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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젯 PMS만료, 제네릭 240품목…3주차 '295품목 허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ezetimibe+atorvastatin calcium trihydrate) 성분의 아토젯정(한국엠에스디)의 PMS가 1월에 만료됨에 따라, 제네릭 240품목(83개 업체 해당)이 허가됐다. 또 미라베그론(mirabegron) 성분의 과민성 방광 치료제가 26품목(26개 업체 해당) 허가됐다. 기존 미라베그론 성분의 제네릭 제품은 지난해 3월31일에 허가돼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을 획득한 셀레베타서방정50mg(종근당)과 미라벡서방정50mg(한미약품)이 유일했으나, 우판권에 따른 독점기간이 만료되면서 다수의 제네릭 제품이 진입하고 있다. 23일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이 공개한 '2021년 2월 15~21일자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효능군별로 동맥경화용제 242품목, 기타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26품목, 당뇨병용제 15품목이 허가됐다. 허가 상위성분으로는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 복합제 240품목, 미라베그론 성분 26품목,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 15품목이 허가됐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에 이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sitagliptin hydrochloride hydrate) 성분이 15품목(5개 업체 해당) 허가됐다. 지난주에는 소염진통제 록소프로펜나트륨 단일제(정제)(126품목) 및 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염산염 복합제(정제)(238품목),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프레가발린 단일제(경구제)(327품목), 비만 치료제인 부프로피온염산염·날트렉손염산염 복합제(1품목), 전립선비대증 및 탈모 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단일제(정제)(206품목), 항진균제인 아모롤핀염산염 단일제(라카제)(24품목) 및 단일제(크림제)(1품목), 표적항암제인 보르테조밉삼합체 단일제(주사제)(6품목), 악성 신경교종 수술 시 악성 조직의 시각화에 사용되는 5-아미노레불린산염산염 성분 제제(1품목),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염산염 성분 제제(48품목) 및 세푸록심악세틸 단일제(경구제)(50품목)의 허가변경 지시가 있었다. 세푸록심악세틸 단일제(경구제)의 품목 갱신 자료 검토 결과, '초기 라임병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신설되는 등 허가변경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성인 및 12세 이상의 라임병 환자에게 1회 500mg, 유아 및 12세 미만의 소아 라임병 환자에게는 1회 250mg을 1일 2회, 14일간(10~21일) 투여하는 용법·용량이 신설되었다. 이밖에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2021-02-23 08:50:53강혜경 -
첫 취업한 약사들 두번째로 선택한 직업은 무엇일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처음 취업했던 약사들이 두번째로 선택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근무약사는 약국개업을, 병원약사는 약국 근무약사로 이동하는 빈도가 가장 많았다. 대한약사회 약사면허관리원(원장 김준수)는 23일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0년간 축적된 회원신고 자료를 종합해 시계열 추이를 살펴보고 다면적으로 분석한 '약사회원통계 활용성 제고 방안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최초 직업이동 패턴을 알 수 있는 1999년도 이후 면허취득자 2만 1079명 중 6680명(31.7%)이 직업이동 경험이 있었다. 이중 이직 경험이 있었던 약사 6680명을 대상으로 직역별(약국 대표약사, 약국 근무약사, 제약·수출업 종사자, 병원약사) 최초 직업이동 패턴을 보니 최초 직역이 약국장이였던 969명 중 70.5%(683명)는 약국 근무약사로 이동했다. 병원약사와 제약·수출업으로 이동한 비율은 각각 21.5%, 4.2%로 분석됐다. 최초 직역이 약국 근무약사였던 3012명 중 73.8%(2222명)은 약국 개업을 했고 병원약사와 제약·수출업으로 이동한 비율은 각각 18.8%, 4.6%로 나타났다. 첫 직업이 제약·수출업 약사 562명 중 42.9%(241명)은 약국 대표약사로 이동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동일 직역 내 다른 직무로 이동한 비율이 26.3%, 약국 근무약사 20.1%, 병원약사로 이동한 비율은 8.2%였다. 최초 직역이 병원약사인 2063명 중 절반 정도인 48.0%(990명)은 약국 근무사가 됐다. 이어 36.5%는 바로 약국을 개업했고 7.2%는 제약·수출업으로, 2.9%가 동일 직역내로 이직했다. 결국 첫 직장에 따른 첫 직업이동 빈도는 근무약사의 약국개업이 33.3%로 가장 높았고, 병원약사의 약국 취업은 14.7%, 병원약사의 약국개업 11.2%, 약국장의 근무약사 이직 10.2% 순이었다. 