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들, 서초 대형약국 운영 철수…새 인수자는 약사
- 정흥준
- 2021-02-10 11:25: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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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밤 약사와 계약...서초구약, 예정된 집회 중단
- "해결 방안 없다며 무책임한 태도 취한 대약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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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인수한 한약사들도 약사사회의 거센 반발이 시작되자, 약국운영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집회 등 단체행동을 예고했던 서초구약사회는 인수가 최종 완료될 때까지 집회추진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인수까지는 약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약사회는 이번 사태를 촉발한 해당 약국장에 대한 조치는 변함없이 진행한다. 구약사회 명예자문위원직 박탈과 약사회원 제명 건은 예정대로 상급회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번 논란은 1월 중순경 대형 조제약국의 한약사 인수설이 지역 약국가에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한약사의 약국 인수가격은 권리금 4억원에 월세 2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약 3주만에 속전속결로 계약이 추진되면서 구약사회는 긴급 상임이사회와 임시총회 등을 열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8일 보건소 개설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면서, 서울시약사회는 한약사 인수약국에 근무하지 말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최근 새로운 인수약사가 나타났고, 끝내 부담감을 느끼던 한약사가 약국을 양도한 것으로 보인다. 어제밤 계약을 마치고 나머지 인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약사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한약사회에서 해결방안이 없다고 답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취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또 향후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대응책 및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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