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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대의원 51% "한약사 해법, 통합약사 찬성"

  • 강혜경
  • 2021-02-22 18:38:17
  • 통합 방법에 대해서는 '필수과목 이수 후 국시 통과' 82% 압도적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가 지난 20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대의원 73명을 대상으로 현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1%가 약사와 한약사 면허 통합 정책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37%였으며, 모르겠다 3%로 집계됐다.

통합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필수과목 이수 후 약사국가고시를 통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8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필수과목 이수자에게 면허를 부여한다'는 18%에 그쳤다.

통합을 반대하는 경우, 약사회가 취해야 할 대응으로 가장 실효성 높은 것은 무엇이냐는 의견에는 약사, 한약사 면허 교차 고용 금지 법제화가 44%였으며 약사·한약사의 업무범위를 엄격히 규정하는 약사법 개정 37%, 한의사·한약사 분업 법제화 19% 순이었다.

지난 20일 열린 대구시약사회 대의원총회.
반월당 역세권의 난·투매와 관련해서는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난매 약국의 법 위반 사실 적발 및 고발(무자격자, 과대광고 등)이 44%로 가장 높았고, 약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가격 조사 및 난매 약가 공유 25%, 검찰·구청·보건소 등 유관 기관 대상 협조 요청 19% 등으로 조사됐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묻는 질문에는 DUR을 통한 대체조제 보고 일원화가 51%로 과반을 넘었고, 처방 병의원 사전 동의 및 사후 통보 절차 폐지 25%, 성분명 처방 25%로 나타났다.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은 "한약사 문제는 약사사회 현안 가운데 제일 먼저 꼽히는 사안으로 반월당 역세권 약국 역시 10곳 가운데 5곳이 한약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설문을 통해 모아진 대의원들의 의견을 대한약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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