한편 2000년, 2005년, 2010년, 및 2015년에 면허취득 약사를 각각 코호트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병원약사를 최초 직역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약대 6년제 개편된 이후 첫 졸업생인 2015년 면허취득자 중 신설 약대 졸업생의 경우 2019년 신상신고자료에서 병원약사로 진출한 졸업생의 비율이 타 직역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병원약사로의 진출 추세가 향후 더욱 높게 나타날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연구용역을 주관해 온 김준수 관리원장은 "회원신고 정보를 전산으로 수집하지 않으면 정보 활용에 제약이 크고 면허신고에 대응하기 어렵다게 분명해졌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면허신고제 시행에 따른 관리원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고, 직능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올해 회원신고를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회원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관리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면허신고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온라인으로의 회원신고를 당부했다. 현재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서 2021년도 온라인 회원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2월말 안드로이드용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2021-02-23 05:27:40강신국 -
병협, 의료산업노조와 '병원인 처우개선'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협회가 전국의료산업노조와 병원인 처우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22일 병원협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신승일)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투 중인 의료진 및 전국 병원인들의 처우개선과 병원경영 합리화를 위해 동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정영호 회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의료진을 비롯한 전국의 병원인들은 번아웃 상태의 극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2021-02-22 22:17:30강혜경 -
코로나19 백신접종 본격화…병원약사 역할 커진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앞둔 가운데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은 '백신관리 전담자'로 지정되는 만큼 접종에 사용될 4종에 대한 성상과 보관, 조제법, 안전성 등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안전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접종 절차는 크게 △백신 인수 및 입고 △백신 보관 △백신 조제 및 불출 △백신 준비 및 투여 △백신 투여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백신 회수 및 폐기 등으로 구분되는데, 약사는 약품 수령(생물학적제제 등 출하증명서, 콜드체인 확인), 보관(저장소 및 재고관리), 조제, 불출, 폐기 등 일련의 과정을 책임져야 한다. ◆백신 인수 및 입고 = 백신 입고 시 인수자는 ▲수송과정 중 보관온도가 유지되는 운송차량, 수송용기를 통해 입고되는 백신의 보관상태·수량, 유효기간, 온도기록, 인계일시 등 기록을 수령하고 일치여부 ▲수송과정 중 온도이탈 발생이 인지되면 도매업자(배송자)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처리 ▲포장 상태와 내용물을 점검해 백신 상표 훼손 등 물리적 손상여부 확인 ▲백신 수송용기 등에 온도기록계, 온도감지 표시라벨이 있는 경우 온도 및 라벨 변화여부 확인 등을 거쳐야 한다. 이후 생물학적제제 등 출하증명서와 인수증에 사인하고, 생물학적제제 등 출하증명서는 2년간 보관해야 한다. 인수한 백신은 인계받은 즉시 백신 보관온도별 보관설비에 보관하고 해당 백신의 입고일자, 수량 등을 작성·보관해야 한다. 백신 재고현황은 매일 확인하고 예상수요량과 저장소의 크기 및 현재 보유량 등을 고려해 사전 주문 및 공급을 요청해야 한다. ◆백신 보관 = 백신 보관은 자동 온도 기록(30분 간격 이하), 내부 공기 순환 등으로 일정 온도 유지 및 온도 이탈시 알람 기능 등의 기능을 갖춘 약품 전용 냉장고/냉동고를 사용해야 한다. 백신은 각 약품별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보관온도를 준수해 보관해야 하는데 ▲바이러스벡터백신은 냉장온도(2~8℃)에서, mRNA벡터백신은 냉동(-20℃), 초저온(-60~-90℃) 상태의 보관 필요 ▲해동된 화이자백신 수령시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며, 유효기간(해동후 5일)을 준수해야 한다. 백신 보관장비에 자동온도기록장치가 있다 하더라도, 고장 가능성 등이 있으므로 매일 2회 이상 수동 온도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하고, 최소 주1회 온도기록지 검토를 실시해 2년간 보관해야 한다. 백신 보관 장치의 온도를 측정하는 온도계는 '교정증명서'를 갖춘 교정된 온도계를 사용해야 하며, 정전에 대비해 비상전원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보관 장비 문의 밀폐 여부를 수시 확인하고 개방상태로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냉장고 내 냉점지점에는 백신을 보관하지 말고 동일한 종류의 백신은 가능한 같은 위치에 보관하는 것이 권고된다. 유효기간이 가까운 백신을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최소 주1회 정기점검을 해야 한다. 