사가 나타났고, 끝내 부담감을 느끼던 한약사가 약국을 양도한 것으로 보인다. 어제밤 계약을 마치고 나머지 인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약사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한약사회에서 해결방안이 없다고 답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취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또 향후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대응책 및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2021-02-10 11:25:18정흥준 -
약국 1곳당 연매출 5465만원 증가…공적마스크 영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약국 1곳당 월 455만원을 더 번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 1곳당 연 5465만원의 매출이 증가된 것인데, 이는 공적마스크 영향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신한카드와 KCB, 서울연구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한 '빅데이터로 본 서울시민 코로나 1년' 분석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요식업과 레저 관련 업종, 학원 등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일반의원과 약국 등 건강관련 업종은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업종 TOP5 매출액 증감비를 살펴보면 기타의료가 20.0% 상승했고, 약국이 16.1%로 뒤를 이었다. 이어 자동차서비스 15.0%, 일반병원 4.4%, 할인점·슈퍼마켓 1.9%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지역 약국 매출액은 2조655억원으로 '19년 1조7798억원 대비 2856억원 증가했다. 2020년 3분기 심평원 기준 서울지역 약국은 5227곳으로, 약국들은 연간 5465만원, 월 455만원의 매출이 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데이터는 서울에 위치한 약국에서 사용된 신한카드 사용내역을 기반으로 보정된 값"이라고 설명했다. 약국가는 이같은 매출액 증가가 공적마스크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지역 A약사는 "지난해 매출액의 상당 부분은 마스크 판매가 포함돼 있는 수치일뿐 실제 경영이 나아졌다는 지표는 되지 못한다"면서 "타 업종의 매출 악화가 심각해 약국이 어렵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약국의 경우 마스크 매출액 증가로 인해 카드수수료, 부가세 등이 늘어 체감 정도는 수치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마스크 품귀 현상과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매출로 인한 반짝 효과였을 뿐 이후 매출은 곤두박질 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매출이 기본 20~30%에서 많게는 50%까지 빠진 약국들도 있다"고 토로했다. 지역별 매출액 증감 패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시 발달상권 32개소에서 매출액 증감 패턴을 분석한 결과 관광상권(이태원, 인사동 등)과 대학상권(홍대, 이대 등)의 매출 타격이 상대적으로 컸고, 문정역 등 지역상권과 을지로 3가 등 유통상권의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도 주요 공기관 및 본사가 집중된 중구와 종로구, 대학가 상권이 집중된 서대문구, 이태원이 포함된 용산구 등은 매출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상대적으로 주거지역이 밀집된 중랑구와 양천구, 강동구, 은평구 등은 매출액 하락폭이 낮았다. 반면 온라인 소비액은 전년대비 4조원 이상 증가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 확산이 재확인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급박하게 지나온 지난 1년을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덕분에 더 크게 번질 수 있었던 위기를 비교적 빠르게 수습할 수 있었다"며 "데이터에 근거한 포스트 코로나 정책을 수립하는 등 과학행정을 통해 민생안정을 최우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된 보고서는 △이동성 △경제활동 △민원행정분야 △기타(환경 등) 등에 대해 분석됐다.2021-02-10 10:03:22강혜경 -
"월세 2천만원 한약사 인수 약국 처방조제 차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약사 2명이 서초동 대형약국 인수를 놓고 약사사회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단체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일단 서울시약사회가 꺼내든 카드는 약사들의 한약사 개설약국 취업금지다. 한약사의 약국 인수는 눈 뜨고 당했지만 처방조제는 막아 보겠다는 의도다. 시약사회가 9일 공개한 회원 호소문을 보면 "한약사의 약국 인수를 막을 수는 없지만 한약국의 처방·조제는 근무약사가 취업하지 않는다면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면허에 따라 업무 범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은 스스로 병의원의 처방·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근무약사들이 자발적으로 취업을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처방조제 돈줄을 끊는 고사 작전인 셈이다. 한약사들이 인수한 대형약국은 코로나 이전 하루 130~150건 정도의 조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조제환자 감소로 인해, 실제 인수 당시 50건 내외까지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국의 월세는 2000만원 정도인데, 조제가 100건 이상 나오지 않으면 매약매출에 엄청난 공을 들여야 한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만약 약사가 취업하지 않으면 조제매출을 올리기 힘들어진다"면서 "지금과 같은 불황에 매약매출만 갖고 월세 등 관리비를 감당하며 약국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약국은 2월 8일자 보건소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10일 자정 기준 심평원 약국검색 데이터에는 잡히지 않고 있다. 한편 서초구약사회는 약국 앞 1인 시위를 준비 중이다. 이미 피켓 등 시위 준비물을 만들어 놓고, 시위 시작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구약사회는 관할경찰서에 1개월간 집회신고를 마치고 약국 오픈과 동시에 1인 릴레이 시위에 들어가기로 계획을 잡았다. 1인 시위가 시작되면 한약사들도 상당한 부담을 느낄 전망이다. 그러나 한약사들이 영업방해와 명예훼손 등을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한약사 입장에서는 합법적인 약국 인수를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7일 한약사들의 위법행위를 알리는 포스터를 해당 약국 인근을 중심으로 100여개 약국에 배포했다. 구약사회 이번 사태는 약사사회에 중요한 경종을 울리는 중차대한 사건으로 간주하고 끝까지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2021-02-10 02:34:22강신국
오늘의 TOP 10
- 1"가슴 설레는 시간"…삼진, 아리바이오 기술수출에 웃는 이유
- 2"약가인하 부당" 잇단 판결…약가 개편 이후 줄소송 우려
- 3개설허가 전 영업…화장품 매장 내 '반쪽짜리 약국' 논란
- 4복지부 "한약사는 한약·한약제제 담당…면허범위 원칙 준수를"
- 5동화약품, 조직개편 효과 본격화…영업익 5배 반등
- 6약가 인상에도 해소 안되는 필수약 품절…답답한 제약사들
- 7제약 이사회 360건에 부결 1건 뿐…1회 참석당 370만원
- 8"사무장병원·면대약국 잡는다"…범정부 합동수사팀 출범
- 9한국유니온제약, 회생 M&A 새판짜기…부광 체제 재편
- 10항암제 '엑스탄디' 제네릭 시장 들썩…정제도 사정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