만약 백신 보관 중 보관장비 이상 등이 발생했을 때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 관리 지침'에 따라 조치하고 사고경위 및 조치사항 등을 작성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보고해야 한다. ◆백신 조제 및 불출 = 냉장보관 백신은 냉장보관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냉장보관 봉투에 넣어 불출한다. 수령 약품을 즉시 사용하지 못할 때는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미사용된 백신을 반납하는 경우에도 반납 직전까지 냉장보관을 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희석해 사용하는 백신(화이자)는 희석단계에 aseptic technique이 필요하므로 투여 직전 형태까지 무균조제대 내에서 약사가 조제해 불출하는 것이 권고된다. ◆백신 준비 및 투여 = 백신 준비 및 투여는 간호사가 수행한다. 간호사는 투여 전 백신의 손상 또는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다회 용량 바이알은 사용 시 처음 개봉 일자와 시간을 바이알에 표시하고, 희석해 사용하는 경우 희석일자와 시간을 표시한다. 백신 투여 준비는 청결 구역에서 이뤄져야 하며, 각 접종시마다 새로운 주사기와 주사바늘을 사용하고 백신에 따라 적절한 주사기와 주사바늘을 선택해야 한다. 가능한 접종을 시행할 사람이 접종 직전에 바이알에서 주사기로 옮기도록 하고 여러 개의 바이알로부터 소량씩 남은 백신을 합쳐 접종하지 않아야 한다. 백신에 따라 정확한 접종부위와 방법 등을 확인한 후 접종해야 한다. ◆백신 투여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 전에 금기 및 주의사항이 없는지 환자 상태를 면밀히 확인 후 접종을 실시하며, 투여 후 15~30분간 환자에게 이상반응이 발생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의료진은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시를 대비해 그 증상과 징후, 처치과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이상반응 발생시 신속히 대처 후 보건소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 유선,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신고이상반응 모니터링 보고 절차에 따라 보고한다. ◆백신 회수 및 폐기 = 예방접종사업 종료 후 7일 이내 코로나19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반납량을 등록하고 접종기관(접종센터)의 잔여 백신은 유통업체가 회수토록 한다. 파손된 백신, 유효기간이 경과된 백신, 개봉 후 보관시간이 경과된 백신 및 접종 후 잔여량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접종기관에서 자체 폐기하지 않고, 바이알 상태 그대로 별도의 보관통에 분리해 유통업체 회수시까지 보관해야 한다.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되면 공급된 백신량에서 자동으로 사용백신이 차감되므로 폐기수량 및 사유 등은 당일 24시까지 코로나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이 입력 보고해야 한다. 병원약사회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각 권역별 접종센터 및 위탁 의료기관에서 준비·진행됨에 따라 의료기관 근무약사의 가이드라인과 백신 성상, 보관, 조제법, 안정성 등을 참조해 감염병 위기대응상황에서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가 본연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2021-02-22 19:56:23강혜경 -
대구시약 대의원 51% "한약사 해법, 통합약사 찬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가 지난 20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대의원 73명을 대상으로 현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1%가 약사와 한약사 면허 통합 정책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37%였으며, 모르겠다 3%로 집계됐다. 통합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필수과목 이수 후 약사국가고시를 통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8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필수과목 이수자에게 면허를 부여한다'는 18%에 그쳤다. 통합을 반대하는 경우, 약사회가 취해야 할 대응으로 가장 실효성 높은 것은 무엇이냐는 의견에는 약사, 한약사 면허 교차 고용 금지 법제화가 44%였으며 약사·한약사의 업무범위를 엄격히 규정하는 약사법 개정 37%, 한의사·한약사 분업 법제화 19% 순이었다. 반월당 역세권의 난·투매와 관련해서는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난매 약국의 법 위반 사실 적발 및 고발(무자격자, 과대광고 등)이 44%로 가장 높았고, 약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가격 조사 및 난매 약가 공유 25%, 검찰·구청·보건소 등 유관 기관 대상 협조 요청 19% 등으로 조사됐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묻는 질문에는 DUR을 통한 대체조제 보고 일원화가 51%로 과반을 넘었고, 처방 병의원 사전 동의 및 사후 통보 절차 폐지 25%, 성분명 처방 25%로 나타났다.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은 "한약사 문제는 약사사회 현안 가운데 제일 먼저 꼽히는 사안으로 반월당 역세권 약국 역시 10곳 가운데 5곳이 한약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설문을 통해 모아진 대의원들의 의견을 대한약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2-22 18:38:17강혜경 -
명찰에 '韓약사' 표기..."고객 기만 꼼수 아닌가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韓약사'로 명시한 명찰을 사용하자, 일부 약사들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꼼수라며 비판하고 있다. 최근 서울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명찰을 착용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A약사는 "이 약국 근처가 집이라 출퇴근길에 보게 된다. 유동인구가 많아서 늘 사람이 많은 편인데, 궁금해서 들어가 보면 한약사가 명찰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면서 "면허증도 보이지 않는 곳에 비치해둔다. 일반인들은 약사라고 오해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A약사는 "인터넷으로 해당 약국을 검색해도 약국 리뷰마다 댓글을 달며 누가봐도 약사인 것처럼 행동한다"면서 "약사가 아니라고 먼저 말할 수는 없다고 해도 한약사라는 걸 명찰이나 면허증을 통해 안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심평원 인력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당 약국은 한약사 1명이 운영하는 약국이다. 제보 약국에 방문해 확인한 결과, 가운을 입은 한약사는 명찰을 착용하고 있었다. 다만 한약사가 아닌 ‘韓 약사’로 적힌 명찰을 착용중이었다. 볼펜 등으로 가리는 눈속임은 아니지만 약사들은 유사한 기만 행위라고 비판한다. A약사는 "한자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결국엔 혼동을 주는게 아니냐. 그걸 보고 약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제대로 하는 곳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이 있으니까 자꾸 불만이 나오는 것"이라며 "명찰을 착용하지 않아도 과태료가 적기 때문에 그냥 몇십만원 내고 만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보 약국 외 지역에서도 최근 한약사 개설 약국의 도넘은 난매는 갈등의 원인이 됐다. A약사가 운영하는 약국 인근에서도 유사 문제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A약사는 "인근 약국들도 가격이 평균적으로 높지 않은데 한약사들은 거의 노마진으로 판매를 한다"면서 "환자들은 저렴해서 고맙다는 생각을 하기보단, 비싼 곳이 폭리를 취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항의를 들을 수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A약사는 "다른 약국에선 싸게 파는데 왜 여기만 비싸냐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제재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약사 간에 생기는 문제도 아니고, 한약사들이 가격질서를 무너뜨리니는 걸 겪으니까 더 개탄스러운 마음이 든다"라고 전했다.2021-02-22 17:58:34정흥준 -
한의협, 늘푸른나무복지관에 '사랑의 과일'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22일 늘푸른나무복지관(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을 방문해 사랑의 과일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과일 전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계층을 돕기 위해 우리 농임축수산물을 구입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선물하는 '설날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을 살피고, 이들을 위한 기증과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1-02-22 17:13:34강혜경 -
은평구약, 상임이사회 열고 회무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가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올해 회무일정 등을 논의했다. 은평구약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상임이사회를 열고 △2021년 회무일정 계획(안)의 건 △올약사업의 건 △약국 에어컨 청소 및 간판청소의 건 △2021년도 온라인 약사연수교육(안)의 건 △경조사(안)의 건 △신한카드 협약 종료에 따른 기업카드 업무협약의 건 △강병원 의원 간담회 건 △초도이사회의 건 및 기타현안에 대해 논의했다.2021-02-22 17:07:29강혜경 -
"한약사에 난매까지"...대구 반월당 약국가는 전쟁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구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 이곳은 대구 도시철도 최초의 지하 환승역이며, 이용객수 역시 으뜸이다. 출구는 23개로 대한민국 철도 역들을 통틀어 가장 많다.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위치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곳을 오간다. 반월당 지하쇼핑몰에는 10개의 약국이 나란히 즐비해 있다. 메인통로를 따라 약국거리가 형성됐는데, 중간중간 다른 매장들이 끼어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약국이 밀집돼 있어 종로약국가를 연상시킨다. '대구의 종로'로 불리는 이른반 일반약 성지다. '약값이 싸다'고 소문이 나 이곳으로 원정을 오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으며, 나아가 대구 전체 일반약 가격을 이 약국들이 주도하고 있다. 상가에 들어서면 '약'과 '약국'임을 강조하는 간판이 먼저 눈에 띈다. 가운을 입은 약사와 한약사들 사이에 소위 '카운터'라고 불리는 무자격 전문판매원들이 뒤섞여 이곳을 지나는 고객들을 바라보고 있다. 입구에는 마스크와 같은 외품이 진열돼 있고, 약국마다 각종 일반약과 영양제들이 빼곡히 쌓여있다. 약국에서 직접 약을 구매해 봤다. 영양제를 찾자 가운을 입지 않은 중년 남성이 동아제약 제품을 권했다. '다른 건 없냐'고 묻자 종류별로 약을 꺼내놨다. '누가 먹을 거냐'고 묻기도 했다. 간장약에 대해 묻자 여러가지 간장약을 꺼내며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지방간이 있다고 하자 '이 제품이 더 좋다'며 특정 제품을 추천했다. 이곳의 월 급여는 실적에 비례하기 때문에 권매는 필수적이다. 영양제와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류 등을 다양하게 구매했다. 카운터 안쪽에는 가격표가 적혀 있어 남성은 가격표를 보며 연신 계산기를 두들겼다. 10T단위 일반약은 대부분 2000~2500원에 판매되고 있었고, 영양제는 4~7만원 선에서 판매됐다. '또 오라'는 인사와 함께 드링크와 마스크는 '덤'으로 쥐어졌다. 데일리팜이 비교해 본 결과 일부 마진을 남기는 품목이 있기는 했지만 사입가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독특한 플래카드가 내걸린 약국도 있었다. '○○약국은 약사 면허 약국'이라는 플래카드와 동시에 한약사 면허 약국 5곳의 이름이 적시된 플래카드도 붙여 있었다. 약국 바깥에는 '○○약국은 새○○약국과 전혀 관계 없습니다'라는 대형 플래카드도 붙어있었다. 이 대형 플래카드에는 ○○약국과 새○○약국의 면허종류가 각각 약사와 한약사로 다르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약국이 두달여전 붙인 플래카드다. 이 약사는 "한약사 약국인 새○○약국이 유사한 이름으로 약국을 오픈하면서 플래카드를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 소비자들의 경우 약국 이름이 유사해 같은 약국으로 생각하는 경우들도 있다는 게 약사의 얘기다. 약사는 "법 테두리 안에서 약사와 한약사가 다르다는 것을 일반 시민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플래카드를 붙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래카드 내용에 관심을 갖는 행인들도 적지 않다. 일부 행인들은 핸드폰을 꺼내 사진촬영을 하는가 하면 '이게 무슨 내용이냐'고 묻기도 했다. 약사는 "최근 사이 한약사들이 이곳에 약국을 개설하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돼 광고 품목을 포함한 거의 모든 품목이 사입가에 판매되면서 '약값이 싸다'고 소문이 났다. 코로나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멀리서도 이곳을 찾아 오는가 하면 특히 무임승차가 가능한 노인들의 경우 지하철을 타고 와 영양제를 구입해 간다"면서 "약값이 떨어지고 권리금과 월세는 치솟는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2021-02-22 15:37:23강혜경 -
'No pharmacy' 논란 이마트 "약사들 오해 말아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사회 이슈로 떠오른 'No pharmacy' 상표 출원과 관련해 이마트가 약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담고자 하는 게 아니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마트는 22일 데일리팜을 통해 "No pharmacy가 약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담고자 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오해는 말아달라"며 "소비자들이 건기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상표 출원만 한 것일 뿐,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No pharmacy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손쉽게 건강기능식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민하던 차원에서 나온 이름 중 하나"라며 "상표권을 미리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출원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다, 생활습관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게 주효했고, 동시에 노브랜드의 일환이기도 했다는 것. 이마트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약이라고 생각해 아직도 어렵게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코자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 반발 등과 관련해서는 "이제 처음 상황을 인지한 만큼 추후 더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약사사회 내에서는 No pharmacy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가 성명을 발표했으며 약사단체인 실천하는약사회와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등도 반대 성명을 제기하고 있다. 동시에 이마트가 출원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No Emart' 불매운동 등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2021-02-22 14:45:2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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